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00:08:14

브라운워십/음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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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
1.1.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1.2. 잔치 (FEAST)1.3. 브라운워십 찬송가 시리즈
1.3.1. 브라운워십 찬송가, 대림절1.3.2. 브라운워십 찬송가, 주현절1.3.3. 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Piano&Violin)1.3.4. 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1.3.5. 브라운워십 찬송가, 부활절1.3.6. 브라운워십 찬송가, 성령강림절1.3.7. 브라운워십 찬송가, 창조절
2. 싱글
2.1. 내일을 여는 모임 LIVE 시리즈
2.1.1. 예수 더 알기 원하네2.1.2.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2.1.3. 성도여 다함께2.1.4.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2.1.5. 너 시험을 당해2.1.6. 신자되기 원합니다2.1.7.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2.1.8.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2.1.9. 나는 알아요2.1.10. 오셔서 다스리소서2.1.11.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2.1.12. 새 힘 얻으리2.1.13. 오라 우리가2.1.14.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2.2. BROWN WORSHIP LIVE 시리즈
2.2.1. 오셔서 여소서2.2.2. 노래하리2.2.3. 예수의 믿음을2.2.4. 나는 사람이라2.2.5. 상한 마음2.2.6. 그런즉 우리도2.2.7. 인류는 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2.2.8. 하나님의 꿈
2.3. 내일을 여는 모임 시리즈
2.3.1. 희망을 지켜낸 당신에게2.3.2. 괜찮아2.3.3. Masterpiece
2.4. 희망으로 부르는 노래 시리즈
2.4.1. 주의 자비가 내려와2.4.2. 일어나라 찬양을 드리라2.4.3. 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2.4.4. 하나님 어린양2.4.5.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2.4.6. 예수 하나님의 공의&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2.4.7. 호흡있는 모든 만물2.4.8. 주님께 감사드리라
3. EP(미니)
3.1. 브라운워십 애가

1. 정규

1.1.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

파일:브라운워십 정규1.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뜻이 이루어지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3 이 날은 이 날은
4 성도여 다 함께
5 이 몸의 소망
6 은혜의 주님 메들리
7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8 내 영혼의 그윽이 깊은데서
9 내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10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1 예수님 내가
12 세상 권세 멸하시려
13 이 땅의 소망
14 Ending
교회가 이 땅의 소망입니다.

만나교회가 제시하는 새로운 음악의 형태 "Brown Worship".
땅의 소망과 신앙인의 소망, 막연히 서로 격리되고 항상 싸워 이겨야된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을 죽음 저편에 서기까지 사랑하신 예수의 마음을 묵상해 볼 때, 두 소망을 하나의 소망으로 바라보게 되는 빛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사랑 위에 우리의 소망이 세워진다는 것은 우리의 것이 이땅의 소망이 됨으로써 확증되어집니다.

우리가 삶의 땅 위에서 성실한 예배자로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면 이 땅의 소망과 우리는 더 이상 무관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땅의 소망 앞에서 땀과 눈물로 세상을 섬긴다면 교회가 이 땅의 소망이 되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에 우리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가까워짐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이렇게 고백 할 것입니다.

1.2. 잔치 (FEAST)

파일:브라운워십 정규2.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Overture To Feast 박재훈, 이승호, F. L. Sheppard 박재훈, 이승호 이승호
2 노래할 수 없는 곳이라 해도 최지영 이승호
3 왕이신 하나님 Twila Paris 이승호
4 온 땅과 만민들아 Graham Kendrick 이승호
5 잔치 홍혜선 이승호
6 기쁨이어라 문소라 문소라, 이승호 문소라
7 나의 등 뒤에서, 곤한 내 영혼 편히 쉴곳과 최용덕, L.N Morris 한가연
8 나의 약함은 나의 자랑이요 이승호
9 우리를 부르신 그 곳 이승호
10 낮은 이의 노래 유진선 이승호
11 사랑과 평화를 위한 노래 정세현 이승호
12 복음들고 Leonard E Jnr. Smith 이승호
13 우린 빛을 향해 걷겠네 African Traditinal music 우진성 이승호
브라운워십 2집 정규 앨범 'The Feast (잔치)'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운동은 그 모든 순간이 '잔치' (Feast)였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기쁨과 환희의 잔치요, 사연 많은 마음이 마음으로 만나는 눈물의 잔치였습니다.

떠돌이의 길과 들판위에서 가진 것 넉넉하지 않고 때론 포도주독이 비어 버려도 그의 잔치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자식 잃은 장례행렬마저도 살아남의 잔치로 변화시키신 예수, 그를 믿고 따르는 우리들은 이제 삶의 구석구석을 또 다시 잔치로 만들어 내야할 책임을 위임받았습니다.

비록 오해와 이기심, 갈등과 빼앗김, 서러움과 외로움이 가득한 시대이나 우리가 만나는 모든 만남을 통해 하늘의 바람이 가득한 잔치는 계속 되어야합니다.
포로기처럼 희망 없는 시간을 지나도 이 음반을 통해 함께 부를 노래에 고통 받는 친구들의 신음소리까지 담아 해방의 함성을 듣기까지 함께 몸부림친다면 우리 삶은 이미 그 잔치의 한복판에 있을 것입니다.

이제 약한 자와 낮은 자들이 그만 울어도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시간 흘려온 눈물 방울이 오선지 위 음표가 되어 함께 노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노래가 들려지는 곳마다 예수님 부탁하신 행복한 잔치가 일어나길 바라고, 또 이 노래를 부르는 이 마다 새 내일을 열어가는 주인공 되길 염원합니다.

우리는 행복한 떠돌이 '브라운 워십'입니다.
수록곡들의 주제가 찬미[1], 고백[2], 행진[3]으로 나뉘어져 있다.

1.3. 브라운워십 찬송가 시리즈

1.3.1. 브라운워십 찬송가, 대림절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대림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Come, Thou long-expected Jesus 브라운워십 이승호
2 곧 오소서 임마누엘
3 기쁘다 구주 오셨네
4 Silent Night, Holy Night
5 그 맑고 환한 밤 중에
6 그 어린 주 예수
7 오 베들레헴 작은 골(feat.이충주)
8 귀중한 보배합을
9 천사 찬송하기를
10 참 반가운 사람아 이승호
브라운워십 찬송가, 대림절

찬송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시간을 연결해줍니다.
찬송을 부르며 울고 웃었던 선배들의 신앙 고백은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의 고백으로 연결되어 믿음의 여정이란 큰 풍경을 그리도록 안내해 줍니다.
브라운워십에서는 교회력의 순서에 따라 즐겨 부르던 찬송들을 다시 해석해 보고자 합니다.
대림절, 주현절, 사순절과 부활절, 그리고 성령강림절과 창조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한해를 찬송을 통해 거대한 풍경으로 그려보고자 합니다.
어려운 시기, 전환기의 두려움 속에 살지만, 이 음반들을 통해 희망으로 시간을 셈하는 새 기쁨이 있기를 빕니다.
-프로듀서의 음반소개-

낭만에 떠다니지 않고 양심을 비틀어보니 대림절은 기다림의 계절임을 보게 됩니다.
평화의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다리고, 어떤 무너짐에도 기어코 함께하시겠다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기다리는 때입니다.

깃들 곳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하루가, 또 가까운 이들을 떠나보내고 여전히 서러움의 한복판에 서 있는 사람들이, 그리고 문명의 큰 전환기 속에서 내일을 가늠하지 못하는 모두가 절절한 기다림 그 사이에 서성이고 있음을 봅니다.

