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붉은 해적단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세력
1.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붉은 해적단
과거 캡틴 마벨러스, 바스코 타 조로키아, 아카레드 3인방과 네비가 '우주 최대의 보물'을 찾고 우주제국 잔갸크의 멸망을 위해 창설한 소규모 해적단으로 현재 고카이저의 전신.(15화에서 네비의 증언 참조)우주를 여행하면서 흩어진 레인저 키를 모으고 잔갸크를 상대로 연전연승하고 있었으나, 바스코의 배신으로 결국 최종적으로는 패배하고 아카레드는 마벨러스에게 레인저 키가 든 상자와 네비, 고카이 갤리온을 맡기고 잔갸크와 마지막 격전을 벌인 뒤 행방불명되었다.
그 후로 우주를 떠돌며 여행하는 마벨러스의 곁에 조, 루카, 박사, 아임, 그리고 가이 이렇게 동료들이 하나둘씩 모인 것이 바로 '해적전대 고카이저'. 물론 고카이저의 전신은 붉은 해적단이라 할 수 있고 문양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현재의 고카이저는 붉은 해적단이 아니다.[1] 하지만 붉은 해적단이 못한 일은 결국 고카이저가 완수하는데 성공한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세력
피에 굶주린 붉은해적단은 바다에서 무역을 벌이고 있는 여러 상인들의 천적입니다. 무법항과는 적대 관계입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
룰북에서의 설정으로는 쿨 티라스 출신의 팰리비어 대공이 이끌고 있으며 한때는 쿨 티라스의 함대와도 맞짱을 떠볼 수도 있었을 만큼 강대한 함대를 이끌고 있었다. 로데론의 멸망 이후 본거지를 동부 왕국 남쪽으로 옮겼다라거나, 오닉시아와 결탁하고 바리안 린을 납치했다거나 등등 이런 저런 배경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알아봤자 일반인에게 별 쓸모는 없고... 그저 폐인 위업 달성을 위한 평판조건 중 하나다.
꽤 그럴싸한 설정과는 다르게 포지션은 항상 잡몹 포지션이다. 마찬가지로 잡몹 포지션인 검은바다 해적단과는 우호적이기도 하고 적대적이기도 하다. 다른 해적들이 화물 노략에 중점을 두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이득은 최대로 끌어올리려는 것과는 반대로 붉은해적단은 성격이 호전적이라 손해를 보더라도 습격 대상이 된 배나 적함은 반드시 전멸시키려고 하는 돌아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제독과 함대 사령관이 인간이지만 해적단원은 각종 종족이 모여있다. 소설 아제로스의 여행자에선 오크가 선장이기도 했다.
평판 올리는 법은 매우 쉬워 가시덤불 골짜기에 있는 무법항의 거주자들을 처치하면 평판이 오른다. 투사는 25의 평판을 제공하며, 일반인은 대개 5의 평판을 제공한다. 그리고 모든 스팀휘들 도시 평판이 오른 평판의 5배만큼 떨어진다. 약간 우호적까지만 올리려고 해도 모든 스팀휘들 도시와의 평판이 시궁창이 된다. 하기 전에 잘 생각해보자.
평판이 중립적이 되면 꽃미남 던컨이 함장 피랠론에게 가보라는 퀘스트를 주고 피랠론에게 가면 붉은해적단 옷가지를 받을 수 있다. 약간 우호적이 되면 함장 피랠론이 검은바다 해적단의 함장 시혼과 무법항의 남작 레빌가즈를 처치하라는 퀘스트를 주며 이를 완료하면 붉은해적단 제독 모자와 '제독님, 안녕?' 위업, '붉은해적단 제독' 칭호를 얻을 수 있다. 폐인 칭호를 따기 위해 '내가 미쳤어!' 위업을 진행한다면 우호적까지 진행해야 한다.
소격변 이전에, 확고한 동맹을 위하여 평판작업을 한다면 우선 위에 설명한 무법항 투사 학살을 통해 우호적을 끝까지 채운 후[2] 제독 퀘스트를 완료하여 매우 우호적으로 넘어간 후 황야의 땅에 등장하는 자즈릭[3] 이란 NPC를 잡아야 했다.
문제는 그 NPC를 잡을때마다 평판을 고작 5씩 올려주며 리젠 시간은 5분 ~ 9분 정도 소요된다. 무려 500시간 정도 그곳에서 있어야 된다는 의미이다.
확고한 동맹 999/1000 을 노린다면 던 모로 해안[4]에 숨겨진 NPC[5]를 죽이면 되는데, 재생성 시간이 48시간이 넘는다. 말 그대로 미친 짓이며 전 세계에 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5명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붉은해적단 확고의 위엄 사실상 확고가 가장 어려운 평판이었으나...
