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의 "비망록 (스물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Buzz Effect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사전상의 의미
잊지 않으려고 중요한 골자를 적어 둔 것. 또는 그런 책자.2. 문정희의 시
비망록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남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가난한 식사 앞에서 기도를 하고 밤이면 고요히 일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구겨진 속옷을 내보이듯 매양 허물만 내보이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사랑하는 사람아 너는 내 가슴에 아직도 눈에 익은 별처럼 박혀 있고 나는 박힌 별이 돌처럼 아파서 이렇게 한 생애를 허둥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