대림절은 우리에게 어떤 임마누엘을 기억하게 할까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지금 우리의 말로 어떻게 다시 적어야 할까요?
그것은 오직 우리가 누구와 어떻게 함께하는가를 통해서만 풀려지리라 생각합니다.
내 편과 네 편을 나누지 않고 서로에게 넉넉히 깃들어 보는 것, 혐오를 가두고 다름을 훌쩍 넘어 거대한 생명망 속에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해 보는 것, 그래서 서로의 아픔부터 기쁨까지 섬세하게 연결해보는 것, 그것이 임마누엘의 고백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작은 것들에 숨겨진, 감추어진 것들을 세밀하게 살피며 사랑하는 일,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마누엘의 고백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다시 해석한 열 곡의 찬송에 이 기다림과 임마누엘의 고백을 담았습니다.
기다림부터 함께하자는 말까지 모든 곡의 연결과 여백과 흐름을 긴 호흡으로 적었습니다.
해마다 대림절이 되어 이 음반을 꺼내 들을 때마다 "참 고마워, 한 해도 수고했어"라는 인사가 마음 가까이 들려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임마누엘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한 평화의 사명을 함께하겠다는 말로 우리 삶에 적어내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프로듀서, 이승호

1.3.2. 브라운워십 찬송가, 주현절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주헌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Epiphany 브라운워십 이승호
2 예수님은 누구신가
3 내 진정 사모하는
4 샤론의 꽃 예수
5 그래, 그게 진짜 사랑 김다미 이승호
6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브라운워십 이승호
7 예수는 나의 힘이요
8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9 어저께나 오늘이나
10 햇빛 비치면 이승호
브라운워십 찬송가, 주현절

브라운워십 찬송가 앨범 두 번째, 주현절입니다.

주현절(Epiphany)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예수님을 통해 이 땅에 시작됨을 기억하고 배워보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곧 신의 모습이자 우리와 같은 완벽한 사람이셨습니다.
가난한 마을, 갈릴리를 걷고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함께 먹으며 대화하시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예수님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함이셨듯, 우리로 오신 예수님의 삶을 우리 삶에 옮겨 다시 살아 보고싶은 마음을 찬송들에 담았습니다.

오래된 찬송들이 가진 진득한 무게감이 하나님의 뜻을 우리 삶에 옮겨내는 든든함까지 닿게 되길 응원합니다.
-프로듀서의 음반소개-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울려 왔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는 너를 좋아한다."
누가복음 3:22
성서는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의 삶에서 펼쳐지는 첫 장면을 이렇게 적었어요.
일상의 말로 옮겨 보면 "너는 나의 가족, 내가 너를 사랑해" 정도도 좋을 것 같아요.

신앙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질문할 일도 함께 많아지는 것 같아요.
성실과 열정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에 가까이 다가섰지만 나를 향한 뜻은 아리송하고, 도리어 삶은 괴로움이 잦기도 하죠.
'행복하지 않다'는 불편함을 살피다가 예수님의 삶은 어떠했을까 질문이 들더군요.

예수님의 삶은 그저 '사랑하는 삶'이었죠.
하늘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그날 이후 예수님은 만나는 이마다 사랑한다고 말해 주셨어요.
먹이고 함께 먹고, 그러다 먹히기까지 자기 몸을 내어 주어 그 사랑의 말을 전해 주셨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우리 삶에 옮겨 볼까 생각해 보면 바로 '사랑하는 삶' 이것일 것 같아요.
돌고 돌아 몇 번을 다시 질문해도 사랑하는 삶만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몸으로 사는 길인 것 같아요.

주현절은 그런 시간인 것 같아요.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사랑의 음성을 들은 대로 만나는 이마다 그 음성을 다시 들려주셨듯,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사랑의 소리를 삶의 연주로 들려내겠다 다짐하는 때, 그것이 주현절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찬송 열 곡을 준비했고 또다시 해석해보았어요.
만유의 주인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첫 이야기부터 우리 삶에 햇살이 비치는 날을 기다리는 희망의 노래까지 한곡 한곡 이야기가 주현절의 다짐으로 꾀어져 있답니다.

이 음반을 들으며 여러분의 삶에 햇살 같은 하나님의 뜻이 노래처럼 연주처럼 울려나길 응원합니다.

프로듀서, 이승호

1.3.3. 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Piano&Violin)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PIANO&VIOLIN).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 달려 죽은 십자가 - Lowell Mason 이승호
2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Adniram Judson Gordon
3 예수 나를 위하여 William Howard Doane
4 내 주의 보혈은 Lewis Hartsough
5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George Coles Stebbins
6 내 기도하는 그 시간 William Batchelder Bradbury
7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Charles Hutchinson Gabriel
8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May Whittle Moody
9 주 안에 있는 나에게 William James Kirkpatrick
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PIano&VIiolin)

브라운워십 찬송가 앨범 세 번째, 사순절입니다.

브라운워십은 사순절을 맞아 삶에서의 다양한 고난들 가운데 우리의 찬송가들은 어떻게 서 있고자 했는지 물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다양한 모습의 고난을 겪습니다.
이 고난들은 사순절 기간에도 이어질 것이고,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는 시간들 너머에서도 지속할 것입니다.

멈춤 없이 다가오는 고난들로 지금은 보이지 않는 하늘의 풍경이, 우리 손으로 아픈 현실을 보듬는 순간들을 통해 그려질 것임을 용기를 가지고 마음에 새깁니다.
이 흐려지지 않을 소망을 가지고 사순절의 기간을 함께할 아홉 곡의 노래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사순절(PIANO&VIOLIN) 편이 노래를 통해 품게 된 모든 묵상을 가지고 기도할 때의 작은 공간들을 고운 선율들로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옛 곡조와 아픔으로 엮어 만든 묵상의 매듭이 사순절 앨범으로 더 단단해지길 소망합니다.
-프로듀서의 음반 소개-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히브리서 13:12-13
사순절에는 하고픈 말을 삼키고 잠잠히 십자가에 오르신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우리 삶과 사회에 드리워진 고난을 어루만지겠습니다.

성문 밖으로 나가서 고난을 당하신 예수를 따라 성전과 울타리의 문을 열고 우리 시대에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 말 한마디 뱉지 못하는 이들의 곁까지 다가가고 싶습니다.
길 밖으로 나와 새 길을 함께 걷는 이들에게 이 연주가 나직한 응원이 되길 빕니다.

프로듀서, 이승호

1.3.4. 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 달려 죽은 십자가 Isaac Watts Lowell Mason 이승호
2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William Ralph Featherston Adniram Judson Gordon
3 예수 나를 위하여 김인식 William Howard Doane
4 내 주의 보혈은 Lewis Hartsough
5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William True Sleeper George Coles Stebbins
6 내 기도하는 그 시간 William Walford William Batchelder Bradbury
7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Ina Duley Ogdon Charles Hutchinson Gabriel
8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Daniel Webster Whittle May Whittle Moody
9 주 안에 있는 나에게 Eliza Edmunds Hewitt William James Kirkpatrick
10 고난을 넘어 희망을 향해 이승호
브라운워십 찬송가, 사순절

브라운워십 찬송가 앨범 세 번째, 사순절입니다.

계속되는 사순절 기간을 걷습니다.
사순절 PIANO&VIOLIN 앨범이 한 걸음 물러나 침묵을 지키며, 묵상과 기도의 공간을 채웠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지는 걸음에서는, 가슴에 담아두었던 부르짖음과 위로받아 다시 서서 외치는 다짐들로 함께합니다.
사순절 PIANO&VIOLIN에서 여러분을 맴돌던 무수한 소망의 조각들을 한 소절 한 소절 목소리로 담아 전해 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 추가된 창작곡인 10번 트랙에서는 시대의 아픔을 넘어 희망을 향한 다짐을 사순절 속에 녹여보고자 했습니다.

사순절의 노래가 시대를 안아주기를, 오늘의 애통함이 예수의 생애를 우리 삶에 초대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프로듀서의 음반 소개-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3:34-35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건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에요.

비록 남성과 여성, 지역과 세대로 갈라쳐진 시대를 만났지만 그래서 우리는 기어코 사랑을 택해야겠다 다짐했어요.
평화를 향해 용기를 내세요.
그대의 삶을 가꾸고, 마음을 일구어내세요.