소격변 이후, 현재 무법항 투사가 우호적 이후로도 동일한 평판을 제공한다. 5인 파티를 맺고 무법항 학살을 할 경우 하루만에 확고도 가능하고, 다른 평판세력이 일일퀘스트 등 현실 시간을 일정량 필요로 하는 것에 비해서 약간의 노가다로 하루만에 확고까지 달릴 수 있기[6]에 상대적으로 쉬운 평판세력이 되었다. 소격변 이전에 확고 찍은 사람들 지못미.
하지만 대격변이 된 후 무법항 투사가 75레벨에서 85레벨로 올라서 혼자서 평판을 올리기는 더 어렵게 되었다. 죽기같은 특정 클래스가 아닌 한 힘든 수준. 그러나 이것도 꼼수가 발견되었는데, 무법항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플레이어는 첩자로 들어가 붉은해적단이 늑대인간 해적단인 난폭파도해적단과 함께 무법항을 공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무법항의 주인인 남작 레빌가즈에게 말하면 일단 "두배주"라는 술을 가져오라는 퀘를 주는데, 두배주를 클릭하는 순간 붉은해적단과 난폭파도해적단이 쳐들어오며 무법항 전체가 위상변화한다. 퀘스트가 저렙퀘이기 때문에 이 위상상태에서는 무법항 투사의 레벨이 35가 되며, 무법항 캐릭터를 죽여도 만렙 투사가 나타나지 않는다. 연관 퀘스트를 다 완료하기 전까진 위상이 유지되니 무법항의 시민들을 열심히 학살하다가 중립적, 약간 우호적이 될 때 마다 피랠론을 찾아가[7] 퀘스트를 해결하면 옷가지와 모자, 칭호를 받고 타나리스 해적단 학살을 통해 스팀휘들 평판을 되돌려서 연관 퀘스트를 완료하면 평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물론 이전에 무법항 연퀘를 한 적이 있거나 평판을 확고까지 찍으려면 파티 짜고 투사 학살을 해야겠지만.. 현재 드군에선 두배주 위상 변화를 이용한 평판작이 막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격아 기준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평작을 위해 탱1,힐1,딜3의 조합이 필수적이다. 평상 시에는 파티원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지만, 해적의 날(9월 19일) 업적 및 장난감(해적기)을 위해 평작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으므로 이때 같이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용군단까지 와서는 만렙 찍고 평판에서 전쟁 중 찍고 신나게 학살하면 30분이면 약간 우호적까지 올려 모자까지 다이렉트로 얻을 수 있다.
해적단원들이 영웅급 애완동물인 유리금강앵무를 0.02% 확률로 제공한다. 이 때문에 해적단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군단에서 도적들의 단체인 무관의 연맹(Uncrowned)에 소속된 함대 사령관 테시스(Fleet Admiral Tethys)라는 붉은해적단의 제독이 등장한다.[8] 현재까지 등장한 붉은해적단 NPC 중에서 가장 높은 제독 칭호를 가지고 있는 인물.
[1] 38화에서 아카레드가 의식을 잃은 마벨러스의 꿈 속에서 등장하여 이를 말하면서 마벨러스를 일깨워준다.[2] 무법항 투사가 우호적 11999/12000부터 평판을 제공하지 않았다.[3] 붉은해적단 평판 매우 우호 이상에서 평판을 제공하는 유이한 NPC였다.[4] 저습지에서 헤엄쳐가야 하는 곳이다.[5] 이름은 조릭. 확고한 동맹에서 평판을 제공하는 유일한 NPC였으나...[6] 떨어진 스팀휘들 평판은 붉은해적단과 마찬가지로 타나리스 해적단을 5인파티로 학살할 경우 1일~2일이면 복구 가능하다. 옷감 반납 퀘스트로 평판을 복구하거나, 무법항 소속 NPC가 주는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붉은해적단 NPC를 죽이는 방법으로 평판을 복구할 경우 붉은해적단 평판이 떨어지는 것에 비해, 다른 세력의 해적단 NPC를 사냥하는 것은 붉은해적단 평판을 떨어뜨리지 않고 스팀휘들 평판세력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평작속도도 느리지 않기에(5인팟 한정) 함께 할 동료만 있다면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다.[7] 원래 피랠론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위상변화가 일어나 사라진다. 무법항 근처에 붉은해적단의 배들이 정박되어 있는데, 항구에서 좀 떨어진 배에 혼자 있는 피랠론을 볼 수 있다. 거기서 퀘를 받아 시혼과 레빌가즈를 다시 죽이고 피랠론에게 돌아가면 된다.[8] 테시스라는 이름은 회색구릉지 동쪽 섬에 있는 테시스의 폐허라는 지명으로 먼저 등장했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지는 불명.[9] 선장 피랠론이 타고 있는 그 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