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8 21:22:59

블러드 브라더스

  • Blood Brothers에는 (의식을 통해) 피를 나눈 형제라는 뜻 외에 의형제라는 의미도 포함된다.

1. 1983년작 뮤지컬
1.1. 시놉시스1.2. 특징1.3. 영국 外 프로덕션과 현지화 작품
2. 슈팅 게임3. 모바일 게임

1. 1983년작 뮤지컬


영국 머지사이드주 위스턴[1] 출신의 극작가 윌리 러셀이 리버풀에서 학교 공연용으로 작사/작곡하고 올린 공연을 빌 켄라이트가 프로듀싱을 맡아 런던 웨스트엔드에 올린 뮤지컬로, 스토리 자체는 지금 보면 흔한 일일연속극(...)이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계급 사회를 까내리는 냉소적인 시선과 배우들의 가창력, 연기력이 수작을 만들어내서 1983년 로렌스 올리비에 뮤지컬 작품상과 여우주연상(바버라 딕슨[2])을 석권하였다.

당초 뮤지컬이라고는 하지만 음악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크송으로서의 멜로디는 아니고 내용이나 연출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라는 점에서 단기 공연으로 공연이 예정되었지만 호평을 받으면서 영국에서 투어도 진행했고, 1988년에는 아예 웨스트엔드에서 800석 내외 극장인 Noël Coward Theatre을 잡고 장기 공연을 시작했는데, 이후 1000석 규모의 Phoenix Theatre로 옮겨서 장기 공연이 2012년까지 올랐다.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공연 기준 10,000회차를 넘기는 기록이 나와서 웨스트엔드 뮤지컬로서 장기공연 랭킹 상위권에 그 이름이 남았다. 리바이벌 공연이 10년 넘게 장기 공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 프로덕션이 이렇게 크게 흥한 사례는 시카고밖에 없다)을 생각하면 더욱 엄청난 기록. 웨스트엔드에서 블러드 브라더스보다 오래 버틴 작품은 25년을 넘겨버린 레 미제라블(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뮤지컬) 뿐이고 미국에서도 만번 넘게 버틴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 오프-브로드웨이의 판타스틱스 외엔 없다는 점에서 실로 대단한 기록이다.

1.1. 시놉시스

남편이 도망가는 바람에 일곱이나 되는 어린 아이들로 모자라 뱃속의 아이까지 남겨진 존스턴 부인. 존스턴 부인은 지금 있는 일곱 아이들에게 우유 먹일 돈도 없는데 자신이 하나가 아니라 쌍둥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고 우울해하다가 자기가 청소부로 일하던 부잣집의 주인인 라이언스 부인이 아기를 갖고 싶어하지만 임신하지 못했던 상황[3]이 맞아떨어지며 쌍둥이가 태어난 후 라이언스 부인이 한 아이(에디)를 데려가서 키우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참고로 라이언스 부인은 남편이 열달 가까이 출장을 간 사이에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남편한테 뻥칠 수 있겠다 싶어서 입양해버린 것. 그런데 라이언스 부인이 제멋대로 입양하는 것 외에도 뭔가 범상치 않은 것이, 둘 중 누굴 보낼지조차 선택하지 못하고 제발 며칠이라도 더 데리고 있게 해달라며 울먹이는 존스턴 부인을 성경에 맹세하도록 강권하여 에디와 미키(존스턴 부인이 키울 아이)가 서로 형제임을 알지 못하게 하며 만약 알게 되면 둘 다 끔살(...)당할 거라는 맹세(라고 쓰고 저주라고 읽는다)를 하게 만든다.