메마른 땅을 걷고 더 위험한 곳에 이른다 해도 때마다 하나님의 측량 못할 은혜가 있을 것을 믿어요.
고난을 넘어 희망을 향해가요.

프로듀서, 이승호

1.3.5. 브라운워십 찬송가, 부활절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부활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알지 못해도 알 수 있어 김다미 이승호 이승호
2 빛의 사자들이여 James E. Jones Lewis Edgar Jones
3 우리를 부르신 그곳 이승호
4 거친 길 평탄하게 이승호
브라운워십 찬송가, 부활절

브라운워십 찬송가 앨범 네 번째, 부활절입니다.

"광채로 수놓아진 영광스러운 재등장!"
부활에 어울리는 그림은 그런 장면인지도 모릅니다.
그 장면을 멋스럽게 담아낸 그림에 익숙해 놓치곤 했던 더 중요한 장면은, 길 잃은 이들을 찾아내어 허무라는 죽음에서 건져내는 부활 이후의 걸음입니다.

문을 잠근 채 세상과의 단절을 택한 이들의 닫혀버린 마음마저 통과하는 손 내밂으로,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은둔하여 들어간 이들의 길동무가 되어 얼어붙은 마음에 다시 불을 지피는 점화로, 모든 것을 단념하고 생업으로 돌아가 기적이 없던 것처럼 살아야 하는 이들에게 차려진 따스한 아침식사로, 스승은 그렇게 제자들을 부활 시켰습니다.

브라운워십은 부활의 축포에 가려진 공허에 압도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잊혀진 노래, 짓밟힌 꿈, 침묵된 말들이 되살아나고, 먼저 곁을 떠난 이들의 선한 뜻마저 우리의 살아냄으로 부활하여 행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부활의 주역이 될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노래들이 걸음 사이로 찾아올 허무를 걷어내주기를 소망해 봅니다.
-프로듀서의 음반 소개-

황무지에 장미꽃 한 송이 피어나듯, 부활의 기쁨은 평화를 향한 새로운 삶의 길을 만들어 냅니다.
이 길은 더 빨리 가는 길이 아니라 모두가 갈 수 있는 '거룩한 길'입니다.
"모든 계곡을 메우고 산과 언덕은 깎아내리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고 험한 곳은 평지로 만들어(이사야 40:4)”가면 모두가 다니는 거룩한 길이 놓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모두의 삶이듯, 그의 부활은 '모두의 부활'이어야만 합니다.
부활이 일으키는 희망과 기쁨도 그렇습니다. 길의 높이가 달라, 또 틈과 턱이 많아 차별받던 친구들에게 부활의 기쁨이 부디 만질 수 있는 희망으로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두발이던 지팡이이던, 목발이던 휠체어이던 어떤 구별과 차별 없이 평화를 향해 모두가 다니는 길이 우리 사회에 놓였으면 좋겠습니다.
음반에 담긴 노래들을 듣고 또 부르며, 빨리 가는 길을 넘어 함께 다닐 수 있는 '모두의 길'을 만들어 갑시다.

프로듀서, 이승호

1.3.6. 브라운워십 찬송가, 성령강림절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성령강림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LOVE MAKER - 이승호 이승호
2 SHOWER 이승호
3 비둘기 같이 온유한 William Knapp Simon Browne
4 하나님 사랑은 Robert Jackson Oscar Clute
5 성령은 사랑하게 하신다 이승호
브라운워십 찬송가, 성령강림절

브라운워십 찬송가 앨범 다섯 번째, 성령강림절입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이 사랑하게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아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던 '서로 사랑하라' 라는 새 계명을 위하여 떠나시기 전에 성령이 임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선사하기 원하셨던 성령의 이유인 사랑을 생각하며 고린도전서 13:1-8을 다시 읽어봅니다.

성령을 받아서 지금의 나보다 훨씬 멋지고 인정받을만한 사람이 된다 해도, 모두를 울릴만한 멘트로 감동을 주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구절을 해석한대도, 모두가 흔들리고 포기하는 죽음 앞에서 믿음으로 홀로 버텨내어도, 사랑해서가 아니라면 틀린 겁니다.

마음에 맞지 않는 당신을 오래간 기다려 내는 것, 한 번 더 숨을 골라 감싸 안는 말로 다가가는 것, 내가 당신을 대하는 대로 돌려주지 않아 속상하고 화가 나도 거기에 삼켜지지 않는 것, 위에 것을 다 해내고도 나 자신이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취하여 잘난체하지 않는 것, 당신을 함부로 판단하여 규정짓지 않고, 당신에게 베푼 것을 돌려받아 남기려 하지 않고, 사랑 없는 곳에 머물면서 잘하고 있다 착각하지 않고, 사랑하고자 분투하며 웃는 것.

이 모든 것들을 덮어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게 하는 것이, 해내고 싶다고 바라게 만드는 것이, 그리고 그렇게 되기까지 견뎌내는 것이, 사랑 이외에 것으로는 불가함을 고백합니다.

성령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모습이 사라진대도 사랑만은 세상 끝날까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임하실 성령과 그로부터 사랑의 자리에 가까워질 여러분을 기대합니다.
이 노래들도 성령과 같이 여러분을 더 사랑하게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로듀서의 음반 소개-
"이제 내가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고린도전서 12:31-13:1
성령은 나를 가장 좋은 길로 가게 합니다.
그것은 모든 생명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좋지 못한 선택의 아쉬움도, 여러 자책이나 우울도, 혹은 가혹할 만한 명예나 찬사도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그것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모습이 지금 무엇이든, 어떤 형태와 어느 위치에 서 있던지, 그저 성령이 가르쳐 주신 그대로 사랑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이보다 좋은 길이 없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모든 생명이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프로듀서, 이승호

1.3.7. 브라운워십 찬송가, 창조절

파일:브라운워십 찬송가, 창조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This is My Father's World - Maltbie D. Babcock -
2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Carl Gustav Boberg
3 Joyful, Joyful, We adore Thee Ludwig van Beethoven Henry van Dyke
4 인류는 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 이승호
5 그렇다면 이승호 이승호, 홍미혜
브라운워십 찬송가, 창조절

브라운워십 마지막 찬송가 앨범, 창조절입니다.

세상에 펼쳐진 한 피조물마다 '참 아름답다' 말해주는 일은 곧 만물을 창조한 이에게 드리는 경의가 됩니다.
마음의 간격을 넓혀 관심을 나누고 재단의 기준을 밀쳐내면 미워했던 피조물에게도 감탄을 건넬 수 있지요.

동일한 생명 하나 없이도 모든 것이 지음 받은 그대로 절경의 동산을 이뤘듯 피조된 우리의 참 아름다움은 연결되어 동행함에 있습니다.

같이 갈 수 없는 자욱한 이유로 무장했던 어제와의 결별은 맨 처음의 어제였던 창조의 날이 전하던 조화와 화합을 내일에 심게 합니다.

생명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거친 손을 잡아주고, 껴안고 함께 울며 소중하다, 같이 살아가자, 사랑한다 말해주는 여러분은 대지에서 가장 크게 '주님이 높고 위대하십니다'를 외치는 존재입니다.

주님조차 넉넉히 기뻐하셨던 날들의 꿈을 꾸며 함께하려는 몸부림을 더해 나갑시다.
나란히 걷는 우리의 몸짓과 관계 맺음이 이 땅에 새로운 창조를 일으킬 것입니다.
프로듀서의 음반 소개

나는 그리고 우리는 서로 잇대어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이런저런 소란함이 싫어 부정하려 발버둥 쳐 보아도 계절마다 산과 들이 그려내는 아름다움은 오직 이 한 가지를 우리에게 선명하게 말하고 있다는 걸 봅니다.

