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0-09 16:21:02

부산병

1. 개요2. 원인

1. 개요

'부산병'은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의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급부상한 정서적 신조어이다.

2. 원인

부산 여행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부산 특유의 풍경과 감성을 잊지 못해 만성적인 그리움을 호소하며 재방문을 갈망하는 일종의 여행 후유증을 의미한다. 일본 등지에서는 부산앓이(釜山ロス)라는 표현과 혼용되기도 한다. 과거 외국인들에게 한국 여행이 곧 서울 여행만을 의미했지만 최근 글로벌 K-관광의 다변화 흐름 속에서 부산이 독자적인 매력을 가진 핵심 여행지로 부각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은 화려한 대도시의 인프라와 광활한 바다 풍경이 한데 어우러진 부산만의 독특한 도시 경관에 깊은 인상을 받으며, 서울과는 또 다른 매력에 매료되어 본국 복귀 후 심리적 공허함을 겪게 된다. 외국인들이 부산관광에 환장하는 이유.jpg

특히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경험담과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공유되면서 하나의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외국인들이 부산병에 걸리는 주요 요인으로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 광안리 바다의 야경 등 SNS 상에서 시각적 만족감을 주는 독보적인 명소들이 꼽힌다. 여기에 돼지국밥, 밀면, 씨앗호떡 등 부산 고유의 풍부하고 가성비 높은 먹거리 문화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느긋한 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관광객들의 정서적 만족도를 올려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