몇년 후 서로 친해져서 같이 놀던 미키와 에디는 둘이 한 날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단순한 베프를 넘어 의형제[4]가 된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존스턴 부인이 맨날 에디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당연히 자기 배 아파서 낳은 아들이니까) 것을 알게 된 라이언스 부인은 존스턴 부인을 해고해버릴 정도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후 우연히 만난 이 둘이 서로 친해진다 싶자 사귀지 못하게 귀신이 잡아간다느니 하며 겁을 주는등 이 둘을 떨어뜨려놓으려고 애를 쓰다가 이사까지 가버렸다. 귀공자스럽게 키운 에디가 미키랑 놀지 말라고 혼내는 자신에게 욕설까지 섞어가며 대들자 그것을 미키에게서 배웠다고 확신해버린 것. 헤어질 때 이를 못내 아쉬워하던 존스턴 부인은 목걸이를 하나 건네준다. 그리고 존스턴 가족은 형편이 나아지며 임대주택으로 이사.

다시 오랜 시간이 흘러서 중딩~고딩 나이가 된 에디는 보딩 스쿨에 들어갔다가 존스턴 부인에게 받은 목걸이를 교사에게 제출하길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학을 당하고, 비슷한 시기 미키와 미키가 어릴 때부터 친하게 놀던 소꿉친구 린다는 교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정학당한다. 미키와 에디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처음엔 못 알아보지만 이내 서로를 알아보고는 다시 베프가 된다. 에디는 같이 놀던 린다를 좋아하게 되지만 미키와 린다가 오래 전부터 서로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주저한다. 한편 라이언스 부인도 집 근처에서 존스턴 부인을 목격하고는 눈이 뒤집혀서 존스턴 부인을 찾아가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쫓겨난다.

10대 후반이 되어 대학에 가게 된 에디는 미키에게 린다랑 잘해보라고 격려도 해주고 대학으로 떠나는데, 에디가 대학에 다니는 동안 미키는 공장에 취직했다가 마가렛 대처 총리가 집권한 80년대 초창기의 불황 속에서 실업수당으로 연명하는 처지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린다가 임신하며 속도위반 결혼까지 하게 된다. 에디는 크리스마스 방학 때마다 돌아와서 미키와 놀지만 미키는 서로가 너무 달라져있음을 알고 열등감까지 느끼며 사소한 문제로 싸우다가 절교까지 해버리고, 그와 별개로 애 키울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형 새미와 함께 도둑질을 하다가 새미가 살인을 저지르자 살인방조죄로 7년간 콩밥을 먹고는 우울증에 걸려 항우울제에 중독된 폐인이 되어 돌아온다.
린다는 그런 미키를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국회의원[5]이 된 에디에게 연락하고, 에디는 그런 미키와 가족을 거둬서 미키에게 일자리도 알선해주는등 많은 배려를 해준다.
린다는 그런 힘든 시기에 만난 에디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라이언스 부인이 이런 에디와 린다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에디와 미키의 사이를 이간질해서 떨어뜨려놓으려는 목적으로 미키에게 이를 뻥튀기해서 알려주자 네토라레라는 충격과 공포에 빠진 미키는 새미가 살인으로 체포되기 전에 총을 숨겼던 곳을 찾아가서 총을 찾고는 에디가 연설 중인 의사당으로 가서 에디에게 총을 겨눈다. 미키는 에디에게 모든 것을 가진 놈이 뭣 때문에 자기한테 남은 유일한 행복을 뺏어가려 드냐며 방방 뛰지만, 에디는 그런 의도는 없었다며 항변한다.[6] 경찰이 들어와서 총 내려놓으라고 설득하자 미키는 일단 총을 낮추지만 때마침 들어온 존스턴 부인이 에디가 너의 쌍둥이라며 미키와 에디에게 출생의 비밀을 공개하고, 미키와 에디가 훈훈하게 화해하고 마무리...하는게 아니라, 미키가 쟤 대신 나를 줬으면 내가 잘나가는 저 녀석의 삶을 살았을 거라며 그간의 회한이 섞인 울분을 토한다. 그 과정에서 무심결에 총을 들어올리는데 그걸 쏘려는 것으로 오인한 경찰 저격수들이 발포하고, 그 과정에서 오발로 미키의 총 역시 발포되어 미키와 에디 둘 다 사망하는 비극으로 끝난다.
라이언스 부인이 성경에 맹세하도록 강권한 것이 결국 형제를 끝장내버렸으니 이야기의 내레이터는 이 비극이 저주 때문이 아니라 신분 계급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극을 마무리한다.