숲의 초록이 다 같은 결일 수 없듯, 참 많이 다른 우리도 결국은 연결되어 하나의 생명망을 이룬 다는걸, 이 창조의 붙임은 어떤 힘도 떼어 낼 수 없다는 걸 배웁니다.

해마다 창조절에 이 찬송이 울리면 듣는 이의 마음마다 연결의 숙연함이 평화의 바람으로 불어오길 상상합니다.

그렇다면, 우렁찬 것을 쉬이 자랑치 않고, 작은 것에 의기소침하지 않겠죠.
그저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이듯 지음 받은 모든 생명은 잇대어 살길 다짐하게 되겠죠?

작으나 크나, 권세 있으나 초라하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모두의 시작은 다 작았으니깐요.

프로듀서, 이승호

2. 싱글

2.1. 내일을 여는 모임 LIVE 시리즈

'매주 화요일마다 드려지는 예배의 현장을 담다.'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관심가지는 모임.
예배 속 은혜와 깨달음이 그 삶 속에 지속되기를 응원하는 모임.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나라의 '내일(희년)'을 열어가길 기대하는 모임.
그래서 함께 예배한 모두가 서로의 행복한 삶을 격려하는 모임.
이어지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의 넉넉함을 실천하도록 파송하는 모임.
바로, 브라운워십 '내일을 여는 모임'입니다.

'내일을 여는 모임' 예배 실황의 싱글음원 시리즈 입니다.
예배에 참여한 이들 뿐 아니라, 찬양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도 예배 속에서 만난 하나님과 우리의 고백을 각자의 삶에서 실천해 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1.1.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파일:예수더알기.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예수 더 알기 원하네(찬453장) E.E Hewit J.R Sweney 이승호

2.1.2.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파일:주의음성을.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찬219장) F.J Crosby W.H Doane 이승호

2.1.3. 성도여 다함께

파일:성도여다함께.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성도여 다함께(찬29장) C.H. Bateman Traditional Spanish Melody 이승호

2.1.4. 마음속에 근심 있는 사람

파일:마음속에근심.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찬365장) E.S. Lorenz 이승호

2.1.5. 너 시험을 당해

파일:너시험을당해.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너 시험을 당해 (찬342장) H.R. Palmer 이승호

2.1.6. 신자되기 원합니다

파일:신자되기원합니다.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신자되기 원합니다(찬463장) Afro-American Spiritual

2.1.7.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파일:선한목자되신.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찬569장) D.A Thrupp W.B Bradbury 이승호

2.1.8.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파일:날마다숨쉬는순간마다.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Sandra Berg, 이승호 Ahnfelt Oscar, 이승호 이승호
"숨" 은 생명을 가진 이에게만 주어진 축복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숨결(루아)"로 지음 받았음을 믿습니다.
숨을 들이 마시고, 내뱉는 것조차 어려운 시간들을 지날 때에도 하나님의 자비하심은 여전히 우리를 돌보고 있다고 이 노래는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숨결을 마시는 우리는, 자비와 희망의 숨을 내뱉어야 합니다.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이다."
마태복음서 5:7 새번역
배려와 온정, 이해와 양보, 따뜻한 말과 눈빛으로 그 자비를 실천합시다.
자비를 실천함으로 부디 더 행복하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 안에 자비를 통해 일하시며, 그 일이 멈추지 않도록 여러분에게 자비로 대하실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행복이 피곤치 않다면 마침내, 내일을 열어가는 넉넉한 희망을 누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희망은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2.1.9. 나는 알아요

파일:나는알아요.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나는 알아요 Jacobs, Hanneke Jacobs Peter Jacobs, Hanneke Jacobs 이승호
"주님 언제나 함께하시네 어려운 일 당할 때 또 기쁜 일에도 함께하시네"

이 땅에서의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함께함' 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누구나 어려운 일을 마주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 당신은 어디에 계신지 묻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을, 이제는 우리가 해야할 때입니다.
'함께함'을 실천함으로 살아있는 신앙을 선택해야겠습니다.

유난히 기억해야할 날이 많은 대한민국의 4월.

그 모든 아픔에 함께하셨던 예수님처럼, 사회의 아픈 곳 그 어디나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노래에 담아내었습니다.
희망의 그루터기가 사라진 그 자리에서 희망의 움을 틔워내는 우리의 고백을 모아냅니다.

2.1.10. 오셔서 다스리소서

파일:오셔서 다스리소서.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오셔서 다스리소서 Brenton Brown 이승호
오늘의 빈약함도, 기대되지 않는 다음날도 브라운워십의 노래가 불러지는 곳과 들려지는 영혼에게 빛을 비춰주기를, 흥얼거리는 멜로디와 읊조리는 가사들로 희망을 다시 품게 되기를 꿈꿉니다.
대면할 수 없었던 2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이어지는 Live 앨범은 이 마음을 담아 새로운 컨셉으로 찾아왔습니다.

'일력'은 매일 뜯어서 오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캘린더입니다.
오늘의 중심에 '내일을 여는 모임 Live'가 함께할 때 뒤로 희미하게 비치는 내일의 장을 펼치는 손이 더 가뿐하고 희망차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옷을 입고 만나게 된 첫 번째 곡은 '오셔서 다스리소서'입니다.

'생각을 넘어 모든 말보다 나의 생활이 말하게 하소서'

상단에 노란색 반원은 '생각의 그릇'입니다.
거기서부터 흘러나온 생각의 파편들이 중간의 초록색 곡선인 '말의 그릇'에서 변화되어 발화됩니다.
그 말들이 단순히 대기에 흩뿌려지는 것이 아니라 응축되어 삶 속에서 눈물과 땀으로 바뀌며 대지를 적시는 희망의 물결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생각에서 말로, 말에서 생활로 이어지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가 노래하듯이 어떤 것보다 더 소중한 그분의 이끄심을 초청하며 계속 걷는다면 우리 역시 자연의 만물처럼 생활로 말하게 될 것입니다. 그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1.11.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파일: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Tim Hughes 이승호
새로운 옷을 입고 만나게 된 두번째 곡은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입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며 나의 삶을 드린다는 말과 나의 온전한 열정과 나의 찬양되시는 주의 길을 따라간다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지피며 힘을 내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미 정해놓고 깊게 살피지 않은 채 걷는 길에 완전히 바치는 삶은 보이기에 숭고할지라도 다른 길에서 하늘과 땅을 일구는 이들을 틀린 존재로 만들기 쉽습니다.

첫사랑의 뜨거움이 인도했으나 돌아보는 곳이 그 사랑의 목적과 무관한 자리가 아니라 매일의 사랑을 처음 기억과 비교해가며 방향을 잡아나가면 좋겠습니다.

첫사랑을 마음에 품고 걷는 모든 이의 다양한 자리를 응원합니다.
어려운 길을 걷는 시간의 길목마다 이 노래가 그 걸음을 포기치 않을 용기를 더해주기를 소망합니다.

2.1.12. 새 힘 얻으리

파일:새 힘 얻으리.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새 힘 얻으리 Ken Riley, Brenton Brown 이승호
어긋난 세상을 변혁하기 위해서, 악인들을 모두 휘어잡기 위해서라면 가공할 만한 힘이 필요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따르는 분은 자신이 가진 힘을 그러한 곳에 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남은 힘이 다하기까지 잘게 쪼개어 낮은 곳에다 온전히 부으셨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따르기 원한다면 분명히 힘이 필요합니다.
다른 존재의 빈 곳을 보기 위해 호흡을 차분하게 고를 힘, 먹을 것 하나 나누고자 작은 허기를 참아낼 힘, 손 내밀기조차 어색해도 용기를 내보는 힘.
그 모든 힘은 세상을 바꿔낼 만큼 크지 않지만, 생명의 곁을 지키며 보호하는 자로 살게 하기 충분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남기신 것은 운행하시는 든든한 방패뿐만이 아닌 그 안으로 피신할 힘조차 갖지 못한 다른 이들입니다.
노래 가운데 힘을 얻어, 그 힘이 살려낼 이들에게 나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길 위의 보혜사로 걸을 여러분을 브라운워십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2.1.13. 오라 우리가

파일:오라 우리가.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오라 우리가 Mary Anne Quigley, Bill Quigle 이승호
서로를 이끌어내어 여호와의 산과 하나님의 전으로 갑니다.
거기까지 함께 가는 여정이 곧 희망이고 그 길 위에서 서로를 다독여낸 시간으로 내일을 엽니다.

