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17:49:20

브레이브버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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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비행=, 물리=,
파일=8세대 브레이브버드1.png, 파일2=8세대 브레이브버드2.png,
한칭=브레이브버드, 일칭=ブレイブバード, 영칭=Brave Bird,
위력=120, 명중=100, PP=15,
효과=날개를 접어 저공비행으로 돌격한다. 자신도 대상에게 준 피해의 ⅓만큼 반동 피해를 받는다.,
성능=반동, 성질=접촉)]

1. 개요2. 상세3. 습득 가능 포켓몬

1. 개요

포켓몬스터기술로 비행 타입 물리 어태커의 주력기술.[1] 8세대 기술레코드 66번, 9세대 기술머신 164번.

2. 상세

이판사판태클, 우드해머의 비행 타입 버전이다.[2] 다만, 배우는 포켓몬이 적다. 대부분의 조류들이 쓰긴 하지만, 그 외의 새들 중에서는 깨비드릴조, 네이티오, 페라페, 엠페르트, 이벨타르, 춤추새가 배울 수 없다. 그런데 의외로 새 취급을 잘 못 받는 닭을 모티브로 한 번치코카푸꼬꼬꼭은 이 기술을 쓸 수 있으며, 오리가 모티브인 웨이니발 또한 배울 수 있다. 뮤를 제외하고 6세대까지는 브레이브버드를 배우면서 비행 타입이 아닌 포켓몬은 번치코뿐이었으며, 전설의 포켓몬들도 못배우는 와중 유일하게 배우던 포켓몬도 칠색조뿐이었다.

다만, 다른 반동기와 마찬가지로 반동 대미지가 상대에게 입힌 대미지의 3분의 1로 크기 때문에 뒤가 찜찜한 기술이긴 하다. 큰 반동 대미지가 꺼려지는 경우 도구를 빼고 애크러뱃을 사용하거나 공중날기[3], 회전부리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래도 반동을 감안하더라도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기에 비행타입 최고의 물리기의 입지를 양분하고 있음은 변함이 없고, 이름처럼 거의 조류형 포켓몬만 배울수 있기에 비조류형 비행타입 물리어태커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다. 이걸 못배워 손해를 본 대표적인 포켓몬으로 프테라가 있는데, 더블윙을 8세대에서 습득하기 이전까지는 비행 자속을 제비반환으로만 버틸 수밖에 없었다. 예외는 박쥐가 모티브인 크로뱃 계열로, 크로뱃 계열은 브레이브버드를 유전기로 습득한다.

번치코, 카푸꼬꼬꼭에겐 저 기술은 견제폭이 좁아서 잘 사용되지 않으며, 그냥 이라서 준 것에 가깝다. 그나마 번치코의 경우는 동족학살에 사용될 수 있고, 로파파, 불카모스 잡는 데에도 쓰일 수 있지만, 애초에 로파파는 특수막이고, 불카모스 잡으려고 이걸 넣을 바엔 스톤에지를 넣는 게 더 낫다. 물론 이게 있으면 메가이상해꽃과의 배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 다르다. 비슷한 사례인 웨이니발의 경우 물 타입이어서 견제폭 확장에 있어서 번치코보다는 브레이브버드가 도움이 되는 편.

제일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는 비전설 포켓몬은 4세대에서는 스왈로인데, 근성의 특성상 사용하려면 꽤 컨트롤이 필요하다. 5세대에서는 이판사판 특성을 가진 찌르호크가 최대 위력 사용 포켓몬이다. 켄호로우는 7세대까지는 브레이브버드를 어떤 경로로도 배울 수가 없었고 기술폭마저 좋지 않아서[4] 8세대 이전까지는 불새나 써야 하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파워풀허브도 한계가 있다. 공격 140을 자랑하는 아케오스도 배울 수 없는데, 사실 아케오스의 특성과 내구상 별로 현명한 기술은 아니다. 어차피 아케오스에게는 애크러뱃이 있다.

6세대에서는 파이어로가 잘 활용했다. 파이어로의 공격 종족치는 높은 편은 아니며,[5] 찌르호크, 워글 등 더 고위력 사용자가 많다. 그러나 파이어로는 질풍날개 덕에 이게 선공기다. 자속 보정까지 받고 약점도 찌를 수 있는 위력 120 비행 타입 전광석화를 쓰는 셈이다.

7세대부터 체력이 꽉 찼을 때만 질풍날개가 발동되도록 하향되었다. 특히 스텔스록이나 날씨 피해라도 입으면 바로 특성이 깨지며, 풀피에서 선공으로 적을 원킬내더라도 브레이브버드가 반동기이기 때문에 질풍날개를 발동시킬 수 없다. Z기술을 쓰면 Z기술과 브레이브버드 두 번을 쓸 수야 있기는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7세대는 카푸나비나를 필두로 선공기에 전체적인 억제가 가해진 환경이다. 그렇다고 애크러뱃 같은 무반동 저위력기를 채용하기에는 도구가 없다는 단점이 더 크다.

칠색조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성스러운불꽃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밥줄이다. 다만 HGSS 때부터 배운다.