1.2. 특징

극중에서 아이 역할이 많이 등장하지만 따로 아역배우가 없이 꼬맹이 시절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기를 성인 배우가 맡는다. 전지적 관찰자 시점의 남성 내레이터가 등장하는데, 중간중간에 우유 배달원, 산부인과 의사양반, 학교 선생 등 지나가는 인물로 등장하다가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 총을 겨누는 경찰로도 등장한다. 이 모든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직접 그 마무리까지 짓는, 그렇게 형제를 쏴놓고 "이것은 저주 때문이 아니라 계급 사회 때문이다"는 드립을 치는 섬뜩한 인물(...)

공간적 배경이 리버풀인지라 영국식 영어 중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리버풀 사투리(스카우스)로 대사가 진행된다. 뮤지컬이긴 하지만 성스루 형식과는 거리가 있는 구성인지라 모든 배우들은 스카우스를 익혀야 하고, 자연스럽게 오디션에서 스카우저가 뽑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사실 웬만한 영국 배우라면 영국/아일랜드 각 지방 사투리로 연습하는건 연기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제지만 사실 국가와 언어를 막론하고 후천적으로 익힌 언어와 사투리는 연기하면서 꼭 티가 나게 마련인지라 비슷한 평가가 내려지면 스카우스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뽑히는게 인지상정. 1983년 공연은 리버풀 캐스트가 옮겨온 것이니 당연하고, 1988년 리바이벌 버전의 첫 미키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콘 오닐은 리버풀 태생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리버풀에서 자라며 연극을 배운 스카우저이며, 장기 공연의 후반기에 존스턴 부인 역으로 웨스트엔드에 데뷔하여 로렌스 올리비에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멜라니 C도 위스턴에서 태어난 스카우저로서 스파이스 걸스 시절부터 스카우스가 듣기에 좋네 나쁘네 또는 교정한 억양이 좋네 나쁘네 하며 팬들 사이의 병림픽을 야기한 바 있고, 파이널 캐스트의 미키인 마크 라이스-옥슬리[7]도 리버풀 출신.

1.3. 영국 外 프로덕션과 현지화 작품

20세기 중후반 영국의 시대상을 나타낸 작품으로서, 크고 아름다운 연출이 압도적인 대극장 작품들 위주로 흥행몰이가 이뤄지던 80년대 후반부터의 영국 뮤지컬계에서 무대 연출보다 시대상 묘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승부하여 두각을 나타낸 수작으로 인정받지만, 오페라의 유령(뮤지컬), 미스 사이공크고 아름다운 대극장 뮤지컬의 러시에 취해있던 미국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진 못했는지 브로드웨이 공연은 엄청 오래 버티진 못했다.

영/미 외의 프로덕션에서는 훗날 3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기록을 쓰는 러셀 크로우가 젊은 시절에 호주 초연 미키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레미제라블(영화) 때는 노래가 시원치 않다고 욕먹었지만 젊어서는 밴드 활동 하며 준수한 보컬을 선보였던지라 노래보다는 괴악한 스카우스 구사가 관건이었을지도.

신분이나 인종 등의 요인으로 차별이 존재하는 모든 사회에 맞춰 번안하는게 가능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 시대를 배경으로 번안되었고, 한국에서는 6.25 전쟁 이후의 가난하던 시대부터 유신 정권기까지의 배경으로 번안된 극단 학전의 '의형제'로 번안되었다. 독일 뮤지컬 Line 1을 원작자들이 로열티까지 사양하고 독일 역수출까지 할 정도의 걸작 지하철 1호선으로 만든 학전의 후속작답게 퀄리티가 장난이 아닌데, 지하철 1호선처럼 현대사의 기록물과 같은 배경이 되었다.