그 과정 너머의 정상에서 모두는 평화로 만날 것이며 거기로부터 흐르는 주님의 도를 만끽하는 곳은 한정된 장소가 아닌 함께함으로 맺어진 모든 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새로워질 모든 우리를 그리며 노래로 여러분을 부릅니다.
나와서 이 길 위에 함께 오릅시다.
산과 같이 세워질 동행의 시간으로 주님의 말씀을 완성해 나갑시다.

2.1.14.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파일:이 세상의 부요함보다.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Marty Sampson 이승호
좋아보이는 다양한 것 앞에 자꾸만 멈춰서게 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같은 이유로 누군가 내 앞에 멈추어 서준다면 감격스럽겠지요.

멈춤 없는 삶이었다면 놓치고 말았을 길 위의 존재들과의 동행은 찬란합니다.
우리에게 늘 멈춰주시는 주님을 기억할 때 우리의 삶 역시 반짝입니다.

주님과 같이 사랑을 멈추지 않기를 원합니다.
사랑을 멈추지 않으려 생명 앞에 자주 멈출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좋아보이지 않는 때도, 좋다고 믿을 수 없는 때라도 그 모든 작음들을 결코 놓지 않으시는 그 분을 닮아 사랑의 꿈으로 영혼들 앞에 멈추어설 우리 모두를 이 노래로 응원합니다.

2.2. BROWN WORSHIP LIVE 시리즈

희망을 노래하는 브라운워십 자작곡 시리즈.
살리는 노래, 칭찬하는 노래, 격려하는 노래, 나의 야망을 죽이는 노래, 낮춰내는 노래를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내일을 꿈꾸는 사람, 내일의 주체가 되어가는 사람,
바로 당신과 이 길 위에 나란히 서서 노래하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내일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2.2.1. 오셔서 여소서

파일:오셔서.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오셔서 여소서 양희정 이승호
예수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2018년 대림절에 여러분에게 들려드릴 노래는 '오셔서 여소서'입니다.

예수가 이 땅에 다시 오신다면 그가 가시는 곳은 아마, 또 다른 갈릴리일겁니다.

브라운워십 라이브 첫 곡인 '오셔서 여소서'가 차별과 혐오로 얼룩진 곳곳마다 사랑과 생명으로 다시 물들여내는 노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그 곳에 오셔서 닫힌 마음을 여실 때에,여러분과 브라운워십이 함께 노래하기를 기대하고 감히 초청합니다.

2.2.2. 노래하리

파일:노래하리.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노래하리 이승호
예수의 다시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2018년 대림절에 브라운워십이두번째로 들려드릴 노래는 '노래하리'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의 삶이 비록 찬란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우리의 기쁨과 서러움의 시간들속에 친구되어 주신 예수가 언제나 함께하시니 노래 할 이유가 충분하지요.

예수가 노래하고 계신 그 곳, 갈릴리.

갈릴리 곳곳마다 닫힌 마음에 오셔서 단비를 내려주신 예수와함께 노래하지 않으시겠어요?
브라운워십이 그 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2.2.3. 예수의 믿음을

파일:예수믿음.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예수의 믿음을 이승호
'를'에서 '처럼'으로, '예수를 믿는 것'을 넘어 '예수처럼 믿는 것'

브라운워십의 예수의 믿음을은 '예수'자체가 아니라, 예수가 이땅에서 살아내었던 삶의 모양과 흔적에 대한 고민을 요청합니다.

길거리에서 흔하게 들어왔던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
예수를 천국 가기 위한 프리패스 정도로 만드는 이 외침을 "예수님처럼 믿고 천국을 이루어내세요!"
예수의 모습으로 살아내자 초청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기 위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내기 위한 믿음.
많은 사람들이 사순절 기간에 '예수의 부활' 잔치 준비로 바쁠 때, 예수처럼 조금은 외롭고, 고독하고, 수 많은 고뇌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나라를 이루어내려 애썼던 예수의 믿음을 함께 묵상해보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예수가 가지셨던 그 믿음을 우리도 우리 삶의 자리 곳곳에서 실천하며, 아름다운 하나님나라를 이루어내십시다.

2.2.4. 나는 사람이라

파일:나는사람.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나는 사람이라 이승호
우리는 신화 속 전설같은 예수를 따르지 않습니다.
예수의 삶은 온기로 가득찼으며, 함께 걷고, 만나고, 같이 울고, 먹고 먹이며 대화하던 '사람 예수' 를 성서에서 발견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는 모두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그 삶을 참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내셨습니다.
사람을 뜻하는 human은 '인간이기에 갖게 되는 약점' 이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상처 쌓인 거리와 온기 잃은 교회는 우리가 만들어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외면해온 아픔과 약함들, 소외당하고 주변부로 밀려나 사람다운 삶은 꿈조차 꾸지 못한 이들의 아우성을 이제는 귀기울여 들어야겠습니다.
우리의 삶으로 끌어 안아야겠습니다.
그들을 넉넉하게 품어낸 예수의 푸근한 품처럼 말이죠.

사람다운 모습으로 온기 가득한 삶을 살아낼 때, 마침내 하나님나라 하늘풍경 한 조각이 이 땅에 선명하게 새겨질겁니다.
이 노래는 예수의 부탁이요, 소외된 이웃의 소리없는 눈물이요, 신자된 우리들의 다짐의 노래가 될겁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이 모두의 삶의 자리마다 이 노래가 울려퍼지길 소망합니다.

2.2.5. 상한 마음

파일:상한 마음.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상한 마음 송명아 이승호
첫번째로 소개하는 곡은 송명아님이 지으신 '상한 마음'입니다.

명확히 나누어 분류하기를 좋아하는 시대를 살다 보면 가늠할 수 없이 상한 심정이 불안을 낳고 자책으로 이어지는 날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런 시절이라, 잘잘못의 계산대에 세우시지 않고 설명과 설득을 요구하지도 않으며 우리를 그대로 받아주시는 주님이 더 간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완전하게 알아주는 단 한 존재가 있다면 걸음은 포기되지 않습니다.
그 분의 따스한 손길 안에서 설움 가득하던 마음의 샘을 비워 내고 다른 상한 마음들에도 다가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비록 우리는, 우리와 타인의 작은 아픔조차 잘 알지 못하는 존재이지만 그렇기에 완전하게 아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안심하며 서로에게 그 주님을 전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2.2.6. 그런즉 우리도

파일:그런즉 우리도.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그런즉 우리도 김영범 이승호
두번째로 소개하는 곡은 김영범님이 지으신 '그런즉 우리도'입니다.

예수께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셨던 일은 더디고 외롭기에 지치고 힘이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 때마다 앞서 걸으며 우리와 동일한 괴로움을 겪었음에도 포기하거나 돌아서지 않은 선배들을 떠올려봅니다.

길 앞에 스승 되신 예수님 외에 아무도 없던 때에 선택한 길을 지금도 걷는 분들은 우리에게 큰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계속 쉽지 않을 줄 알지만, 함께 그 길과 걸음을 따라가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다독여 이어 걷다 보면 우리의 발자국 따라 뒤이어 걷는 이들도 우리로 인해 용기를 내게 되리라 믿습니다.

2.2.7. 인류는 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

파일: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인류는 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 이승호
세번째로 소개하는 곡은 '브라운워십 찬송가, 창조절' 앨범에 담겨있는 '인류는 하나 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 입니다.

