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상호 대사

1. 개요

2. 2인 상호 대사

2.1.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 개전
  라그나: 정면으로 부숴버린다--그거면 불만 없겠지?
  하이도: 상관없어, 언제든 그렇게 해왔으니까 말이야!
• 승리
  하이도: 미안하구만, 이런 데서 멈취있을 수는 없거든
  라그나: 켁……까불지 마라, 꼬맹아
• 결과
  라그나: 꼬맹이는 그만 집에나 가. 여기서부턴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하이도: 벌써 걸고 있어. 그『밤』이후로, 늘 말이지.

• 개전
  라그나: 할 수 없구만. 세리카, 넌 물러서 있어.
  세리카: 아니, 나도 지킬 거야. 있는 힘껏!
• 승리
  세리카: 괜찮아? 너무 심했던 걸까...
  라그나: 냅둬, 뿌린게 돌아오는 것뿐이니까.
• 결과
  세리카: 으-응, 다음은 어디로 가야 할까? 저기, 라그나는 어떻게 생각해?
  라그나: 그딴 것보다, 넌 그냥 어디든 숨어있으란 말이야. 이리저리 다니면 불안해서...... 벌써 없잖아!?

• 개전
  라그나: 미안하지만 내 마음대로 할 거다
  블레이크: 그래그래, 적당히 맞추면 되는 거지?
• 승리
  라그나: 나 원, 평범한 피라미였군
  블레이크: 말은 잘하네, 남의 고생은 모르고
• 결과
  블레이크: 정말, 생각없이 무작정 덤비기만 하잖아. 같이 있는 사람 생각도 해줘야지.
  라그나: 미안하군. 공교롭게도 깔짝깔짝대는건 취향에 안 맞거든.

• 개전
  라그나: 떨어져 있어, 내 힘은 조절이 안 되거든.
  아카츠키: 상관없다, 돌격!
• 승리
  라그나: 말했잖아, 조절이 안 된다고.
  아카츠키: 이제 와서 후회해봤자 늦었지만 말이지.
• 결과
  아카츠키: 엄청난 힘이다...... 『사신』의 이름은 장식이 아니군.
  라그나: 켁, 『뇌신』이 말은 잘하는구만. 네놈도 무진장 날뛴 주제에.

2.2. 진 키사라기

• 개전
  진: 형……자, 죽고 죽이자…!
  라그나: 꽥꽥대지 마, 꼬맹이 자식아. 네놈은 나중에 보자
• 승리
  진: 이제 방해는 사라졌어……자, 죽고 죽이자 형!
  라그나: 젠장!(도주)
  진: ……형? 혀엉!???
• 결과
  진: 기다려 형! 기다리라니까! 우리 서로 죽여보자!
  라그나: 내참, 진짜로 끈질긴 꼬맹이 자식이구만…… 할 수 없지, 재워줄 테니까 덤벼봐!

• 개전
  진: 네놈에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아. 귀찮게 굴지만 마라, 방해물
  노엘: 네, 네에……
• 승리
  노엘: 해, 해냈어요! 키사라기 소령님!
  진: 당연하지, 이 정도로 일일이 떠들지 마라. 귀에 거슬려
  노엘: 네, 네에……
• 결과
  진: 내참, 왜 내가 이 녀석을 돌봐줘야 하는 거야……!
  노엘: 아우우……소령님의 기분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 개전
  진: 가자, 츠바키, 우리들의 길을 열겠다……!
  이자요이: 네, 진 오라버니.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까지나……!
• 승리
  진: 우리들의 대의 앞에--
  이자요이: --적은 없습니다!
• 결과
  진: 훌륭한 싸움이었다. 수고했어, 츠바키.
  이자요이: 아뇨…… 모두 진 오라버니 덕분이었어요.

• 개전
  진: 시간낭비다. 방해한다면 베어버릴 뿐……!
  미츠루: 진정해, 넌 너무 혈기왕성하군
• 승리
  미츠루: 승부는 끝났다, 더 해봤자 의미는 없겠지
  진: 마음대로 해라, 피라미에 시간을 쪼갤 만큼 한가하지는 않으니
• 결과
  미츠루: 정진이 부족한 것 같군, 단련하도록 해라. 그러면 다시 상대해주지.
  진: 네놈이나 혼자서 열심히 해. 그런 웃기지도 않는 일에 날 끌어들이지 말고.
  

• 개전
  진: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에게--
  오리에: --우리들의 빛의 철퇴를
• 승리
  오리에: 목숨까지 빼앗진 않겠습니다. 어서 떠나세요
  진: 그렇다, 네놈들은 죽일 가치도 없어
• 결과
  오리에: 모든 악을 심판한다-- 그것이, 당신이 내세우는 법과 질서인가요?
  진: 그렇다면 어쩔텐가? 네놈도 나의 『악』이 될 셈인가, 여자--?

• 개전
  진: 그 목숨을 영하에서 잃고 싶은가?
  세토: 혹은 야음에 사라지거나...... 둘 중 하나다.
• 승리
  진: 잠들어라, 빙야에.
  세토: 어리석은 자에게는 분에 넘치는 최후로군.
• 결과
  진: 어지간히도 귀찮게 하는군, 잔재주뿐인 머저리가. 그림자는 그림자답게 땅바닥이나 햝아라.
  세토: 그 좁은 생각은 너무나도 무인답군. 그림자는 기는 것이 아니다. 널리 뒤덮고, 멀리 숨어드는 것이다.

• 개전
  진: 그늘에서 얌전히 있어라, 짐승답게 말이지
  블레이크: 당신의 지시는 받지 않아, 난 자유롭게 하겠어
• 승리
  진: 칫…… 촐랑촐랑 눈에 거슬리는 여자군……
  블레이크: 보통 그럴 땐 감사하는 법 아냐?
• 결과
  진: 내 범위 내에서 어슬렁대지마라. 같이 베이고 싶은 거냐?
  블레이크: 걱정할 거 없어. 이래봬도 발도술을 막는데는 능숙하거든.

2.3. 노엘 버밀리온

• 개전
  노엘: ! 어, 어떻게 하죠 라그나 씨? 아직 협동 전법에 대해 상의를--
  라그나: 앙? 그딴 건 대충하면 되잖아
• 승리
  노엘: 돼, 됐어, 이겼다……
  라그나: 나 원, 불안해 죽겠구만
• 결과
  노엘: 수고하셨어요, 라그나 씨. 저, 실은 드링크를 만들었는데, 괜찮다면--
  라그나: 사양합니다!!!!!!!

• 개전
  노엘: 라비리스 씨 무기는 언제 봐도 크네요
  라비리스: 헤헤, 크기만 한 게 아냐, 잘 보라고!
• 승리
  라비리스: 너무 심했던 것 같다, 미츠루씨한테 혼날지도……
  노엘: 엑!? ……나 때문에!? 아와와와, 라비리스씨, 미안해요!
• 결과
  노엘: 라비리스 씨, 해내셨군요. 다음에도 이 상태로 해요! 맞아, 다음 싸움에 대비해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밥을 먹을까요? 이래봬도 저 요리는 특기라고요!
  라비리스: 아-, 미안혀. 나는 밥을 안 먹어서… 고마워, 노엘. 마음만 고맙게 받을게.

• 개전
  노엘: 투항하세요, 가능하면 무익한 싸움은--
  하이도: --피할 수 없을 것 같구만, 할 수 없지……!
• 승리
  노엘: 죄, 죄송해요, 힘 조절을 못 했어요
  하이도: 사과할 거 없잖아, 자업자득이라구
• 결과
  노엘: 대체 뭐야, 이 세계는……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 걸까……
  하이도: 어느 쪽이든 하는 일은 똑같아. 갈 수 있는 곳까지 갈 뿐이야.

• 개전
  노엘: 이, 일어나세요! 벌써 바로 저기까지 적이!
  바티스타: 후아아아아…… 모닝……
• 승리
  바티스타: 태스크 소화…… 굿나잇……
  노엘: 에? 에엑!? 여기서 자는거야!?
• 결과
  노엘: 대체 뭐야 얜…… 밥 주면 먹으려나……? 간단한 휴대식밖에 없지만……
  바티스타: 이것은-- 프로그램에 따른 결정. 1대99로 반대 다수. 아쉽지만, 이 몸으로 다크매터를 섭취할 수는 없다.

• 개전
  노엘: 우, 우선 경고 견제를--
  양: 좋았어! 일단 돌격하자-!
• 승리
  양: 앗하하하…… 살짝 오버했나?
  노엘: 살, 살짝 정도가 아닌 것 같은……
• 결과
  노엘: 저, 저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전투에도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양: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뭐, 힘들 땐 서로 도와야지.

2.4. 레이첼 알카드

• 개전
  레이첼: 자, 차례야, 라그나. 잡종견답게 마음껏 날뛰어줘
  라그나: 시끄러, 일일이 건방지게 지껄이지 마
• 승리
  레이첼: 잡종견의 여흥치고는 그럭저럭이네, 나쁘지 않아
  라그나: 헤에- 거 참 잘됐구만
• 결과
  레이첼: 어디, 슬슬 차를 마시도록 할까? 라그나, 준비해줘.
  라그나: 시끄러. 저기 강물이나 마시든가.

• 개전
  라켈(?): 차례야 나오토, 있는 힘껏 노력하렴.
  나오토: 나 원, 공주님 지키는 것도 편하진 않구만.
• 승리
  나오토: 어때, 한 건 해결이다!
  라켈(?): 흥, 내 권속이라면 그 정도는 당연하지.
• 결과
  나오토: 기다려줘, 라켈. 어디에 있든지 얼마나 걸리든지 내가 반드시 찾아주겠어. 진정한 너를.
  라켈(?): 그래, 난 좋은 주인이니까. 무능한 하인의 마중을 언제까지든 기다려주겠어.

• 개전
  레이첼: 자, 아가씨. 같이 춤출까?
  Es: 작전행동 중에 춤춘다……? 이해불능입니다
• 승리
  레이첼: 재미없네, 당신도 그렇지 않아?
  Es: 재미없다? 저는…… 모릅니다
• 결과
  Es: 당신의 거동에서, 전투에 있어서의 비합리적인 팩터가 다수 검색되었습니다. 알고리즘의 최적화를 추천합니다.
  레이첼: 비합리적? 말이 좀 심하네, 아가씨. 가르쳐줄게…… 그건, 숙녀의 교양이라는거야.

• 개전
  레이첼: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고나 할까?
  유키코: 조금이라면 재로 만들어도 되겠지?
• 승리
  레이첼: 살짝 정도가 아니었네…… 불쌍하게도
  유키코: 말도 안 돼!? 너무 많이 태웠나!?
• 결과
  유키코: 끝났으니까, 차라도 마실까? 나, 선물로 받은 만쥬 가져왔어.
  레이첼: 어머, 근사하네. 나고, 바로 차를 준비하도록 해. 후훗, 즐거운 티타임이 될 것 같네.

• 개전
  레이첼: 기이, 나고, 곰. 가렴.
  곰: 좋았어곰-!
• 승리
  곰: 하아하아...... 이겼다곰!
  레이첼: 부하로서는 합격점수랄까?
• 결과
  레이첼: 목이 마르네. 곰, 홍차를 끓어오렴.
  곰: 곰권침해다곰~! 대우 개선을 요구한다곰!

• 개전
  레이첼: 기대하고 있어, 처형 여왕 씨
  미츠루: 모처럼 얻은 별명이니,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싸움을 보여주지
• 승리
  미츠루: 처형 완료다
  레이첼: 훌륭해, 그 이름은 장식이 아닌 것 같네
• 결과
  미츠루: 때론 처형 뒤에 다시 처형을 원하는 자가 있지. 자기 자신을 심판할 수 없기에 내게 심판을 받고 싶은 것인지… 인간의 업도란 무서운 것이다.
  레이첼: 응, 정말이야. 스스로 자각하고 있어도 저항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인간도 있는 것 같아. 그런 사람들을 "변태'라고 부르는 거야.

• 개전
  레이첼: 『힘을 관장하는 자』의 실력을 한 번 볼까?
  엘리자베스: 그럼 사양않고 피버하도록 하겠습니다.
• 승리
  레이첼: 꼼짝도 못 했던거야?
  엘리자베스: 말 그대로 사기겜입니다.
• 결과
  레이첼: 당신, 정말 뭐든지 만능이네. 오히려 따분해.
  엘리자베스: 이거 이거, 참으로 실례했습니다. 모든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 저의 의무이기에.

• 개전
  레이첼: 댄스 상대를 해주겠어?
  힐다: 제대로 리드하라구?
• 승리
  레이첼: 어머, 벌써 끝난거야?
  힐다: 한심해라~ 재미없게~
• 결과
  힐다: 맥빠지네. 좀 기골 있는 녀석 없으려나? 모처럼 『밤』이 왔는데 아깝잖아.
  레이첼: 억지 부려봤자 어쩔 수 없지. 이 공허함 어둠을, 적어도 나는 우아하게 춤추겠어.

• 개전
  레이첼: 티타임 대신 여흥을 즐기려고 해, 함께해줘.
  네오: …
• 승리
  네오: …
  레이첼: 그래, 여흥과는 거리가 멀었네.
• 결과
  레이첼: 자, 차를 다시 끓였어. 너도 같이 마시자. 제대로 대접해줄게.
  네오: ...

2.5. 아이언 테이거

• 개전
  테이거: 마코토, 절대 경계를 풀지 마라
  마코토: 알고 있어-! 팍팍 해치워버릴게-!
  테이거: 정말로 아는거냐……?
• 승리
  마코토: 위험했어~ 아슬아슬했지, 테이거씨!
  테이거: 그래서 경계하라고 그렇게나…… 뭐 좋아, 수고했다
• 결과
  테이거: 너의 날카로운 감은 칭찬해줄 만하다. 허나, 그것에만 의존해 전술이 일변도가 되어버린다면 본말전도다. 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냉정하며 객관적인--
  마코토: (아…… 이거, 길어지겠는데……)

• 개전
  테이거: 피아의 전력차는…… 과연, 방심할 수 없겠군
  칸지: 헷, 쫑알쫑알대지 마라. 이기면 되잖아, 이기면!
• 승리
  테이거: 전사로서는 2류로군
  칸지: 뭐, 우리들의 「남자다움」이 이긴거구만
• 결과
  테이거: 보아하니, 서로의 역량차를 잘못 파악한 것 같군. 그것이 용맹과 만용을 착각한 결과다.
  칸지: 뭐, 그런 것도 싫진 않지만 말이지. 좀 더 실력을 쌓고 오라고!

• 개전
  테이거: 작전대로 간다.
  아다치: 예이 예이, 알겠습니다요.
• 승리
  테이거: 아다치, 내가 작전대로라고 했을텐데?
  아다치: 하하하, 그랬었나? 뭐, 결과가 전부지.
• 결과
  테이거: 조금 스탠드 플레이가 지나친것 같군, 아다치. 너도 조직에 속했던 인간이라면 협조의 의의를 알고있을텐데.
  아다치: 하하하, 나한테 설교? 거참 싫네... 누구를 생각나게 만들잖아.

• 개전
  테이거: 언노운 접근…… 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왈렌슈타인: 당연한 것을, 힘으로 눌러버릴 뿐!
• 승리
  왈렌슈타인: 미지근해! 너무나 미지근하구나!
  테이거: 승리하긴 했지만, 이런 이런…… 주변의 피해가 막대하군
• 결과
  테이거: 네 힘은 충분히 이해했다. 허나, 좀 더 전술을 익혀보는건 어떤가? 힘 하나로 모든게 해결될 정도로, 전장은 만만치 않아.
  왈렌슈타인: 어리숙한 것은 그대다. 어떠한 전술이든, 힘 앞에서는 무의미. 그러한 잔재주야말로 내 손톱의 먹이가 될 숙명이지.

• 개전
  테이거: 인게이지・디펜시브. 이런 이런, 선수를 빼앗긴 건가?
  고르도: 뭐, 그렇게 서두르지는 말라고. 이건 그냥 싸움질이니까 말이야
• 승리
  고르도: 싱겁구만, 이래가지곤 『수확』해봤자 맛도 없겠어
  테이거: 정말이지, 맛도 없는 건 너다
• 결과
  고르도: 미안한걸, 제멋대로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네 몸 사이즈에 맞춰줄 주 있을 정도로, 나도 이 녀석도 능숙하질 못해서 말이야.
  테이거: 문제없다. 너는 귀중한 전력이다. 계속해서 마음껏 힘을 휘두르도록 해라.

• 개전
  테이거: 전압 유압 확인, 회전수 임계 돌파...!
  아카츠키: 기관 시동... 전투전압 도달!
• 승리
  아카츠키: 잔당 없음, 작전 종료.
  테이거: 대미지 리포트는 필요 없겠군.
• 결과
  테이거: 그 별명의 유래, 똑똑히 보았다. 전광과 함께 전장을 뒤흔드는 모습은 말 그대로 『뇌신』이로군.
  아카츠키: 오래살고 볼 일이군. 설마 『붉은 도깨비』와 함께 싸울 날이 오게 되다니.

2.6. 하쿠멘

• 개전
  하쿠멘: 네놈은 내가 없앤다, 재주껏 살아남아봐라
  라그나: 내가 할 대사다, 도중에 뻗었다간 가만 안 둬
• 승리
  하쿠멘: 그 악한 힘…… 역시 그냥 둘 수 없겠군
  라그나: 짜증나게, 일일이 살기 내뿜지 말란 말이야
• 결과
  하쿠멘: 검은 원점이자 악의 원흉…… 네놈의 존재는, 한없이 세계를 미치게 만들어.
  라그나: 네놈의 참견은 이제 지긋지긋해. 정의의 편인척 할 틈이 있다면, 냉큼 덤비기나 해라!

• 개전
  하쿠멘: 전장은 네놈의 위안거리가 아니다. 사라져라, 광대
  레이첼: 어머, 당신 지시는 받지 않아, 영웅씨
• 승리
  레이첼: 능숙하네, 역시 영웅님이셔
  하쿠멘: 닥쳐라, 네놈의 헛소리는 이제 질렸다
• 결과
  하쿠멘: 나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나의 검뿐. 이 이상의 참견은 필요없다, 광대.
  레이첼: 매정한 사람…… 검 실력은 뛰어나도, 여성을 다루는 건 빵점이네.

• 개전
  하쿠멘: 꺼져라, 요괴 고양이의 꼭두각시에 볼일은 없다
  테이거: 이런 이런, 이번만큼은 내가 루키인가
• 승리
  하쿠멘: 호오, 나의 칼솜씨에 맞출 수 있다니……
  테이거: 미안하지만 나도 고집이 있어서 말이지
• 결과
  테이거: 이래봬도 수많은 수라장을 빠져나왔지. 뭐, 그 결과가 이꼴이지만 말이지.
  하쿠멘: 네놈의 힘, 똑똑히 지켜보았다. 그 몸을, 나는 비웃지 않는다. 충분히 자랑스럽게 여겨라.

• 개전
  하쿠멘: 나는 하늘, 나는 강철, 나는 칼날!
  스사노오: 나는 강, 나는 힘, 나는 모든것!
  하쿠멘: 내 이름은 하쿠멘――
  스사노오: ――그리고 타케하야 스사노오노 미코토로다!
  하쿠멘&스사노오: 각오해라!
• 승리
  하쿠멘: 이것이 악을 멸하는 검――
  스사노오: ――그리고 모든 것을 베어버리는 신의 검이다!
• 결과
  스사노오: 비천한 놈... 네놈에겐 그 그릇을 다룰 수 있는 힘이 없다. 신은 이 세상에 둘이나 필요치않다.
  하쿠멘: 이미 이 몸은 한 자루의 검... 설령 신이라 해도, 나의 길을 막을 수는 없다.

• 개전
  하쿠멘: 나의 정의, 그 누구라고 해도 막을 수 없다
  아키히코: 재미있군, 내 흉근을 빌려주지
• 승리
  아키히코: 애초에 근력 부족이야, 프로틴을 먹고 다시 단련해라
  하쿠멘: 약한 자여, 자신의 무력함을 알아라
• 결과
  하쿠멘: 힘없는 정의에 의미 따윈 없다. 네놈에게 무언가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말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힘을 얻어야 한다.
  아키히코: 단련한 시간은 배신하지 않지. 혼자가 힘들다면 함께 트레이닝하는건 어때?

• 개전
  하쿠멘: 나의 정도를 방해하는 악은 모두 베어버리겠다……!
  메르카바: 그렇다면 패배자들은 내 차지다……!
• 승리
  메르카바: 자, 내의 굶주림을 채워보아라……!
  하쿠멘: 그러한 악행을 내가 그냥 둘 것 같으냐……!
• 결과
  하쿠멘: 축생으로 타락하겠다면 타락하도록 하라. 그 때는 나의 오카미가 네놈의 죄를 심판할 뿐이다……!
  메르카바: 소용없다. 이 몸은 이미 어쩔도리없는 짐승. 심판받을 덕따윈 원래부터 갖고 있지 않았다.

• 개전
  하쿠멘: 가자 오오카미……!
  유즈리하: 가자~ 아야메!
  하쿠멘&유즈리하: 각오해라!
• 승리
  하쿠멘: 사라져라, 그것이 운명이다
  유즈리하: 맞아 맞아, 마지막엔 정의가 이겨야지☆
• 결과
  유즈리하: 오로지 힘으로만 휘두르는 검…… 아슬아슬해서 보고 있기도 힘들어. 그렇게 까불대다간, 언젠가 소중한 것까지 싹둑 자르게 될걸?
  하쿠멘: 그렇다. 나의 검은 지키는 힘이 아니야. 모든 악을 멸하는-- 단지, 그것만을 위해 바쳐진 힘이다.

• 개전
  하쿠멘: 자신을, 그 각오를 의심치 마라
  와이스: 알고 있습니다. 넘어서야 하는 것은 과거의 나 자신……!
• 승리
  하쿠멘: 이것이 오롯한 힘의 차이--
  와이스: --그리고 걸고 있는 각오의 차이랍니다
• 결과
  하쿠멘: 날카롭구나. 그 검에 깃든 긍지, 결코 잊지마라.
  와이스: 네. 슈니의 이름을 더럽힐 수는 없는걸요.

2.7. ν-13

• 개전
  뉴: 누구야? 라그나와 뉴를 방해하는 건, 죽고 싶어?
  라그나: 나로선 대환영이다만……
• 승리
  뉴: 이제 알겠어? 라그나를 다치게 해도 되는 건 뉴뿐이야
  라그나: 그딴 약속한 기억 없는데……
• 결과
  뉴: 저기 라그나, 뉴 열심히했어! 칭찬해줘 칭찬해줘♪
  라그나: 내참…… 못 당하겠구만, 이 벽창호 꼬마한테는.

• 개전
  뉴: 대상 인식 장해 인식--
  노엘: 대상을 장해물로 인식--
  뉴&노엘: 대상의 섬멸을 개시합니다
  노엘: 앗…… 내가 무슨 말을……?
• 승리
  뉴: 대상 침묵
  노엘: 기관 정지 전투 모드 종료-- 윽…… 어떻게 된거냐? 나……
• 결과
  뉴: 라그나-- 어디있어?
  노엘: 뭐야 이거…… 흘러들어오고 있어…… 이건, 이 아이의 감정……?

• 개전
  뉴: 라그나... 라그나... 뉴는 여깄어...
  하자마: 또 이건가요…… 정말, 장난감 지키는 일도 편하진 않네요
• 승리
  뉴: 아냐, 이건, 이런건 라그나가 아냐……
  하자마: 네네, 그렇네요. 거기 있는 그건 이제 그냥 쓰레기예요
• 결과
  뉴: 라그나... 라그나 어딨어... 뉴는, 라그나를...
  하자마: 이제 그 잠꼬대 좀 그만할 순 없나요? 대형쓰레기를 폐기하는 귀찮은 짓은 하고 싶지 않거든요.

• 개전
  뉴: 귀찮아. 뉴는 혼자서 라그나를 찾을거야.
  세리카: 둘인 편이 더 빨리 찾을 수 있겠지?
• 승리
  뉴: 장해를 제거했습니다... 라그나... 어딨어?
  세리카: 역시 이 근처에는 없지 않을까?
• 결과
  뉴: 라그나... 라그나는... 뉴랑...
  세리카: 괜찮아. 이렇게 열심히 찾고 있잖아. 틀림없이 금방 라그나하고 만날 수 있을거야!

• 개전
  뉴: 라그... 나? 아냐, 넌...!
  나오토: 제발 좀 얌전히... 뭐, 무리겠지.
• 승리
  나오토: 후우, 겨우 처리한 것 같구만.
  뉴: 이 힘은... 라그... 나...?
• 결과
  뉴: 아냐, 아냐아냐아냐... 너는 아냐... 너 따윈 라그나가 아냐... 너 누구야아아아아아아아!
  나오토: 글쎄, 쿠로가네 나오토라니까! 남 얘기 좀 들어! 이 대화만 몇 번을 반복하는거냐!

• 개전
  뉴: 해당 적성대상 해석 종료. 고레벨체의 존재를 확인
  미츠루: 후후후, 데이터만으로 승패가 결정되진 않는다는 걸 보여주지
• 승리
  뉴: 전투 종료. 대상의 위협판정을 하방 수정
  미츠루: 그런 거다, 정비해서 다시 덤벼봐라
• 결과
  미츠루: 순수한 전력만으로 자웅을 겨룬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아. 운용하는 경험의 차이도 전황을 좌우하는 법이다.
  뉴: 아무리해봤자 무의미. 결과는 마찬가지.

• 개전
  뉴: 장해 확인. 대상의 섬멸을 개시합니다.
  엘리자베스: 잘 알겠습니다. 출혈 대바겐으로 갑니다.
• 승리
  뉴: 대상 침묵. 전투 모드 종료.
  엘리자베스: 또한 바겐 종료입니다.
• 결과
  뉴: 라그나... 기대려줘. 금방 뉴가 찾을 테니까... 찾아서, 죽여줄테니까...!
  엘리자베스: 살의와 연정... 마치 동전의 앞뒤같군요. 과연, 그것 또한 『인연』의 형태 중 하나라는 건가요.

