1. 개요
메르시 원챔 여성 플레이어를 일컫는 멸칭이다. 어원은 보지 + 메르시. 러시아의 전통 수프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다.2. 상세
메르시는 FPS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쉽고 직관적인 스킬셋으로 큰 숙련도 없이도 최소한의 게임 기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캐릭터이다. 그런데 이 쉬운 조작 난도에만 의존하여 메르시만 플레이하는 소위 원챔 플레이어들이 많아졌고, 실력도 없으면서 버스기사와 그룹을 맺거나 대리를 받는 버스충들이 올라와 온갖 민폐를 끼쳐 메르시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나빠졌다. 그 중에는 여성 플레이어들도 다수 있었는데 이것이 여성 게임 플레이어에 대한 특유의 편견과 혐오가 합쳐져 보르시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워낙 저속하고 과격한 단어라 오버워치 인벤에서는 자주 사용되지는 않지만[1] 남초 성향이 강한 오버워치 갤러리에서는 매일같이 입에 오르내린다. 게임 내에서도 가끔씩 이 단어를 사용하는 인간들을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보르시라고만 검색해도 관련 영상이 쫘르륵 뜬다. 아무리 메르시나 원챔이 싫더라도 보르시라는 단어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다. 각종 비하 멸칭 사용을 삼가고 올바른 게임 문화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자.
3. 기타
- 유명 스트리머인 배정민도 이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1] 하지만 메르시 원챔에 대해서는 아주 과격하게 까인다. 오버워치 인벤의 주요 떡밥거리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