마릴린 먼로처럼 섹시하다고 꼬시던 남편이랑 결혼했다가 버림받았다는 존스턴 부인의 가사는 '간난'이 "정신대 끌려갈까봐 서둘러 시집가서 해방되던 날 첫 아이를 낳았고, 또 난리가 터져서 얼어붙은 한강을 건너와 피난길에 남편을 잃고 등에 업은 갓난아이마저 질식해서 죽은걸 동굴에 버리고 왔다"는 내용으로 번안되었는데, 남편 도망간 것보다 이런 설정이 더 서글프다. 존스턴 부인이 청소부로 일하던 집은 연대장으로 전쟁터에 나가느라 오랫동안 남편이 오지 않았던 부산의 군인 가정에서 '간난'이 식모살이 하는걸로 바뀌었고(당연히 극중의 사투리는 동남 방언), 아이들은 전쟁놀이를 하며 "나는 원자폭탄 발명한 아인시타인 박사다 요번꺼는 졸라짱센 수소폭탄이니 깝ㄴㄴ" 드립을 친다. 장성인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란 현민(에디)은 서울대 나와서 학생운동 하다가 유학을 갔다온 후 아버지가 전역 후 차린 회사의 경영진(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나오기도 한다)이 되었고, 무남이(미키)는 군대 갔다온 후 취직하고 유신 체제에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빨갱이로 몰려서 잘린 후에 강도짓을 하는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묘한 현지화가 일품이라 원작인 영국 뮤지컬에 대해 몰라도 전혀 위화감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영국적인 정서는 많이 사라졌을지 몰라도 전쟁의 비극과 빈곤, 경제 발전을 전면에 내세워 독재 체제를 만든 유신 정권까지 한국 현대사를 묘사한 극중 배경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2000년대 전후 학전 작품답게 조승우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한국에서도 원작 그대로 라이센스 공연이 올라왔다.

2. 슈팅 게임

Blood Bros. / ブラッドブラザ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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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히티드 배럴을 만든 TAD라는 회사에서 오락실용으로 만든 슈팅 게임.

카발의 후속작으로 같은 인터페이스에서 무대만 서부극으로 바뀐 속편격 게임이다. 골드 러시 시대를 배경으로, 그림자 뒤에서 암약하는 악당 '빅 배드 존'을 이기기 위해 동지가 된 어떤 카우보이와 인디언이 쌍권총과 라이플을 손에 들고 싸움에 도전한다는 줄거리. 총 5스테이지 2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드 내의 온갖 적들을 쏴서 FOE 게이지를 전부 떨어뜨리면 라운드 클리어. 전작이 그랬듯 무한탄창 총을 쏘면 건물이든 비행선이든 펑펑 터져나가는 경파함이 일품인 게임이다.

카발의 두 주인공이 옷 색깔만 다른데 반해 이 게임의 경우 1P는 쌍권총을 든 총잡이, 2P는 라이플을 든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으로 묘사되었으며 수류탄 대신 다이너마이트를 던진다. 적도 인디언이나 총잡이, 1편의 장갑차량이나 헬리콥터 대신 마차비행선이 나왔다. 그러나 스테이지 클리어 후 플레이어의 그 경박한(....) 춤사위와 배경음악은 여전해서 이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또한, 건물 배경이나 오브젝트를 연타할 경우 나오는 보너스가 있으므로 이걸 노리는 것도 좋다. 이것도 골때리는게 많은게, 드레스차림으로 느리게 움직이다 총질을 하면 드레스 앞자락을 들춘채 게걸음으로 도망가는 귀부인이나. 밴조 치며 노래하던사람, 욕조에서 목욕하다가 욕탕 안으로 다이브하는 사람이나, 지나가던은행강도, 총격전에 놀라서 도망가는 민간인 등 다양하다.