• 개전
  뉴: 대 섀도우 특별제압병장 5식 라비리스…… 데이터 취득을 개시한다
  라비리스: 좋아, 간데이-! 뉴, 보고 배우라구!
• 승리
  뉴: 제압완료. 피해상황 보고를 요청함
  라비리스: 응? 문제없는데? 내는 더 싸울 수 있데이!
• 결과
  라비리스: 역시 뉴하고는 상성이 좋은것 같아. 평범한 사람들하고 다른 사람끼리, 통하는 점이 있는 걸까?
  뉴: 부정. 뉴와 함께할 수 있는 건 라그나뿐.

• 개전
  뉴: 대상을 위험인자로 단정. 화력지원을 요청한다
  바티스타: 지령기관에 의한 결의…… 87대 13으로 가결
  뉴&바티스타: 대상의 섬멸을 개시합니다
• 승리
  뉴: 대상 침묵. 제압사격 종료
  바티스타: 화력의 차이는 확연. 피버- 피버-
• 결과
  바티스타: 불균등한 개체성능에 의해 편성되는 전술…… 그 불합리함에 걸맞지않은 높은 태스크 소화율…… 이것이, 인간의 흔들림-- 주인이 의도한 "생각"이라는 것인가.
  뉴: 생각…… 뉴가 생각하는건, 라그나뿐……

• 개전
  뉴: 적성인자를 확인. 페탈 전개.
  힐다: 새 장난감을 시험하기에 좋은 기회네.
• 승리
  뉴: 대상 침묵... 라그나가 아니면 죽어버려...
  힐다: 어머? 혹시 이거 불량품인가?
• 결과
  뉴: 필요없어... 라그나가 아닌건, 뉴한테는 필요없어... 필요없는건, 없어져... 전부 없어져...!
  힐다: 아~아... 이제 못쓰게 됐네, 이거. 『우리』한테 고물은 필요없단다.

• 개전
  뉴: 대상의 위협판정 갱신. 최대화력으로 응전합니다
  미카: 그거다 메카녀! 마음껏 날뛰는 거예요-!
• 승리
  뉴: 제거 완료…… 다 헛수고인데
  미카: 목소리가 작다! 함성은 높게! 배에서 내는 거예요-!
• 결과
  미카: 틀렸어-! 틀렸어 메카소녀! 좀 더 일격 하나하나에 혼을 담는거예요! 외쳐라! 짖어라! 하트를 불태워라아아아아!
  뉴: 무용, 무익, 무의미, 이해불능.

2.8. 하자마

• 개전
  하자마: 귀찮네요, 뭔가 편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나오토: 그러네요…… 최소비용으로 상대를 처리한다든가
• 승리
  하자마: 제 작전, 나쁘지 않았죠?
  나오토: 외모와 달리 꽤 무서운 분이시군요…… 정체가 뭐죠?
• 결과
  나오토: 그 몸놀림, 나와의 상성이 좋은 「우로보로스」라는 힘. 후훗, 예상대로 우리가 뭉치니 금방 이겼네요.
  하자마: 너무 남을 먹어치웠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게 좋아요. 정신이 들고 보면, 자기가 홀랑 먹혀있을지도 모른다구요?

• 개전
  하자마: 그럼 적당히 넘겨볼까요?
  아다치: 딱 공무원 업무처럼 말이야.
• 승리
  아다치: 네, 임무 완료.
  하자마: 잔업은 사양할게요.
• 결과
  하자마: 하여튼 점잔빼는건 못 견디겠어요. 마음을 죽여야 하는 게 공무원의 괴로운 점이죠.
  아다치: 이야, 정말이야. 공사 구분은 확실하게 해야겠지... 라는 말씀.

• 개전
  하자마: 포착당하고 말았군요, 첩보부로서 부끄러울 뿐이네요
  카마인: 상관없어, 고깃덩어리가 2개 더 느는 것뿐이니까
• 승리
  카마인: 예고대로 고깃덩어리 2개 완성이다……!
  하자마: 훌륭하셔! 역시 난폭자는 난폭자가 상대해야죠
• 결과
  하자마: 당신의 그 머리칼, 예전부터 마음에 들었었지만…… 왠지 괜스레 칭찬하고 싶다니까요! 홍백인만큼!
  카마인: 네놈, 3번째 고깃덩어리가 되고 싶은거냐……!

• 개전
  하자마: 자, 유쾌한 그림자 연극을 시작해보죠.
  세토: 춤춰라. 광대처럼 말이지.
• 승리
  세토: 시시한 최후로군.
  하자마: 네, 정말 어이가 없는 헛소리라니까요.
• 결과
  하자마: 정말 우스꽝스럽군요. 암살자인척하는 광대라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착각이에요.
  세토: 그건 너 역시 마찬가지. 서로 언젠가는 희미한 야음에 조각나 사라질 운명이다.

• 개전
  하자마: 자, 누가 먼저 나갈까요?
  블레이크: 당신에게 등을 맡기는 것만은 절대 안 할거야
• 승리
  하자마: 이런 이런, 눈이라도 핑핑 도셨나요?
  블레이크: 지나치게 시각에 의존하고 있어. 오감을 더 갈고닦도록 해
• 결과
  하자마: 계속해서 도망치고 피하며 숨어다닌다. 이야, 실로 훌륭한 전법이야. 당신에게는 역시 어둠 속이 어울리는군요.
  블레이크: 영광이야. 당신도 반드시 사각을 조심하도록 해.

• 개전
  하자마: 무익한 싸움은 피하고 싶습니다만...
  네오: ...
  하자마: ...보아하니 벌써 그럴 작정이신 것 같네요.
• 승리
  네오: ...
  하자마: 이런 이런, 역시 무익했군요.
• 결과
  하자마: 어쨌든 제가 잘못 봤네요. 당신, 제법 괜찮군요. 계속해서 그렇게 부탁해요. 저도 편하고 좋으니까.
  네오: ...

2.9. 마코토 나나야

• 개전
  마코토: 간다~ 노에룽! 멍하니 있으면 두고 갈거야~!
  노엘: 마코토야말로! 제대로 따라와야 해!
• 승리
  마코토: 이겼어 노에룽! 뭐, 내가 더 많이 활약했지만!
  노엘: 으~! 나도 열심히 했단 말이야-!
• 결과
  노엘: 마코토, 배고프지? 좀 쉬지 않을래? 간단한 거라면 내가 만들게.
  마코토: 아니아니 진짜 전혀! 전혀 배 안 고파 나! 배 전혀 안고파! 배불러 죽을거 같거든!

• 개전
  마코토: 마~이♪ 같이 열심히 하자~♪
  마이: 자, 잠깐 마코토! 금방 시작할거야!
• 승리
  마코토: 좋았어-! 호흡 딱딱!
  마이: 응! 오랜만이었지만 몸이 기억하나봐!
• 결과
  마코토: 이러고 있으니, 어쩐지 사관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 옛날 생각나네~.
  마이: 많은 일이 있었지… 아아, 노엘의 데스 디너가 그리워……

• 개전
  마코토: 쿵푸는 이런 느낌인가? 아쵸-!
  치에: 아냐 아냐! 좀 더 이렇게 혼을 불태우는 느낌으로…… 아쵸-!
• 승리
  치에: 승리의 신호는
  치에&마코토: 빅토리-!
  마코토: 이겼어
• 결과
  마코토: 하아~, 배고프다-. 이럴 때는 피가 맺힌 묵직한 고기를 먹고 싶거든. 어때? 치에. 가볼까?
  치에: 아-, 그런 소릴 들으니까 배가 고파. 좋-아! 그럼 고기 시식투어 가보자! 고기♪ 고기♪ 기다려라-♪

• 개전
  마코토: 좋-아! 열심히 해볼까!
  요스케: 으, 응! 근데 좀 진정할 수 없어? 저기요, 듣고 있나요!?
• 승리
  요스케: 좋아! 이번엔 진짜 멋있었지? 나!
  마코토: 좋아 좋아-♪ 지금 무진장 빛나고 있어-!
• 결과
  요스케: 주먹만으로 날려버리다니, 역시 야생의 힘이란건가? 혹시 지라이야한테 맨손으로 이긴다거나… 그러진 않겠지?
  마코토: 흐-음…… 잘 모르겠지만, 아마 괜찮겠지! 뭣하면, 시험해볼래?

• 개전
  마코토: 좋았어-! 마구 때려줄거야-!
  카마인: 히히히…… 산산조각 내주마……!
• 승리
  마코토: 어라라…… 너무 심했나?
  카마인: 부족해, 사지 멀쩡하면 땡잡은 거지
• 결과
  마코토: 너, 아까부터 머리에만 피가 쏠렸어. 그렇게 날뛰지 말고, 좀 릴랙스해보는 게 어때?
  카마인: 좀 닥쳐. 더 이상 날 열받게 하지마. 냄새나는 짐승의 피 따윈 보고 싶지 않으니까.

• 개전
  마코토: 자, 한 번 시작해볼까-!
  고르도: 마음가짐이 좋은데? 즐거운 싸움이 되겠어
• 승리
  마코토: 예이-! 압도적이야!
  고르도: 아무 생각 없이 날뛰는건가, 가끔은 이런 싸움도 나쁘지 않지
• 결과
  마코토: 좋은 느낌 좋은 느낌! 백보 양보해서 우리들, 최강 아냐?
  고르도: 최강, 이라…… 옛날에 관심이 없어졌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이라면 약간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지도.

• 개전
  마코토: 하트, 나중에 그거... 부탁해?
  하트: 응, 무진장 맛있는걸 만들어줄게!
• 승리
  마코토: 후우~ 열심히 한 뒤에는...
  하트: 달콤한 게 제일! 이였지!
• 결과
  하트: 기다렸지! 나의 애정을 듬뿍 담았어♪
  마코토: 응~ 맛있다! 하트의 마론파르페, 진짜 너무 맛있어! 좋-아, 다음에도 열심히 해야지!

2.10. 플라티나 더 트리니티

• 개전(패턴 1)
  루나: 루나들을 방해하지만 마- 이 로리콘!
  라그나: 로리콘이 아니라고!!!!!
• 개전(패턴 2)
  세나: 저, 잘 부탁드려요 로리콘씨
  라그나: 로리콘이 아니라고!!!!!
• 승리(패턴 1)
  루나: 너 제법하는데 그래? 로리콘 주제에
  라그나: 글쎄 로리콘 아니라니까!!!!!
• 승리(패턴 2)
  세나: 대단해요~ 역시 로리콘씨네요
  라그나: 글쎄 로리콘 아니라니까!!!!!
• 결과
  세나: 루나…… 어쩐지 이 사람 눈, 좀 무섭지 않아……?
  루나: 그치? 완전히 그쪽 계열의 눈이지?
  라그나: 이제 그만 좀 해……

• 개전
  트리니티: 카즈마씨…… 전 당신을--
  하자마: 오- 무서워 무서워. 어디서 환청이……?
• 승리
  하자마: 뭐, 저 혼자서도 충분했네요
  트리니티: 안돼…… 이 이상…… 더는……
• 결과
  트리니티: 카즈마 씨…… 정말, 어떻게 좀 안 될까요……
  하자마: 이 근처엔 벌레가 많은 것 같네요. 아까부터 귓가에서 붕붕붕붕. 정말 시끄러워 죽겠어요.

• 개전
  트리니티: 끝나면 차나 마셔요~
  세리카: 멋지다! 언니도 부르고 싶은데...
• 승리
  루나: 엇, 뭐야 뭐야!? 벌써 끝난건가!?
  세리카: 후훗, 그럼 가볼까!
• 결과
  세리카: 플라티나, 밀크티면 되니? 차즈케랑 케이크도 있으니까, 마음껏 먹어.
  루나: 어, 어떻게 된거지? 어째서 루나님이 차를... 우물우물... 맛있는데, 이거!

• 개전
  루나: 이, 이 녀석…… 쬐끄만데 크다……
  세나: 응, 잘 흔들리네~
  Es: 쬐끄만데 크다…… 이해불능입니다
• 승리
  Es: 대상 침묵. 작전 종료
  세나: 저, 저기, 루나, 우리가 이겼어
  루나: 근데 뭐냐고, 이 패배감은……
• 결과
  루나: 젠장…… 루나도, 루나도 5년만 더 있으면…… 우와아아아아아앙! 두고봐라아아아아아!
  세나: 자, 잠깐 루나! 어디가는거야~……!
  Es: ………… 대상, 로스트. 울고 있었던건, 어째서……?

• 개전
  세나: 우리가 지켜드릴게요, 안심하세요 쥬베이님.
  루나: 야 덤벼! 쥬베이님께는 손가락 하나 못 댄다고!
  쥬베이: 이런 이런, 정말 든든하구만.
• 승리(패턴 1)
  루나: 해냈어요! 쥬베이님. 칭찬해 줘!
  쥬베이: 어이 욘석아. 그렇게 달라붙지 말거라.
• 승리(패턴 2)
  세나: 쥬베이님. 저 정말로 열심히했어요!
  쥬베이: 어이 욘석아. 그렇게 달라붙지 말거라.
• 결과
  루나: 어이 세나! 너만 쥬베이님한테 달라붙지마! 교대로 해 교대로!
  세나: 에~. 루나는 아까 많이 안아주셨잖아~.
  쥬베이: 나참...... 이 녀석은 어떤 의미론 적보다 귀찮은걸......

• 개전
  루나: 작전 결정! 저 자식들 무조건 두들겨 패자!
  치에: 그래! 알겠어. 플라티나!
• 승리
  루나: 약해~! 요놈 요놈~!
  치에: 야아! 상대가 불쌍하잖아. 괴롭히지 마!
• 결과
  루나: 이 짜식들~! 우리들한테 덤비다니 니 주제도 모르는 놈들. ...킁킁. 치에! 고기 냄새가 난다. 으음! 이쪽이다! 돌격~!!
  치에: 에, 잠깐... 이 사람들 그냥 둬도 돼!? 에, 나도 간다니까! 기다려랏, 고기~!

• 개전
  루나: 이 요상한 녀석하고 같이 싸우는건가...?
  곰: 으으! 땅꼬마가 무슨 소리냐곰!
• 승리
  곰: 후우... 어때? 곰의 화려한 모습을 잘 봤지?
  루나: 우왓... 이 녀석, 왠지 반짝반짝거려...
• 결과
  루나: 나참, 누가 꼬맹이냐! 루나님은 이제부터가 성장기라고! 가슴도 탱탱 빵빵해질거야!
  곰: 네가 먼저 짜리몽땅이라고 그랬잖아~! 그치만~ ...플라티나의 성장은 곰도 기대하고 있다곰~!

• 개전
  세나: 라비리스 씨. 너무 부수진 말아주세요.
  라비리스: 으응... 괜찮을 거같다. 아마. 자, 간데이!
• 승리
  세나: 라비리스 씨, 꽤 괜찮네요.
  라비리스: 흐흐흥. 내도 학습한다아이가.
• 결과
  라비리스: 어뗘!? 주변도 안 부쉈고 우리도 안 다쳤다. 이번엔 잘한거 아이가? 세나.
  세나: 저~ 라비리스 씨. 잘~봐주세요. 상대편 완전히 망가졌잖아요. 너무 심해요~. 마음이 꺾여버린다고요. 찜찜하게~

• 개전
  루나: 우리들만으로 충분해! 나대지 말라구, 이 땅딸보!
  린네: 이런이런. 실력으로 입 다물게 해야겠군.
• 승리
  린네: 하. 뭐, 이 정도인가.
  루나: 어, 어라? 저 녀석 설마... 강한건가?
• 결과
  린네: 어디, 무슨 할 말이 있지않은가?
  루나: 뭐... 뭐어 아주 쬐금 나름대로 하는구만! 다, 다음에도 약간 정도는 도와줘도 돼!

2.11. 이자요이

• 개전
  이자요이: 온다. 노엘, 준비됐어?
  노엘: 응. 츠바키가 함께라면 나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 승리
  이자요이: 수고했어, 노엘. 잘했어.
  노엘: 응, 우리의 우정의 승리야!
• 결과
  노엘: 역시 츠바키는 대단하구나. 나도 더 열심히해야지.
  이자요이: 그렇지않아. 나도 너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 다음에도 믿고 부탁할게, 노엘.

• 개전
  츠바키: 보여드리죠, 저의 정의를...! (변신)
  하쿠멘: 좋다. 그 각오, 똑똑히 지켜봐주마!
• 승리
  하쿠멘: 그렇군. 그게 너의 정의인가.
  이자요이: 예. 저는 더 이상 길을 잘못들지 않습니다!
• 결과
  하쿠멘: 사욕에 의한 정의... 스스로 수라의 길을 가려는가, 츠바키 야요이.
  이자요이: 각오한 바입니다. 하쿠멘 님. 저는 저 자신의 정의에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 개전
  이자요이: 마코토, 서로 지켜주는걸 잊지 말도록 해.
  마코토: 오케이! 덤벼라!
• 승리
  마코토: 이겼다! 이게 바로 무적이지!
  이자요이: 정말, 마코토도 참. 금방 까분다니까...
• 결과
  마코토: 좋았어! 여기까지 왔으면, 갈데까지 가보자!
  이자요이: 네네. 너무 무모한 짓 하지마, 마코토.

• 개전
  이자요이: 마이, 준비한대로 가자.
  마이: 그래. 믿고 있을게 츠바키.
• 승리
  마이: 역시나 우등생! 간단하네!
  이자요이: 네가 받쳐준 덕분이야, 마이.
• 결과
  이자요이: 아까 그 협공... 마소의 운용 효율 면에서도 아직 개선할 여지가 있겠어... 나중에 반성회를 갖자.
  마이: 네~에. 여전히 진지하구나 츠바키는.

• 개전
  츠바키: 난 꺾이지 않아. 이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서! (변신)
  유우: 지켜야만 하는 것이 있어. 질 수는 없지.
• 승리
  이자요이: 이 승패를 가른 것은 힘의 우열이 아닙니다.
  유우: 서로의 신념을 걸었다. 그것뿐이야.
• 결과
  이자요이: 악을, 혹은 또 다른 정의를 베어버리는 것 이외에는... 저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법을 모릅니다.
  유우: 그래도 우리는 앞을 보며 걸어가야 해. 아래를 보고 있어봤자, 누구 한 명 지킬 순 없으니까.

• 개전
  이자요이: 심판하겠습니다. 제 단죄의 칼날로.
  세토: 막을 내려주지. 내 면죄의 칼날로.
• 승리
  이자요이: 죄는 여기서 사라졌습니다.
  세토: 꺼져라. 죄인 따위에게 볼일은 없다.
• 결과
  이자요이: 어쌔신... 당신은 죄와 벌을 모두 품고 있으면서, 그럼에도 빛이 없는 비도를 걸어갈 생각인가요?
  세토: 비도든 정도든 같은 것이다. 빛의 등 뒤로 떨어진 그림자... 그것이 곧 내가 있을 자리다.

• 개전
  츠바키: 그 악행, 저의 정의로서 심판합니다! (변신)
  유즈리하: 줄여서 악・즉・참이라 이 말이지!
• 승리
  이자요이: 악은 무너지는 것이 숙명...!
  유즈리하: 순순히 오라를 받아랏!
• 결과
  이자요이: 참으로 아름다운 검술... 알려주십시오. 당신의 검에 깃든 정의, 그 기원은 뭐죠?
  유즈리하: 그런거야 뻔하잖아. 내 곁에 있는 사람들 전부 지켜보이겠어... 그게 나의 정의란당♪

• 개전
  이자요이: 바로 지금 저의 정의를 집행합니다!
  블레이크: 정면에서... 그러진 않겠지만 말이야.
• 승리
  이자요이: 집행, 완료.
  블레이크: 뭐, 속임수 몇 번은 애교로 봐줘.
• 결과
  블레이크: 비겁자든 겁쟁이든, 마음대로 불러도 상관없어. 별로 난 신경쓰지 않으니까.
  이자요이: 아니요. 그것이 당신의 정의라면 시비는 묻지 않겠습니다. 저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할 뿐입니다.

• 개전
  츠바키: 집행하겠습니다, 저의 정의를.
  유미: 완수하도록 하죠, 저의 닌무를.
  이자요이&유미: (변신)
• 승리
  이자요이: 집행 완료.
  유미: 그리고 닌무 완료입니다.
• 결과
  유미: 힘은 칼과 방패가 대칭을 이루어야 한다... 당신의 힘은 악을 가르는 칼, 그렇다면 제 힘은 선을 지키는 방패로서 휘두르도록 하죠.
  이자요이: 네. 그게 질서를 위한 일이라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함께가도록 하죠. 우리들의 길을.

2.12. 아즈라엘

• 개전
  아즈라엘: 우선 전채요리인가. 메인은 다음에 먹도록 하지. 그렇지? 사신.
  라그나: 재미있군. 그 전에 뻗지나 말라고, 광견녀석.
• 승리
  라그나: 그대로 자고 있어라. 다음엔 봐주는거 없다.
  아즈라엘: 시시하군. 준비운동조차 안돼.
  라그나: 쳇, 하고싶은대로 해치우고는.
• 결과
  아즈라엘: 자, 기다리던 메인 디쉬다. 있는 힘껏 내 굶주림을 채워 달라고, 사신…!
  라그나: 좋아. 질리도록 먹여주마!

• 개전
  아즈라엘: 도서관, 제발 내 식사를 방해하지만 말라고.
  하자마: 당치도 않습니다. 짐승이 날뛰는 것에 함께하는 취미같은건 없답니다.
• 승리
  아즈라엘: 에잇. 포만감조차 없군.
  하자마: 이렇게나 먹어치우고서는 참, 이 무슨 무례한 분인지.
• 결과
  아즈라엘: 송사리만 먹어 봤자, 역시 배는 차지 않는군. 할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네놈을――
  하자마: 어이쿠! 맘대로 집어먹으면 안 되죠!

• 개전
  아즈라엘: 보도록하지. 『신』의 힘을...!
  스사노오: 좋다. 뼛속까지 새겨주마...!
• 승리
  스사노오: 이것이 『신』의 힘이다...!
  아즈라엘: 대단해... 대단하군!
• 결과
  스사노오: 상이다. 네놈에게는 극상의 신벌을 내려주마. 들개에게는 분에 넘치는 먹이임을 알라.
  아즈라엘: 바라던 바다! 마음껏 벌을 내려봐라! 한 입도 남기지 않겠다. 신이여!

• 개전
  아즈라엘: 떨어져 있어라. 몽땅 먹어버릴지도 몰라.
  마이: 걱정 고맙네요. 하지만 저도 의지가 있어서요.
• 승리
  아즈라엘: 호오? 아직 살아있었나?
  마이: 예... 덕분에.
• 결과
  아즈라엘: 아직 미숙한 점도 눈에 띈다만…과연. 창잡이도 가끔은 나쁘지 않으려나.
  마이: 으윽… 어쩐지 한기가…

• 개전
  아즈라엘: 여자를 버린 육식수의 힘! 지켜보도록 하지.
  치에: 그러니까 육식수가 아니래도 그러네. 오해라고 그거!
• 승리
  아즈라엘: 에잇, 잔챙이. 먹을 기분도 안드는군.
  치에: 아, 일단 가리는건 있나보네.
• 결과
  아즈라엘: 과연, 육식수라는 이름은 장식이 아니란 건가. 꽤나 숙성된 고기로군. 아마 먹는 보람도 있겠지…!
  치에: 글쎄 전혀 말을 안 들었잖아! 그보다 먹는다는 거 이상한 의미는 아니겠지! 잠깐! 가까이 오지마! 변태!!

• 개전
  아즈라엘: 허깨비의 고기라? 흥미롭군...!
  곰: 어, 어쩐지 살기가 느껴져곰...!
• 승리
  아즈라엘: 과연, 겉은 그렇다 쳐도 안은 잘 익은 것 같군.
  곰: 히엑~! 누가 도와줘곰~!
• 결과
  곰: 눈이 무섭다곰...! 곰은 먹어도 맛없어곰~!
  아즈라엘: 먹이의 가치를 정하는건 네놈이 아닌, 나다. 안심해라. 뼈까지 남김없이 먹어치워주지.

• 개전
  아즈라엘: 네놈이 관장하는 힘을 맛보도록 하겠다.
  엘리자베스: 후훗... 입에 맞으신다면 좋겠습니다만.
• 승리
  아즈라엘: 나쁘지 않아. 전채는 제법이었다...!
  엘리자베스: 그럼 메인으로 가도록 하죠.
• 결과
  아즈라엘: 이제 공복도 한계다... 자, 마음껏 날뛰어라! 봐줄 것은 없다! 네놈의 모든 것을, 내가 먹어주마!
  엘리자베스: 아아, 이 가슴의 고동... 어쩌면 당신이 『대답』으로 이끌어주시게 될까요? 불초 엘리자베스, 그릇째 먹어치우도록 하겠습니다.

• 개전
  아즈라엘: 네 녀석의 피는 필요없다. 사냥터를 더럽혔다간 참을 수 없다.
  카마인: 쓸데없는 소릴. 어차피 다 먹어치울 주제에 말야.
• 승리
  카마인: 거 봐라. 결국 엉망진창이잖아.
  아즈라엘: 에잇. 더러운 사냥터로 만들기는. 흥이 깨진것도 정도가 있지.
• 결과
  아즈라엘: 어리석은 네놈에게 다시금 충고해주마―― 내 먹이에 손대지 마라. 다음은 없다고 생각해라.
  카마인: 알 게 뭐냐. 저기 굴러다니는 잔챙이라도 먹어라.

• 개전
  아즈라엘: 그럼, 이번 사냥터는 어떨지.
  미카: 실컷먹는 무한리필로 희망해유!
• 승리
  미카: 어라? 무한리필 벌써 끝난거유?
  아즈리엘: 전혀 모자라. 완전히 기대를 져버리는군.
• 결과
  아즈라엘: 칫… 배가 고파 죽겠군.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 나를 만족시켜 줄 먹이는!
  미카: 두려워 말지어다… 헤매지 말고 가는 거에요, 가면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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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즈라엘: 네놈, 맛있어 보이는 물건을 품고 있군...!
  아카츠키: 응? 무슨 소리냐...
• 승리
  아즈라엘: 그것이 네놈의 물건인가? 나쁘지 않군...!
  아카츠키: 그 이상 찾아봐야 소용없다.
• 결과
  아카츠키: 『이것』은 네가 다룰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깊이 파고 드는 것은 그만둬라.
  아즈라엘: 상관없지 않은가. 먹이는 많이 확보해서 나쁠것 없지. 그래야 나의 굶주림이 만족된단 말이다...!

