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의 등장인물.2. 특징
어둠의 마왕. 원작에서와 같이 몹시 위험인물이다. 무술을 전수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퀴렐이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 동양의 무술 스승을 살해하는 등 상당히 오만하고 어리석은 인물로 묘사되며, 퀴럴 교수와 해리 포터에게 여러 번 디스당한다. 해리는 마법 세계를 몹시 허술하게 여기며, 그런 허술한 마법 세계를 진즉 정복하지 못한 볼드모트에 대해 저평가한다.본명은 톰 모핀 리들. 본래 어둠의 마왕으로서의 이름은 아나그램으로 지으려 했지만 미들네임이 마볼로가 아닌 탓에 그냥 대충 지었다. 그게 볼드모트라는 이름.
3. 작중 행적
104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작중에 등장하는 퀴리누스 퀴럴이 바로 볼드모트다. 육체는 퀴렐이라는 인물의 것이 맞지만, 호크룩스와 접촉함으로써 볼드모트가 퀴렐에게 빙의한 것.[1] 볼드모트가 자신보다 뛰어났다면 진즉 볼드모트가 세계를 정복했으리라는 해리의 추론과는 달리, 볼드모트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볼드모트도 볼드모트에 맞서 싸우던 데이비드 먼로[2]도 모두 동일인물의 다른 배역이었기 때문이다. 해리가 추론을 통해 자신이 볼드모트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사실을 간파한 후에는 해리를 협박하여 현자의 돌을 찾는데 협조하게 한다.[3]
이제 나는 덤블도어가 세상의 정상에 서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사람들은 덤블도어의 면전에 대고 자랑스레 비판하고, 덤블도어를 깎아내리는 말을 마음껏 즐기지. 비록 그들 중 누구도 루시우스 말포이에게는 감히 같은 짓을 하지 않지만 말이야. 너 또한 덤블도어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적이 있지...(중략) 그 어느 누구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를 두려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들 그가 이야기 속의 '영웅'이라는 것을, 개인적인 복수를 하거나 자기 잇속을 챙기기에는 너무나 선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원래 그는 볼드모트라는 (비합리적이고 허술한) 악당이 데이비드 먼로라는 영웅에게 격퇴되는 계획을 짰는데, 자신이 맡은 악역인 볼드모트가 마법사 사회를 집어삼키는 속도를 늦춰 보려고 안간힘을 썼음에도 마법사들이 죄다 머저리라서 자신의 노력이 번번히 수포로 돌아갔다. 마법사 사회에서 영웅이 된다는 것이 악당이 되는것만도 못하는 것임을 깨닫고, 속편하게 그냥 볼드모트로 계속 살기로 결정한 것.[4].
4. 능력
- 아바다 케다브라
- 저주받은 불
- 호크룩스
다른 이의 생명과 마법을 희생시킴으로써, 물체에 본인의 생명과 마법을 가두는 의식 주문. 제작자의 제작 시점 인격을 복제해 기록하는 원본과 달리, 현재의 육체가 죽을 경우를 대비하여 제작자의 인격을 호크룩스와 연결하여 묶어두는 형태로 개량했다.
만든 호크룩스의 수만 100개를 넘었으며, 사람을 죽일 때마다 새 호크룩스를 만드는 습관을 들였다. 퀴렐로서 활동할 때 해리에게 자신이 나사에 잠입하여 파이오니어 11호의 금속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마법을 걸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작가의 블로그에서 삭제된 작가 노트에 의하면 그는 이 금속판을 호크룩스로 만들었다고 한다.[5]
- 부활의 돌
일종의 영혼을 현실로 투사하는 능력이 담겨 있으며, 이것을 이용해 호크룩스를 보완했다. 볼드모트가 호크룩스를 통해 죽음을 극복했기 때문에, 부활의 돌이 볼드모트를 주인으로 인정했다.
- 애니마구스
뱀으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다.
5. 외부 링크
[1] 그러니까 볼드모트가 뒤통수에 달린 게 아니라, 본인이 맞다.[2] 진짜 먼로는 볼드모트가 어둠의 마법사로 널리 악명을 떨치기 전 그에게 살해당했다.[3] 해리가 배신하거나 현자의 돌로 해제하지 않으면 수백명의 호그와트 학생들을 죽일 저주를 걸었다. 또한 원작의 볼드모트와 달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유사시에 해리를 죽일 수 있는 수단으로 머글의 지팡이을 준비해왔다.[4] 영웅인 덤블도어가 마법부 직원에게조차 호구 취급받는 것을 확인하고 계획을 전부 포기하고 덤블도어와의 게임을 즐기기로 마음먹는다.[5] 복선이 있는데, 해리가 '금속판에 불치병 환자의 영혼을 새길 생각'을 해보지 않았느냐는 말을 하자 퀴렐이 '연루되길 바라지 않는 말투로' 엄히 꾸짖는 장면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