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도시Ⅲ의 등장 캐릭터. 투신도시 2에서도 등장했으며, 그 당시에는 투신이었으나 투신도시의 주인을 거스를 힘이 없어서 고민하는 인물이었다.
투신이며 금발의 미남자,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다. 투신도시의 인기남.
투신구획에서 나왔다 하면 난리를 치는 다른 투신들하고는 다르게, 인격이 좋은 인물. 도시 내에서의 평가도 좋으며 때때로 나쿠토를 도와주면서 그를 인도해주기도 한다.
투신 다이제스트에서 나쿠토 유력 발언을 한것도 그이다.
2년째에서도 나쿠토를 서포트해준다.
그러나 이 서포트는 다 자신의 욕망을 채울려고 한 짓이며(욕망을 요약하면 문자 그대로 투귀(鬪鬼)), 투신이 된 나쿠토와 싸우기 위해서였다. 신 비르니의 투신검의 제어력에 지쳐있던 나쿠토는 하즈미가 준 자신의 검을 그대로 강탈당해 버리고, 부림당할 처지에 빠지지만 아자미 덕분에 어떻게든 그에게서 탈출한다. 이 후 나쿠토 일행은 투신위나 다른 사정은 전부 포기하고 피오리와 하즈미라도 데리고 도망칠려고 했다. 그러나 사실 피오리도 한패였던지라, 결국 나쿠토 일행은 다시 잡히고 일이 꼬여버린다.
투신 중 신 비르니의 조건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인 캐릭터. 투신 레글스와 투신 레메디아가 신 비르니에게 세뇌되어 조종되는데 반해, 그는 조종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맨정신으로 사고를 치고 있던 것으로 이 캐릭터가 등장 투신 중에서는 가장 속내가 나빴던 것이다.
좀 더 강한자와의 싸움만을 바라는 순수한 투귀답게, 전 투신을 통틀어서 사실상 최강으로 추정된다. 주변에서 싸울 상대를 찾지 못 할 정도가 되자
신 비르니가 신과 악마를 벨수 있는 검을 만들고 자신에게 넘기면 이것으로 그들과 붙으려 했다. 신 비르니의 검이 없어도 엄청 나게 강한 편으로, 당장 루드라사움 세계 밖에서 나쿠토가 간신히 챙겨 온 핵홍색석을 강탈 후 흡수해 악마를 초월한 힘을 얻은 리무 더 루라가 눈앞에서 자기가 강하다고 나대자 일격에 두 쪽 내버린다.
그렇게 강자와의 싸움을 추구하려 한 끝에 신 비르니가 완성시킨 검을 얻었으나, 검에 오히려 먹혀 버리고서 영원히 싸우며 끝없이 성장하는 "영겁의 검"이 되어버린다. 계속 성장하면서 강해지는 존재로서 악마계를 들쑤시고 다니면서 악마들을 계속 썰어대다가, 그를 쫓아 악마계로 넘어온 나쿠토 라그나드와 하즈미 후라멜의 활약으로 최종보스로서 융합한 채로 검과 함께 역할을 마치고 부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