2.13. 세리카 A 머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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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카: 좋았어! 나도 힘낼게, 노엘!
  노엘: 너, 너무 무리하지 마. 세리카.
• 승리
  노엘: 후우. 이제 된걸까?
  세리카: 응. 수고했어 노엘.
• 결과
  세리카: 있잖아 노엘. 다음엔 저쪽으로 가보지 않을래? 왠지 떠들썩해서 재밌을 것 같아.
  노엘: 자, 잠깐 기대려 세리카! 혼자서 맘대로 가지마! 또 헤어지게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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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카: 우리도 하면 할 수 있어!
  유키코: 우습게 보다가는 화상 입을거라구?
• 승리
  유키코: 미안, 너무 태워버렸나?
  세리카: (상대를 치유하며) 괜찮아, 제대로 치료해줄테니까.
• 결과
  유키코: 살짝 너무 흥분했나... 미안, 흥분하면 불 조절이 잘...
  세리카: 괜찮아. 어떤 상처나 화상도 내가 고쳐줄게. 그러니까 유키코의 춤을 내게 더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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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카: 엘리자베스씨, 가능하면 정도껏...
  엘리자베스: 정도껏... 그럼 마음이 따끔하도록 갑니다.
• 승리
  엘리자베스: 따끔하게 일격필살입니다.
  세리카: 너, 너무 심했다니까~!
• 결과
  세리카: 정말, 엘리자베스 씨도 참... 적당히하라고 했는데.
  엘리자베스: 이 세상은 약육강식입니다. 하오나, 약자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강자도 있다... 그것 역시 힘의 형태라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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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카: 너무 위험한 짓 하면 안 돼. 여자애니까.
  린네: 여자애, 인가... 귀가 아프군.
• 승리
  세리카: (린네를 치유하며) 정말, 위험한 짓 하지 말라고 했는데.
  린네: 흥, 남 말을 할 처지냐?
• 결과
  세리카: 린네, 이제 무모한 짓은 그만해. 당신이 다치면 슬퍼하는건 당신만이 아니니까.
  린네: 이런 이런. 새파란 계집애에게 설교를 듣다니... 나도 아직 미숙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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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카: 으응- 목적지는... 이쪽이야!
  바티스타: 그쪽이 아냐. 저쪽.
• 승리
  세리카: 분명 이쪽이 지름길일거야!
  바티스타: 어째서 스스로 시련의 길을 가는 것인가.
• 결과
  세리카: 바티스타, 길 안내는 나한테 맡겨! 이번엔 진짜로 괜찮을거야.
  바티스타: 나는 주인에 의해 수단이 아닌 효율을 추구하도록 최적화 되어 있다. 따라서, 지도를 내게 넘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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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카: 가능하면 비켜주면 좋겠는데...
  양: 말해봤자 헛수고야. 가자 세리카!
• 승리
  양: 네- 우리의 승리~ 그럼 지나갈게.
  세리카: 미안해. 하지만 멈춰 있을 수는 없어.
• 결과
  양: 적까지 신경써주다니, 세리카는 착한 애구나. 하지만 부딪혀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도 있는거야.
  세리카: 으응...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있을거야. 그 길을 찾기 위해서도, 나는 모두를 지키고 싶어.

• 개전
  세리카: 가자, 네오. 잘 따라와야 돼!
  네오: ... (한숨)
• 승리
  세리카: 응. 어떻게든 됐네.
  네오: ... (사라짐)
  세리카: 어라? 네오?
• 결과
  세리카: 맘대로 아무데나 가면 안 돼, 네오. 나랑 미네르바한테서 떨어지지마. 미아가 된다구?
  네오: ...

2.14. 나인 더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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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불장난 정도로 끝나진 않을거야, 알카드의 공주님.
  레이첼: 어머, 기대되는구나. 어떤 여흥을 보여주려는거지?
• 승리
  레이첼: 상대도 딱하네. 못 봐주겠어.
  나인: 어라, 나는 아직 부족한데 말이야?
• 결과
  나인: 어때? 공주님. 업화의 향연, 즐거우셨는지?
  레이첼: 솔직히 기대 이하였어. 너무 일방적이라 운치가 없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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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아아 세리카, 나한테서 떨어지지 말렴. 약속이야!
  세리카: 정말, 언니. 간지럽다니까~.
• 승리
  나인: 아아 세리카, 괜찮니? 다친데 없어?
  세리카: 글쎄, 간지럽다니까~
• 결과
  나인: 아아 세리카, 넌 내가 지켜줄게. 아무도 가질 수 없어, 만질 수 없어... 나만의 세리카야!
  세리카: 응, 고마워 언니. 하지만 나도 언니를 지키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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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오랜만에 멋진 모습 보여줘, 여보.
  쥬베이: 장난치지 마. 눈 앞의 적에 집중해라.
• 승리
  나인: 어머, 벌써 끝이야? 칠칠치 못하네.
  쥬베이: 이런이런. 내가 생각해도 터무니없는 아내와 결혼했구만.
• 결과
  나인: 역시 내가 고른 남자, 다시 반했어.
  쥬베이: 앞으로도 정진해야지. 네가 주는 이혼장은 여러 의미로 사절이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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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마도의 심연, 너도 들여다보겠어?
  유키코: 나, 예전부터 조금 마녀에 흥미가 있었어.
• 승리
  유키코: 후후. 나의 포로로 삼아주지. 이런거?
  나인: 뭐야 그거. 마녀 흉내내는 거야?
• 결과
  유키코: 어때? 나 마녀가 될 수 있을까? 있잖아, 맛없는 요리도 만들 수 있고.
  나인: 그래… 어떤 의미론 마법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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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불 조절은 필요 없겠네.
  엘리자베스: 즉, 메기도라온입니다.
• 승리
  나인: 화력의 반도 필요없었네.
  엘리자베스: 과잉 서비스.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 결과
  엘리자베스: 장치와 속임수 투성이 매직쇼. 이상으로 종막입니다.
  나인: 비싼 관람료였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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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구?
  힐다: 듬~뿍 귀여워해줄게 ♪
• 승리
  힐다: 어머? 벌써 자는거니?
  나인: 아까워라. 더 귀여워해주고 싶었는데.
• 결과
  힐다: 너, 정도라는 것도 몰라? 그러면 장난감도 금방 망가지잖아. 좀 놀게 해달란 말이야.
  나인: 조금씩 괴롭히는건 취미가 아니라서. 한번에 밟아 부수는 게 성미에 맞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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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불타 버린 세상을 보여드리도록 하지.
  와이스: 아니면 눈 덮힌 세상을 소망하시나요?
• 승리
  나인: 추워 보이네. 따뜻하게 해줄까?
  와이스: 아뇨. 시원하게 해드리는 게 최선이랍니다.
• 결과
  나인: 과연… 나름대로 하는 것 같긴 하지만, 부디 화상에 주의하도록 해, 공주님.
  와이스: 그쪽이야말로, 꼭 동상에 주의하시길.

2.15. 쿠로가네 나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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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토: 다음은 네놈 차례다. 각오해두라고, 백발 녀석아.
  라그나: 켁, 어른을 놀리는거 아니다. 꼬맹이 자식아.
• 승리
  나오토: 저세상은 없어.
  라그나: 있는 것은 『무』 뿐이다.
• 결과
  나오토: 자, 이제 아무도 방해못할걸. 어서 흑백을 가려보자고, 나와 네놈이서 말이지!
  라그나: 그건 내가 할 대사다. 덤벼봐 꼬맹이 자식아. 격이 다르단걸 가르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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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토: 미안하군. 당신한테 신경 쓸 여유는 없을것 같거든.
  하자마: 어휴 냉정해라. 좀 사이좋게 지내요 ♪
• 승리
  하자마: 대단하네요. 당신만 있으면 무적이겠어요.
  나오토: 말은 잘하네. 이 뱀 자식이.
• 결과
  하자마: 좋네요, 좋네요. 당신과는 아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군요.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시길 ♪
  나오토: 그럼 그 살기는 좀 집어넣어달라고? 여기서 붙어보자는거라면 별로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 개전
  나오토: 좋아, 해치워주지... 어라 요스케?
  요스케: (자전거로 질주하며) 그 전에 누가 좀 멈춰줘~! (어딘가 충돌)
  나오토: 요스케에에에에에에!
• 승리
  요스케: 좋아! 마무리가 끝내줬다구!
  나오토: 정말이지. 다음은 처음부터 잘 좀 부탁해.
• 결과
  나오토: 저기 말야. 물어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 자전거는 꼭 갖고 다녀야 하는거야?
  요스케: 아니... 뭐랄까 그... 클리셰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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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토: 이 『수치』... 나 원, 위험한 놈들이군...!
  고르도: 좋은데? 오른손이 욱신거리는구만...!
• 승리
  나오토: 응? 이 『수치』는...
  고르도: 미안하군. 한꺼번에 수확해줬어.
  나오토: 나 원, 욕심도 많은 녀석이군...
• 결과
  고르도: 참으로 기묘한 "구조"로군, 자네. 곤란한걸. 이래선 수확할 방법이 없겠어.
  나오토: 그거 미안하구만. 불만이 있어면 흡혈귀 공주님에게라도 전해두겠어.

• 개전
  나오토: 할 수 없지. 일단 밀어붙이겠어!
  양: 좋은데? 그 작전. 찬성이야!
• 승리
  양: 후우~ ♪ 작전대로야!
  나오토: 뭐,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지만 말이지.
• 결과
  양: 괜히 논리를 따져봤자 별 의미가 없어. 일단 해본 다음에 생각한다! 이게 기본이니까.
  나오토: 그런걸 무작정 들이대고 본다고 하지 않나? 하지만 나도 의외로 그쪽이 더 성미에 맞는단 말이지.

• 개전
  나오토: 아- 뭐랄까, 일단 위에 뭐 좀 걸치면 안 될까?
  유미: 양해하시길, 이건 닌자 복장이라서요.
• 승리
  유미: 잠드세요, 하얀 팔 안에서.
  나오토: 정말이지, 보는 사람이 더 춥다니까...
• 결과
  나오토: 아~ 역시 무리야! 부탁해! 안 싸울 때만이라도 좋으니까, 역시 뭣 좀 걸쳐줘! 필요하면 외투 빌려줄테니까!
  유미: 마, 마음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러시면 당신의 배 주위가 드러나 버리게 됩니다만...

• 개전
  나오토: 보아하니 저쪽도 평범한 녀석들은 아닌가 본데.
  아카츠키: 상대하기에 부족함은 없군!
• 승리
  아카츠키: 호적수였군.
  나오토: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 결과
  나오토: 내참, 여기저기 어이없는 『수치』들 투성이군. 서로 귀찮은 『세계』로 와버린것 같은데.
  아카츠키: 『견인지구』는 익숙하다. 여기선 임전무퇴의 결의로 임할 수밖에 없겠지.

2.16. 스사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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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르미: 빠져있어 강아지야아아. (스사노오로 변신)
  스사노오: 지금 이 순간은 신의 막이다.
  라그나: 건방 떨지마. 한꺼번에 쳐부숴줄 테니까, 뱀 자식아.
• 승리
  라그나: 이것이 『아오』의 힘이다.
  스사노오: 그리고 『신』의 심판이다.
• 결과
  스사노오: 어떠한 힘도, 신의 앞에서는 모두 무력하다. 하물며 『아오의 마도서』 따윈 말할것도 없지.
  라그나: 재밌구만. 그럼 한 번 시험해보자고. 『아오』의 힘을... 그리고 나의 힘을!

• 개전
  테르미: 대서비스라구, 하자마쨔~앙! (스사노오로 변신)
  스사노오: 보여주마. 신화의 일단을...!
  하자마: 네네. 너무 수선 떨지 말아주세요.
• 승리
  스사노오: 왜 그러지? 잔치는 이제부터인데?
  하자마: 어딜 봐도 끝났으니까요. 냉큼 돌아갈게요.
• 결과
  스사노오: 엎드려 빌라! 우러르고 찬양하라! 함성을 올리며 칭송하라! 이것이 진정한 신의 힘이다!
  하자마: 네네, 훌륭해요 훌륭해 아~주 대단하십니다. 이걸로 됐나요?

• 개전
  스사노오: 보여주마. 신의 힘을.
  치에: 보여주마. 내 쿵푸를! 아쵸~!
• 승리
  스사노오: 이것이 힘의 진수다.
  치에: 생각하지 마라. 느껴라...! 라는거네.
• 결과
  스사노오: 힘이야말로 진리. 그 극점이 바로 신. 기술도, 수단도, 지혜도, 만사는 인간의 나약함을 구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치에: 에- 그게...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힘이 뭐라고 한거면, 쿵푸 DVD 빌려줄까?

• 개전
  스사노오: 그 발버둥을 즐기도록 하마, 잡종.
  블레이크: 그래. 기대에 잘 부응해줄게, 신님.
• 승리
  스사노오: 어울리더구나, 잡종.
  블레이크: 당신도 대단한 힘이야, 신님.
• 결과
  스사노오: 이제 질렸다. 잡종은 어차피 잡종이군. 이러한 부조리는 여기서 먼지가 되는 게 마땅하겠지.
  블레이크: 신님의 평가 같은건 상관없어. 친구들에게 자랑스러운 자신이라면, 난 그걸로 만족해.

2.17. Es

• 개전
  Es: 대상을 적성개체로 단정. 제거를 권고합니다.
  하쿠멘: 다른 수 조차 없다. 쳐부수는 것 뿐이다.
• 승리
  Es: 그 힘. 당신이라면 어쩌면 아오에...
  하쿠멘: 필요없다. 나의 사명은 나의 칼로 행한다.
• 결과
  하쿠멘: 자아 없는 전의는 둔한 칼만도 못한 법, 그 공허한 칼놀림으로, 네놈은 대체 무엇을 벨 심산인가.
  Es: 그런 것은, 제게는 불필요합니다. 모든 것은, 아오가 이끄는 대로――

• 개전
  Es: 전술데이터 링크 구축. 동기 개시.
  뉴: 에러. 링크 절단. 뉴와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라그나 뿐.
• 승리
  Es: 손망률 30% 오버. 빠르게 보급을 권고합니다.
  뉴: 권고 거부. 뉴는 라그나를 찾는다.
• 결과
  Es: 무라쿠모… 당신도, 『아오』를 원하고 있나요?
  뉴: 그런 건 필요 없어. 뉴가 원하는 건 라그나 뿐.

• 개전
  Es: 당신의 자격을 확인하겠습니다. 쿠로가네 나오토.
  나오토: 자격이 아냐. 나에게 있는건 약속이다.
• 승리
  Es: 이것이 당신이 가진 자격...
  나오토: 글쎄, 약속이라고 했잖아.
• 결과
  나오토: 변덕쟁이 공주님하고 약속했거든. 꼭 찾아주겠다고 말이야. 그걸 지키는데 자격은 필요없잖아?
  Es: 약속... 제가 했던, 약속은...

• 개전
  Es: 나루카미 유우. 당신에게선 신기한 힘을 느낍니다.
  유우: Es... 너는 대체...?
• 승리
  Es: 나루카미 유우. 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 것입니까?
  유우: 친구들을,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 결과
  Es: 인연의 힘… 저는 모르겠습니다. 타인과의 이어짐이, 전황을 좌우한다는 것입니까?
  유우: Es에게도 동료가 있으면, 분명 지금보다 강해질 거야. 나 혼자만의 힘은 그 한계가 뻔히 보이거든.

• 개전
  Es: 쥬네스 점원, 하나무라 요스케. 당신의 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요스케: 근데, 내가 활약하면 이 호칭은 그만둬 줘 진짜로.
• 승리
  요스케: 헤헤, 봤지? 이번에 나, 활약했잖아?
  Es: 상황종료. 준경계태세로 이행하겠습니다.
  요스케: 근데, 진짜 그만둬. 진짜 피곤하니까 그거.
• 결과
  Es: 당신의 평가를 바꾸도록 하죠, 쥬네스 점원 하나무라 요스케. 기초 전투 능력 판정을 상향 조정합니다.
  요스케: 그럼, 하다 못해 호칭을 바꿔 줘! 그보다, 앞부분은 이름이 아니란 말이야!

• 개전
  Es: 대상의 위협판정을 갱신.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나오토: 좋습니다. 사태 해결을 서두르겠습니다.
• 승리
  Es: 작전행동 종료.
  나오토: 의외로 싱거웠네요.
• 결과
  Es: 『KY 탐정』이라는 당신의 호칭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합니다. 적어도 전투 상황을 읽을 수 없는 인물은 아닙니다. 어째서 이러한 호칭이 붙은 겁니까?
  나오토: 정말이에요. 수사란 모든 상황과 인간 심리를 추리, 고찰해서 행하는 거죠. 탐정인 저에게 『KY』라는 건 어울리지 않아요.

• 개전
  Es: 대상 포착. 위협판정 갱신.
  린네: 잴 필요도 없어. 재빠르게 끝내자.
• 승리
  Es: 위협판정 갱신. 대상 침묵.
  린네: 뭐, 좋은 교훈이 되었겠지.
• 결과
  Es: 피해 상황 확인… 손해, 경미.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전과는 명확히 그들의 데이터와 모순되어 있습니다.
  린네: 숫자도 만능은 아냐. 특히 실전에 있어서는, 그런 건 위안거리도 못 되지.

• 개전
  Es: 적성개체 접근.
  바티스타: 확인함. 지금부터 상응하겠음. 홍익 '칠화'...
  Es: 결정봉인 '무라쿠모'.
  바티스타&Es: 기동.
• 승리
  바티스타: 종이 한 장 차이였음. 세이프 세이프.
  Es: 세이프 세이프...?
• 결과
  바티스타: 미션 오버. 모든 것은 주인의――
  Es: ――아오가 이끄는 대로. 그것이 저의 존재 의의.

• 개전
  Es: 묻도록 하겠습니다. 그 자격을.
  세토: 알게 뭐냐. 있는 것은 책무뿐이다.
• 승리
  Es: 이것이 『아오』의 인도.
  세토: 혹은 『밤』의 운명인가.
• 결과
  Es: 속도. 강도. 정확도. 연마도... 모든 것이 암살이란 한 가지에 부합하고 있군요. 그 성능, 감탄할 만합니다.
  세토: 굳이 말하지마라. 비아냥으로 밖에 들리지 않으니.

• 개전
  Es: 당신도 역시 아오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까?
  루비: 으응. 어느 쪽이냐면, 그 검이 신경쓰인달까?
• 승리
  루비: 부탁이야! 잠깐이면 되니까 그 검 보여줘!
  Es: 안됩...니다.
• 결과
  루비: 나와 크레센트 로즈는 일심동체! 무기는 몸의 일부! 없어서는 안 되는거야! 네 검도 그렇지 않아?
  Es: 몸의 일부… 없어서는 안 되는 것… 푸딩?

2.18. 마이 나츠메

• 개전
  마이: 왠지 사관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 키사라기 선배!
  진: 쓸데없는 소린 나중에 해라. 준비해라.
• 승리
  진: 그렇군. 그럭저럭 성장은 했나보구나.
  마이: 덕분입니다. 선배의 검기도 다시 봤습니다.
• 결과
  마이: 어때요, 선배? 사관학교 때 생각나지 않아요?
  진: 흥… 약간은.

• 개전
  마이: 있지, 노엘. 이 싸움이 끝나면...
  노엘: 알고 있어, 마이. 식사 잔뜩 만들어줄게. 힘내자.
• 승리
  노엘: 후. 그럼 약속대로 식사할까?
  마이: 해냈다! 곱배기로 부탁해!
• 결과
  마이: 푸하~! 역시 운동한 다음엔 노엘의 데스 디너가 최고야!
  노엘: 후훗. 아직 많이 있으니까, 많이 먹어!

• 개전
  마이: 그러면, 같이 힘내볼까!
  나오토: 그, 그래. 그렇지...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 승리
  마이: 좋아. 우리의 승리야!
  나오토: 으, 응... 역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 결과
  나오토: 아... ...그게, 별로 남의 취미에 간섭할 마음은 없어. 하지만... 역시 그 옷 어떻게 좀 안 되겠냐? ...내 외투 빌려줄까?
  마이: 으응 ...고마워. 하지만 이건 친구한테 받은거야. 그러니까 마음만 받아둘게.

• 개전
  마이: 우후후, 힘껏 가볼까?
  치에: 후후후. 사토나카 류 쿵푸술의 진수, 보여드리지!
• 승리
  치에: 드래곤은 토끼를 사냥할 때도 전력인것이다. 앗쵸!
  마이: 어... 몸조심하시길...
• 결과
  치에: 아―, 운동했더니 배가 고프네. 마이, 고기 먹으러 가자! 고기!
  마이: 미안해, 난 평범한 음식은 좀… 맞다! 대신 노엘한테 밥 만들어 달래서 같이 먹을래? 노엘의 요리는 무지 맛있거든!

• 개전
  마이: 대, 대담한 옷차림이네요. 그대로 싸우는건가요?
  미츠루: 전투에는 적합하다. 조금은 어쩔 수 없지.
• 승리
  마이: 승부 감사했습니다!
  미츠루: 어, 나쁘지 않은 전과다.
• 결과
  미츠루: 브릴리언트. 네 전투 기술은 오랜 훈련으로 단련되어 있군. 자신의 체력을 거울 삼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다면 더욱 강해지겠지.
  마이: 가, 감사합니다! 정진하겠습니다! (남자 몸처럼 움직이는 버릇이 없어지질 않아. 조심해야지…)

• 개전
  마이: 자신의 길은 스스로 정하겠어요!
  유미: 네, 함께 헤쳐나가죠.
• 승리
  마이: 미안하지만 지나가야겠어.
  유미: 우리들의 꽃길에, 악역은 필요없습니다.
• 결과
  유미: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것은 곧 겨울 길을 나아가는 것과 같죠... 그렇기에, 저희들은 서로 손을 잡는 것입니다.
  마이: 응. 어떤 길이라도 동료가 있으면 무섭지 않아. 그러니까 난 강해질거야. 함께가는 동료를 위해서.

2.19. 쥬베이

• 개전
  쥬베이: 등 뒤는 맡겨두겠다. 라그나. 나를 따라와라.
  라그나: 알겠쇼. 괜히 무리하지 말라고, 사부.
• 승리
  쥬베이: 정말이지, 여전히 여러모로 잡스럽구만 네 녀석은.
  라그나: 딱히 상관없잖아. 이겼으니까 말이야.
• 결과
  쥬베이: 거기 서 봐, 이 바보 제자야. 아까 그 꼴이 뭐냐, 조잡한 데도 정도가 있지. 지금 그 모자란 주의력을 철저하게 고쳐 주마. 각오해라.
  라그나: 으악… 좀 봐줘, 사부…

• 개전
  쥬베이: 지켜보도록 할까? 네 나름대로의 힘과 마주하는 모습을.
  진: 불필요한 참견이다. 나는 이제 망설이지 않는다.
• 승리
  쥬베이: 그렇군. 그것이 네 나름대로의 마주하는 모습이냐.
  진: 칫. 정말로 불쾌한 고양이다.
• 결과
  쥬베이: 역시 넌 소질이 좋아. 형보다 단련시키는 보람이 있겠군.
  진: 거만 떨지 마라, 고양이. 네놈의 지도 따윈 이미 필요 없다.

• 개전
  쥬베이: 걱정 말거라. 만일의 경우엔 내가 어떻게든 하마.
  유키코: 고양이 씨... 고마워. 싸움 끝나면 개다래가지 줄게.
• 승리
  유키코: 꼬리 두 개 쓰면 요리할 때 편리할 것 같애.
  쥬베이: 너는 진지한 얼굴로 무슨 말을 하는거냐…
• 결과
  유키코: 지켜 줘서 고마워, 고양이 씨. 답례로 약속했던… 자, 개다래가지야.
  쥬베이: 어째서 당연한 듯 갖고 있는 게냐… 하지만, 고맙게 받도록 하지.

• 개전
  쥬베이: 어디, 불의를 바로잡도록 할까?
  아다치: 딱딱하구만. 좀 더 편하게 가자고.
• 승리
  쥬베이: 수련이 부족하군. 더 배우고 와라.
  아다치: 이런 이런. 끝까지 딱딱하구나.
• 결과
  쥬베이: 마음은 약하지. 방황도 타락도 어쩔 수 없는일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단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강함말이다.
  아다치: 하핫, 꽤나 훌륭하신 말씀. 나 같은 녀석보다 네가 훨씬 더 사람답구나.

• 개전
  쥬베이: 자, 온다. 각오는 되어 있겠지?
  오리에: 물론입니다. 나의 사명, 여기서 보이도록 하죠.
• 승리
  오리에: 역시나 역전의 용사. 대단한 기량입니다.
  쥬베이: 나에게도 완수해야할 책무가 있어서 말이다.
• 결과
  오리에: 당신은 그렇게 싸워 온 거군요. 자신을 아끼지 않고, 모두의 미래를 쌓기 위해서… 언젠가 그 혼이 구원받게 되기를.
  쥬베이: 공교롭게도, 난 구원을 바라고 있지 않아. 단지, 내 성깔대로 하고 싶을 뿐이다.