한 사람의 고유한 특성은 닫힌 마음으로 보면 미워하여 밀어낼 이유가 되지만 열린 마음으로 볼 때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아름다움이 됩니다.
모두가 다름에도 함께 모여 하나 될 때 정원을 이루듯 인류가 함께 함으로 장관을 이루는 길 역시 거기에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을 길 위에서 마주하였으나 다름이 배제의 이유로 자리하지 못한 예수님의 삶을 기억합니다.

막다른 길이라도 그 너머에서 만날 모든 가족을 위해 노래로 마음을 열어 길을 내겠습니다.

2.2.8. 하나님의 꿈

파일:하나님의 꿈.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하나님의 꿈 송명아 이승호
꿈.
떠올리면 애틋하다가 꿈 같은 소리라는 말에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덕에 어두운 곳도 걸어보고, 낯선 세상의 문도 열어보았고, 나를 채운 꿈이 하늘에 이루어지듯 땅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래보기도 했습니다.

함께함의 노래들로 시절을 채워나가는 문턱에서 문득 궁금해집니다.

내가 누군가의 꿈일 수 있을까?
두려운 밤 누군가의 가로등이 되고, 갈래길의 이정표가 되줄 수 있을까?

그러다 가까이서 답을 찾습니다.

하늘을 버리고 나를 위해 오신 분, 나는 늘 그분의 꿈이었습니다.

집요함이 아닌 눈을 뗄 수 없는 섬세한 사랑으로 늘 나와 우리를 지켜오셨고 우리가 무엇이 되지 못했어도, 무언가를 이루지 못했어도 우리는 존재 자체로 그분께 꿈입니다.

내가 받은 대로 누군가를 꿈꾼다면, 그렇게 우리가 서로의 꿈이된다면.
서로를 기대함으로 이해하고 응원함으로 지탱해나가는 꿈을 꿉니다.

이 마음 담은 노래를 사랑의 음성 들리지 않는 땅에 흘려보내는 여러분들이 바로 브라운워십의 꿈입니다.

2.3. 내일을 여는 모임 시리즈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내일을여는모임 ZOOM IN"을 통해
'출애굽기 다시읽기'를 통해 서로 나누고 이야기하며, 브라운워십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온라인 모임을 통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의 내용들을 성서, 찬송, 기도의 내용으로 담은 곡들입니다.

2.3.1. 희망을 지켜낸 당신에게

파일:희망지켜.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희망을 지켜낸 당신에게 박준원 , 주예빈 , 최정환 주예빈 , 최정환 , 박준원 , 황금찬 , 정한울 , 김하은 박준원
코로나19 속에서도 '내일을 여는 모임'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으로 바꾸어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내일을 여는 모임 ZOOM IN)

시간이 다른 나라에서도, 다른 공간에 있어도 우리는 함께 예배 할 수 있지요.

'출애굽기 다시 읽기'로 엮어가는 말씀 마당 시간을 통해
브라운워십 예술가들은 삼삼오오 나뉘어져 각자가 받은 은혜와 메시지를 구체적인 예술 행위들로 표현해오고 있습니다.

"엑소더스: 길 밖으로 나와 새 길을 걷는다"

그 새 길을 열어가는 첫 번째 곡이 바로 "희망을 지켜낸 당신에게"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나의 백성이 고통받는 것을 똑똑히 보았고, 또 억압 때문에 괴로워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고난을 분명히 안다."
출애굽기 3: 17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고난 당하는 이들 곁에 다가가 그들이 소멸하지 않도록 함께 고난 속에 거하라' 하셨고, 그 자리가 바로 '거룩'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택배 노동자들을 우리가 기억해야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치를 지켜주어야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의 거룩은 '함께 하는 연대' 그 든든함 속에 있습니다.

성서의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거룩'으로 택배 노동자들을 향한 응원과 고마움을 담아 이 노래를 부릅니다.

2.3.2. 괜찮아

파일:괜찮아(브라운).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괜찮아 김하은, 박정수, 신동필, 양다빈, 이송미, 조아라, 진소영, 한가연, 허윤서, 홍미혜, 황금찬 김하은, 박정수, 신동필, 양다빈, 이송미, 조아라, 진소영, 한가연, 허윤서, 홍미혜, 황금찬 황금찬, 한가연
코로나 판데믹을 보내며 내일을여는모임은 온라인 공간에 모여 출애굽기를 함께 읽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애굽기를 '길 밖으로 나와 새 길을 걷는다'는 큰 주제로 다시 읽으며 우리 마음에 '생태적 믿음'이라는 신앙고백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예술인 공동체 브라운워십'은 이 다짐을 기억하고자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우리의 음악으로 옮겨내는 창작모임을 함께 가졌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황금 멍멍이조의 창작곡 "괜찮아"입니다.

2020년 작년 퍼피워킹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 훈련을 받는 작은 강아지가 한 대형마트에서 출입금지를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되짚어 보며 생명이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란 어떤 것일지 질문해 보았습니다.
차별이 참 쉬운 세상에서 우리의 불편함을 비집고 함께 연결되어 살아가는 안내견들이 전하는 더 좋은 세상을 향한 큰 용기를 보았습니다.

여전히 우리 시대의 시선은 낯설고 서로 간의 거절이 많지만 함께 어우러져 사는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넓어진 마음으로 산책하듯 걷고 놀러 가듯 뛰어가는 생기있는 태도를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으로 생명을 보듬고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것이 지금 당장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반복되는 보통의 날을 소중하게 여겨 작은 실천들을 게을리하지 않기를 다짐해 봅니다.

매일 조금씩 넓어진 마음으로 차별을 넘어선 연결의 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 그 풍성한 기쁨을 이 노래로 다짐해 봅니다.

2.3.3. Masterpiece

파일:Masterpiece(브라운워십).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Masterpiece 양희정, 김다미, 남혜인, 주예빈, 최규민 양영은, 김다미, 남혜인, 주예빈, 양희정 양영은, 김다미
코로나 판데믹을 보내며 내일을여는모임은 온라인 공간에 모여 출애굽기를 함께 읽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애굽기를 '길 밖으로 나와 새 길을 걷는다'는 큰 주제로 다시 읽으며 우리 마음에 '생태적 믿음'이라는 신앙고백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예술인 공동체 브라운워십'은 이 다짐을 기억하고자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우리의 음악으로 옮겨내는 창작모임을 함께 가졌습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라떼마스터 조의 창작곡 "Masterpiece" 입니다.

"라떼는 말야..."

내일을여는모임 온라인 공간에서 이 말에 대해 서로의 경험을 풀어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에 출애굽의 여정을 덧대어보니, '라떼'로 비교하기보다 각자의 삶의 가치가 담겨있는 다양함을 존중하고, 아름다운 하늘 풍경 한 조각이 되어 살아가보자 서로를 격려하고 싶습니다.

'"서로 다른 조각(Piece)들이 연결되어 다양한 하모니를 이루어 낼 걸작품(Masterpiece)"

세상을 조각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조각으로 살아내는 우리이고 하늘의 조각조각 가운데 연결을 만들어내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맑은 영혼으로 각자가 가진 특별한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찾아내어 축복을 더하는 일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이 노래로 이미 우리 안에 가득한 희망을 노래합니다.

2.4. 희망으로 부르는 노래 시리즈

'희망으로 부르는 노래'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내일을 여는 모임에서 함께 불렀던 우리에게 익숙한 예배곡들에
브라운워십의 이야기를 담아 나온 싱글앨범입니다.
브라운워십의 예배 때 불린 편곡 버전들이 음원으로 나왔다.

2.4.1. 주의 자비가 내려와

파일:Mercy is falling.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의 자비가 내려와 David Ruis 이승호
첫 번째 희망 노래는 "자비"입니다.

