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비행=, 물리=, 파일=부리캐논.png, 한칭=부리캐논, 일칭=くちばしキャノン, 영칭=Beak Blast, 위력=100, 명중=100, PP=15, 효과=먼저 부리를 가열시킨 다음 (우선도 +5\) 공격을 날린다. (우선도 -3\), 효과2=가열 중에 접촉기로 공격하면 화상을 입는다., 성능=정신 집중, 성질=비접촉, 성질2=폭탄, 상태이상=화상)]
7세대에 등장한 비행타입 물리기이자 왕큰부리의 전용기다. 힘껏펀치처럼 턴 시작에 앞서 기를 모으고, 턴이 끝날 때 공격한다. 기를 모을 때 공격받으면 실패해버리는 힘껏펀치와는 달리, 부리캐논은 위력이 힘껏펀치보다 떨어지는 대신,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를 모은 턴에 상대 포켓몬이 접촉기로 공격한 경우 화상을 입는다. 화상을 입는 타이밍은 불꽃몸처럼 접촉한 직후다.
부리를 가열시킨 뒤 그 열을 뿜어내 적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때문에 기술 효과로 적이 화상을 입기도 하고, 기술 판정도 비접촉이다. 설정이나 그를 반영한 기술 이펙트로 보면 불꽃타입이 훨씬 더 적합해 보이지만, 왕큰부리의 전용기기도 하고 부리를 사용하는 기술[1]은 모두 비행타입이었던 법칙도 있으니 비행타입으로 나왔다. 애니메이션의 110화 C파트(포켓문제)에서는 체내에서 발생한 가스를 부리 내부에서 대폭발시켜서 씨앗을 쏘아내는 기술로 설명했다.
참고로 기를 모으는 것은 강제 효과이기 때문에, 왕큰부리가 잠듦 상태에 빠져도 기를 모아서 접촉한 상대에게 화상을 입히는 것은 가능하며, 그 뒤 공격은 잠듦으로 무효화된다.[2]
그리고 '캐논'이라는 이름처럼 엄연한 폭탄류 기술이다. 방탄 특성에 막히니, 브리가론이나 짜랑고우거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둘 다 공통적으로 비행에 약점을 찔린다는 것도 특징이며, 특히 브리가론은 4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워진다. 그래도 기를 모으는 건 가능하기 때문에, 접촉기를 맞아주면서 화상을 걸 수는 있다. 그 후 공격은 무효가 된다.
사천왕 카일리의 왕큰부리는 상대가 비행 반감만 아니라면, 첫 비행Z 공격 후 부리캐논만 난사해대는데, 짜랑고우거를 내놓으면 막히든 말든 주야장천 부리캐논만 날려대다가 끝난다. 본가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멍청한 AI 문제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카일리의 왕큰부리인 '승부리'가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때 카일리가 승부리를 바주카 잡듯이 견착한 후에 발사하는 자세로 공격했을 뿐만 아니라 파괴광선 못지않게 박력있게 연출하여 화제가 되었다.
[1]쪼기, 쪼아대기, 회전부리[2] 덧붙여서 이 경우, PP가 실제로 소비되는 시점은 기술이 사용된 후다. 기를 모으는 단계에서는 아직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