• 개전
  쥬베이: 웬일이냐. 평소답지않게 해볼 마음이지 않느냐.
  블레이크: 별로. 빨리 책을 이어서 읽고 싶을 뿐.
• 승리
  블레이크: 하. 이걸로 간신히 이어서 읽을 수 있겠어.
  쥬베이: 참이지 어쩔 수 없는 녀석이군.
• 결과
  쥬베이: 교란만으론 부족해. 상대의 선택지를 줄여 한정시킨 뒤에야 양동의 의미를 갖지. 너에게는 선택지를 뺏을 만한 위압감이 부족해. 그 모양으로도 할 수 있는 건, 하수를 상대할 때 뿐이라고.
  블레이크: 알았어, 알았다고. 부탁이니까, 책 좀 읽게 해 줘…

2.20. 나루카미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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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 이자나기!
  라그나: 참이지, 이것도 '가능성'인거냐?
  유우: 힘을 빌려주길 바래. 이번엔 힘조절이 가능할 것 같지 않아.
  라그나: 마음대로 해라. 뒤쳐져도 몰라.
  유우: 상관없어요. 자...
  유우&라그나: 가자!
• 승리
  라그나: 나쁘지 않네. 제법이잖아?
  유우: 흥, 피차일반이죠.
• 결과
  라그나: 인연의 힘 같은 건 알 바 아니다만, 네놈은 앞만 보고 있으라고. 그 등은 내가 지켜 주지.
  유우: 세계가 달라도 인연은 태어난다… 라그나 씨가 등을 지켜 주신다면, 전 가야 할 길을 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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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질 수는 없어.
  하쿠멘: 그렇다면 그 각오, 너의 검으로 보여주도록 하라.
• 승리
  유우: 결착이다!
  하쿠멘: 이것이 각오의 차이임을 알아라.
• 결과
  하쿠멘: 지키기 위한 힘―― 그것이, 네놈의 정도인가. 두려움 없이, 그리고 낭비 없이, 굳세게 관철하도록 하라.
  유우: 당신이 사는 모습을 보고 공부가 되었습니다. 저는 후회 없는 길을 동료와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 개전
  유우: 평소 수행의 성과, 지켜보겠어. 사토나카.
  치에: 맡겨 둬. 강해진 뉴 사토나카 치에, 보여줄게!
• 승리
  유우: 사토나카, 괜찮은거야?
  치에: 완전 멀쩡해! 아직 할 수 있어! 와타!!
• 결과
  치에: 끄―읕! 으―응, 나도 아직 멀었네. 빨리 널 쫓아갈 수 있게 되어야겠어, 나루카미 군!
  유우: 후후,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서로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을 지, 기대돼.

• 개전
  유우: 등 뒤는 맡길게, 아마기.
  유키코: 응. 맡겨줘. 가능한한 서포트할테니까.
• 승리
  유키코: 레어...는 아니겠지? 미디엄. 아니 웰던이려나?
  유우: 아마기... 너무 지나쳤어.
• 결과
  유키코: 이번엔 내 믿음직한 모습이 보였을까? 나, 더욱 더 나루카미 군의 힘이 되고 싶어.
  유우: 충분해. 아마기가 있기에 망설임 없이 나아갈 수 있지. 나 혼자서는 지금 여기 서 있지 못 했을 거야.

• 개전
  유우: 어려워보이는 상대로군. 할 수 있겠어? 아이기스.
  아이기스: 문제 없습니다. 처음부터 풀 파워로 끝내겠습니다.
• 승리
  아이기스: 봐주기없는 대판 싸움으로 상대해드렸습니다.
  유우: 이것이 페르소나의, 우리들 마음 속의 강함이다.
• 결과
  유우: 우리들은 동료와 함께 수많은 싸움을 넘어서 왔다. 이런 데서 간단히 쓰러질 수는 없어.
  아이기스: 나루카미 씨. 당신과 행동을 함께 하면 그리운 기분이 듭니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거든요.

• 개전
  유우: 엘리자베스씨, 힘을 빌려주세요.
  엘리자베스: 물론입니다. 그럼 가시죠. 하나~둘.
  유우&엘리자베스: 와일드 파워!
• 승리
  엘리자베스: 훌륭합니다. 말 그대로 와일드입니다.
  유우: 엘리자베스씨야말로 대단했습니다.
• 결과
  엘리자베스: 『인연』의 힘은 강대, 하지만 그렇기에 위험하기도 합니다. 파멸로 이어질지 재생으로 이어질지, 모든 것은 당신에게 달렸습니다.
  유우: 알고있어. 나의 이 힘은, 모두를...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거야.

• 개전
  유우: 미안해 라비리스. 힘을 빌려줘.
  라비리스: 우리가 남이가? 우린 동료아이가. 얼마든지 도와줄게.
• 승리
  라비리스: 좋다! 우리가 이겼데이.
  유우: 라비리스, 저기... 팔이...
  라비리스: 엉? 으아, 참말이네. 깜박했데이.
• 결과
  라비리스: 몸은 기계라도 모두 평범하게 대해 주지. 그런 녀석들이니께 나도 믿고 싸울 수 있는 것이여.
  유우: 우리들은 '인연'으로 이어져 있어. 라비리스는 라비리스야. 그것 말고는 아무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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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 아다치씨... 당신과의 『인연』을 전 믿습니다.
  아다치: 나 참, 여전히 물러터진 꼬맹이라니까...
• 승리
  유우: 우리들의 승리다.
  아다치: 대단하지? 이게 『인연』의 힘이래.
• 결과
  아다치: 잠깐 같이 좀 있었다고 짜증나게 치덕치덕 달라붙긴. 이래서 싫단 말이지. 꿈 많은 꼬맹이들은.
  유우: 그래도 저는 믿습니다. 당신과 저의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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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우: 하드 보일드... 인가.
  고르도: 흠. 나도 등으로 말하는 남자가 되어버린건가.
• 승리
  고르도: 싸움은 열이 오른 쪽이 지는거다. 기억해둬라.
  유우: 예, 공부가 되었습니다.
• 결과
  고르도: 남자라면 입이 아니라 주먹으로 말하는 법이다. 전장에서는 입이 가벼운 놈과 요령 피우는 놈부터 죽어 가지. 기억해 두도록.
  유우: 대단한데…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남자의 품격이 느껴져.

• 개전
  유우: 네 등은 내가 지키겠어... 서로 협력하자.
  유미: 좋습니다. 그 인연을 맺도록 하죠.
• 승리
  유우: 다친 데는 없어? 유미.
  유미: 네. 약속, 지켜주셨군요.
• 결과
  유미: 이 뇌설의 빛이야말로 저희들의 『정의』의 길잡이.
  유우: 그리고, 우리들의 『인연』의 증거다.

2.21. 하나무라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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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스케: 하하. 저기, 뭔가 엄청 화난 거 같은데요?
  진: 흥, 쓸데없는 소리는 필요없다. 서둘러 가지.
• 승리
  진: 이것에 질렸다면 결단코...
  요스케: 좋아! 이겼다구! 아니 위험해, 텐션 지나친건가?
• 결과
  요스케: 헤헤, 이렇게 미남들이 모여 있으면 그림이 된다고나 할까요?
  진: 닥쳐라. 그 귀에 거슬리는 입을 그만 닫아라. 내게 베이고 싶지 않다면 말이지.

• 개전
  요스케: 자, 우리들이 상대해주자구.
  하자마: 힘내주시지요. 응원하겠습니다.
  요스케: 맡겨주시라구요. 아니, 나만 싸우게 둘 생각?
• 승리
  요스케: 미안하네, 우리에겐 사각은 없다는거지.
  하자마: 다음 번에도 힘내주시지요.
  요스케: 아니, 당신도 힘내주라고요.
• 결과
  하자마: 이야, 유쾌해, 유쾌해. 또 당신을 갖고… 당신과 함께 놀 수 있길 기대하고 있죠.
  요스케: 나를 「갖고」 놀고 있는 거야!? 뭔가 이번엔 좀 조종당하긴 했지만, 다음엔 안 될 걸!? 진짜다!?

• 개전
  요스케: 헤헷. 어린이 상대는 쥬네스에서 익숙해졌지. 마음대로 움직여도 돼.
  루나: 누가 어린이냐! 이 돌대가리야!
  요스케: 미... 미안함다...
• 승리
  루나: 허얼~!
  요스케: 뭐, 나쁘지는 않았어.
• 결과
  루나: 헤헷―! 루나 님한테 걸리면 이 정돈 여유지! 너도 제법 도움이 되던데! 다음에도 그렇게 열심히 하도록 해!
  요스케: 뭔가 석연치 않긴 한데, 뭐 어린애니까. 좋아! 다음에도 오빠한테 맡겨라!

• 개전
  요스케: 나인 씨! 저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나인: 우후훗, 힘껏 노력해보려무나, 아가.
• 승리
  나인: 벌써 잠들어버린거야? 나 아직 만족 못했다구?
  요스케: 이 무슨 색기! 이게 유부녀인가 꿀꺽.
• 결과
  요스케: 좋았어, 확실하게 끝내줬지! 나인 씨, 저 어떻슴까!
  나인: 응석 부리지마. 얼빠진 소리 말고, 좀 더 남자다움을 연마해.

• 개전
  요스케: 그럼, 우리들의 힘 살짝 보여주도록하자. 친구!
  유우: 어. 가자!
• 승리
  요스케: 하핫. 우리들은 넘어서기엔 100년은 이르다구?
  유우: 후후. 너무 그러지 마 요스케.
• 결과
  요스케: 한 판 끝! 아쉽겠군, 나와 파트너의 콤비에 이길 리가 없지.
  유우: 음, 우리들은 지지 않아.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말이다.

• 개전
  요스케: 너무 달아오르지는 말라고. 쿨하게 가자고 쿨하게.
  칸지: 헤, 여기서 달아오르지 않는다면 남자가 아님다. 덤벼라!
• 승리
  칸지: 참, 의외로 근성있는 녀석들이었네.
  요스케: 뭐 그렇다 해도 우리들 쪽이 조금은 더 강했던 같네.
• 결과
  칸지: 근데 하나무라 선배, 다쳤잖아요. 어깨 빌려 드려요? 무리하지 말고 저한테 기대시라구요.
  요스케: 아니, 사양할게. …엇, 잠깐!? 진짜라고! 진짜로 마음만 받을 테니까 그만두란 말이야!

• 개전
  요스케: 헤헷. 나 역시 스피드라면 조금이나마 자신이 있지.
  린네: 타인과 비교하고 멋부리는 것은 젊은이의 특권이지.
• 승리
  요스케: 으쌰! 우리들의 스피드 앞에선...!
  린네: 그 어떤 힘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아라.
  요스케: 이라니, 잘만 하는구만!
  린네: 시, 시끄러,,,
• 결과
  린네: 질주의 EXS 「스피드스터」는 어떤 것으로도 인식할 수 없지. 정신이 든 뒤에는 이미 늦은 거다.
  요스케: 뭐야 그건! 나도 멋있는 별명 같은 거 같고 싶은데!? …아니, 이 나이에 별명은 좀 아닌가.

• 개전
  요스케: 으 으악. 뭐야 이 들통은.
  양: 어, 들통도 의외로 어울리는거 아니야?
• 승리
  양: 들통으로 멋진 포즈 취해보지 그래?
  요스케: 안 해! 아니 무슨 포즈야 그게 대체!
• 결과
  양: 처음엔 어떻게 되려나 했지만 너 꽤 하는구나. 특히 그… 큐트한 페르소나!
  요스케: 헤헤, 약간은 다시 봤어? 근데, 지라이야 말고 나도 칭찬해 줘도 되는데?

• 개전
  요스케: 좋아! 등은 맡길게!
  네오: ... (한숨)
  요스케: ...저기 ...들리세요? 여보세요~
• 승리
  요스케: 헤헷! 멋진 연계였지!
  네오: ... (한숨)
  요스케: 잘... 해낸거 맞죠?
• 결과
  요스케: ...뭐랄까, 너 꽤 말이 없는 타입이구나? 내가 뭐 나쁜 짓이라도 한건가~ 싶어서, 하하. 뭐, 뭐어 별로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네오: ...

2.22. 사토나카 치에

• 개전
  치에: 좋아, 하나무라! 우물쭈물 했다간 등짝을 후려갈길 거야.
  요스케: 후려갈기지마! 왜 동료한테 공격받을 것 같냐고, 나!
• 승리
  요스케: 좋아. 해치워버렸어, 나!
  치에: 헤헹, 내가 해치운거 아니야? 그치?
• 결과
  요스케: 어때!? 분위기 탄 우리들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이거야! 어쩌면 이번엔 나 혼자만 여유였던 걸지도?
  치에: 하, 너무 까불지 마! 얘, 하나무라. 집에 가면 스테이크 꼬치 사 줘, 2개… 아니 3개!

• 개전
  치에: 사부와 함께 싸울 수 있다니, 기합이 잔뜩 들어가네요! 옷스!
  아키히코: 흠, 사토나카. 그 이후로 얼마나 단련해왔는지 보도록 하지.
• 승리
  아키히코: 승리에 필요한 것은 뻔히 정해져 있다.
  치에: 노력과 단련이죠? 사부!
  아키히코: 어, 그리고 프로틴이다.
• 결과
  아키히코: 좋은 발차기다.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 같군. 다음에 여성용 프로틴을 소개해 주지. 제법 맛있다고.
  치에: 감사합니다, 사부님! 프로틴은 고기 맛이 좋습니다! 아자!

• 개전
  치에: 쿵후 DVD로 전수받은 필살권! 보여주겠어. 앗쵸!
  미카: 우후후. 그럼 나도 비장의 수를 보여주겠어유! 파헬벨, 등장할 차례유!
• 승리
  치에: 좋아! 나의 킥과.
  미카: 나의 펀치에 사각은 없어유!
• 결과
  미카: 좀 어른스럽지 못했던 걸까요… 괜찮아! 미카는 나쁘지 않아! 마지막 일격은 치에였으니까 나쁜 건 치에에요!
  치에: 에, 나!? 미카도 엄청 펀치질 했잖아! 나만 나쁜 거 아니라고!? 절대로!

• 개전
  치에: 양의 펀치도 강하지만 말야. 나의 킥이 조금 더 강할지도?
  양: 헤에? 그럼 어느 쪽이 상대한테 통할지 시험해볼까?
• 승리
  양: 후우~ 치에 제법이잖아.
  치에: 헤헷. 그쪽이야 말로.
• 결과
  치에: 아―! 좋은 운동도 됐고, 개운해졌어! …어라? 뭔가 잊었나? 아, 양하고 승부했었지!
  양: 뭔가 모르는 사이에 끝나버렸네. 그런 것보다 말야, 난 좀 더 하고 싶거든. 유쾌한 상대방이나 더 찾아볼까!

• 개전
  치에: 그럼 소화 운동이나 한 판 해볼까!
  네오: ...
• 승리
  치에: 좋~아, 이겼으니까 승리의 고기 먹자! 고기~!
  네오: ...
• 결과
  치에: 네오는 평소에 뭘 먹어? 무지 말랐는데, 고기는 제대로 먹고 있는거야? 고기를 비웃는 자는 고기 때문에 울게 된다구?
  네오: ...

2.23. 아마기 유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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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코: 치에. 함께 힘내자!
  치에: 물론! 자 가자, 유키코!
• 승리
  치에: 어떤 녀석이 상대라도 유키코는 내가 지킨다!
  유키코: 어머, 치에 멋져.
• 결과
  유키코: 언제까지나 치에한테 보호만 받아선 안 되겠지. 앞으로는, 나도 치에를 지켜 줄게.
  치에: 응! 유키코가 날 지켜 준다면 난 유키코를 지킬게. 서로 지키고 싶은 걸 지킨다면 아무 문제 없는 거야!

• 개전
  유키코: 라비리스. 다친 곳은 맡겨 줘. 내가 치료해줄게.
  라비리스: 헤헷. 유키코가 있으믄 든든하네.
• 승리
  라비리스: 에잇. 우리한테 덤빌라믄 좀 더 분발해래이!
  유키코: 다음에도 부탁드려요. 우후훗.
• 결과
  라비리스: 유키코 춤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니께. 연습하면 나도, 언젠가 유키코처럼 춤출 수 있는겨?
  유키코: 라비리스라면 분명 할 수 있을 거야. 괜찮다면 잠깐 해 볼래? 나도 아직 멀었지만, 조금은 가르쳐 줄 수 있을지도.

• 개전
  유키코: 코피로 공격하다니. 대단해.
  카마인: 아냐! 바보냐? 참 내. 왜 내가 이런 녀석이랑!
• 승리
  유키코: 저기, 피가 엄청 나오는데, 괜찮아?
  카마인: 시꺼. 놔두라고.
• 결과
  카마인: 네놈, 별나군. 너 같은 놈은 나를 보면 겁먹고 도망치든가 울고불고 하는데 말이야.
  유키코: 내 동료 중에도 당신 같은 말투를 쓰는 사람이 있어. 이젠 익숙해졌고, 이 정도로 멈춰 설 수는 없으니까.

• 개전
  유키코: 오늘 한정의 대무대! 최고의 연무, 보여줄게.
  와이스: 어머 멋져라. 저 역시 댄스는 특기랍니다. 함께 하도록하죠.
• 승리
  유키코: 어라? 벌써 끝이야?
  와이스: 맥이 빠졌네요.
• 결과
  와이스: 불꽃과 얼음의 향연, 즐거우셨는지? 저희의 춤도 나쁘지는 않지요?
  유키코: 춤을 즐기신 뒤에는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온천 여관, 아마미야 여관. 언제라도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개전
  유키코: 벚꽃 지는 나무 아래 바람은 차가우며
  유미: 하늘도 모르게 눈은 내리는구나.
• 승리
  유미: 이것으로 끝.
  유키코: 변변찮은 춤이었습니다.
• 결과
  유미: 유려하며 가열, 우염하며 늠연... 훌륭합니다. 말 그대로 겨울의 벚꽃과 같은 기술이었습니다.
  유키코: 저야말로, 즐겁게 출 수 있었습니다. 괜찮다면 한 곡 더 어울려줄 수 있나요?

2.24. 타츠미 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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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지: 발 빼지 말라구. 남자라면 전력으로 갈거니까 말야!
  아즈라엘: 그건 먹이 나름이다. 간단히 부숴져버리면 흥이 깨지니까 말이지.
• 승리
  아즈라엘: 약자의 실없는 소리 따윈 들을 가치가 없다.
  칸지: 흥, 잘 가라. 남자라면 주먹으로 이야기하라구.
• 결과
  아즈라엘: 크크크… 좋구나, 『투쟁』이 굶주림을 채워 간다. 더욱 더… 나는 더 먹을 수 있다!!
  칸지: 내참, 위험한 놈이구만. 상관없는 놈까지 말려들게 하진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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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지: 임마, 덤벼보라고!
  세리카: 싸움은 안 돼! 부탁해 미네르바!
• 승리
  세리카: (상대를 치유하며) 정말, 너무 위험한 행동은 하면 안 돼?
  칸지: 예, 옙...
• 결과
  세리카: 기운이 넘치는건 좋지만, 싸움은 안 돼. 다치면 상대도 자신도 아프니까.
  칸지: 옙... 왠지, 반항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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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지: 다치지 말라고. 여긴 나한테 맡기라고.
  쥬베이: 얕보지 마라. 아직 젊은 녀석들에게 뒤쳐지진 않는다고?
• 승리
  쥬베이: 끝이다. 너의 역량을 지금 다시 되돌아보도록 해라.
  칸지: 오오... 참을 수가 없어... 만지고 싶다...
• 결과
  칸지: …근데 말이야. 잠깐 부탁이 있는데. 한 번이라도 좋아. 안아 보게 해줘! 그 털을 보면, 나는…!
  쥬베이: 미안하지만 다른 데서 알아 봐. 꼭 만져 보고 싶다면, 날 이겨 보도록 해라.

• 개전
  칸지: 좋슴다! 선배. 지켜봐 주십쇼. 남자 타츠미 칸지의 진심이라는 것을!
  유우: 어. 나도 질 수는 없겠군.
• 승리
  칸지: 이봐요 선배. 역시 싸움이라는 것은...!
  유우: 흠. 남자의 꽃길. 이라고 말하려는 거냐?
  칸지: 그겁니다 그거! 역시납니다 선배!
• 결과
  유우: 강해졌군… 칸지.
  칸지: 옙! 선배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영광임다! 더욱 더! 위를 향해 갈 거라구요, 전!

• 개전
  칸지: 좋슴다! 아마기 선배. 물러서 주세요. 제가 어떻게든 하겠슴다.
  유키코: 으응. 고마워. 하지만 나도 싸울게. 더 이상 지켜지기만 하는 내가 아니니까.
• 승리
  유키코: 미안. 집중한 나머지 너무 태워버렸어.
  칸지: 아마기 선배... 무섭슴다.
• 결과
  칸지: 선배, 죄송함다! 저, 선배의 각오를 얕보고… 얻어 맞아도 할 말이 없슴다!
  유키코: 응? 난 괜찮은데, 칸지 군의 마음이 풀린다면 그래도 좋아. …주먹이면 되겠지? 한 방에 끝내 줄게.

• 개전
  칸지: 좋아! 한 판 해버리자고!
  나오토: 예. 우리들의 힘,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 승리
  칸지: 나오토, 다친 데는 없냐?
  나오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상대롭니다.
• 결과
  나오토: 대단하네요, 타츠미 군. 같이 싸워 주면 마음이 든든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칸지: 으, 으으으으, 음! 언제든지 힘이 되어 주마! 근데, 딱히 깊은 의미 같은 건 없다고!?

• 개전
  칸지: 어이 너. 저 녀석들 쓰러트린 다음에 상대해 주지.
  카마인: 좋군. 빨리 끝내버리도록 할까.
• 승리
  칸지: 100년은 이르다! 다시 와라!
  카마인: 네들같은 잔챙이한테 지는 일이 일생동안 있을 것 같냐고.
• 결과
  칸지: 헷, 그럼 해 볼 테냐? 덤벼 봐 짜샤! 네 마음은 내가 전부 받아 내 줄 테니까!
  카마인: 뭐, 뭐야 너… 왠지 기분 나쁘잖아. 나한테는 그런 취미 없어. 너 혼자서 맘대로 해라.

• 개전
  칸지: 싸움이라는건 쫄은 녀석이 지는거다. 기합 넣자고!
  양: 헤에? 그럼 나는 지지 않는다는거잖아. 간단하네!
• 승리
  칸지: 켁, 시시하구만. 이정도냐고?
  양: 너무 우리를 얕보지 말라구.
• 결과
  양: 안 됐네~ 싸움을 건 상대가 나빴던 거야.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지 않았나? 제법.
  칸지: 근성이 있다면 언제든지 오라고. 우린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을 테니까.

2.25. 곰

• 개전
  곰: 에브레데이 ♪ 영 라이프 ♪ 쥬・네・스 ♪
  나오토: 그러고 있으니 진짜로 평범한 인형 같네...
  곰: 뭣이라굽쇼!?
• 승리
  곰: 어때 어때? 곰의 활약을 봤어곰~?
  나오토: 그래, 대단하네... 겉모습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이건가.
• 결과
  곰: 흐흥~ 어때곰? 곰이 단순한 인형이 아니란걸 알았겠지~?
  나오토: 그, 그래, 미안해. 확실히 넌 단순한 인형이 아냐. ...인형 이상의 무언가야.

• 개전
  곰: 마스코트의 자리는 못 넘겨곰~!
  쥬베이: 넌 무슨 소릴 하는거냐.
• 승리
  곰: 흐흥~! 프리티함은 곰의 압승이네곰!
  쥬베이: 맘대로 해라...
• 결과
  곰: 응응, 방향성이 다르니까, 너랑은 잘해나갈 수 있겠어곰~! 팀웅묘는 어때곰?
  쥬베이: 물론 사양하도록 하지.

• 개전
  곰: 선생님과 함께라면 안 질 것 같아곰!
  유우: 그래, 믿고 있을게.
• 승리
  곰: 역시 선생님이야곰~!
  유우: 곰이야말로 잘했어.
• 결과
  곰: 맛이어때곰! 선생님과 함께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아 곰~!
  유우: 역시 곰은 듬직하구나. 나도 안심하고 싸울 수 있겠어.

• 개전
  곰: 요스케, 전부 곰한테 맡기셔~!
  요스케: 헷, 너만 멋진 모습 보이게 할 수는 없지!
• 승리
  곰: 요스케도 제법 하는데곰~!
  요스케: 헷, 곰이야말로 실력이 오른거 아냐?
• 결과
  곰: 예~이! 위너~! 요스케, 승리의 주문으로 아이스키림 사줘곰~!
  요스케: 너, 당연한 듯이 사달라고 하지마! 하아... 뭐, 열심히 했으니 나중에 사줄까.

• 개전
  곰: 라비는 곰이 지킨다곰!
  라비리스: 기사님와 함께라면 내도 안심이데이.
• 승리
  라비리스: 곰씨 대단하네!
  곰: 라비가 더 멋있었어곰!
• 결과
  라비리스: 역시 곰씨는 내 기사님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한데이.
  곰: 물론이죠곰! 라비는 곰이 지킨다곰~!

• 개전
  곰: 화려한 곰의 자태를 잘 지켜봐라곰~!
  카마인: 짜증나...
• 승리
  카마인: 아- 짜증나! 결국 뭔데, 네놈은!!
  곰: 곰은 곰이야곰!
• 결과
  곰: 반짝반짝☆ 마인이도 곰의 프리티함을 이해하겠지곰?
  카마인: 시꺼, 그 이상 떠들지 마라. 그 웃기는 껍질하고 같이 꼬치로 만들어버린다.

• 개전
  곰: 좋았어~! 네오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지곰!
  네오: ... (한숨)
• 승리
  곰: 어때 어때 네오? 봤어~?
  네오: ... (사라짐)
  곰: 컥~ 없잖아곰!
• 결과
  곰: 네오는 이제부터 어쩔거야 곰? 괜찮다면 곰하고 쥬네스 데이트는 어때? 아이야에서 식사라도 괜찮아곰~!
  네오: ...

• 개전
  곰: 나이스 바디 누나! 그치만~ 곰도 나이스 바디인걸곰?
  유미: 뭐...... 뭐죠?
• 승리
  유미: 후우...... 수고했어요, 곰씨.
  곰: 있잖아- 유미, 이따가 곰하고 차 한 잔 할래-?
• 결과
  유미: 곰씨와 데이트... 말인가요? 저... 죄송해요.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곰: 띠잉-! 냉정해곰... 그치만~ 유미가 먼저 꼬셔주기를 기대해야지곰!

2.26. 시로가네 나오토

• 개전
  나오토: 제가 서포트 하겠습니다. 신중하면서도 대담하게 공격하죠.
  노엘: 대담하게... 인가요? 저에게 가능할까요?
• 승리
  노엘: 이겼다. 이겼어요, 시로가네 씨!
  나오토: 하하. 당연한 결과입니다. 놀랄 것 없습니다.
• 결과
  노엘: 평소대로 싸운 것 같은데 이렇게나 쉽게 이기다니… 굉장해… 시로가네 씨의 말대로…
  나오토: 노엘 씨의 실력이 필요한 작전이에요. 자, 서두르도록 하죠.

• 개전
  나오토: 스스로를 걸고 감춰진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어...
  이자요이: 악이라면 정의의 이름 아래 단죄하겠습니다!
• 승리
  이자요이: 당신에게도 당신의 정의가 있군요.
  나오토: 의외로 괜찮은 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 결과
  나오토: 맹목적으로 자신의 정의를 믿는 인간은, 이따금 길을 벗어납니다. 부디 당신은… 아니, 그만두지요.
  이자요이: 네. 설령 당신의 눈에 맹목적으로 비친다 해도, 저는 저의 정의를 믿고 관철할 뿐입니다.