2-4면의 배경에서 불타는 건물들은 소설원작의 헐리우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불타는 애틀랜타 의 오마쥬인듯하다.

근데 집채만한 뱀(월드 4 보스)이 튀어나오고, 독수리(월드 3 보스)가 날아다니며 화염탄을 날리고, 시대를 앞서간듯한 하이테크 열차나 복엽기[8]도 보이는걸 보면 아무래도 보통 서부는 아닌듯 싶다.

1보다 후대에 나온 만큼 보다 깔끔한 그래픽과 선명한 음향효과가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카발보다 더 빠르다. AI패턴도 난이도가 높을수록 총알이 빨라지고, 또한 적이 모이는 리젠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특히 처리할 적이 얼마 남지 않을 경우 더 많이 리젠된다.
아이템 보급 캐릭터로 지나가는 돼지들이 존재한다. 홍돼지는 다이나마이트. 살색돼지는 오토머신건. 흑돼지는 세미 머신건을 준다. 간혹 어린 추장이 지나갈 때가 있는데 총으로 쏘면 오토머신건을 준다. 행글라이더와 기구를 이용한 포격도 장난 아닌만큼 굉장히 빠른 움직임과 조준이 필요하다. 카발처럼 보스를 잡다가 라이프가 0이 되어 컨티뉴가 나오면 리셋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고 보스를 잡아도 점수가 0이니 난감하다.
오토머신건의 아이템 그래픽이 묘하게 루이스 경기관총맥심 기관총의 총열 붙인걸 닮아있다. 숫제 1910년대일세

적이 쏘는 탄은 대부분(예외도 있다) 맞쏴서 소거가 가능하다. 파란색 적이 던지는 폭탄을 포함한 일부 폭발형 탄은 쏴서 없애면 다이너마이트를 주기도 한다.

카발처럼 총이 연사가 아닌. 띄엄띄엄 공격이라. 결론적으로는 머신건을 얻지 못하는 이상은. 마구 두들겨야 한다...... 다만 세미 머신건은 파괴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가장 각광받는 무기중 하나이다.

스코어링을 위한 깡통이 존재하는데 총으로 명중시킬 경우 튀어오르며 스코어 아이템을 드랍한다.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연속으로 명중시킬 경우, 보통은 10000점 아이템, 드물게는 20000점, 세미머신건, 머신건 가장 희귀하게는 1UP[9]을 드랍한다. 게임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이 것을 연달아 맞춰보자. 굳이 1UP이 아니더라도 디폴트 기준으로 익스텐드가 있으므로 익스텐드를 노리기 위한 스코어를 위해서라면 깡통으로 나오는 10000, 20000도 먹는게 좋다. 연사장치 없이 하기는 힘들지만

한국 오락실에 퍼진 버전은 주로 게임 제목이 지워져 있고, 제작사 이름이 ABC CORPORATION[10]으로 바뀌어 있는 부트렉 버전이다. 그래서 이 게임의 원제를 나중에 에뮬레이터 시대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스페인 회사 NIX에서 이 게임을 해킹해서 만든것으로 보이는 Pirates라는 이미테이션 게임이 존재한다. 그래픽이 조금 더 부드러워진것같지만 색감은 원작(?)보다 더 투박하다. 그리고 폭탄을 빡빡하게 준다. 타이틀콜에서 파이럿~이라고 구수하게 외치는 게임인데, 이게 당시 게임 음성의 한계로 인해 뭉개져서 들리는지, 파이럿이 아니라 PIE ASS라고 들린다고도 한다.

2.1. 영구 패턴

이 게임은 1-2에서 영구 패턴, 속칭 영파를 실행할 수 있다.
게임 중 시간을 끌면 영파방지를 위해 2기의 독수리가 등장하는데, 해당 레벨에서 이 독수리들을 공격하여 제거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시간이 허락한다면 영구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한것.

