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7:45:43

비두로기


파일:비두로기.png
비두로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엘 도사 비두로기 나한
신체 장광남과 동일 추정
소속 구구당, 갈멜 레이어
특이사항 어르신

1. 개요2. 상세3. 행적4. 기타5. 관련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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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헬퍼의 등장인물

2. 상세

언제부턴가 노숙자들을 이끌고 있다고 하는 정체불명의 신적 존재로, 전국의 노숙자들을 규합해 구구당이라는 단체를 만들게 했다고 한다. 구구당의 간부라면 비두로기의 존재도 알고 있으며, 구구당의 간부들의 경우 그에게서 레이어 수련법 같은 수행방법도 같이 전수받았다.

등장할때마다 비둘기가 몰고다니며, 비둘기를 마치 수족처럼 부리는듯한 묘사가 있다. 실제로 구구당의 간부 중 하나인 최중보에 다르면 비둘기를 통해 온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하며, 때문에 찾고자 마음먹는다면 무엇이든 그를 통해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수 십년도 더 전 방바다가 젊었을 적 다 죽어가던 방바다에게 새겨진 대상의 잠재력을 풀개방 할 수 있다는 만다코드를 심어줘 그녀를 무소불위의 괴물로 만들었다. 방바다는 과거 충남의 전설적인 주먹이긴 했지만, 그래도 무장한 수십명을 때려눕힐 정도로 초월적인 존재는 아니었는데, 이때 만다코드를 받은것으로 인해 인외나 다름없는 전투능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는 '이승 레이어' 출신이 아닌 별개의 다른 세계, 갈멜 레이어 출신으로, 인간들의 선택지를 지키는 역할을 맡은 '어르신' 중의 한명이었다. 즉, 태생부터 인간이 아니었던 셈. 그는 이승에서 무척이나 어눌하게 말을 하는데, 본인의 레이어가 아닌 다른 레이어로 넘어가면 언어 구사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본명은 < 도사 비두로기 나한>

3. 행적

등장이나 언급 자체는 드문드문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등장한건 구구당의 간부인 최중보의 입을 통해서다. 당시 구구당의 설립 경위와 레이어 수련법을 설명하던 도중 그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그로부터 며칠 뒤 만다코드에 대해 떠올리게 된 광남은 최중보의 조언에 따라 광화문에서 수련을 하다 그를 만나게 된다. 광남에게 햄버거를 얻어먹은 그는 단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장광남에게 말하게 된다. 장광남은 만다코드를 받는 대신 '강남꼬마의 어머니가 있는 장소'를 대신 받아가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당일 정각. 심신이 지쳐 광화문에 널브러진 장광남 앞에 나타나 그를 갈멜 레이어로 진입시키며 자신의 정체, 그리고 홀리쥬스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홀리 쥬스로 인해 만들어진 홀리 애스홀에서 튀어나온 존망에 의해 장광남이 큰 부상을 입자[1] 그에게 만다코드를 입력. 그를 회복시키며 잠재력을 풀개방시킨다. 비두로기 왈 "높은 레벨의 코드를 입력하려면 죽음에 가까울 필요가 있다" 고.

하지만 그렇게 장광남을 파워업 시킨 직후, 홀리룸에서 복제로 만들어진 '멸국의 박이'를 상대해야할 지경에 이르른다. 비록 다른 어르신들의 가세로 멸국의 박이를 홀리 애스홀에서 쫒아버리기 직전까지 가나, 가짜로 만들어진 박이를 샹 워배트가 스폰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샹의 조력에 의해 다른 어르신들도 절체절명의 위기에 쳐한다.

허나 장광남이 힘의 사용에 익숙해지고 정신적으로 각성하자 '다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라고 하며 환생을 통해 다음 시대의 미륵불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2] 비록 이번 시대의 인간들에게 주어지는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 했지만, 대신 파워는 강력해져 일격에 샹 워배트에게 스폰 받고있던 박이의 복제를 흉기와 함께 쫒아버리고 대변형으로 자신의 예전 몸을 코르크마개 삼아 홀리 애스홀을 봉인한다.

사건이 일단락되자 비두로기는 "멀리는 전 우주, 가까이엔 너와 스쳐지나간 모든 존재들 중 또 다른 네가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곤, 동시에 "나누거나 가르어 멀리하지 말고[3], 모든것의 경계를 지워 <무경계>에 이르는 것만이 최강이자 우주의 정점이 되는 길"이라고 장광남에게 조언해준다.

숙청의 날 구사회 왕웅을 살려준 것으로 드러났는데 본래 왕웅은 이성국과 함께 죽었을 정도의 치명상이었지만 비두로기가 무언가의 계획을 위해 그를 이성국 대신 살려주고 기호흡까지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4]

또한 최중보의 이름표가 붙은 손목시계를 계속 차고 다니는데 이 최중보는 상술했 듯이 전 사냥조인 꼬마와 같이 다니면서 장광남에게 레이어 수면을 가르쳐주던 친절한 노숙자 아저씨다. 장광남이 레이어 수면을 마스터 한 날 꼬마와 함께 노숙자의 존재 자체를 갑자기 기억 속에서 잊어버리게 되는데 [5] 그때 비두로기 본인으로 보이는 흰색 비둘기와 검은 비둘기가 함께 날아가는 연출을 보아 최중보라는 인물 자체가 비두로기의 부하 혹은 비두로기의 분신 중 하나일 수도 있다.

4. 기타

  • 장광남과 동존의 인물인것으로 보인다. 즉, 이승 레이어의 장광남과는 다른 갈멜 레이어의 장광남인 셈. 그래서인지 장광남과 어딘가 연결되어 있는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단, 비두로기 본인은 장광남의 "너, 혹시... 나냐?" 라는 질문에 본인의 존재는 특정 누구라고 할 시점을 이미 넘어서 우리에 가깝다는 대답으로 부정했다.

5. 관련문서


[1] 당시 장광남은 이승인으로서는 무척 강하긴 했어도 인외의 존재에 대적할 정도는 아니었다.[2] 이때의 모습이 마치 대천사를 닮아 있었다. 심지어 턱에는 장광남과 같은 수염(정확히는 만다코드)가 자리하고 있었다.[3] 극중 대홍해교의 교리와 대척점에 있는 문장이다.[4] 행적을 보면 명의 성향을 가진 이들을 보호하면서 왜 악당인 왕웅을 살린건지 의아한 점이만 왕웅 본인도 비두로기가 자신을 누군가의 조연자로 만들려고 살린거냐며 한탄하는데 실제로 장광남이 왕웅과의 싸움을 통해서 한층 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 예측은 맞는 셈.[5] 장광남과 꼬마 둘 다 레이어 수면은 기억하면서 누가 가르쳐준건지를 전혀 기억 못한다. 고아원 시절 짱가가 가르쳐준거라 추측도 하지만 짱가의 어둡던 느낌과 다른 그리운 느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