• 개전
  시로가네: 준비는 되셨나요, 나오토씨?
  쿠로가네: 그래. 빨리 처리하자고, 나오토!
• 승리
  쿠로가네: 후, 대충 이 정돈가?
  시로가네: 팀 나오토의 승리군요.
• 결과
  시로가네: 예상 이상의 전과입니다. 역시 당신은 의지가 되는군요. 나오토씨.
  쿠로가네: 무슨 소리야, 네 작전 덕분이지. 나오토! 근데 뭔가 미묘하게 복잡한걸 이 대화...

• 개전
  나오토: 후훗. 이상하네요. 다시 선배와 함께 싸우게되다니.
  유우: 어. 언제나처럼 번뜩임을 기대하겠어, 나오토.
• 승리
  유우: 역시나. 탐정왕자라는 이름은 괜히 있는 게 아니군.
  나오토: 하하. 저는 두뇌노동만 하는 게 아니거든요.
• 결과
  유우: 여전하구나, 나오토.
  나오토: 안심하세요. 어떤 상황에서든, 선배는 제가 지키겠어요.

• 개전
  나오토: 실력을 구경해보죠. 암살자씨.
  세토: 꽤나 여유롭군. 탐정 따위가.
• 승리
  세토: 힘도 속도도 낙제점이다.
  나오토: 네, 여유로운 승리였네요.
• 결과
  나오토: 예상 이상의 결과입니다. 당신의 로직과 메소드, 앞으로도 의지하도록 하죠.
  세토: 까불지마라. 이 몸이 두르고 있는 『밤』의 바닥은 네게 길러질 정도로 얕지않아.

• 개전
  나오토: 그렇군요. 당신이 소문으로 듣던 아이스 퀸입니까?
  와이스: 잠깐! 왜 다들 그 이름으로 부르는거죠?
• 승리
  와이스: 와이스 슈니. 당신들을 쓰러트린 자의 이름이예요. 기억해두길 바래요.
  나오토: 아… 의외로 섬세한 분이시군요.
• 결과
  와이스: 탐정 씨. 다음엔 어떤 작전으로 갈까요? 당신이라면 팀의 참모를 맡길 수 있겠군요.
  나오토: 후후, 영광입니다. 와이스 씨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도록, 다음 싸움도 방심해선 안 되겠네요.

2.27. 키리조 미츠루

• 개전
  미츠루: 만만찮은 상대가 되겠군. 부탁한다, 시로가네.
  나오토: 맡겨주십시오. 작전대로 갑시다.
• 승리
  나오토: 이겨버렸나요... 방심했나보군요.
  미츠루: 후. 우리는 틈을 놓칠 정도로 무르지 않아.
• 결과
  미츠루: 우리들도 얕보이고 있군. 겉모습으로 판단한 것이 너희들의 패인이다.
  나오토: 상대를 외견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수사도 전투도 기본은 마찬가지죠.

• 개전
  미츠루: 이 전투에 키리조의 이름을 걸겠다...!
  엘리자베스: 봐주기 없는 진검 진짜 승부, 갑니다!
• 승리
  미츠루: 이것이 걸고 있는 것의 차이다.
  엘리자베스: 유감, 원통. 다시 도전하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결과
  엘리자베스: 예상 외의 올인 일변도. 도박에도 그렇게 미숙하신 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미츠루: 공교롭게도 나는 이 이외의 방식은 몰라서 말이지. 내 나름의 각오의 형태라는거다.

• 개전
  미츠루: 예의를 갖춰 처형하지.
  세토: 허점을 노려 암습한다.
• 승리
  세토: 그 이름에 걸맞은 가혹함이로군, 처형 여왕.
  미츠루: 암살자의 찬사라니, 엄청난 영예로군.
• 결과
  세토: 무례를 사과하지. 고상한 영애에겐 비겁한 나의 기술은 어차피 비천하게 보였을테니.
  미츠루: 사소한 문제다. 여기서 따져야할 것은 격의 귀천이 아닌 각오의 유무이니 말이지.

2.28. 사나다 아키히코

• 개전
  아키히코: 싸움의 결정타는 근육량과 그 퀄리티다. 그 점에서 우리 승리는 흔들리지 않아.
  테이거: 그건... 작전 암구호같은거냐?
• 승리
  테이거: 소질은 있는 것 같지만 과신했군.
  아키히코: 단련을 소홀히한 자에게 승리같은 게 있을리 없지.
• 결과
  아키히코: 서로 전력을 다 한 좋은 시합이었다. 승리의 술잔… 아니, 승리의 덮밥으로 건배하도록 하지.
  테이거: 좋아. 단, 내 잔은 천연 오일로 부탁한다.

• 개전
  아키히코: 흠. 오늘 밤 근육은 단련을 요구하고 있다.
  마코토: 변함없이 자기에게 엄격하네.
• 승리
  마코토: 컨디션 최고네!
  아키히코: 어어, 끓어오르는군. 좋은 느낌이다.
• 결과
  아키히코: 좋다. 허나 더욱. 더욱 더! 아직 나의 근육은 한계를 넘지 못 했어!
  마코토: 아―아, 이상한 스위치가 들어가 버렸네… 이렇게 되면 말릴 수가 없다니까, 이 사람…

• 개전
  아키히코: 그 근육은 전투 속에 단련해 온 것. 제법이군.
  아즈라엘: 아첨은 필요없다. 지체없이 먹이를 넘겨라.
• 승리
  아키히코: 단련해온 힘간의 싸움, 좋은 시합이었다.
  아즈라엘: 그러나 내 메인 디쉬로는 걸맞지 않군.
• 결과
  아키히코: 근육이 떨리고 있다…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인가. 프로틴은 아직 이르다! 트레이닝 속행이다!
  아즈라엘: 좋은 투기다… 그렇다면 그 상대, 내가 해 주도록 하지…!

• 개전
  아키히코: 10카운트로 끝내주지.
  스사노오: 헛수고다. 순식간에 끝낸다.
• 승리
  스사노오: 이것으로 끝이다.
  아키히코: 재도전은 언제든지 받아주마.
• 결과
  아키히코: 강함이란 곧 승패가 아니다. 그것은 시련에 도전하는 마음의 모습이지. 설령 신이라 해도, 패자에 대한 모욕은 그만 둬.
  스사노오: 꽤나 잘 짖는구나 쓰레기 녀석이. 그렇다면 그 몸에 내려주마. 이 세상의 시련의 극지... 신의 심판을!

• 개전
  아키히코: 미츠루. 알고 있겠지?
  미츠루: 그래, 결의의 차이를 보여줄 때다.
• 승리
  미츠루: 수행의 성과는 나오고 있나 보군, 아키히코.
  아키히코: 같은 곳에 멈춰있을 수는 없어. 너도 그렇찮아? 미츠루.
• 결과
  아키히코: 훗, 다시 나란히 설 때가 올 줄이야.
  미츠루: 너와 함께 있으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야 한다는 기분이 들어. 호적수란 말은 우리들을 위해 존재하는 걸지도 모르지.

• 개전
  아키히코: 아이기스, 실력은 무뎌지지 않았겠지?
  아이기스: 걱정할 것 없습니다. 컨디션 최고입니다.
  아키히코: 좋아. 그럼 문제될 것 없다.
• 승리
  아이기스: 저의 성장, 보셨습니까?
  아키히코: 어, 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군.
• 결과
  아키히코: 육체는 배신하지 않아. 너희들의 몸이 말해 주었지. 너희들은 더 강해질 수 있다, 라고 말이지.
  아이기스: 몸이 말을 한다고요? 사나다 씨는 역시 굉장합니다. 전 듣지 못 했습니다.

• 개전
  아키히코: 오? 싸움으로 연마된 근육이군.
  왈렌슈타인: 네녀석이 이걸 알아볼 수 있는거냐? 재밌군.
• 승리
  아키히코: 이정도인가. 아직 백 퍼센트에는 멀었다.
  왈렌슈타인: 암! 우리의 파워는 이 정도가 아니지!
• 결과
  왈렌슈타인: 이번 싸움, 실로 가슴 뛰는 것이었다. 네놈 정도 무인과의 만남에 감사하도록 하지.
  아키히코: 훗, 서로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자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 또 함께 단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지.

2.29. 아이기스

• 개전
  아이기스: 후방지원은 맡겨두시는 것 입니다.
  라그나: 실수라도 나한테 맞추지는 마라고.
• 승리
  아이기스: 새도우 이외의 상대라도 다 덤벼봐라 입니다.
  라그나: 농담은 그만 둬. 귀찮은건 질색이니까.
• 결과
  아이기스: 라그나 씨의 싸움, 잘 보았습니다. 말 그대로 현상범 다운 실력과 악당의 형상을 지녔군요.
  라그나: 아, 그러냐… 어이! 누가 악당의 형상이냐!

• 개전
  아이기스: 테이거 씨, 맥스 파워로 갑시다!
  테이거: 단기결전인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승리
  테이거: 작전종료. 다음 포인트에 이동한다.
  아이기스: 알겠습니다. 렛츠라 고 입니다!
• 결과
  아이기스: 고속항행 시퀀스 속행. 포인트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상성은 확실하군요.
  테이거: 안심하지 마. 전장에서는 방심한 자부터 목숨을 잃는 법이지. 자, 작전 포인트에 도착했다. 다음 임무를 개시하도록 하지.

• 개전
  아이기스: 미네르바씨 잘 부탁드린다입니다.
  세리카: 친구가 생겨서 잘됐네, 미네르바.
• 승리
  아이기스: 전투 종료입니다.
  세리카: 둘 다 수고했어.
• 결과
  세리카: 미네르바가 친구와 함께라서 긴장했나 봐. 또 같이 놀아줘, 아이기스씨.
  아이기스: 물론입니다! 미네르바씨와 세리카씨의 콤비네이션도 참으로 감탄스럽군요.

• 개전
  아이기스: 마도사 분과 전선을 함께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나인: 기계의 몸인가. 그럼 불조절은 필요없겠네.
• 승리
  아이기스: 내구력에는 자신있습니다.
  나인: 제법 튼튼하네. 믿음직스러워.
• 결과
  나인: 페르소나, 중화기, 비행 유닛, 그리고 인간에 가까운 지성… 당신, 내 딸이 달라붙을 만한 요소가 가득하네.
  아이기스: 나인 씨의 딸이라면 아직 어린아이입니까? 저는 꿈을 가진 어린이들의 편입니다!

• 개전
  아이기스: 새 임무군요. 흔적도 남기지 않고 요격 일소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츠루: 그래. 봐줄 것 없다. 양호한 성과를 기대하지.
• 승리
  아이기스: 미츠루 씨, 전투 데이터는 기대치 대로 입니다.
  미츠루: 브릴리언트! 훌륭한 결과다.
• 결과
  아이기스: 지금의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같은 마음으로 싸우는 섀도우 워커의 동료들이 있습니다.
  미츠루: 조바심 내지 않아도 돼. 쌓인 시간은 배신하지 않아. 훈련도, 신뢰도 말이지.

• 개전
  아이기스: 공투에 의한 기대 출력치 상대비 200%!
  엘리자베스: 또한 당사비 300%로 갑니다.
• 승리
  아이기스: 완전 낙승입니다!
  엘리자베스: 즉, 만족도는 50% 줄었습니다.
• 결과
  엘리자베스: 가슴이 후련해지는 트리거 해피였습니다. 저도 컬렉션을 아끼고 있을 때가 아니겠군요.
  아이기스: 영광입니다. 계속해서 풀 모드로 대응하겠습니다!

• 개전
  아이기스: 고기동모드에 의한 공습을 실행하겠습니다. 원호를.
  바티스타: 신청을 허가. 7식 아이기스의 지원루틴을 실행함.
• 승리
  바티스타: 저항의 속행은 무의미. 결과는 변하지 않음.
  아이기스: 임무완료 입니다.
• 결과
  바티스타: 기계의 몸이지만 인간에 가까운 사고 프로그램을 가진 자. 프로그램(지령 기관)에 의해 조사의 필요성을 확인. 소프트웨어(정신)의 해석을 희망한다.
  아이기스: 저는 현재 『섀도우 워커』에 소속된 몸. 죄송하지만 임무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사양하겠습니다.

• 개전
  아이기스: 시스템 올 그린. 전투 모드 온 입니다.
  유미: 하, 하이테크군요...
• 승리
  아이기스: 전투 모드 종료. 냉각 시퀀스로 이행합니다.
  유미: 메, 메카닉이군요...
• 결과
  아이기스: 유미씨, 다음 포인트는 이쪽이 확실합니까? 제 센서에는 딱히 반응이 없습니다만.
  유미: 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게... 저, 서, 설명서는 어디있나요...?

2.30. 엘리자베스

2.31. 라비리스

• 개전
  라비리스: 해주겠데이. 우리의 교육적 지도!
  나오토: 이런 이런. 무서운 누나시구만.
• 승리
  나오토: 마무리 완료, 라고나 할까.
  라비리스: 제대로 반성하는거데이!
• 결과
  라비리스: 풍기문란은 용서못한데이! 댁도 내 파트너라면 그런 점은 똑바로 해줘야혀?
  나오토: 아, 알았어 알았다고. 똑바로 할테니까 그 커다란 도끼 좀 휘두르지마.

• 개전
  라비리스: 내, Es 랑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거 같데이.
  Es: 아오가 명령하는 것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비리스: 하하, 사이좋게 지내는거 그거 누가 명령해서 되는거 아니데이?
• 승리
  Es: 상정 이상의 결과입니다. 평가를 다시 내리도록 하죠.
  라비리스: 에헤헤, Es는 의외로 그거 아이가. 엄청 낯가리는가 보네.
• 결과
  라비리스: 생각대로여. Es하고 나는 상성이 나쁘지 않어. 또 같이 놀자고, 약속하는겨!
  Es: 약속… 저와, 당신의… 대답은 유보하게 해 주십시오.

• 개전
  라비리스: 헤헤, 우리 자매의 힘, 단디 보여주까?
  아이기스: 언니,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 승리
  아이기스: 압승, 입니다.
  라비리스: 역시 우리 동생. 상대할 자가 없구마이.
• 결과
  아이기스: 우리들의 콤비는 무적이네요. 언니와 함께라면, 어떤 상대라도 질 것 같지 않아요.
  라비리스: 아이기스, 이럴 때는 솔직하게 기뻐하는 게 좋다든디. 콱―하고 동작을 크게 해서… 마―안세―! 이겼다―!! 요로코롬 말여?

• 개전
  라비리스: 간데이 아다치씨! 우리의 컴비네이션 작전 개시데이!
  아다치: 잠깐, 맘대로 날 말려들게 하지 말아줄래?
• 승리
  아다치: 자, 끝. 안녕~ 그럼 난 이만.
  라비리스: 엑!? 자, 잠깐 기다려봐라!
• 결과
  아다치: 하아~ ...우정, 노력, 승리~!라 이거지? 그만 좀 하라고. 못 참겠으니까.
  라비리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어딘가 만족스런 표정처럼 보이는건... 내 착각이여?

• 개전
  라비리스: 머꼬. 재밌을 것 같은 사람들이 왔데이.
  유즈리하: 힘을 과시하려고 하는건 젊은이의 특권. 이야, 젋구만?
• 승리
  유즈리하: 떼쓰는 것도 좋지만 상대를 보고 하라구?
  라비리스: 니네들, 무리하면 안된다잉?
• 결과
  라비리스: 아… 체인 너클 회수하는 거 깜박혔네. 나, 의외로 멍한 데가 있는가 봐?
  유즈리하: 잠깐 잠깐! 부탁이니까 팔 파츠 좀 놓고 가지 마. 근처에서 사건 난 줄 알잖아!

• 개전
  라비리스: 내 무기도 그킨 한데 루비 무기도 겁나게 크네.
  루비: 이 아이는 크기만 한 게 아니라구? 잘 보라구!
• 승리
  라비리스: 내는 이제 친구에게 상처준다거나 하지 않는데이.
  루비: 라비리스 멋지다아!
• 결과
  라비리스: 역시 팀 RWBY의 리더 씨네. 실력도 물론이고 즐겁게 싸우는구나. 나도 그 정도 여유를 갖춰야 할 텐데.
  루비: 싸움은 인간관계나 쓸데없는 생각을 안 해도 되니까. 단순명쾌! 심플 이즈 베스트! 아―, 재밌었다♪

2.32. 아다치 토오루

• 개전
  아다치: 자, 같이 연행해볼까?
  진: 상관없다. 방해물은 베어버릴 뿐이다.
• 승리
  진: 쓰러져라. 그리고 다시는 일어서지 마라.
  아다치: 아~아. 연행당하는 게 나았겠네.
• 결과
  아다치: 그게 너의 정의란거니? 이야 눈부셔. 창피하지도 않고 잘도 하네.
  진: 천한것의 헛소리에 어울리는 취미는 없다. 나는 나의 질서를 이룰뿐이다.

• 개전
  아다치: 자~ 비켜 비켜! 정의의 편이 지나가신댄다.
  하쿠멘: 닥쳐라. 한꺼번에 베겠다.
• 승리
  하쿠멘: 이걸로 끝이다.
  아다치: 대단해 대단해. 역시 정의는 이기는 법이구나.
• 결과
  아다치: 이야, 무서운 정의의 편도 다 있네. 이거 함부로 나쁜짓은 못하겠어.
  하쿠멘: 마음대로 해라. 그것이 정의를 가로막는 악이라면, 내가 처단할 뿐이다.

• 개전
  아다치: 그럼 뒷일은 부탁할게, 신님.
  스사노오: 좋지. 그 불경함과 함께 쳐부술 뿐이다.
• 승리
  아다치: 어라라. 말 그대로 산산조각 난건가?
  스사노오: 다음은 네놈 차례로군.
• 결과
  스사노오: 자, 심판의 때다. 그 불경의 대가, 네놈의 오체에 남김없이 새겨주마.
  아다치: 내참, 귀찮은 것한테 찍혔구만. 신이라도 "긁어 부스럼"이라 이거네. 좋은 공부가 됐어.

• 개전
  아다치: 자, 보여줘봐. 네 정의란걸 말이야.
  유키코: 그럼... 불 조절없이 갑니다!
• 승리
  아다치: 너무 인정사정없잖아... 상대가 다 불쌍하네.
  유키코: 조, 조금 심했나...?
• 결과
  유키코: ...지금은 아무것도 묻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또 뭔가 꾸미고 있다면 언제든지 특별수사대가 상대하죠.
  아다치: 하핫, 그런 무서운 표정짓지마. ...하지만 약간은 날 믿고 있다는 뜻이군? 구역질 날 정도로 물러터진 녀석들이라니까, 진짜.

• 개전
  아다치: 맡길게, 젊은 친구. 날뛰는 게 특기잖아?
  하이도: 좋았어! 아니, 댁도 싸워야지!
• 승리
  아다치: 위세가 좋은데! 젊은이는 그래야지.
  하이도: 나 참. 맘에 안 드는 놈들이구만.
• 결과
  하이도: 정말, 제발 좀 똑바로 해줘! 당신 사회인이잖아. 그 정장은 장식이야?
  아다치: 내 정장은 공교롭게도 후줄근해서 말이지... 그런 신분하고는 먼 옛날에 인연이 없어졌거든. 하하.

2.33. 하이도

• 개전
  하이도: 보여주겠어! 나의 힘을!
  테이거: 조급해하지 마라, 루키. 우선은 적의 분석에 힘쓰도록.
• 승리
  하이도: 고작 이 정도냐고. 글러먹었잖아.
  테이거: 어리구만. 하지만 나쁘진 않아.
• 결과
  하이도: 대체 뭐야, 아까부터 애송이라느니 루키라느니… 나도 언제까지 약한 내가 아니다 이거야.
  테이거: 그게 애송이라는 거다, 루키. 전장에 자신만을 투영하는 전사는, 어차피 이류에 지나지 않아. 적을, 전황을, 그리고 무엇보다 동료를 생각해라. 힘을 자랑하는 건 그 다음이다.

• 개전
  하이도: 물러서 있어라고. 여자애를 앞에 서게 둘 수는 없어.
  마이: 아, 아하하. 고맙긴하지만 복잡하네...
• 승리
  마이: 이걸로 결착인건가?
  하이도: 그렇네. 네 덕분이야.
• 결과
  하이도: 미안, 여자라고 해서 네 각오를 얕보고 있었다. 더는 물러서라는 말은 하지 않겠어. 함께 싸워 줘.
  마이: 저,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뭘까…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이상한 죄악감이…)

• 개전
  하이도: 힘조절은 불가능 해. 말려들어도 모르니까.
  유우: 상관없어. 힘조절없이 부탁해. ...페르소나!
• 승리
  하이도: 그것이 인연의 힘이라는 것이냐?
  유우: 어. 이것이 나의, 우리들의 힘이다.
• 결과
  유우: 『이그지스(현현)』라… 바닥이 보이지 않는군. 대체 어느 정도의 힘인 거지?
  하이도: 어이쿠, 섣불리 내 주변에 접근하지 마. 너도 제법 하는 것 같다만, 내 오른팔은 말을 안 들어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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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도: 네가 내 힘을 제어할 수 있는거냐?
  나오토: 문제 없습니다. 제게 작전이 있습니다.
• 승리
  하이도: 이겨버렸다! 너 대체 뭐하는 녀석이야?
  나오토: 하하. 대단할 건 없습니다. 그냥 탐정입니다.
• 결과
  나오토: 당신의 힘은 상정한 것보다 강합니다. 잘못 사용했다간 우리들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사항은 재검토가 필요하겠군요.
  하이도: 내 말 듣는 게 좋아.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마. 여기 온 뒤로 힘을 잘 제어할 수가 없어… 실수로 널 다치게 만들어 버릴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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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도: 역시나 로케트 펀치 같은건... 안되겠지?
  아이기스: 체인 너클이라면 언니에게 장비되어 있습니다만.
  하이도: 정말이냐? 쩐다!
• 승리
  아이기스: 안심해주세요. 칼등으로 쳤습니다.
  하이도: 아니 그거... 칼등같은거 없지 않냐?
• 결과
  하이도: 힘이 넘쳐 흘러… 팔의 욱신거림이 멎질 않아… 어이 너, 빨리 나한테서 떨어져. 더 이상, 이 녀석을 억누를 수가 없어…!
  아이기스: 팔이 욱신거린다는 증상으로 판단할 때, 근육통, 신경통 계통일까요. 증상이 약화하기 전에 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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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도: 안심해라. 내가 너를 지켜줄게.
  린네: 흥. 내가 할 소리다. 미숙한 녀석.
• 승리
  린네: 여기부터는 밤의 심연.
  하이도: 각오가 없다면 서둘러 떠나라구!
• 결과
  하이도: 내 일은 내가 처리하겠어. 그러니까 린네, 앞으로도 네 곁에서 싸우게 해 줘.
  린네: 맘대로 해라. 단, 개죽음만은 용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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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도: 할 수 없지. 힘으로 해치워버리자구.
  바티스타: 목숨은 보장하므로, 안심 안심.
• 승리
  하이도: 미안하네. 힘조절은 아무래도 서툴어서 말이야.
  바티스타: 뭐, 형태는 남아있으니까, 세이프 세이프.
• 결과
  하이도: 나 참, 후딱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데… 우리들은 대체 언제까지 싸워야 하는 거야.
  바티스타: 당신들 말을 빌리면, 『신만이 안다』라고 할 수 있다. 『헛된 생각은 안 함만 못하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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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도: 무서우면 뒤에서 보고 있어도 된다구?
  루비: 하이도야 말로 나한테 공을 뺏기는 게 무서우면 싸우지 않아도 된다구?
  하이도: 좋아. 발목 잡아당기지 말라고!
• 승리
  루비: 어라? 벌써 끝이야? 겨우 재밌어지려는 참이었는데. 아쉽네.
  하이도: 이해해라. 너희들은 진작에 운이 따르지 못했다고.
• 결과
  하이도: 여기에도, 허무의 밤에서도 싸움은 일어나 버려. 루비, 미안하다. 힘을 빌려 줘. 아무래도 나는 싸울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루비: 응, 오케이―! 헌터가 되려는 자로서 곤란한 사람을 돕는 건 당연하니까! 게다가… 나도 약간 재밌어지기 시작했거든. 에헷♪

2.34. 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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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네: 이런이런. 한 수 가르쳐 주도록 할까.
  레이첼: 응. 마음껏 귀여워해주도록하지.
• 승리
  레이첼: 뻔한 결과네.
  린네: 어. 이 경험치의 차이는 아무리 해도 메울 수 없겠지.
• 결과
  린네: 과연…이라고 하고 싶지만, 너의 경박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군. 그 몸이 유구하기에, 우리들은 자신을 경계해야 하는 법.
  레이첼: 어머, 무슨 일에든 "즐기는 여유"란 게 필요하잖아? 따분함은 우리들의 천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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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네: 할 수 없지. 힘의 차이를 가르쳐 주도록 하지.
  하쿠멘: 아니, 녀석들에게 보여줄 차이란 우선 각오의 차이다.
• 승리
  하쿠멘: 미숙하군. 결국엔 필부의 그릇인가.
  린네: 그렇게 말하지 마라. 훈계하는 것으로는 후진들이 성장하지 않는다고.
• 결과
  하쿠멘: 그 왜소한 그릇으로 용케 싸우는군. 참으로 듬직한 심지로구나.
  린네: 보아하니 너도 기껏해야 2, 3할 정도 힘일 텐데. 꼴사나운 건 서로 마찬가지야.

• 개전
  린네: 가르쳐주지. 『밤』을 누비는 법을.
  엘리자베스: 심야영업 문제없다! 입니다.
• 승리
  린네: 말이 안 통하는군. 빨리 돌아가라.
  엘리자베스: 발밑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결과
  린네: 흥, 맘에 안드는 여자로군. 장난으로 그만한 힘을 자랑하다니, 정말 바닥을 알 수가 없어.
  엘리자베스: 이 몸은 변변찮은 엘리베이터 걸... 손님께서 희망하신다면 위로도 아래로도 자유자재. 바닥 따윈 알 바 아닙니다.