오락실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추억의 비기로 통하는 모양이지만, 객관적으로 따져서 오락실 주인이나 뒤에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대기하던 유저들을 생각해 보면 둘도없는 민폐행위인 만큼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락실 주인이 대걸레 들고 쫒아올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게 있는 이상 스코어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파방지 캐릭터까지 공격하여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이 게임에서 스코어의 가치는 설명이 끝난거나 마찬가지.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영파를 할 수 있는 건마스터와 함께 하이스코어 집계는 아예 이뤄지지도 않았다.

참고로 저 스테이지에서 영파 방지용 독수리가 출현 자체를 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화면 상부에서 출현하는 폭격기가 점멸한채로 그대로 방치되면서 시간경과로 증원되는 캐릭이 아예 출현하지 않는다.

3. 모바일 게임

일본 DeNA에서 개발하고 다음 모바게를 통해 국내 서비스되는 카드배틀 RPG 게임.


[1] 다만 윌리 러셀이 태어날 때는 행정구역상으로 랭커셔주였다. 주에서 가장 큰 대도시인 리버풀이 워낙 존재감이 크다보니 사실상 리버풀과 묶어서 취급되는 작은 동네로, 훗날 이 공연에 출연하게 되는 스파이스 걸스 멤버 멜라니 C리버풀 FC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이 동네 병원에서 태어났다.[2] 에비타 컨셉 앨범에서 에바에게 쫓겨나는 후안 페론의 애인 역으로 "Another Suitcase in Another Hall"을 불렀는데, 에바의 넘버가 아닌데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영화판에서는 에바가 부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원래는 가수 일만 하면서 리버풀에서 포크 클럽에서 활동을 하던 어린 시절에 윌리 러셀을 만났고 이후 80년대 초반에 윌리 러셀이 존스턴 부인 역을 직접 제안했다. 실제 무대 공연에서 연기를 한 적은 이전까지 없었다고.[3] 불임은 아니고 남편이 아이를 원치 않았다.[4] Blood Brothers라는 말에는 의식, 결의 등으로 형제가 되었다는 뜻도 있다. 제목은 피를 나눈 형제와 결의 형제라는 중의적 표현인 듯.[5] Council의 번역이 지방 의회 혹은 상원으로 번역되는데, 대처 내각은 86년에 지방 의회를 전부 없애버리는 사상 초유의 민주주의 말살정책(...)을 벌였다. 배경의 시기를 정확히 어느 쪽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번역이 달라질 수 있다. 어쨌든 에디가 서른도 안된 어린 나이에 정계의 높으신 분이 되었다는 점은 똑같지만.[6] 에디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했던 여자를 깔끔히 포기하고 친구에게 잘해보라 해주고, 어려운 사정이 되자 처자식들까지 거둬서 일자리도 알아봐주는등 친구라고 잘 대해줬더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하지만 미키도 결국 라이언스 부인에게 들은거니까...[7] 록밴드 의 키보디스트 팀 라이스-옥슬리와 사촌형제로 알려져 있다.[8] 복엽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게 20세기 초였다. 하긴 레드 데드 리뎀션의 배경이 일반적으로 서부극 시대에서도 끝물로 취급되는 1910년대였으니 그렇다고 우길수도 있지만...[9] 기판에서도 확인해봤는데, 전원 패턴의 영향을 받는듯하다. 게임 처음으로 실행시 빨리 돈을 넣고 스타트한후 깡통을 최대치까지 연사명중하면 1UP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전원 넣은뒤 최초플레이 한정으로, 첫 깡통 최대연타에 1UP이 나오는건 1-1이 아닌 4-1도 해당됨. 즉 4-1도 1-1과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깡통을 최대로 연사하면 1UP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10] 원래는 TAD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