5세대에선 이에 맞먹는 화력을 가진 애크러뱃이 나왔다. 이쪽은 반동 대미지도 없고 범용성도 더 높지만, 제대로 된 위력을 내기 위해서는 도구가 없어야 한다는 리스크가 있으니 알아서 골라야 한다. 사실 브레이브버드와 애크러뱃을 둘 다 배울 수 있는 포켓몬 자체가 거의 없지만, 둘 중 하나라도 배우는 것만으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

6세대에선 제비반환과 더불어, 그동안의 포켓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이 넘치는 연출로 변했다. ORAS에서는 도감 서치를 이용하여 초반에 폭음파 혹은 이 기술을 배운 테일로를 포획할 수 있다.

8세대에서는 다른 고위력 기술 연출은 더욱 화려해졌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브레이브버드는 왠지 전 세대보다 심심해졌다. 정확히는 상승했다가 갑자기 급강하한 후 불타는 새 실루엣으로 변해서 저공비행으로 돌진한다는 구도는 그대로인데, 배경이 바뀌지 않고 속도감도 느려져서 박진감이 떨어졌다.

9세대에서는 전작과 달리 고속으로 돌진하는 기술이 아니라 포켓몬은 제자리에 있고 새 모양의 투사체를 날리는 기술로 바뀌었다. 연출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포켓몬 GO에서는 1차징에 위력 130의 스페셜 어택으로 구현.[6] 체육관 배틀에서는 아무 효과도 없지만,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시전자 방어 3랭크 하락 효과가 있다.[7][8] 상향 전에는 2차징에 시전 속도도 빠르고 위력이 10 차이밖에 안 나는 불새에 밀렸지만, 이제 브레이브버드를 배우는 포켓몬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9]

여담으로, 기술 설명은 날개를 접어 저공비행으로 돌격한다고 되어 있는데, 6세대부터 기술 연출은 마치 새가 날개를 접지 않고 그냥 활짝 핀 채로 돌진하는 모습인데다가 정작 날개가 퇴화된 번치코나 두트리오의 경우는 어떻게 쓰는지 의문이다. 그냥 조류이니만큼 구색 맞추기용으로 준 것 같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지우의 어래곤드래곤다이브를 쓸 때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연출을 보면 기술 설명은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상기한 기술 설명과 나름대로 타협점을 잘 찾았는지 처음엔 날개를 접고 돌진하는데, 이 때 불꽃에 휩싸이다가 이후 날개를 펼쳐 위력을 발할 때 불꽃이 푸른색으로 바뀌는 썩 간지나는 연출로 등장했다. 애니에서 기술 재해석을 상당히 잘 한 케이스. 모든 영상 매체별 브레이브버드 연출 모음

3. 습득 가능 포켓몬

비행 타입이 아님에도 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포켓몬으로는 , 번치코, 모크나이퍼, 카푸꼬꼬꼭, 창파나이트, 웨이니발, 클레스퍼트라, 기로치가 있다. 뮤를 제외하면 비행 타입만 없다 뿐이지 조류 포켓몬이고[10], 카푸꼬꼬꼭은 몸을 감싸고 있는 양쪽의 껍데기 끝에 껍데기를 하나로 모으면 새 부리 모양이 되는 뾰족한 부분이 있고, 뮤는 모든 기술레코드를 배울 수 있으니 당연하다.

천하제일 브레이브버드 대회
극중 결말에서는 켄호로우가 승리했음에도 하필 6세대 시점인지라 브레이브버드를 아예 배우지 못해 실격되고 파이어로가 승리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8세대 시점에서 기술레코드로 켄호로우도 브레이브버드를 배울 수 있게 되고, 6세대 대전 자체에 깽판을 놓던 파이어로는 질풍날개의 너프로 몰락한 것을 보면 묘한 만화가 되었다.

볼드체는 비행 타입이 아닌 포켓몬이다.


[1] 3세대까진 위력이 100을 넘는 비행 타입 물리기로는 사용하는데 두 턴이 필요한 불새 밖에 없었다.[2] 플레어드라이브는 화상, 볼트태클은 마비가 각각 10% 확률로 발동되는 상태이상이 있다.[3] 단, 실전에서는 공중으로 떠있는 턴을 이용해서 상대가 랭업기 사용 또는 교체를 할 수 있으므로 스토리 기준에서[4] 회전부리, 날개치기조차 배울 수 없다.[5] 파이어로의 공격은 81로, 레트라와 동급.[6] 본래는 90이였으나 2020년 7월 하반기 밸런스 패치를 통해 130으로 증가.[7] 포고에서는 본가의 반동 기술들이 대부분 방어 랭크 다운으로 구현되어 있다.[8] 방어하락이 붙은 대신 불새보다 에너지 필요량은 단 5 많으면서 위력이 대단하다.[9] 다만 리워크된 와일드볼트처럼 배틀리그에서는 교체 플레이가 사실상 필수나 다름없게 된다.[10] 게다가 창파나이트의 경우 진화 이전 모습인 가라르 파오리의 원종이 노말/비행 타입이고 모크나이퍼의 경우 진화 이전 모습인 나몰빼미와 빼미스로우는 비행 타입이 붙어있었다.[11] 그 이전까진 유전기였다.[12]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 또는 기술레코드로 배우는 기술은 유전되지 않도록 바뀌었다.[13] 메가진화를 얻기 전까지는 거의 썼지만 메가진화를 얻은 후 특수형으로 변경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