• 개전
  린네: 한 번에 끝내자. 질질 끌 필요 없으니까.
  라비리스: 응, 알았다. 한 방에 끝낸데이.
• 승리
  린네: 연륜의 차이라는거다.
  라비리스: 그, 글나? 내 글케 오래살진 않았는데.
• 결과
  린네: 기계의 몸이란 건 편리하군. 영원히 산다 해도 나의 몸은 어차피 인간. 어린 몸일 때는 생각처럼 움직이지 못 할 때도 있지.
  라비리스: 기계 몸도 불편한디? 정기적으로 정비도 받아야 하고… 생각만큼 편한 게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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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네: 미안하지만, 마음대로 하도록 하겠어. 인형과 소꿉놀이를 할 생각은 없어.
  바티스타: 노 프라블럼. 마음껏 그 전투력을 행사하도록 해.
• 승리
  린네: 한 번 흔들린다면, 강자일수록 깨지기 쉬운거다.
  바티스타: 하지만 그 흔들림이야말로 사람이 힘을 내는 팩터. 정말로 알 수 없는 것이다.
• 결과
  린네: 솔직히 놀랐다. 인형의 거동에도 술리란 깃드는 법이로군.
  바티스타: 우리들은 인형의 몸에 인간의 마음이 깃든 존재. 그리고 술리가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면, 이 몸으로 사람의 그림자를 보이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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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네: 참견은 필요없어. 어린애는 돌아가 잠이나 잘 것.
  미카: 무슨 말을! 어린이야말로 과자라도 먹고 얌전히 있는거유!
• 승리
  린네: 하아. 조금 어른스럽지 못했던걸까.
  미카: 안심하는거유! 그딴건 처음부터 없었어유!
• 결과
  린네: 이런이런. 이 정도 상대라면, 나 혼자서도 충분했겠군.
  미카: 즉! 제가 반만 있어도 여유였던 거에요!

2.35. 왈렌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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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렌슈타인: 풋내기가! 이 호장의 먹이가 되도록 해라!
  아즈라엘: 웃기지 마라! 모두 내 먹이다. 가로채게 둘 것 같으냐!
• 승리
  왈렌슈타인: 미숙하군! 참으로 미숙하구나!
  아즈라엘: 이 대식가 녀석이! 전혀 배가 차지 않았잖아.
• 결과
  아즈라엘: 공복…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 한 나는, 완전한 공복이다. 이 허기, 네놈이 채워 줄 수 있겠지, 노병…!
  왈렌슈타인: 한심하군… 들개가 먹이 욕심에 캥캥 짖는구나. 좋겠지. 그 몸에 "힘"의 진수를 새겨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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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렌슈타인: 신과의 공투라. 이것도 재미있구나!
  스사노오: 멍청한 놈. 즐길 시간 따윈 주지 않는다.
• 승리
  스사노오: 역시 전채도 못 되는군.
  왈렌슈타인: 재미없군. 흥이 깨져버렸구나.
• 결과
  스사노오: 이러한 치졸한 다툼 따위에 들뜨다니. 잡종의 힘겨루기 따윈 어린애 장난이나 마찬가지. 나의 힘이야말로 유일무이함을 알라.
  왈렌슈타인: 이런이런... 신에게 설교를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지. 속속들이 가르쳐주마. 투쟁의 즐거움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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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렌슈타인: 물러서거라. 그대같은 왜소한 몸으로는 힘겨울테니.
  쥬베이: 이런이런. 꽤나 낮게 평가받았구만.
• 승리
  쥬베이: 뭐, 이런거다.
  왈렌슈타인: 하. 그렇군. 잔재주만큼은 확실한 모양이다.
• 결과
  쥬베이: 근력, 또는 속도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전술에 응용할 기량인 것이다. 체구의 차이만으로 승패가 갈라질 만큼, 전투는 만만치 않아.
  왈렌슈타인: 그것은 약자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싸움이란 "힘"―― 그 진수에서 눈을 돌린다면, 진정한 강자에 이르지 못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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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렌슈타인: 전사여! 함께 사지로 가도록 하자!
  치에: 어어... 좀 더 홀가분하게 가지않을래요? 강하다구, 오! 같은 느낌으로...
• 승리
  치에: 핫하하. 우리들의 승리라네인가?
  왈렌슈타인: 핫하하하! 유쾌하군! 정말로 유쾌한 승부였다!
• 결과
  치에: 할아버지, 어때?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잖아?
  왈렌슈타인: 단순한 대련이란 것도 가끔이라면 상관없지. 헌데, 할아버지란 건 누구 말이냐. …설마 날 말하는 건 아니겠지.

• 개전
  왈렌슈타인: 끓어오르는군! 피가 끓어서 어쩔 수가 없구나!
  하이도: 정말... 너무 덤벼들진 말라구. 아저씨.
• 승리
  하이도: 기억해라! 이 것이 나의 힘이다!
  왈렌슈타인: 흥. 꼬맹이가 까불고 있구만!
• 결과
  하이도: 어때, 아저씨. 이래도 날 미숙하다고 할 거야?
  왈렌슈타인: 웃기지 마라, 애송이. 네놈은 막 껍질을 깬 병아리나 마찬가지. 일단은 그 팔을 몸통만큼 굵게 만들고 나서 말해라.

• 개전
  왈렌슈타인: 호오? 우리 야토의 길을 방해하다니. 정말 죽음이 두렵지 않은가보군.
  린네: 어쩔 수 없어. 돌아가길 바라도록 해볼까.
• 승리
  왈렌슈타인: 아직도 덤비는건가! 죽음이 두렵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는군!
  린네: 서둘러 돌아가는거다. 이 괴물은 나 역시 감당이 안되니까.
• 결과
  왈렌슈타인: 공주여. 내가 평소부터 말했을 텐데… 육체를 단련하자고! 싸움이란 힘, 그리고 힘은 단련된 오체에 깃든다! 그 희멀건 팔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게다!
  린네: 거절한다. 이런 나라도, 조그만 자존심 정도는 지키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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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렌슈타인: 제분수도 모르는 것이! 내 손톱으로 찢어발겨주마!
  카마인: 아니. 내 스파이크로 구멍을 숭숭내주는 게 더 어울릴거야.
• 승리
  왈렌슈타인: 물러 터졌군. 마치 문풍지같구만.
  카마인: 딱이잖아! 구멍이 잔뜩 나있으니까 말이야.
• 결과
  왈렌슈타인: 네놈은 압도적으로 저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힘에 먹히는 미숙자는 애초에 전장에 서서는 안 돼! 몸을 단련하라, 몸을!
  카마인: 그딴거 필요 없어, 방해만 될 뿐이다. 뭐하면 네놈의 살점, 내가 몽땅 베어 내 줄까?

• 개전
  왈렌슈타인: 힘의 진수, 여기에 대면시켜 주겠다!
  미카: 옙! 똑똑히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 승리
  왈렌슈타인: 분! 쇄!
  미카: 그리고 폭쇄여유!
• 결과
  왈렌슈타인: 즉 지극히 단순한 얘기에 지나지 않아. "싸움이란 힘"―― 이것이 바로 유일무이한 진리임에 틀림없다.
  미카: 아자! 심오함다, 선생님! 완전 리스펙트함다 선생님!

• 개전
  왈렌슈타인: 강자의 그릇을 가진 아가씨여. 나의 파워에 휩쓸려서 날아가지 말지어다.
  양: 쓸데없는 걱정을 할 여유가 있다면 앞을 보는 게 어때? 상대, 강하다고.
• 승리
  왈렌슈타인: 나에게 완전히 적이 없도다!
  양: 잠깐 잠깐. '우리' 겠지.
• 결과
  왈렌슈타인: 크와아―하하―! 이거야말로 싸움터! 강자와의 만남은 언제나 마음이 떨리는구나!
  양: 뭘 또 혼자서 기분이 좋아진 거야. 내참, 약간은 나한테도 멋진 장면을 남겨 줘야지.

2.36. 카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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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인: 커다란 친구는 처박혀 있으라고. 모처럼의 재미가 깨져버리니까.
  나인: 어쩌지. 왜인지 이유없이 잿더미가 보고 싶어졌어.
• 승리
  나인: 아, 겨우 상쾌해졌어.
  카마인: 하, 날뛰지 말라고 망할.
• 결과
  나인: 어때? 나 나름대로 열심히 한 건데, 따분하진 않았어?
  카마인: 떠들지 마. 공교롭게도 아줌마 피 흘리는 거 보는 취미는 없거든…!

• 개전
  카마인: 빠져볼테냐? 피바다에 말이야아!
  나오토: 들뜨지 좀 마. 그러다 빈혈 온다고.
• 승리
  나오토: 새기라고. 피에 물든 칼날을.
  카마인: 아예 돌아가라고. 원초의 빨강으로 말이야.
• 결과
  나오토: 됐으니까 넌 좀 진정하라고. 그 힘은 리스크도 장난 아니잖아? 그런게 다 보인단 말이지, 내 『눈』은 말이야.
  카마인: 알게뭐야. 난 날뛸수만 있으면 돼. 뭣하면, 그 『눈』하고 같이 네놈을 해치워줄 수도 있다고!?

• 개전
  카마인: 주제넘게 나서지 마라, 탐욕.
  고르도: 아니아니. 나는 욕심쟁이라서 말이지. 거슬려도 용서해 주라고.
• 승리
  고르도: 아, 이정도면 수확할 것까지도 없겠구만.
  카마인: 요는, 죽어서 나타나라는 얘기다.
• 결과
  카마인: 그래서? 네놈은 언제가 되면 뒈져 줄 테냐, 앙?
  고르도: 그 태도, 무정한데 그래… 지금은 『동료』잖아, 우리들.

• 개전
  카마인: 켁, 왜 내가 너 같은 녀석이랑.
  양: 네 네. 이 싸움이 끝나면 상대해줄테니까 말이야. 자, 가자!
• 승리
  양: 안됐네, 아쉽게 됐어.
  카마인: 폼 잡지 말라고.
• 결과
  카마인: 약해! 너무 약하단 말이야! 내가 그렇게 약하면 죽고 싶어질 거다――아얏! 뭐하는 짓이야!?
  양: 미안―. 손이 미끄러졌어―. 자, 다음 상대는 나. 내가 널 죽고 싶은 기분으로 만들어 줄게♪

2.37. 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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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에: 리히트 클라이스의 이름 아래, 그대 영혼에 구원을...!
  라그나: 할 말은 다 한거냐. 그렇담 가자고!
• 승리
  오리에: 승패는 정해졌습니다. 이 이상의 싸움은 의미 없습니다.
  라그나: 라는구만. 어서 꺼지라고.
• 결과
  라그나: 사명이니 정의니 숙명이니… 일일이 네놈을 속박하지 못하면 싸움도 못 하는 거냐, 귀찮구만.
  오리에: 제약 없는 힘은 단순한 폭력입니다. 이 맹세는 양식이 될지언정, 족쇄가 되진 않습니다.

• 개전
  오리에: 올바름에는 구제의 은혜를...
  이자요이: 그릇됨에는 단죄의 칼날을...!
• 승리
  이자요이: 죄는 여기서 판가름되었습니다.
  오리에: 물러가십시오. 그 목숨이 우리 검에 떨어지기 전에...
• 결과
  오리에: 우리들은, 힘을 휘두름으로써 법과 질서를 말할 수 있어. 내세우는 정의 역시, 완벽하다고 할 수 없어. 그래도――
  이자요이: 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들은 검을 쥘 테지요. 모든 불의를 바로잡는 그때까지.

• 개전
  오리에: 리히트 클라이스의 이름을 걸고, 악을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나오토: 탐정왕자의 이름을 걸고, 정보를 받겠습니다.
• 승리
  오리에: 당신들에게는 아직 듣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나오토: 이 이상의 저항은 추천드릴 수 없겠군요.
• 결과
  오리에: 탐정… 당신도 정의의 대행자인 거군요.
  나오토: 아뇨, 전… 진실의 탐구자라고나 할까요. 수수께끼를 그대로 놔둘 수 없는 성격이라서.

• 개전
  오리에: 우리에게 실패는 용납되지 않습니다. 냉정히 대처하도록 하죠.
  미츠루: 상관없어. 정석대로 우리들 타이밍으로 봉쇄한다.
• 승리
  오리에: 종막입니다. 승부는 지어졌습니다.
  미츠루: 힘조절 없이. 이것이 우리들식의 예의다.
• 결과
  오리에: 개인보다 조직의 이익을 추구하는 건 조직에 속한 몸으로서 자명한 이치. 목적이 같은 한 같이 싸우기로 하죠.
  미츠루: 싸움은 끝났어, 그렇게 딱딱하게 굴 거 없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때 취하는 것도 전사로서는 필요한 일이다.

• 개전
  오리에: 그 방황하는 혼을 구제하겠습니다.
  엘리자베스: 미아 센터는 이쪽입니다.
• 승리
  오리에: 이것이 당신들의 구제입니다.
  엘리자베스: 곤란하실 때는 언제라도 말씀하시길.
• 결과
  오리에: 대의 없이 힘을 휘두를 순 없지만, 힘없는 대의 역시 무의미하죠. 제가 저에게 해야할 질문은 어느 쪽일까요. 혹은 양쪽일까요.
  엘리자베스: 당신도 나도 『대답』을 찾아 방황하는 떠돌이 양. 그렇다면 함께 가도록 하죠. 이정표없는 밤의 여로를.

• 개전
  오리에: 갈게, 키도군. 준비는 됐니?
  하이도: 언제든지 좋아, 하라다씨!
• 승리
  오리에: 하아. 굉장한 과외 활동이 되어버렸네.
  하이도: 평범한 학교생활이 그리울 지경이구만.
• 결과
  하이도: 정말 기묘한 일이군. 설마 하라다 씨한테 등을 맡기는 날이 올 줄이야.
  오리에: 가, 같은 반 분들께는 부디 비밀로…

• 개전
  오리에: 실력 구경을 하겠습니다. 야토의 공주님.
  린네: 아. 최대한 배우도록 해라. 리히트 클라이스의 소녀.
• 승리
  오리에: 설 수 있겠습니까? 적당히 봐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린네: 뭐, 걸어서 돌아가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
• 결과
  오리에: 과연 윤회전생의 체현자. 소문이 자자한 "요괴 공주"의 묘기, 잘 보았습니다.
  린네: 누가 요괴냐. 나참… 요즘 젊은이들은 연장자에 대한 경의가 너무나 부족하군.

• 개전
  오리에: 와이스. 우리들을 지명해주신 것 같네요.
  와이스: 영광스럽기 그지없군요. 정중히 대접하여 드리도록 하지요.
• 승리
  와이스: 승리의 비결은...
  오리에: 정의와!
  와이스: 고결함과!
  오리에: 팀 워크! ...이려나?
• 결과
  와이스: 늘 목표로 삼아야 하는 건 최고의 자신. 저는 당신의 최고의 파트너이고 싶답니다.
  오리에: 후훗, 근사한 말씀이군요. 저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되기로 맹세하지요.

• 개전
  오리에: 올바름에는 구제의 손길을...
  하트: 못된 아이에게는 사랑의 철권을!
• 승리
  하트: 『사랑』은 절대로 지지 않아.
  오리에: 그리고 『정의』는 절대 굴하지 않습니다.
• 결과
  오리에: 『정의』와 『사랑』, 둘 다 제가 나아가기 위한 길잡이... 그 근간은 틀림없이 같은 희망이겠지요.
  하트: 응! 틀림없어 그 두가지는 하나일거야! 오리에씨하고는 더욱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

• 개전
  오리에: 우리들의 정의의 이름 아래...
  유미: 퍼져가는 악에게 새하얀 단죄를.
• 승리
  오리에: 모든 것은 이 손 안에 있는 법과 질서와...
  유미: ...그리고 선한 세계를 위해서.
• 결과
  오리에: 급조된 동맹이라곤 해도, 그 유용성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지금은 믿도록 하죠. 당신이 내걸고 있는 법과 질서를.
  유미: 그렇다면 이 부채 역시 『당신』의 정의에 맡기겠습니다. 함께 빠져들죠. 진혼의 꿈으로.

2.38. 고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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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도: 내 무기는 조금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 솔직히 말려들지 않게할 자신이 없군.
  하자마: 안심하시지요. 즉시 이탈은 저의 십팔번이라서요.
• 승리
  하자마: 문자대로 일망타진이라니, 이 무슨 욕심많으신 분인지.
  고르도: 그런 그렇지. 이 녀석은 '탐욕의 수확자'라서 말이야.
• 결과
  고르도: 자네, 슬슬 서툰 연극은 그만 두는 게 어때. 내 직감이 속삭이고 있거든. 눈앞의 이 녀석을 냉큼 『수확』해 버리라고 말이지…
  하자마: 거참, 당신도 괴짜시네요. 『수확』해 봤자 의미 따윈 없다고요. 어차피 어쩔 도리도 없이 심성이 썩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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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도: 이런이런. 레이디의 에스코트는 서투른데 말이야.
  나인: 걱정마시길. 내키는대로 즐기도록 하겠어.
• 승리
  나인: 싱겁네. 따분해.
  고르도: 분명히 이건 에스코트가 필요없겠네.
• 결과
  나인: 저런 송사리들 상대론, 당신도 만족하지 못했지? 괜찮다면, 나와 다시 결판을 내는 건 어때?
  고르도: 농담도, 자네 같은 사람하고 싸웠다간 아예 "전쟁"이 되고 말 걸. 내가 원하는 건 어디까지나 단순한 "싸움"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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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도: 너 같은 아가씨가 싸우는건가? 농담하는 거지?
  유키코: 농담인가 아닌가, 스스로 확인해 보시겠어요?
• 승리
  고르도: 어이어이, 제법 하잖아 아가씨.
  유키코: 조금은 강해진 모습 보였으려나.
• 결과
  고르도: 오―무셔. 나까지 불타 버릴 뻔 했어. 약간은 좀 봐주지 그래.
  유키코: 괜찮아. 다 타 버려도 회복시켜 줄 수 있으니까. 난 회복이 특기니까, 걱정 없이 숯덩이가 되어도 괜찮아.

• 개전
  고르도: 어디, 한꺼번에 수확해볼까.
  아다치: 기운도 좋네... 하는 김에 내 몫도 부탁해.
• 승리
  아다치: 어라라. 싹 해치웠네. 난 없어도 됐었던거 아냐?
  고르도: 말은 잘하는군. 제일 신났던 주제에 말이야.
• 결과
  고르도: 나 원. 나잇값도 못하고 흥분했구만... 즐거운 싸움을 할 땐 금방 이렇게 된다니까. 공무원 앞에서 부끄럽지만 공교롭게도 이런 성격이라서 말이야.
  아다치: 싸움이라... 뭐, 맘대로 하지 그래? 그걸 수습할 의무도 권리도 나한테는 이미 없으니까 말이야.

• 개전
  고르도: 나의 마겸은 영혼을 거두어잡고...
  루비: 나의 크레센트 로즈는 승리를 움켜잡는다!
  고르도: 그럼, 흥겨운 파티를 시작하지.
• 승리
  루비: 호오! 즐거워!
  고르도: 응석 부리기는.
• 결과
  루비: 낫을 무기로 쓰는 사람을 만난 건 오랜만이야. 아니, 크로우 삼촌 말고는 없던가? 아저씨 제법이네! 나도 질 순 없겠어.
  고르도: 이런 이런, 나도 아저씨라고 불리게 되고 말았군. …그렇게 늙어 보이는 건가. 곤란하구만, 정말.

2.39. 메르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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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카바: 참견은 필요없다. 지금의 나는 앞뒤가림이 없다!
  하자마: 오, 무서워라 무서워. 이래서 짐승은 감당할 수가 없네요.
• 승리
  메르카바: 추악한 짐승으로 추락한 이 몸. 네 녀석도 경외롭게 보는 것인가?
  하자마: 네. 쓸데없이 마음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이 더더욱 추악하지.
• 결과
  메르카바: 과연, 나와 네놈은 거울이라는 것인가. 나는 사람에서 이형으로 껍질을 뒤집어쓰고―― 본래 이형인 네놈은 그 몸을 껍질로 감추지―― 모습은 달라도, 그 업은 같아 보이는군.
  하자마: 멋대로 똑같이 보지 말아 주시겠어요? 짐승이 좋아해 봤자, 전 전혀 기쁘지 않거든요.

• 개전
  메르카바: 놓치지 않는다. 남김없이 나의 먹이로 삼아주마.
  세리카: 잠깐잠깐! 끝나고 밥해줄테니까~!
• 승리
  메르카바: 자, 나의 일부가 되거라...!
  세리카: 글쎄, 기다리라니까~!
• 결과
  세리카: 사람을 먹는다니... 어떤 모습이라 해도, 그런 짓은 안 돼. 왜나면 당신은 아직 『사람』이니까...!
  메르카바: 그것은 인정인가? 아니면 자애의 흉내인가? 어떤 것이든 무의미하다. 그런것, 허기도 채울 수 없다.

• 개전
  메르카바: 놓치지 않는다. 모두 나의 먹이가 되거라...!
  스사노오: 아니. 형체도 남기지 않겠다...!
• 승리
  메르카바: 참으로 먹을 것도 없는 꼴이구나.
  스사노오: 흥. 짐승의 먹이로는 어울릴테지.
• 결과
  스사노오: 업보를 품은 짐승... 그 어리석음은 참으로 추하구나. 저승길 선물로 나의 이름하에 상응하는 벌을 내려주마.
  메르카바: 소용없다. 이 몸에는 속죄도 구원도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저 끝없이 날뛰는 본능을 투사할 뿐이다.

• 개전
  메르카바: 네 녀석... 기묘한 육체를 갖고 있구나. 흥미가 가는군.
  마이: 저, 저는 먹어도 맛이 없답니다...
• 승리
  메르카바: 그렇군. 상극하려하는 영혼인가...
  마이: 우으으... 시선이 무서워.
• 결과
  메르카바: 그 미숙한 그릇을 벗어 버리도록 해라. 그리하면 네놈을 괴롭히는 육체와 혼의 불화도 사라질 테지.
  마이: 나는, 나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 아무리 미숙하고 꼴사나워도, 나는 자신을 버리지는 않을 거야.

• 개전
  메르카바: 서로 짐승의 몸이니, 본능대로 먹어 치우도록 하지.
  쥬베이: 미안하군. 공교롭게도 그런것은 흥미가 없다.
• 승리
  메르카바: 빈약하군. 이 무슨 물러터진 몸뚱이인가!
  쥬베이: 몸이 아니야. 이 승패를 결정지은 것은 마음가짐의 차이다.
• 결과
  메르카바: 이 몸은 짐승의 그릇이기에, 본능의 욕구대로 먹어 치운다. 거기에 시비를 가릴 틈 따윈 없지.
  쥬베이: 허나, 의지를 물을 수는 있지. 네가 아직 사람의 의식을 버리지 않은 동안엔 말이다.

• 개전
  메르카바: 허무도 인간도 아니라니... 기괴하구나.
  곰: 너도 남 말 할 처지는 아니잖아~!
• 승리
  곰: 어때 어때? 곰 멋지지~?
  메르카바: 뭐, 찰나의 위안은 되었나.
• 결과
  곰: 호오~ 너하고는 묘하게 동질감이 느껴져곰. 의외로 곰하고 좋은 콤비일지도 몰라곰~.
  메르카바: 그러하다면, 나의 일부가 된다한들 불만은 없겠군. 화생이여...!

• 개전
  메르카바: 나의 의지를 가지고 이 싸움, 임하도록 하지.
  나오토: 메르카바 씨. 당신 속 사람의 마음,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승리
  메르카바: 흥분을 누를 수가 없다. 키야아아아아아!!
  나오토: 역시 마음은 인간인건가? 아니, 이건...?
• 결과
  메르카바: 먹기만 하며 본능대로 사는 건 짐승이나 다름없지. 그건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나의 몸은 짐승이지만 마음은 사람이니까.
  나오토: 당신이 누구인지. 전 여기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계속해서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개전
  메르카바: 그 맛, 만끽하도록 하마.
  카마인: 부디 힘껏 몸부림쳐보록 해.
• 승리
  카마인: 약해빠져서 말할 거리도 안되는구만.
  메르카바: 게다가 심심풀이조차 안되는군.
• 결과
  메르카바: 쿠오오오오오오오오! 채워지지 않는다… 굶주림이, 갈증이…!
  카마인: 그럼 저기 있는 잔반 처리라도 해. 짐승처럼 말야.

2.40. 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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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스타: 액티베이션. ...하음.
  레이첼: 어라, 일어났나보네. 인형 아가씨.
• 승리
  바티스타: 힘조절을 소망함. 일방적인 유린으로는 위력정찰을 할 수 없음.
  레이첼: 어라, 내가 그랬나. 금세 힘을 실어버렸구나.
• 결과
  레이첼: 오토노믹 너브(자율 신경회로)―― 그 몸에 깃든 마음은, 대체 누구의 것일까.
  바티스타: 물론, 나의 소유물에 해당하진 않아. 인형의 무기질같은 감각과는 반대인 인격은, 주인이 의도했던 점. 우리들이 관리 보전해야 할 대상은, 인간의 업보 그 자체니까.

• 개전
  바티스타: 라이브러리 참조... 낫 어플리커블. 당신은 대체...?
  스사노오: 뻔한 것을. 전능한 신이다.
• 승리
  바티스타: 이것이 신... 신앙의 끝에 있는 힘.
  스사노오: 그렇기에 인간은 닿을 수 없는 힘임을 알아라.
• 결과
  바티스타: 이 힘은 본 기체의 처리능력을 크게 능가한다. 해당 문제의 대응에 대해, 프로그램에 의한 신속한 총괄을 바란다.
  스사노오: 소용없다. 온 힘으로 방관하라, 인형. 네놈도, 그 주인도, 언젠가는 한꺼번에 피안으로 보내주마.

• 개전
  바티스타: 주인의 의도에 기준해 무력을 행사한다.
  엘리자베스: 주인의 의도에 따르지 않고 멋대로 도를 지나치겠습니다.
• 승리
  바티스타: 클린업. 개운 개운.
  엘리자베스: 실례, 조금 도가 지나쳤습니다.
• 결과
  엘리자베스: 어떠신지요? 당신도 주인에게 살짝 반항기를 보여주는건.
  바티스타: 프로그램에 의한 결의... 99대 1로 반대 다수. 이 몸이 향하는 지점은 흔들리지 않는다. 모든것은 주인의 의도대로.

