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하는 설정. 작품의 메인 빌런인 최동수의 약점이 담겨있다.2. 작중 행적
2.1. 천량 (482화~502화)
육성지가 천신명과 협상하기 위해 꺼낸 카드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천신명이 최동수를 위협할 때 사용하기도 하며, 여기에는 최동수가 야마자키파와 결탁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이 드러난다.2.2. 종건 잡기 (502화~517화)
당초 붉은 종이는 천태진의 집 비밀 금고에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최동수가 직접 그곳으로 향해 붉은 종이를 태워버린다.하지만 그것은 페이크로 김갑룡 주먹패와 가까운 사이였던 김연우가 몰래 바꿔치기를 시도, 가짜 붉은 종이를 넣어 놓은 뒤 진짜 붉은 종이를 가로챈 것이었다. 현 시점에서 김연우는 최동수의 몰락을 위해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그의 붉은 종이를 직접 유진이 있는 곳까지 운반하려 한다.
그러나 붉은 종이의 존재를 지금껏 의심해왔던 최동수가 끝내 자신이 태운 것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일해회에 스파이로 잠입시켰던 코지마 시게아키, 코지마 히로아키 형제를 동원하여 김연우가 타고 있던 차를 습격한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상하고 있던 유진이 사전에 박형석 쪽으로 붉은 종이를 옮겨 놓으며 대비책을 마련해둔다.
허나 이것마저도 최동수의 예측 범주 안에 있었고 직접 박종건을 박형석 쪽에 보내서 붉은 종이의 탈취를 시도한다. 끝내 종건이 박형석을 제압하며 붉은 종이를 빼앗았으나 그곳에 도착한 일해회 일원들에게 둘러 쌓인 신세가 된다.
이후 박종건은 박형석과의 전투를 치른 뒤 일해회 전투원 전원과 대규모 전쟁을 벌이고 이후에 도착한 4대크루들과 전투까지 벌이지만, 그 사이 종이는 유성이 탈취해 운반하고 있었다. 그러나 박종건의 추격으로 기어코 빼앗겼고, 그대로 박종건의 거처이자 최동수가 최고 기밀로 숨긴 장소인 폐교로 가게 된다.
HNH그룹의 10명의 천재들 중 하나인 변 킴도 막지 못한다고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HNH그룹의 모든 힘을 써서도 막지 못할 만큼 거대한 정보가 담겨 있거나, 막는 순간 다른 문제가 생겨 막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결국 516화, 박형석에 의해 뉴스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붉은 종이와 최동수의 매국노짓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최동수의 최후의 선택은...
최동수의 최후의 선택 이후의 행적은 불명. 아마 국가 기관에 증거 자료로 넘어갔을 것이다.
3. 기타
- 이 종이에 찍힌 손자국이 왼손인 것 때문에 최동수가 증거 인멸을 위해 자신의 손을 자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 종이에 적힌 내용을 잘 보면 같은 글이 2번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생각보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갔지만 한 번도 양지로 드러난 적이 없었다. 이는 천량이라는 폐쇄적인 지역 특성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