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7:06:40

봉화 분천리 기관차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철도사고 요약도
발생일 <colbgcolor=#fff,#191919>1999년 9월 24일 10시 15분경
유형 탈선 및 추락
원인 지반 침하
사고 지점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영주역 기점 62.42㎞ 지점
승차인원 기관사 1명
기관조사 1명
피해 인명 승무원 2명 사망
차량 기관차 탈선
시설 영동선 지반 침하
기타 영동선 열차 운행 중단
관계기관 대한민국 철도청
사고열차 열차번호 제2504열차
편성 정보 기관차 1대 (7109호)
출발역 영동선 분천역
도착역 영동선 승부역

1. 개요2. 사고 진행3. 사고 원인4. 사고 이후5. 참고자료

[Clearfix]

1. 개요

1999년 9월 24일 영주 기점 62.42㎞ 지점에서 오전 10시 15분경 2504 열차가 지반 침하로 탈선 및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

1999년 9월 24일 사고 열차는 분천역을 출발하여 승부역으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10시 15분경 영주역 기점 62.42㎞ 지점에서 80미터의 선로가 침하되면서 10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전복하면서 추락하였다.

이 사고로 인해 당시 사고열차의 기관사였던 권순철(향년 38세) 부기관사 박정현(향년 28세)이 순직하였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당시 사고열차는 열차를 달지 않은 단행기였기 때문에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발생 약 1시간 전에는 강릉발 동대구행 열차가 승객 80여명을 태우고 사고 지점을 통과하면서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3. 사고 원인

9월 중순부터 시작된 호우로 지반이 물을 먹었던 데다 하천인 수위가 불어남과 동시에 지반에 물이 스며들면서 순간적으로 슬라이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4. 사고 이후

지반이 침하되면서 영동선 구간의 열차 운행은 전부 중지되었고, 사고 직후에 영주지방철도청에서 인력 180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이후 1000여 명의 인력을 긴급 투입하여 복구작업을 한 끝에 25일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2000년 9월 24일에 사고 지점 근처인 영주 기점 62.4 ㎞지점에 위령비[1]가 제막되었고, 매년 9월 24일에 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직원들이 위령제를 지낸다고 한다.[2]

5. 참고자료



[1]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산 133-9 소재[2] 해당 위령비는 2013년 9월 5일에 준철도기념물 제6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