• 개전
  바티스타: 프로그램에 따라 소탕을 개시합니다.
  메르카바: 그럼! 함께 인외의 존재가 되어 함께 미쳐 날뛸뿐이다.
• 승리
  메르키바: 몸뚱아리에 대한 미련. 그것이 너희들의 패인이다.
  바티스타: 하지만 그 이상의 소프트 확장성. 매우 흥미롭다.
• 결과
  메르카바: 사람에서 허무로 향하는 나와, 허무에서 사람으로 향하는 네놈. 같이 허무를 두른 몸이라면, 천칙의 협위가 걸맞을 테지.
  바티스타: 틀렸어. 패럴렐 프로세싱은 우리들의 존재 방법이지만, 이종 유래의 인포스먼트는 거부하도록 하지.

2.41. 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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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토: 늦으면 버리고 간다. 기억해둬라.
  요스케: 경주하자고? 헤헷, 좋지!
• 승리
  요스케: 좋았어! 박살을 내줬다구!
  세토: 흥, 속편한 녀석이군.
• 결과
  요스케: 야야, 우리 좀 죽이 잘 맞는 것 같은데? 스피드 천재끼리 좋은 콤비가 될 것 같잖아!
  세토: 짜증나는군... 역시 버리고 갈까.

• 개전
  세토: 꺼져라. 광대가 나설 곳이 아니다.
  곰: 뭐시라! 곰이 활약할 기회를 뺏을 셈이군곰!
• 승리
  곰: 역시 주인공은 곰이었다곰~ ♪
  세토: 설마 정말로 광대였을 줄이야...
• 결과
  곰: 자자, 그렇게 어두운 표정 지으면 안돼곰. 웃는 얼굴로 승리의 브이~!
  세토: 닥쳐라. 광대의 헛소리에 어울려주는 취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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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토: 보도록 하지. 단열의 예리함을.
  하이도: 좋아. 질릴만큼 새겨두라고!
• 승리
  하이도: 어때, 이 정도라고.
  세토: 지껄이지 마라. 자랑할만한 힘도 아니다.
• 결과
  세토: 거칠고. 둔하고. 무엇보다 어설프군. 그 꼴로 짊어질 수 있겠나? 단열의 힘을... 야토의 업보를.
  하이도: 당연하지. 전부 짊어주겠어. 린네의 마음도, 한꺼번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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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토: 장막이... 내리는군.
  린네: 즉, 우리 『야토』의 시간이다.
• 승리
  세토: 매료된건가. 깊은 『밤』의 못에.
  린네: 빠져버리기 전에 떠나도록 해라.
• 결과
  세토: 결코 잊지마라. 배신의 공주여. 너의 죄는 누구도 심판할 수 없다. 그 벌은 내가 새길 것이다.
  린네: 쓸데없는 참견이다. 나의 배덕은 애송이의 어깨에는 좀 무거울 것이야.

• 개전
  세토: 녹은 다 털어냈나? 『야토』의 둔한 자여.
  왈렌슈타인: 물론, 아주 날카롭게 갈려 있지...!
• 승리
  세토: 둔한 다리로군.
  왈렌슈타인: 여린 팔이로군.
• 결과
  세토: 아직도 영겁의 외도에서 헤메고 있는가, 『헤카톤케일』. 언젠가는 네놈에게도 내려주마. 그 미련에 어울리는 말로를.
  왈렌슈타인: 그리 서두를 것 없다. 지금만은 우리의 숙명을 잊거라. 네놈 역시 무인이라면, 눈 앞의 싸움에 빠지는 것 역시 즐거울테지.

• 개전
  세토: 그 목, 받아가겠다.
  고르도: 그럼 혼은 내가 받아가마.
• 승리
  고르도: 아~아. 벌써 끝나버렸나?
  세토: 장난이 지나치군. 시간 낭비다.
• 결과
  고르도: 이런 이런. 정말 성질도 급하시구만. 서로 좀 더 즐거보자고. 기껏 싸우게 됐는데 아깝잖아.
  세토: 그건 무리로군. 이것 외의 수단은 공교롭게도 갖고 있질 않아서 말이지.

2.42. 유즈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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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리하: 좋아! 여기선 내가 발 걷고 나서볼까?
  진: 좋을대로 해라. 얼어붙어도 모르니까.
• 승리
  유즈리하: 으아아. 춥다 추워. 너무 춥잖아.
  진: 알 바 아니다. 충고는 했을텐데.
• 결과
  유즈리하: 이야아~ 재미있다니까, 당신의 검 기술. 빠르다! 능숙하다! 차갑다! 같은 느낌?
  진: 닥쳐라. 네놈 따위가 평가할 정도로, 나의 검은 싸구려가 아니야.

• 개전
  유즈리하: 오 옳지 옳지. 언니가 지켜줄테니까♡
  루나: 꼬맹이 취급하지 마! 짜증난다고!
• 승리
  유즈리하: 오 옳지 옳지. 무서웠지? 힘냈구나?
  루나: 그러니까 꼬맹이 취급하지 말라니까는!!
• 결과
  루나: 어떠냐! 이제 루나 님의 힘을 알았겠지!
  유즈리하: 응응, 장하구나, 장해. 힘든 일이 있으면 언니한테 뭐든지 말하렴.

• 개전
  유즈리하: 네 승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누나에게 보여 주렴.
  유우: 그렇다면 전력으로 가겠습니다. 이자나기!
• 승리
  유즈리하: 젊으니까 좀 더 마구마구 가보자구! 마구마구!
  유우: 용기를 좀 더 올릴 필요가 있는건가.
• 결과
  유즈리하: 합격이야, 합격―♪ 넌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같네. 누나는 안심했어♪
  유우: 쌍월일도류 발도술…이라. 당신 정도의 고수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 개전
  유즈리하: 신사의 아가씨 힘을 보여주도록 할까?
  요스케: 헤, 쥬네스의 점원도 할 때는 한다고?
• 승리
  요스케: 쥬네스 야소이나바 점, 얕보다간 큰 코 다칠거다?
  유즈리하: 호오? 백화점의 점원이란 강한가 보네.
• 결과
  유즈리하: 기운 넘치는 건 좋지만 까불다가 이상한 짓 하면 안 돼. 나쁜 아이는 누나가 따끔하게 벌을 줄 거니까!
  요스케: 예쁜 누님의 벌… 아니아니! 농담이야! 무서운 눈으로 칼 쥐지마!?

• 개전
  유즈리하: 하이도 쿤의 멋진 모습, 누나는 보고 싶네♡
  하이도: 좋아! 듬뿍 보여줄게!
• 승리
  유즈리하: 강해졌네, 응 응! 누나는 기뻐!
  하이도: 잠깐, 그만해 유즈 누나...
• 결과
  유즈리하: 하아~ 피곤하다~ …얘, 하이도 구운, 어깨 빌려줘~ 그리고 목 마르니까 차도~ 하는 김에 전병도 부탁해~
  하이도: 나 참… 못 당하겠구만, 유즈 누나한테는…

• 개전
  유즈리하: 호호? 저 사람 제법 위세가 좋네.
  고르도: 제법이잖아. 그런 녀석일 수록 쓰러트리는 맛이 있는 법이지.
• 승리
  고르도: 얼빠졌네. 결국 위세가 전부였냐고.
  유즈리하: 아니면 누님에게 넋을 잃은것이려나? 라거나.
• 결과
  고르도: 나 참, 이것도 제대로 못 휘두르겠군… 뭐, 금방 귀여운 여자를 만난다면야 고생은 안 하겠지만.
  유즈리하: 그보다 나 전병 먹고 싶은데~ 그리고 차도~

• 개전
  유즈리하: 슉! 슉! 슈욱! 같은 느낌으로 부탁해!
  블레이크: 알았어. 요컨데 내키는대로 하라는 뜻이네.
• 승리
  유즈리하: 아니야! 이래선 휙! 휙! 휘익! 이잖아!
  블레이크: 대체... 뭐가 다른거야?
• 결과
  유즈리하: 우리는 소리에 숨어, 그림자를 자르는 칼날―― 멋있었다…!
  블레이크: 그 말, 매번 해야 하는 거야?

2.43.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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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다: 살~짝 정도를 벗어나볼까?
  하자마: 마음대로 하시길, 아무도 말리지 않아요.
• 승리
  힐다: 실례~ 품위가 없었으려나?
  하자마: 아뇨 아뇨, 날뛰는 모습이 아주 잘 어울리던데요.
• 결과
  힐다: 너, 아주 제법인걸. 어때? 『우리』쪽에 올 마음 없어? 내 부하로 딱 괜찮을것 같은데?
  하자마: 아뇨, 아뇨. 당치도 않아요. 저한테는 힘에 부치는 일인것 같군요.

• 개전
  힐다: 자, 열심히 일해야 해.
  치에: 이기면 휠레 고기...는 안 돼?
• 승리
  힐다: 맥 빠지는 놈들이네.
  치에: 이겼어! 낙승 낙승~!
• 결과
  치에: 만세~! 이기면 한턱 쏜다고 약속했지! 그럼, 아이야의 스페셜 고기덮밥 부탁해!
  힐다: 고, 고기덮밥? 뭐야 그 초이스? 내 이미지가 아니잖아.

• 개전
  힐다: 자, 가자. 꼬마야.
  칸지: 뭣... 꼬마 취급하지마 임마!
• 승리
  힐다: 아하! 산산조각 내줄게, 산산조각!
  칸지: 뭐, 뭔가 무서운데... 너...
• 결과
  힐다: 과연... 너 제법 괜찮은걸, 꼬마야. 앞으로 날 잘 모시도록 해. 멋진 남자로 만・들・어・줄・게 ♪
  칸지: 뭣... 뭔소리야 임마! 너같은 정체도 모르는 놈 말을 들을것 같냐!

• 개전
  힐다: 실력 좀 구경하겠어, 처형 여왕씨 ♪
  미츠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다... 간다!
• 승리
  힐다: 무서워라~ 너무 심하잖아, 너.
  미츠루: 싸움에 인정은 필요없을텐데?
• 결과
  힐다: 역시 여왕님이네. 다음엔 어떤 처형을 보여주려나? 벌써 기대되는걸 ♪
  미츠루: 공교롭게도 기대에 응해주지 못할건 같군. 전력을 다한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단지 그것뿐이니까.

• 개전
  힐다: 느긋하게 놀・아・줄・게 ♪
  엘리자베스: 즉, "접・대"입니다.
• 승리
  힐다: 어머, 벌써 돌아가는거야?
  엘리자베스: 다음엔 VIP 대우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결과
  힐다: 네가 싸우는 모습이 맘에 들었어. 당장 『우리』쪽으로 오도록 해. 마음껏 날뛸 수 있을걸?
  엘리자베스: 매우 흥미로운 권유입니다만, 저에게는 가야할 곳이 있습니다. 스카우트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개전
  힐다: 자, 얼른 덤벼봐.
  아다치: 즐기고 가라고. 어른의 시간이란걸 말이야.
• 승리
  아다치: 어랏-? 벌써 기브업?
  힐다: 아까워라. 어른의 시간은 이제부터인데.
• 결과
  힐다: 당신, 제법 괜찮아 보이네. 『우리』 쪽에 딱 맞는 인재 아닐까?
  아다치: 농담도. 이제 조직같은건 지긋지긋해. 친목은 절대 사양하겠어.

• 개전
  힐다: 어머? 드디어 『암네지아』로 갈아타는거야?
  하이도: 그럴리가 있냐? 정신 사납게 하지마.
• 승리
  힐다: 멋진 남자가 됐네. 싫지 않아.
  하이도: 나 참. 같이 못 해 먹겠네.
• 결과
  힐다: 아~아. 진짜 아까운 꼬마야. 그 힘만 있으면 『밤』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텐데.
  하이도: 웃기지도 않은 농담이군. 그렇게 못하게 하기 위해서 목숨을 거는 거라고. 나도 그 녀석도 말이지.

• 개전
  힐다: 보여줄게. 광휘와 암흑의 심연을.
  린네: 그리고 『밤』에 웅크린 칼의 날카로움을 말이다.
• 승리
  린네: 그것이 힘에 빠져버린 자의 말로다. 기억해둬라.
  힐다: 뭐야 그게? 악담한거야?
• 결과
  힐다: 정말, 말괄량이를 돌보는 것도 편하진 않네. 빨랑 『그걸』 내놓으란 말이야. 팁 대신 받아줄테니까.
  린네: 거절하지. 이 주술은 나 자신의 손으로 청산하겠다. 그것이 『밤』의 수호자인 이 몸의 책무다.

• 개전
  힐다: 오프닝을 부탁할게, 아가씨.
  네오: …
• 승리
  네오: ...
  힐다: 어머? 오프닝으로 끝나버린거야?
• 결과
  힐다: 너, 너무 열심히 하는거 아니니? 다음번엔 내가 활약할 장면도 꼭 남겨달라구?
  네오: ...

• 개전
  힐다: 어디, 어떻게 놀려줄까?
  아카츠키: 상대를 얕보지 마라. 전력으로 제거해야 한다.
• 승리
  힐다: 아하! 너무 놀린걸까?
  아카츠키: 3할 정도의 힘이었나...
• 결과
  아카츠키: 너와 함께있으면, 여러가지로 오해받을것 같아 곤란하군. 그 부끄러운 옷차림은 어떻게 안되는건가...
  힐다: 아~ 진짜~ 시끄러 촌스러 고지식해. 이래서 벽창호는 싫다니까. 모처럼 재밌었는데 맥빠지게 좀 하지마.

2.44. 미카

• 개전
  미카: 다음 시대부터는 우리같은 귀요미들이 지배할거유!
  레이첼: 마음대로 같은 부류에 넣지 말아주길 바래.
• 승리
  미카: 빅토리! 어라...? 아코!
  레이첼: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것같네.
• 결과
  미카: 우리들의 대 승리! 역시 지금은 귀요미 시대! 이제 똑똑히 알았겠징―!
  레이첼: 하다 못해 청순파로 수정해줘…

• 개전
  미카: 정면에서 뻥하고 밀어붙일거유!
  하자마: 그렇담 전 뒤에서 슬쩍 가버리겠습니다.
• 승리
  미카: 승리! Victory의 브이!
  하자마: 이런이런, Violence 쪽이 더 어울리겠네요.
• 결과
  미카: 넘치는 용기! 흐르는 파워! 그리고 아주 약간의 정의의 마음! 이것이 승리의 구·호! 자, 복창하는 거에요!
  하자마: 에― 그럼, 패스해도 되나요?

• 개전
  미카: 이 악당 놈! 내 주먹으로 처치해줄거예요~!
  스사노오: 아니, 심판하는 것은 신인 나다.
• 승리
  스사노오: 신벌적면...!
  미카: 그리고, 단죄 완료!
• 결과
  스사노오: 선악 따윈 어차피 천박한 쓰레기들의 분계에 지나지 않는다. 나인가 아닌가... 그것이야말로 유일 절대의 경계임을 알라.
  미카: 알게 뭐에요~! 나의 선과 악은! 나의 정의와! 이 주먹이 정할거에요~!

• 개전
  미카: 가슴을 태우는 뜨거운 하트!
  아키히코: 한계를 넘어 소리내는 근육!
  미카 & 아키히코: 말을 주고받는 것은 주먹과 주먹!
  아키히코: 자, 공을 울려라!
• 승리
  아키히코: 흠, 나이스 파이트!
  미카: 피차일반이라는 것이어유!
• 결과
  미카: 대승리에유―♪ 자, 저 승리를 향해 대쉬에유―!
  아키히코: 음, 아직 부족하지. 트레이닝 뒤에는 프로틴으로 건배다!

• 개전
  미카: 가자구, 오리엣치! 나를 따르는거유!
  오리에: 네, 네. 아무쪼록 임무라는걸 잊지말라구?
• 승리
  미카: 자, 괄목하라! 이것이 리히트 클라이스의 힘이어유!
  오리에: 어허, 너무 우쭐하면 안돼요.
• 결과
  미카: 역시 내 베스트 파트너야―! 나이스 서포트 앤드 나이스 어시스트! 귀신도 깜짝 놀랄 상크로였어요―!
  오리에: 속 편하게 말하긴. 끌려다니는 내 처지도 되어 보란 말이야.

• 개전
  미카: 제분수도 모르는 녀석 발견! 각오하는거유!
  양: 일단 달려들어 보는걸로 할까. 가자, 미카!
• 승리
  미카: 해냈다 해냈어! 미카 최고! 어라? 아코코!!
  양: 아, 너란 녀석은...
• 결과
  미카: 여기서! 우리들 미소녀 전사! 미카 군단! 탄생이에요―! 자자, 기쁘게 찬양하는 거에요!! 구호는, 인피니티―――워――스! 이그! 지스트――!!
  양: 아니 난 EXS도 못 쓰고, 미카 군단도 아닌데… 뭐, 하지만 좋네. 재밌을 것 같잖아. 군단명만 바꿔 줘. 뭔가 좀… 멋있는 느낌으로!

• 개전
  미카: 나설 필요 없어! 여긴 미카한테 맡기시라!
  네오: ...
• 승리
  미카: 응뉴? 어느 틈에 끝난 거예요?
  네오: ...
• 결과
  미카: 응뉴~? 뭔가 모르는 사이에 이겼어요~? 대체 어떻게... 핫! 서, 설마... 나한테 숨겨진 뉴 파워가, 드디어 각성을...!?
  네오: ...

2.45. 루비 로즈

• 개전
  루비: 와우! 그 무기 멋져! 있잖아, 보여줘 보여줘!
  라그나: 나중에 해. 됐으니까 떨어지라고!
• 승리
  루비: 엄청난 파워! 역시 멋지네 그 아이.
  라그나: 말해두겠지만, 줄 생각 없어.
• 결과
  루비: 아―! 그 아이 역시 변형하는 거구나! 게다가 크레센트 로즈랑 똑같은 형태! 저기저기, 또 무슨 기믹이 있어? 무게는? 재질은? 아니다, 잠깐만 줘 봐―!
  라그나: 에잇 짜증나! 조용히 좀 못 하는 거냐 네놈은!

• 개전
  루비: 예이! 팀 로즈 등장!
  레이첼: 얕보다간 벌집이 되고 말거야.
• 승리
  루비: 예스! 팀 로즈 압승!
  레이첼: 벌집 정도로 끝나질 않았네.
• 결과
  루비: 그러고 보니, 당신은 무기를 쓰지 않는 거야?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굉장하지만 말이야.
  레이첼: 필요 없어. 기품과 긍지, 그것만으로 충분해.

• 개전
  루비: 와우! 재패니즈 갑옷! 무지무지 쿨!
  테르미: 떠들지 마라, 계집애가. (스사노오로 변신)
  스사노오: 이것은 신의 그릇이다...!
• 승리
  스사노오: 우러르라. 이 절대적인 신기를...!
  루비: 부럽다. 나도 입어보고 싶은데.
• 결과
  루비: 이 갑옷, 파워도 굉장하지만 디자인도 멋있어! 꼬리도 머리카락도 진짜 같아서 쏘쿨! 역시 나도 입어보고 싶어~!
  스사노오: 호오, 그렇다면 걸쳐봐라. 저 세상의 끝없는 원한... 그것에 전부를 맡길 각오가 있다면말이지...!

• 개전
  루비: 와! 너 창을 쓰는구나. 있지, 그 창 좀 더 보여줘!
  마이: 어? 이 타이밍에?
• 승리
  마이: 하, 어찌 이겼다.
  루비: 그럼, 그 창 꼼꼼히 보여줘!
• 결과
  루비: 으―응, 이 창 재밌네―. 재질은 뭘까? 카본? 세라믹? 탄도가 휘어지는 것 같던데, 추진력으론 뭘 쓰는 걸까? 그보다 변형은? 뭔가 기믹 같은 거 또 없어?
  마이: 저기… 슬슬 돌려 주지 않을래…?

• 개전
  루비: 와, 나루카미! 이번 상대 왠지 강해 보이지 않아?
  유우: 걱정할 것 없어. 셈블런스와 페르소나의 힘을 합치면 당해낼 적은 없어.
• 승리
  유우: 우리들의... 승리다!
  루비: 우후후! 다시 언제라도 와. 기다릴게!
• 결과
  루비: 후우~♪ 나루카미 군 멋있어~♪ 역시 번장님!
  유우: (…어느새 번장이라는 호칭이 다 퍼졌어. 마요나카 TV의 영향일까…)

• 개전
  루비: 거짓말! 굉장한 무기가 잔뜩! 말도 안 돼!
  아이기스: 그렇게 눈을 반짝이고 있으니 조금 부끄럽네요.
• 승리
  루비: 우리들의 승리! 예이!
  아이기스: 후후, 완전 여유. 입니다.
• 결과
  루비: 싸움도 끝났으니까~… 저기, 아이기스~ 갖고 있는 무기 전부 보여 주기 하자~ 보기만! 보기만 할게!!
  아이기스: 위험한 집착과 분위기를 확인. 신속하게 이곳에서 철수합니다!

• 개전
  루비: 정의란 달콤하고!
  아다치: 그리고 때로는 괴롭지.
  루비: 깊이가 있어서 버릇들것 같아!
  아다치: 예-이.
• 승리
  루비: 좋았어! 정의는 이긴다!
  아다치: 꼴사납게 기어 다니라고... 그게 패배자란거야.
• 결과
  루비: 이 세상의 악은 절대 용서못해! 나의 정의와 크레센트 로즈가 있는 한!
  아다치: 하하. 그건 좋은데. 정말 귀가 따가워죽겠어.

• 개전
  루비: 와! 네 등의 날개 어떻게 된거야?
  바티스타: 현재 전투행동 중. 당신의 질문은 지금 상황에 적합하지 않음.
• 승리
  바티스타: 전투 데이터의 해석을 개시.
  루비: 정말! 이야기를 들으라구.
• 결과
  루비: 누구보다 빠르게, 자유자재로 달리는― 이것이 나의 셈블런스. 어때? 굉장하지!
  바티스타: 셈블런스, 오라―― 코스트에 비해 얻을 수 있는 현상은 강대. 당신들은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우리들은 아직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군요,

• 개전
  루비: 들어본적 있어. 당신같은 사람... 그래! SAMURAI!
  유즈리하: 어어... 사무라이가 아니라 수호인이라는 건데 말야. 아아, 뭐 됐나.
• 승리
  루비: 스피드에는 자신있어. 나쁘지 않았지?
  유즈리하: 훌륭해 훌륭해! 덕분에 편하게 이겼어.
• 결과
  유즈리하: 멀리 있는 자는 소리를 듣고, 가깝다면 다가와 눈으로 보라! 나의 발도술. 나의 애도 아야메의 위력을~! …아, 약간 서비스가 지나쳤나?
  루비: 굉장해. 이것이 동양의 신비… 돌아가면 모두에게 가르쳐 줘야지! SAMURAI는 진짜로 있었던 거야!

• 개전
  루비: 블레이크. 재밌어진 것 같아.
  블레이크: 따분하진 않을 것 같지만... 이기는 것은 우리야!
• 승리
  루비: 해냈다! 작전대로야!
  블레이크: ...작전 같은건 들어본적 없지만...
• 결과
  블레이크: 미안해. 팀 RWBY의 일원으로서 한심한 모습은 보여 줄 수 없어. 팀메이트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루비: 정말, 블레이크! 안 돼 안 돼, 텐션을 더 올려서 가자! 지금을 즐겨야지!

• 개전
  양: 어때? 루비, 재밌을 것 같아?
  루비: 물론! 언니와 함께니까!
• 승리
  양: 여유로운 대승리! 후-!
  루비: 예이-!
• 결과
  루비: 헤헹-! 나랑 언니가 뭉치면 무적인것이다-! 다음은 와이스랑 다른 애들도 꼬셔서 팀으로 싸울까?
  양: 그거 완전 끝내주겠다! 좋아! 그럼-! 다른 애들을 찾으러 렛츠고-!

• 개전
  루비: 당신에게도 보여줄게. 나와 크레센트 로즈의 힘을!
  네오: …
• 승리
  루비: 이제 알았지? 정의는 이긴다고!
  네오: … (한숨)
• 결과
  루비: 이것만은 기억해둬. 어떤 악이라도, 적이라도, 난 지지 않아. 내가... 팀 RWBY가 당신들을 막겠어. 무슨 일이 있어도!
  네오: ...

• 개전
  루비: 있잖아, 혹시 무기는 없어?
  하트: 『사랑의 철권 펀치』야!
  루비: 와우! 멋진 무기네.
• 승리
  루비: 이것이 나와 크레센트 로즈와
  하트: 『사랑』의 힘이야!
• 결과
  루비: 나와 크레센트 로즈는 일심동체! 로즈의 꽃말은 『사랑』! 이건 나한테도 『사랑』이 있다는 뜻이지?
  하트: 응! 루비씨한테서도 그 아이한테서도 『사랑』이 가득 느껴져!

• 개전
  루비: 와우! 기모노! 센스! 당신 게이샤!?
  유미: 아니요, 닌자입니다.
  루비: 어쨌든 무진장 쿨~!
• 승리
  유미: 이것으로 닌무 완료입니다.
  루비: 휘익-! 최고-!!!!
• 결과
  루비: 설마 진짜 닌자랑 같이 싸울 수 있다니, 꿈만 같아! 있잖아, 이것저것 더 보여줘! 아예 나랑 싸워보지 않을래!?
  유미: 여, 영광입니다만, 대놓고 드러내기는 조금 꺼려지네요... 닌자니까요.

2.46. 와이스 슈니

• 개전
  와이스: 정정당당히, 신사스럽게 가도록 하지요.
  뉴: 이해불능. 방해하는 녀석은 제거할 뿐.
• 승리
  뉴: 피해상황 확인. 파손 경미.
  와이스: 저의 지휘라면 당연하답니다.
• 결과
  와이스: 잠깐 당신! 멋대로 날뛰는 건 좋지만, 약간은 리더인 내 지시에 따라 줄 순 없나요?
  뉴: 리더? 누구?

• 개전
  와이스: 준비는 되었나요? 작전대로 가겠습니다.
  마코토: 아,알았어! (작전이... 뭐였지?)
• 승리
  마코토: 뭐, 뭐. 어떻게든 됐네에.
  와이스: 나중에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알겠지요?
  마코토: 예, 예에...
• 결과
  와이스: 왜 작전대로 못 하는거죠!? 그렇게나 열심히 확인했는데 당신이란 사람은!
  마코토: 미안하다니까~. 다음엔 새로운 마음으로 제대로 할 테니까~. …근데, 작전이 뭐였지?