봄날 작은 생명들이 삶을 피워내기 위해 기다리는 봄비처럼 하나님의 자비는 모든 이에게 내립니다.
이 자비는 교단과 종교와 이념의 울타리를 넘어 모든 생명마다 풍성하게 합니다.

고난 당하는 이들을 안아 주셨던 예수님의 사랑은 차별 많은 세상이었기에 차별 없는 자비로 나타났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행전 17:25 새번역 일부발췌
판데믹을 보내며 보통의 삶, 그 보편적인 행복마저 빼앗긴 이웃들이 있습니다.
우리 문명이 만든 생태적 위기 가운데 탄원하고 신음하는 생명들이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보이신 사랑, 그분의 자비로 인해 이미 우리 안에 생명과 호흡이 풍성함을 기억합니다.

이 노래가 들려질 때 움츠러진 곳에 희망이 피어나고, '이미와 아직' 사이에 있는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이 있길 기대합니다.

그의 자비는 봄비처럼 적절하고 희망은 이미 우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

2.4.2. 일어나라 찬양을 드리라

파일:Arise and sing.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일어나라 찬양을 드리라 Mel Ray Jr 이승호
두 번째 희망 노래는 "일어나라 찬양을 드리라"입니다.

예수님의 말에는 '일어나라'가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어머니 품을 떠나 죽은 듯 누워있던 열두 살 소녀에게, 또 나인성에서 나오던 장례 행렬 앞에서, 그리고 여리고의 바디매오를 길 위로 부르시며 '일어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판데믹을 통해 문명의 큰 전환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속상한 소식들을 너무나 많이 만납니다.
마치 열두 살 소녀처럼 내일을 잃어버린 이도 있고, 나인성의 장례 행렬처럼 생기를 잃어버린 일상의 행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을 똑똑히 다시 보겠노라 소리치는 바디매오같은 이들도 있습니다.
모두 씩씩하게 일어나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브라운워십과 함께 부르는 이 찬송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일어나라'는 예수님의 목소리가 전달되기 기대합니다.

쉽게 냉소에 빠지지도 않고, 무기력을 몸에 걸치지도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나다움을 포기하지도 않는 희망의 사람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일어나라'는 예수님의 목소리가 되어주세요. 일으켜 주는 손과 일어나는 발로 또다시 사랑을 살아주세요.

온 지구의 생태적 위기를 보셨지요? 우리 함께 일어나 생명을 살리는 현장까지 생명의 행렬을 만들어 가요.

흐트러질지라도 기어코 용기를 가지고 지금 일어나고야 마는 사람, 끝까지 희망을 부여잡고 세상을 새롭게 조명해 내는 사람, 그래서 결국은 예수께서 가시는 길에 함께 오르는 사람.
바로 우리입니다.

2.4.3. 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

파일: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 Darlene Zschech, Russell Frager 이승호
세 번째 희망 노래는 "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입니다.

판데믹은 우리의 모임을 축소했고 함께 큰 소리로 찬양하던 일들은 마치 추억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목소리를 줄이고 거리를 넉넉히 해야 하는 지금, '우리로 모인다'라는 것은 신앙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지 다시 질문해 보게 됩니다.

어쩌면 우리는 모임의 인원과 장소의 크기를 부흥과 혼동했는지 모릅니다.
그간 부흥의 이름으로 우리가 자랑하던 것들을 넘어 신앙공동체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질문해야 하는 날들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
요한1서 4:12 새번역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고자 애쓰는 이들 사이에 계십니다.
서로 사랑하길 선택하는 이들의 모임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도 완성됩니다.

그러니 신앙공동체의 모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흩어진 서로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힘으로 연결되는 것에 있다 하겠습니다.
우리의 모임은 규모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밀도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서로 다른 공간에 있어야 할지라도 모두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고백하며 거대한 생명망을 이루기까지 진실하게 사랑합시다.

이 찬송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사는 삶을 다짐하며, 희망의 이름으로 내일을 열어갑시다.
사랑하며 사는 우리의 모임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아멘

2.4.4. 하나님 어린양

파일:하나님 어린양.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하나님 어린양 Chris A Bowater 이승호
네 번째 희망 노래는 "하나님 어린양"입니다.

내일을 상상하기가 참 어려운 전환기의 시대, '각자도생'을 택하는 우리를 봅니다.
삶의 무게는 자기 앞길만 구하기에도 벅찬 듯 하지만,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우리는 여전히 희망의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브라운워십은 생각했습니다.
각자도생의 시대의 복음은 바로 "함께 걷기"입니다.

함께 걷기는 존중과 이해로부터 시작됩니다.
특별히 서로 많은 부분이 다를 때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분노하고 혐오하던 일은 화목을 향해 다시 조율되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화목이 계속되면 결국 평화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니 '평화'는 다름은 존중하며, 태도는 조율하고, 진심을 근거로 서로를 돕고, 작은 것이라도 함께 공유하며, 그렇게 모든 것을 사랑하며,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펼쳐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이 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
요한1서 4:10~12 새번역
임마누엘의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성탄에 태어나실 아기 예수는 우리 세상의 어디로 오실까요?
요한1서의 말대로라면 예수님은 어느 지명이 아니라 바로 서로 사랑하며 화목을 실천하는 우리 가운데로 오시지 않겠습니까?
미움과 차별을 넘어 지금 여기에서의 화목을 시작하면 이곳이 예수님 태어나신 베들레헴의 어느 작은 집이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와 '함께 하신다' 말씀하신 임마누엘의 의미를 '함께 함'으로 실천한다면 평화는 조금 더 선명해질 것을 기대합니다.
이 찬송이 평화를 걸어가는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신앙고백이 되길 기대합니다.
"송축하리라 화목케 하신 주"

2.4.5.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파일: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 Wayne, Cathy Perrin 이승호
2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David Fellingham 이승호
다섯 번째 희망 노래는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와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입니다.

'거룩과 영광' 두 단어는 기독교의 중심축과 같은 중요 단어들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찬송가와 찬양에서도 주제로 선정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두 단어는 그 무게감 때문에 우리가 친근하게 느끼지 못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거룩해 보이거나 영광스럽게 느껴지지 않음은 물론, 다른 누군가가 그렇게 보일 때도 닮아가려는 생각보다는 나와는 다른 세상에 상대를 놓는 것이 익숙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브라운 워십은 자주 불러왔던 찬양들을, 부르는 이들이 거리감을 느끼며 삶과는 무관한 가사로만 남지 않도록 '거룩과 영광'에 대해 깊이 묵상하며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버려진 채 앙상하고 황량했던 시내산에서 볼품없던 모세를 친히 찾아내셨을 때 그곳이 거룩하다 말씀하셨습니다.
그 만남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애굽에서 고난받던 이스라엘 백성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렇듯 '거룩'은 쉽게 연상되는 이미지인 범접할 수 없는 광채와 고귀함, 더럽혀지지 않으며 성스러운 무언가로 규정되지 않습니다.
상대를 차별하고 깔보기 위해 휘황찬란하게 갖춰 드러내 보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아픔을 모르는 체할 수 없어 고난이 가득할 여정의 운전대를 잡는 것이 거룩의 진면모입니다.

두 번째로 성경에서 등장하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는 문구는 '하나님의 뜻, 그분의 바람, 그분이 옳다 여기시는 가치들이 이루어졌음을 높이며 기뻐했다'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주님께 영광이라는 선언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 기뻐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맞는지 그분께서 바라던 일이었는지 물어야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여 어떤 일을 하려 할 때, 그것이 단순한 종교 행위나 인정받을 만한 일들과는 무관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셔서,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누가복음 4:18 새번역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바람을 사역선언문과 같이 선포하고 그에 놀라우리만큼 부합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렇기에 예수의 삶 전체는 '하나님께 영광'이었습니다.

