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15:50:18

블루베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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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챔피언과 사천왕3. 사천왕 챌린지

1. 개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DLC 제로의 비보에 등장하는 블루베리 아카데미의 리그 제도.

다른 리그와는 달리 지방을 대표하는 리그가 아닌 블루베리 아카데미의 독자적인 리그 시스템이다. 따라서 임명제인 다른 리그와 달리 랭크제를 택하고 있어 1위가 챔피언, 2~5위가 사천왕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면 순위가 하나씩 밀려 가장 아래순위의 사천왕이 강등되는 구조다.[1]

블루베리그의 챔피언은 리그부의 부장 역할도 맡게 되며 학교 내에서 상당한 권리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카지가 리그부의 규칙을 멋대로 바꾸거나 부원을 퇴부시켜도 아무도 이런 행동에 불만을 표하지 못했으며, 주인공의 블루베리그 도전 역시 카지의 말이 크게 작용했다. 이렇게만 보면 실력지상주의가 상당히 만연한 것으로 보이나, 카지가 부장이 되기 전에는 의외로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에 가까웠다는 듯.

작중 언급에 의하면 교환학생 신분의 학생은 본래는 블루베리그에 도전할 권한이 없으며[2], 더불어 본교 내 일반 학생들 역시 랭크를 올려 자격을 획득해야만 사천왕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주인공의 경우 교장 시아노와 사천왕들의 추천으로 교환학생임에도, 심지어 랭크 상승을 거치지 않고도 사천왕 챌린지에 도전하는 특혜를 받는다.[3] 이후 주인공이 챔피언이 된 뒤에는 교환 학생들도 블루베리그 도전권이 주어졌다.

블루베리그의 사천왕들은 각 에리어의 스퀘어를 관리하는 권한을 얻는다. 각 사천왕들의 스퀘어에 가서 50BP를 기부하면 사천왕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다만 제빈이 있는 폴라 스퀘어만은 면제. 사천왕 챌린지를 클리어한 후 사천왕과 배틀할 수 있으며 모든 사천왕들에게 승리하면 챔피언과 배틀할 권리를 얻게 된다. 챔피언전 배틀은 기존 리그처럼 별개의 건물이 있는 게 아니라 블루베리 아카데미 입구의 배틀 필드에서 이루어진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포켓몬 리그 최초로 사천왕 전원이 이전 세대 스타팅 포켓몬과 전문 타입이 아닌 포켓몬을 1마리씩 사용한다는 점. 제빈의 경우 나무킹이 이 두 가지 케이스에 모두 포함된다.[4] 또한 랭크 제도 특성상 사천왕 사이에서도 서열이 존재하는데 정작 순위(하솔<네리네<타로<제빈)와 상성(불꽃>강철>페어리>드래곤)이 역으로 물리는 구조를 띄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더불어 2순위 차이나는 강철>드래곤, 불꽃>페어리도 약점을 찔리지는 않지만 자속기가 반감되는 후자가 다소 불리한 상성이다.

작중에선 타로가 상성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한 계단 위인 제빈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며 제빈의 강함을 강조하는 언급이 있으며[5], 타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상성이 유리한 쪽이 한 순위씩 아래에 있는 만큼 구성원들 개개인 사이의 격차가 크다는 설정으로 볼 여지가 있다. 특정 지방의 관장급 이상 ~ 챔피언급 이하라는 범주 내에 있는 다른 사천왕들과 달리, 리그부 랭킹은 블루베리 아카데미라는 울타리 내에서 학생들의 경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실력 편차가 뚜렷한 게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6]

2. 챔피언과 사천왕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30066><tablebordercolor=#030066> 파일:Blueberry_Academy_Crest.png블루베리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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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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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사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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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솔 네리네 타로 제빈 }}}}}}}}}

3. 사천왕 챌린지

  • 하솔(사바나 스퀘어) : 매운 샌드위치 만들기
  • 네리네(캐니언 스퀘어) : 공중날기 타임어택 통과하기
  • 타로(코스트 스퀘어) : 포켓몬 퀴즈 5문제 맞추기
  • 제빈(폴라 스퀘어) : 테라리움 돔 내에서 직접 잡은 포켓몬만으로 3명의 트레이너에게 승리하기



[1] 그래서 원래는 주인공이 카지를 이기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면서 하솔은 강등당해야하지만 카지의 휴학으로 당분간은 순위 변동을 미뤘고 카지는 복귀 후 랭크를 포기했기에 하솔의 사천왕 지위는 유지되었다. 여담으로 카지가 챔피언이 되기 전 제빈이 챔피언일 때는 저 4명 이외에 다른 사천왕이 있었으니 카지가 챔피언이 되고 제빈이 사천왕이 되면서 강등이 된 현 5위도 있겠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다.[2] 배틀 실력자들을 양성하는 데 적극적인 학풍상 리그부 챔피언과 사천왕은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일 가능성이 높고 상술했듯 권한도 상당한데, 사실상 다른 학교에서 온 손님이나 다름없는 교환학생에게 이런 자리를 내어주기는 어려운 모양.[3] 블루베리 아카데미는 본편을 클리어해야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시점의 주인공은 이미 팔데아 최강자였던 셈이니, 일반 학생들을 양학하며 랭크를 올린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비효율적이긴 하다.[4] 참고로 사천왕이 스타팅 포켓몬을 쓰는 것과 전문 타입이 아닌 포켓몬을 쓰는 것은 모두 17년 만이며, 사천왕 전원이 전문 타입이 아닌 포켓몬을 쓰는 경우는 1세대 이후 27년 만이다.[5] 심지어 이쪽은 자속기가 완전히 무효화되는만큼 상성 유불리가 가장 크다.[6] 저들 중 나름대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듯한 제빈이 주인공의 조력 없이는 카지의 폭주를 제지할 수 없었다는 점, 그 카지가 수슈수슈 패닉에서 네모에게는 순식간에 당했다거나 손도 쓰기 어렵다는 등 완연한 격차를 인정했던 점을 고려하면 테사, 네모, 주인공 등 팔데아리그 챔피언 랭크 트레이너들에게는 못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