• 개전
  와이스: 부디 제 지시대로 부탁드리지요.
  루나: 시끄러 지시하지 말라고 이 납짝이 2호!
• 승리
  루나: 뭐, 납짝이 치고는 그럭저럭이네. 납짝이 치고는.
  와이스: 뭣, 성장기는 아직 지금부터라구욧!
• 결과
  와이스: 아, 정말!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당신이 멋대로 행동한 덕분에, 제 계획이 쓸모없어졌잖아요!
  루나: 그딴 거 아무려면 어때. 이기면 되는 거야, 이기면.

• 개전
  와이스: 특별수사대의 리더가 함께라니 영광이군요.
  유우: 한심한 모습은 보여줄 수 없겠군.
• 승리
  와이스: 애처로울 정도로 여유롭네요.
  유우: 애처로운건가? 나는 의외로 즐거웠어.
  와이스: 농담이예요. 즐거웠답니다.
• 결과
  유우: 너의 대담한 행동력, 상황에 따른 다채로운 기술들은 큰 도움이 됐어. 슈니 가문은 명문이로군.
  와이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다행이군요. 또 만나죠. 그럼, 안녕히.

• 개전
  와이스: 제 지시대로, 아시겠죠?
  곰: 아이스 퀸에게 맡길게곰~!
• 승리
  와이스: 후훗, 작전대로군요.
  곰: 와이스의 지휘에 반해버려곰...☆
• 결과
  곰: 순식간에 끝나버렸다곰~! 역시 아이스 퀸이란 이름은 장식이 아니구나곰!
  와이스: 잠깐, 그 불명예스러운 이름은 취소해주시겠어요!? 정말... 자, 어서 가자구요!

• 개전
  와이스: 강자는 항상 여유를 가지고 싸움에 임하는 것이랍니다.
  미츠루: 그래. 정신만큼은 바짝 차리고 가지.
• 승리
  미츠루: 처형 완료다.
  와이스: 어머, 처형이라니 험악하군요.
• 결과
  미츠루: 냉정한 분석과 정확한 공격… 역시 아이스 퀸이라고나 할까요.
  와이스: 어머, 당신도 굉장한 걸요. 고고한 처형의 여왕. 그 냉혹함, 상대가 조금 불쌍해질 정도랍니다.

• 개전
  와이스: 질 수는 없습니다. 슈니가의 긍지에 걸고...!
  엘리자베스: 노 모어 베트. 쇼다운으로 갑니다.
• 승리
  엘리자베스: 버스트 아웃. 파산이십니다.
  와이스: 좋은 교훈이 됐겠죠?
• 결과
  엘리자베스: 힘의 형태를 만드는 긍지, 그 기반이 되는 혈통.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계속되는 이어짐. 그것이 당신의 『인연』의 형태로군요.
  와이스: 예. 그렇기에 저는 나아갈 것입니다. 이어받은 긍지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높은 곳으로.

• 개전
  와이스: 자고 있어도 괜찮답니다.
  바티스타: 하암... 리저브드 태스크를 실행함.
• 승리
  바티스타: 너의 사람으로서의 능력은 일탈하고 있음.
  와이스: 어라 알고 계신건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 결과
  바티스타: 베젤(그릇)을 갖지 못 했지만 강대한 힘을 보유한 개체가… 이것이 신의 자식 『인간』의 가능성이란 건가.
  와이스: 당신이 말씀하시는 의미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능성의 덩어리인 것은 사실. 흐흥. 제법 보는 눈이 있는 분이군요.

• 개전
  와이스: 자, 무도회의 개막이랍니다.
  힐다: 바보처럼 춤춰보렴.
• 승리
  힐다: 종연은 순식간이구나.
  와이스: 정말 따분한 싸움이었어요.
• 결과
  와이스: 실례. 무심코 흥분하고 말았군요. 당신에게 슈니의 리듬은 조금 빨랐으려나요?
  힐다: 걱정 안해도 돼. 이래봬도 난, 춤추는 것보다 춤추게하는걸 더 좋아하니까 ♪

• 개전
  와이스: 루비. 우리들이 나설 차례인 것 같네요.
  루비: 그렇네. 가자!
• 승리
  루비: 우리들, 팀 루비!
  와이스: 지금은 둘 뿐이지만요.
• 결과
  루비: 에헴! 우리 군단은 무적―! 자, 와이스! 다음 상대에게 돌격이다―!
  와이스: 못 말리겠군요. 금방 까불거린다니까. 제가 아니었으면 질려 버렸을 거라고요.

• 개전
  와이스: 나비처럼 날아서...
  블레이크: 벌처럼 쏜다! ...면 되는거지?
• 승리
  와이스: 우아하고 아름답게 승리했군요.
  블레이크: 싸울 때는 필사적이었으면서...
• 결과
  블레이크: 성공한 것 같네. 역시 아이스 퀸, 날카로워.
  와이스: 잠깐!!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 …말했잖아? 나한테 맡겨 두면 틀림없다고.

• 개전
  와이스: 양. 냉정하게 가도록 하죠.
  양: 자잘한건 됐으니까 뭐 지켜보라고.
• 승리
  양: 거봐. 어떻게든 됐잖아.
  와이스: 뭐... 그렇네요.
• 결과
  와이스: 양, 너무 무모한 짓은 하지 말아요. 이겼으니 다행이지만, 우리들의 패배는 팀의 패배랍니다.
  양: 나도 안다니까. 좋아! 오늘도 팀 RWBY의 활약을 울려 퍼지게 해 볼까.

2.47. 블레이크 벨라도나

• 개전
  블레이크: 교란은 내가... 결정타를 부탁할게.
  미츠루: 알았다. 묶어두는 것은 나도 특기이긴 하지만 이번엔 양도하도록 하지.
• 승리
  블레이크: 짊어진 것의 차이네.
  미츠루: 우리에겐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 용서해라.
• 결과
  미츠루: 브릴리언트하군. 네 능력은 대단해. 조직에 넣고 싶을 정도다.
  블레이크: 파우너스인 저를 그렇게까지 평가해 주다니… 하지만 미안해요. 제겐 아직 할 일이 있어요. 그게 끝날 때까지는…

• 개전
  블레이크: 폭력행위는 도와줄 수 없어.
  하이도: 번지는 불씨를 끄려는 것일 뿐이야. 적당히 하자고.
• 승리
  하이도: 정당방위다.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블레이크: 정말이지. 말은 그럴듯하게 하네.
• 결과
  블레이크: 원래 세계에서도 여기서도 전투뿐… 조금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어.
  하이도: 우리들은 따분한 생활을 원하는 것뿐인데 말이야. 서로 앞으로도 고생할 것 같구만…

• 개전
  블레이크: '강한 자가 정의' 같은 어린 소리는 하지 않겠지?
  오리에: 하지만, 시대의 추세가 힘을 보여주는 것이 빠른 것도 현실. 하는 수 없습니다.
• 승리
  블레이크: 무엇을 믿을 것인지는 너희들의 자유.
  오리에: 당신들은 당신들의 정의를 믿으세요.
• 결과
  오리에: 우리들의 정의가 누구에게나 정의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은 사람들을 비추는 빛이었으면 해요.
  블레이크: 빛, 이라… 그럼 나는 빛을 비추면 생기는 그림자인 걸까? 상관없어. 나는 내가 믿는 미래를 위해 싸울 뿐이야.

• 개전
  블레이크: 즐기는건 마음대로지만 방해만큼은 하지 말아 줘.
  고르도: 우울하구만. 좀 더 여유를 두자고.
• 승리
  블레이크: 뭐, 심심풀이 정도는 된 것 같네.
  고르도: 뭐야. 결국 너도 즐겼던거잖아.
• 결과
  블레이크: 나 참, 자기 맘대로 사냥감을 휘두르다니… 누가 적인지 모르겠다니까.
  고르도: 딱딱한 소리 마. 자네라면 피하는 건 손쉬운 일이잖아?

• 개전
  블레이크: 나는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아. 당신이라도.
  메르카바: 연민 따윈 필요없다. 지금은 그저 나의 심심풀이에 상대해주면 그만이다.
• 승리
  메르카바: 어느 정도는 채워졌다. 감사하지, 파우너스 인가 하는 자여.
  블레이크: 너도 애쓰는 모양이네.
• 결과
  블레이크: 약속해 줘. 장난으로 사람을, 우리들을 해치지 않겠다고. 지켜 준다면 우리들도 당신을 해치지 않겠어.
  메르카바: 네놈의 말에 거짓이 없는 한, 나의 짐승에 깃든 인간의 혼에게 약속하지. ――나의 굶주린 『짐승』이 날뛰지 않는 한 말이다.

• 개전
  블레이크: 기습, 약점 찌르기, 기만술...
  세토: 이용해주마. 충분히 말이다.
• 승리
  세토: 이것이 "그림자"의 방식이다.
  블레이크: 뭐, 나쁘게 생각 마.
• 결과
  세토: 날뛰는 그림자는 짐승. 휘두르는 기술은 인간... 과연, 그 일그러짐이 너의 이빨이란건가.
  블레이크: 내 모습은 내가 정하겠어. 타인이 가벼이 선을 그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 개전
  블레이크: 이번 상대는 힘들어 보여, 양.
  양: 잘 됐군. 온 힘으로 부딪쳐주지.
• 승리
  블레이크: 그렇게 간단히 잡히진 않아.
  양: 블레이크는 진지한 아이네.
• 결과
  양: 덤벼드는 근성은 나쁘지 않지만 말이야. 생각 없이 뛰어들면 화상 입을지도 몰라.
  블레이크: 실망할 필요 없어. 당신들도 경험을 쌓으면 강해질 수 있어. 처음부터 강한 파우너스란 없는 걸.

• 개전
  블레이크: 방식은 마음대로 해. 나도 그렇게 할 테니.
  네오: …
• 승리
  블레이크: 이게 더 합리적이야. 어설프게 맞추는 것보다는 말이지.
  네오: ...
• 결과
  블레이크: 나는 네 진의를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 하지만 봐주진 않을테니까 그렇게 알아둬.
  네오: ...

2.48. 양 샤오롱

• 개전
  양: 그럼, 서로 감으로 맞춰가는걸로 하자고.
  테이거: 이런. 작전을 세운 의미가 없군.
• 승리
  양: 얍! 봐 봐. 어떻게든 됐잖아.
  테이거: 어떻게든 된게 아니야. 되게 만든거다.
• 결과
  양: 좋았어! 몸도 따뜻해졌으니, 다음으로 바로 가자―!
  테이거: 기다려. 그 전에 전술 재검토가 먼저다. 네 무모함에 맞추다간 목숨이 몇 개 있어도 부족하다.

• 개전
  양: 한 판 화려한 파티타임을 만들어 볼까?
  아즈라엘: 자, 그렇게 떨고 있도록 해라!
• 승리
  아즈라엘: 일어서라! 아직 배고프다!
  양: 이대로 애프터 파티하는건 어때?
• 결과
  양: 이렇게 계속 쉽게 이기면, 긴장감이 없어진다니까. 몸도 타다 만 느낌이랄까.
  아즈라엘: 호오… 그렇다면, 내가 직접 불태워 줘도 상관없다…!

• 개전
  양: 아키히코 그 모습... 겁나 멋있어.
  아키히코: 그런가? 움직이기 편한것 외에 특별히 변한건 없는데 말야.
• 승리
  아키히코: 자신의 주먹을 믿지않으면 무엇을 믿을거냐.
  양: 팀 메이트!
  아키히코: 흠, 분명히 그렇군.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 결과
  양: 그럭저럭 재미있었어. 장난이 아니잖아. 약간은 멋진 모습을 보여 줘야지.
  아키히코: 자신을 억제하며 평소부터 잘 단련해 둔 것 같군. 전투 시의 판단력도 날카로웠다.

• 개전
  양: 나,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아.
  라비리스: 저, 너무 지나치면 안 된데이, 양.
• 승리
  양: 어, 하하. 뭔가 미안하네.
  라비리스: 응, 응! 이걸로 화해하는거니까. 어? 아니가...?
• 결과
  양: 라비리스. 네 싸움 무지 와일드했어! 로봇 같은 점도 초 큐트하고. 끝내줬어♪
  라비리스: 에, 지금 나 놀리는 겨? 그래두… 고마워, 고로코롬 말해 주니 고맙네.

• 개전
  양: 지금은 일시휴전하고 등은 맡긴다!
  네오: (바닥을 두번 두들김) …
• 승리
  네오: ... (유열)
  양: 정말 믿음직하네. 얄미울 정도로 말이야.
• 결과
  양: 네 실력은 잘 알고 있지만, 역시 강하구나. 하지만, 그래야 복수할 맛이 나는 법이지.
  네오: ...

• 개전
  양: 아끼다 뭐 된다구! 전력으로 가자!
  아카츠키: 알겠다, 엄호한다!
• 승리
  양: 휘익! 죽이는데!
  아카츠키: 조금 심했던 것 같군….
• 결과
  아카츠키: 회전식 탄창을 내장한 완갑... 타격과 동시에 유탄을 작렬시키는건가. 으-음, 제정신이 아니로군...
  양: 아니... 뱃속에 엔진을 채운 당신이 그런 소릴 해봤자... 뭐, 어때. 둘 다 쿨한 셈치자고.

2.49. 네오 폴리탄

• 개전
  네오: ...
  스사노오: 눈에 거슬린다. 꺼져라. 환등 주제에.
• 승리
  네오: ...
  스사노오: 시시한 손재주로군. 참으로 흥이 깨지는구나.
• 결과
  스사노오: 속히 부서져라. 장난으로 신의 막을 더럽히는 그 불경, 영원히 씻을 수 없는 대죄임을 알라. 환등...!
  네오: ...

2.50. 아이노 하트

• 개전
  하트: 보여줄게, 『사랑』의 힘을!
  라그나: 뭐냐 그게? 먹는 거냐?
• 승리
  라그나: 봤냐? 이것이
  하트: 『사랑』의 힘이야!
  라그나: 너 말이야...
• 결과
  하트: 느꼈어요, 네 굉장한 『사랑』의 힘을!
  라그나: 글쎄, 이건 그런게 아니라... 아 귀찮아, 그냥 맘대로 해라.

• 개전
  하트: 노엘씨, 가자! 사랑의 힘으로.
  노엘: 사랑... 응, 뭔가 좋은 시를 쓸 수 있을 것 같아!
• 승리
  노엘: 더 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합니다.
  하트: 노엘씨, 멋있어...!
  노엘: 그, 그런가?
• 결과
  하트: 노엘씨, 아까부터 뭘 적고 있어? 나도 보여줘!
  노엘: 꺄아! 아, 안 돼! 이건... 저, 기밀사항이라... 보, 보면 안 돼~!!

• 개전
  하트: 닿아라, 나의 러브 파워!
  루나: 루나 님도 풀파워로 간다~!
• 승리
  하트: 루나의 애정도 듬뿍 전해졌네♪
  루나: 그치! 이제 틀림없이 쥬베이님도......!
• 결과
  루나: 좋았어-! 사람의 힘의 승리다! 쥬베이님께 대한 사랑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구~!
  하트: 응응! 사랑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해버릴 수 있어!

• 개전
  하트: 세리카씨, 사랑의 힘으로 힘내자!
  세리카: 응, 상처의 치료는 맡겨줘.
• 승리
  하트: 후~ 열심히 해버렸네♪
  세리카: 수고했어, 하트.
• 결과
  세리카: 하트의 아르카나는 정말 멋있더라. 나도 배우고 싶어.
  하트: 세리카 씨의 마법도 굉장해! 그리고 미네르바 씨도, 세리카 씨를 지켜줘서 고마워!

• 개전
  하트: 나루카미씨, 준비됐어?
  유우: 맡겨줘, 우리들의 『인연』과...
  하트: ...『사랑』의 힘에 패배란 없어!
• 승리
  하트: 해냈어 나루카미씨!
  유우: 응, 『인연』과 『사랑』의 승리다.
• 결과
  하트: 네 페르소나에게서도, 굉장한 『사랑』의 힘이 느껴져! 그치, 파르야!
  유우: 이 힘은 나만의 것이 아냐. 지켜야 할 동료가 있기에 얻은 힘이지.

• 개전
  하트: 아이노 하트, 짠-하고 등장!
  치에: 그에 맞춰 사토나카 치에도 짠하고 등장!
• 승리
  치에: 이것이 피와 땀과 근성과...
  하트: 『사랑』의 힘이야!
• 결과
  하트: 치에씨, 우리집 카페하는데 다음에 스위츠 먹으러 오지 않을래?
  치에: 오, 좋은데. 그럼 고기도 곱빼기 세트로 부탁해!

• 개전
  하트: 중요한 건 사랑과 용기와 희망!
  아키히코: 모든 힘을 주먹에 담는다!
• 승리
  아키히코: 훗... 이것이 지금의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전부다.
  하트: 응 역시 『사랑』이지♪
• 결과
  아키히코: 아직이다, 아직 부족해... 좀 더 위가 있을거다. 내가 원하는 힘은 이 정도가 아니야!
  하트: 굉장해 굉장해! 이게 사나다씨의 『사랑』의 형태구나!

• 개전
  하트: 내 『사랑』을 받아줘!
  하이도: 이거, 고백은 아니겠지...
• 승리
  하트: 진심 가득한 애정, 배달 완료-!
  하이도: 이렇게 『사랑』이란 말을 많이 들은건 처음이야...
• 결과
  하트: 그게 너의 힘...? 굉장해... 하지만, 무리하면 안 돼.
  하이도: 알아. 하지만 목숨을 걸지 않으면 지킬 수 없는 것도 있지. 그걸 위해서는 망설이고 있을 순 없어.

• 개전
  하트: 파파파팍- 해치우자!
  미카: 꽝~ 하고 가는 거예요-!
• 승리
  하트: 사랑의 철권 펀치, 전해졌을까?
  미카: 나의 펀치도 만만치 않았다구요!
• 결과
  하트: 만세-♪ 애정, 듬뿍 전해줬어!
  미카: 빅토리-! 내 하트도 잔뜩 전해줬어요!

• 개전
  하트: 애정 한방! 파파파팍-!
  유미: 아뇨, 닌자의 길에 인정은 필요 없습니다.
• 승리
  하트: 만세-♪ 『사랑』의 승리야!
  유미: 그리고 『악』의 패배입니다.
• 결과
  하트: 어떤 상대라도 『사랑』의 힘을 전해줄 거야!
  유미: 아니요, 악의 심판에 『사랑』따윈 불필요해요. 오로지 하얗게, 눈의 순백으로 물들여버릴 뿐입니다.

• 개전
  하트: 진심이 가득한 『사랑』을 전해줄게!
  아카츠키: ... 『사랑』!?
• 승리
  하트: 분명 『사랑』의 힘이 전해졌겠지?
  아카츠키: 『사랑』의 힘이라, 이해하기 어렵군...!
• 결과
  하트: 『사랑』은 절대로 지지 않아. 뭐든지 할 수 있는 굉장한 힘이야!
  아카츠키: 이 전과를 보면 수긍하지 않을 수 없군...

2.51. 유미

• 개전
  유미: 악은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라그나: 그러냐? 한 번 열심히 해봐라.
• 승리
  유미: 이것이 악의 말로입니다.
  라그나: 그대로 머리나 식히고 있으라고.
• 결과
  라그나: 자, 어쩔거야 아가씨? 나도 악평은 자자한 녀석인데, 붙어볼 마음이라면 상대해주겠어.
  유미: 만약 그 힘이 완전한 『악』으로 돌아선다면, 어쩌면...... 그때는 제가 전력으로 상대하겠습니다.

• 개전
  유미: 닌자의 길, 여기서 보여드리죠.
  하이도: 너무 무모한 짓은 하지마...... 근데 너 닌자였냐?!
• 승리
  유미: 이것이 닌자의 길이란 것입니다.
  하이도: 역시 닌자 맞는 거지...?
• 결과
  유미: 서로 밤에 몸을 맡기는 자끼리, 역시 호흡이 잘 맞는군요. 미숙한 기술이라 송구합니다만 계속해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이도: 치, 친절하네. 나야말로 잘 부탁...... 근데, 진짜 닌자 맞지?

• 개전
  유미: 하얀 눈과, 검은 그림자...
  세토: ...가라앉혀주마, 그 흑백의 운명에.
• 승리
  유미: 내리는 눈은 열을 훔치고, 기는 그림자는 걸음을 묶는다.
  세토: 말 그대로 "멈춘 듯이 보인다"는 거다.
• 결과
  유미: 외법을 처단하는 외법... 거기에 과연 의가 존재할까요? 마치 살얼음을 걷는 것과 같은 그 모습은 매우 여리군요.
  세토: 쓸데없는 문답이군. 그림자의 암흑에 물을 선악 따윈,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 개전
  유미: 영하의 무대, 여기서 개막입니다.
  와이스: 도중 퇴장은 인정할 수 없어요.
• 승리
  유미: 폐막은 겨울밤과 같이 조용하게.
  와이스: 커튼콜은 없으니 양해해주시길.
• 결과
  와이스: 낮고 조용한 스텝, 손 끝에 이르기까지의 날카로운 스타일... 훌륭합니다. 그 기원은 모르겠습니다만 참으로 아름다운 춤이었어요.
  유미: 그쪽의 춤도 너무나 선명했습니다. 서양의 예법을 잘 모르는 저로서도, 당신에게 깃들어 있는 긍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2.52. 아카츠키

• 개전
  아카츠키: 작전은 어쩔거지?
  마코토: 당연히! 곧장 달려가서 날려버려야지~!
  아카츠키: 알겠다!
• 승리
  마코토: 아이쿠, 좀 심했나?
  아카츠키: 아니, 전력의 순차 투입은 피해야 한다.
• 결과
  아카츠키: 말 그대로 『질실강건』. 기회가 있다면 한 번 상대를 부탁하고 싶은 정도군.
  마코토: 오빠야말로 보통이 아닌데. 나라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상대해줄게!

• 개전
  아카츠키: 이도류의 요괴 고양이... 지쳐 있는지도 모르겠군.
  쥬베이: 걱정마라. 발목은 잡지 않을테니.
• 승리
  쥬베이: 어디, 이 정도면 마음에 드나?
  아카츠키: 이거 황송하군...
• 결과
  아카츠키: 겉모습은 요괴이나, 내면은 일기당천의 강자라. 몰랐다고는 해도, 아까는 실례했다.
  쥬베이: 옛날이야기다. 지금은 모자란 제자를 봐주고 있지. 그래도 아직 어지간한 신병에게 지진 않겠지만 말이다.

• 개전
  아카츠키: 나는 뇌신!
  요스케: 그럼 난 풍신이겠네!
• 승리
  아카츠키: 전투 종료다.
  요스케: 풍신 뇌신 콤비의 승리다!
• 결과
  아카츠키: 큭... 『힘』을 좀 많이 쓴 것 같군... 설마 공복으로 힘이 다 하다니...
  요스케: 어, 어이어이, 괜찮은거냐!? 할 수 없지... 뭐 좀 사다줄테니까 잠깐만 기다려!

• 개전
  아카츠키: 검림탄우에 무얼할 수 있으랴!
  아키히코: 그래, 시련이라면 몇 번이든 받아주마!
• 승리
  아카츠키: 나약하군... 수련이 부족해.
  아키히코: 단련해서 다시 덤벼보시지.
• 결과
  아키히코: 어때 아카츠키. 나랑 한 번 붙어보지 않겠어? 주먹의 욱신거림이 통 멎질 않아서 말이지.
  아카츠키: 난 전혀 상관없다만... 그 전에 조금 연료를 보급해도 되겠나?

• 개전
  아카츠키: 아이기스, 등은 맡기겠다!
  아이기스: 알겠습니다. 전부 맡겨주십시오!
• 승리
  아카츠키: 큰 전과다. 아이기스는 수훈 『갑』이로군.
  아이기스: 예상대로의 결과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결과
  아카츠키: 이렇게 다채로운 중화기들을 내장하고 있다니... 가공할 기술력이군. 괜찮다면 지도를 받고 싶은데...
  아이기스: 아카츠키씨의 『힘』도 훌륭하십니다! 무서울 정도의 저돌맹진, 나이스 잡입니다!

• 개전
  아카츠키: 이제부터 총돌격을 감행한다!
  하이도: 그래! 아니, 너무 심각하잖아!
• 승리
  아카츠키: 좋아, 심문이다.
  하이도: 그래... 아니, 그러니까 너무 심각하다고!
• 결과
  아카츠키: 평범한 학생은 아닌것 같군... 너도 그 힘으로 뭔가를 지키고 싶은건가.
  하이도: 글쎄. 적어도 자기 은인의 목숨 정도는 지켜내고 말겠어.

• 개전
  아카츠키: 너에게도 짊어진것이 있는건가.
  오리에: 네. 그러니 여기서 물러설 순 없습니다.
• 승리
  오리에: 우리들의 사명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카츠키: 임무 완수에 매진해야 한다.
• 결과
  아카츠키: 오리에... 예전에 가극에서 본 듯한... 어쨌든, 무훈은 발군이로군.
  오리에: 그 찬사, 고맙게 받겠습니다. 당신의 주먹에 깃든 법과 질서를 봐서, 영예로 삼도록 하죠.

2.53. 전광전차

3. 4인 상호 대사

• 개전
  루비: 얏호-♪ 다들 잘 있었어-?
  블레이크: 팀 RWBY 부활이네.
  양: 좋아! 기분전환 삼아 한 판 해볼까?
  와이스: 여전하시군요, 그럼 정정당당히......
  팀 RWBY: 승부!

• 개전
  나인: 어머, 그리운 얼굴들이 다 모였네.
  쥬베이: 이 시대에 6영웅 중 4명이 모이게 되다니......
  루나: 앙? 뭐야 뭐야? 너희들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하쿠멘: ......이제와서 말할 필요는 없다. 전하고 싶다면...... 자신의 힘을 보여라!

• 개전
  진: 방해하지 마라, 이건 나와 형만의 문제다.
  라그나: 칫, 말도 안 들어먹는 꼬맹이로군.
  세리카: 정말, 또 싸우려고!? 같이 말리자, 노엘!
  노엘: 응...... 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