결국 '거룩과 영광'은 같은 지점을 가리키고 있음을 봅니다.
화려하게 치장한 성전이 아니라 그러한 꾸밈조차 사치인 이들에게 다가가 함께할 것, 함께 아플지라도 바로 옆에 서서 '함께 살아남자' 말해주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거룩과 영광의 가능성입니다.

거룩과 영광, 분명 쉬운 일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와 무관하지도, 어울릴 수 없는 말도 아닙니다.
거룩하심에 대해 생각하는 일, 나타난 주님의 영광이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셨음을 기억하여 또 다른 영광을 일구어 가는 일, 두 찬송이 우리 모두를 더 가까운 '거룩과 영광'의 날들로 초청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4.6. 예수 하나님의 공의&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파일:예수 하나님의 공의,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예수 하나님의 공의(Feat.이충주) Geoff Bullock 이승호
2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최용덕 이승호
여섯 번째 희망 노래의 주제는 "공의"입니다.

이방인은 참여할 수 없는 예배, 여성이라 들어올 수 없는 성전, 일용노동자라 지킬 수 없는 안식일, 장애로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 그 모든 평탄치 않음에 맞서 하나님께서 세상에 내건 공의의 이름은 '예수'였습니다.

예수는 이방 땅에서 여성을 만났고, 안식일 법을 어겨서라도 장애인과 연대했으며, 노동자들과는 친구가 되어 먹고 마셨습니다.
예배이자 성전이고 안식이자 환대였던 예수.
구획 밖으로 누구도 밀어내지 않는 이 '공의'가 바로 하나님이 지상에 열고자 했던 나라였습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공의가 오늘의 우리에게 묻습니다.
사람이 내세우는 모든 다름의 높고 낮음을 나누고 갈라치는 것과 반대의 모양으로 평탄케 할 수 있을까요?
다수에 속하지 못한 타인들을 위해 다수로서 누리던 것들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있나요?
우리의 배움과 가르침, 묵상과 고백, 기도와 행함은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게 돕고 있나요?

부끄러움으로 우리는 그 나라의 그 공의를 노래합니다.
낮의 해와 밤의 달과 같은 분의 삶을 노래합니다.
부끄러움이 포기하게 만들지 못하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예수가 이 땅에 뿌렸던 공의의 씨앗들이 우리의 부단한 부끄러움들로 싹트면 좋겠습니다.

2.4.7. 호흡있는 모든 만물

파일:호흡있는 모든 만물.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호흡있는 모든 만물(Feat.조용우) Matt Redman 이승호
일곱 번째 희망 노래는 "호흡있는 모든 만물"입니다.

다름이 틀림으로 너무나 자주 오역되는 시대 안에서, 브라운워십은 무엇이 오늘의 서로를 서로에게 끌어당겨 줄 수 있는가 고민했습니다.
쉽지 않은, 또 금방 답을 찾지 못할 질문 속에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주제는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우리는 서로 같지 않습니다.
세월이 가고 세상이 변한다 해도 우리는 끝내 같아지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같지 않다는 것이 우리가 함께하지 못할 이유로 남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정말 많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똑같이 숨 쉬는 존재이기에 동일하게 주님을 찬양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찬양하는 것을 보고 함께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하는 것이 옳은 길인 줄 알기에, 그것이 삶의 자리에서의 진정한 찬양임을 믿기에 연대의 길로 갑니다.

같이 하지 않을 이유도 많고, 하기 싫은 이유도 많습니다. 괜찮습니다.
우린 어떠한 환경이든 어떠한 모습이든 거기 있는 존재들을 불러내어 끌어안고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부릅니다.
우리와 함께 노래하자고 합니다.
누구의 편이든 어떤 사상을 지녔든 무엇을 좋아하든 어떤 꿈을 가졌든 같은 호흡을 전능자에게 허락 받은 우리는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 호흡이 모든 동물과 식물들에도 있음을 기억하며 모든 만물에 '안녕'을 전하기까지, 살아냄으로 찬양하는 여러분의 자리마다 이 노래가 연결되어 같이 호흡되기를 소망합니다.

2.4.8. 주님께 감사드리라

파일:주님께 감사드리라.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님께 감사드리라 Billy Funk 이승호
여덟 번째 희망 노래는 "주님께 감사드리라"입니다.

희망의 빛줄기가 보이지 않는 날들, 그럼에도 그런 오늘들을 그저 회피하지 않으려는 심정으로 브라운워십은 기억을 소환합니다.

'선하신 주님 그의 자비는 영원하리'라는 선언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긴 역사를 관통하는 간증이었습니다.
노예 생활을 벗어났으나 다시 광야를 전전하고, 새로운 땅에 들어가고도 다시 포로가 되어 머나먼 곳으로 끌려가게 된 공동체는 기억함으로 고백합니다.

그분께서 긴 세월 속에서 여전히 선함을 거두지 않으시고, 자비하심으로 여전히 곁에서 그들을 기다리시며, 그 관계 맺음으로 영원까지 모든 만물과 함께 걸으실 것임을 대대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외롭고도 아픈, 차갑고도 삭막한 시절을 통과하며 우리는 감사보다는 상실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 역시 기억해내려 합니다.
잊혀가던 일상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나가듯, 잊혀가는 찬양의 고백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나누기 원합니다.

그럼에도 선하셨으니, 그럼에도 자비로우셨으니, 그럼에도 찬양합시다.

3. EP(미니)

3.1. 브라운워십 애가

파일:브라운 워십 애가.jpg
Track List
<rowcolor=#ffffff>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주여 평화를 내리소서 이승호 이승호
2 고난을 넘어 희망을 향해 이승호
3 사람다운 김응무, 이승호 이승호
4 피어나네 홍미혜, 최경찬, 이승호 이승호
5 우리는 여전히 희망이야 허윤서, 김다미 김다미
브라운워십 애가

어지러이 헤집어진 감정과 이해되지 않는 일 사이를 오가며 당신은 어디 계신지를 반복해 묻습니다.
주저앉아 펑펑 우는 날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만큼 그런 삶이 어떠한 수식과 상관없이 존중받기를 바랍니다.
가장 사람다운 날 것 그대로의 심정을 함께 풀어가려 흙더미에 놓인 희망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노래하는 희망이 그저 잘 될 거란 무책임한 말로 남지 않도록 걷겠습니다.

세상이 다 소용없고, 무엇 하나 견딜 수 없을 때라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존재가 있다면 거기에 '희망'이란 말은 덧대어지지 않아도 괜찮을테니, 그렇게 살겠습니다.
이 길 따라 희망이 없는 이들에게 희망으로 나아갑시다.
어제의 눈물과 오늘의 공허와 내일의 분노로 쓰는 새 희망으로.
-프로듀서의 음반소개-

성서의 음악가들은 이웃의 고난과 공의의 실종을 경험할 때마다 꿈을 꾸고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시편의 탄원시와 여러 애가들입니다.
비통함 가운데 희망을 갈구하던 그 노래는 고난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평화를 스미게 했습니다.

성서의 탄원시와 애가가 우리의 노래에게 질문합니다.
네 노래는 무엇을 담고 있느냐고 말입니다.

하늘을 더 높이 올려 보려다 이웃의 고난엔 우리의 노래가 침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은혜를 탐하다 공의의 실종엔 무덤덤해진 것은 아닌지 그간 만들고 누리던 예술이 많이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부끄러움을 다듬어 '브라운워십 애가'라는 이름으로 작은 음반을 준비했습니다.

슬픔의 바다에 빠진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평화와 진실을 가져다주시길 부탁하는 노래, 하나님의 세밀한 변호가 있기를 부탁하는 노래, 그리고 메마른 역사를 애도하며 생명은 돋아나고 사랑이 피어나는 꿈을 꾸자는 노래입니다.
찬미와 함께 애가를 부르며 '고난을 넘어 희망을 향해' 갑시다.
어떤 비통함에도 '우리는 여전히 희망'이니까요.

프로듀서,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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