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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빅 더 캣의 작중 행적.2. 소닉 어드벤처
미스틱 루인의 정글 에어리어에서 친구 '개굴이'[1]과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개굴이가 카오스의 꼬리와 카오스 에메랄드 1개를 삼켜버린다. 개굴이에게 들러붙은 꼬리는 본체와 동화하려는 본능과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으려는 의지가 있었고, 이에 개굴이는 빅의 집에서 도망쳐버린다. 결국 빅은 개굴이를 쫓아서 여기저기 떠돌게 된다....이러한 연유로 소닉 어드벤처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데뷔하게 된다. 그런데 덩치와 성격 탓인지 지상에서의 이동 속도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느리다. 대신 레벨업 아이템인 '라이프 벨트'를 얻고 나면[2]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수영다운 수영을 할 수 있다.[3]
스토리 마지막에는 개굴이를 체내에 거둔 카오스 6와 조우하여 보스전을 치른다. 소닉이 카오스를 상대하는 사이 낚시로 개굴이를 건져내면 보스전이 끝난다. 소닉은 말로만 자기가 카오스를 막는다 해놓고 보스전에서는 카오스의 꼬리에 매달려 있는데, 굳이 낚싯줄을 감을 필요 없이 개굴이가 루어를 물기만 하면 보스전이 끝난다.
개굴이를 구출한 빅은 근처에 불시착한 토네이도 2를 발견하고 꼬리에 매달린 채 에그 캐리어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정글 에어리어로 돌아갔다가 퍼펙트 카오스 전에서 다시 등장해 소닉에게 카오스 에메랄드를 전해준다.
3.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스토리에서 빠졌지만 액션 스테이지 이곳저곳에 숨어있다. 당장 GUN의 거대 트럭이 날뛰는 길가는 물론, 고원지대의 절벽, 군사기지 프리즌 아일랜드, 스페이스 콜로니 ARK까지. 그리고 2P 대전 모드에서는 에그맨 대신 에그 모빌에 태워 조작할 수 있다.게임큐브 이식판인 어드벤처 2 배틀에서는 2P 대전을 포함해서 빅이 등장하는 부분이 죄다 잘렸다. 그런데 2012년에 출시된 리메이크에서는 액션 스테이지에 숨겨진 빅을 깨알같이 재현해냈다.
4. 소닉 히어로즈
오랜만에 다시 스토리로 복귀했다. 신문에 찍힌 소닉이 납치한 개굴이를 되찾기 위해 에이미 로즈, 크림 더 래빗과 함께 팀 로즈를 결성한다.[4] 여기선 낚싯대가 업그레이드되어, 우산의 기능을 겸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우산은 게임상에서 합계 300kg 이상의 인물들이 매달려도 낙하산 및 글라이더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5]여담으로 소닉 히어로즈가 처음 나왔을 때 국내에선 팀 로즈를 여성 팀으로 오역한 경우가 있어서 한때 "빅이 사실은 여자다."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5. 소닉 대시
소닉 대시 최초의 소닉 포시즈에서 가져온 캐릭터로 이후 여러가지 캐릭터들이 소닉 포시즈에서 소닉 대시로 우려먹게 된다.6. 이후
소닉 히어로즈 이후로는 비중이 급격히 감소한다. 만약에 메탈 소닉과 함께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 나왔다면 소닉 히어로즈의 캐릭터들이 전부 재등장하는 일이 됐겠지만 아쉽게도 실현되지 않았다. 훗날 소닉과 비밀의 링을 포함해서 여러 게임에 꾸준히 등장하긴 하나, 대부분의 사례가 소닉 어드벤처 2처럼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수준이다.그러던 중 소닉 크로니클에서 다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토리상으로는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이동 액션 '강행돌파 III'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보니 특정 구간에 한해서는 크게 활약한다. 체력과 방어력도 높은 편이고 파워 무브의 효율성도 나쁘지 않아 급할 때는 전투원으로서도 써먹을 수 있다. 참고로 일부 파워 무브를 사용하면 개굴이가 직접 전투에 참여하며, E-123 오메가와 파티를 맺을 경우 빅을 육탄으로 쓸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인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에서는 그린 호퍼라는 작은 바이크를 타고 경기에 출전한다. 올스타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개굴이가 거대화하는데, 어째서인지 카오스의 꼬리를 달고 나온다.
카오틱스 탐정단이나 친구들이 죄다 모인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도 안 나와 세가에서 버렸다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올스타 레이싱의 후속작인 소닉 &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에는 출전하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소닉 러너즈에서 마침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였으나 역시 스토리상의 비중은 전혀 없고, 설상가상으로 게임 자체가 서비스 종료라는 결말을 맞이했다.
소닉 25주년에 해당하는 2016년에는 레고 디멘션즈 DLC를 통해 정말 오랜만에 레귤러로 출연했으며, 후술할 Big's Big Fishing Adventure 밈이 실제 게임 내에서 퀘스트의 소재로 쓰였다.
팀 소닉 레이싱에서 드디어 팀 로즈에 복귀, 파워 타입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소닉 프라임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평소의 멍해 보이는 인상보다 좀 더 쾌활하고 똘망똘망해보이는 이미지로 바뀐 것이 포인트. 트레일러에서는 소닉에게 부딪치고는 사과를 받는 모습, 소닉과 섀도우의 경합에 휘말리는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프라임이 파괴된 이후 소닉 프론티어에 나온 전뇌체 비슷한[6]느낌으로 재등장 하나 시즌 2에서 일시적으로 프리즘이 붙어 원래대로 돌아왔을 가능성 높으며 시즌 3에서 완전히 돌아오면서 칠리 도그라며 먹을 준비하나 함선이 공격하는데 이후 등장 불명..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섀도우 시나리오의 화이트 스페이스에 등장한다. 뒤늦게나마 빅도 제너레이션즈에 등장한 캐릭터가 되었다.
7. 소닉 프론티어
본가 시리즈에서의 긴 공백기를 깨고 인게임에서 NPC로 등장.스타폴 제도 곳곳에 위치한 보라색 포털을 통해 입장할 수 있는 낚시터에서 만날 수 있다. 오픈 존에서 획득한 보라색 코인을 지불하면[7] 낚싯대를 빌려주며, 낚시나 바베큐 굽기로 얻은 토큰 및 골드 티켓을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해준다.
하지만 이후 밝혀지기로는 낚시터의 빅은 실제 빅 더 캣 본인이 아니라 소닉의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 환상이며,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 이외에 소닉에게 가장 깊은 인상이 남은 인물인지라 전뇌 공간에서 더욱 선명하게 구현된 것이라고 한다.
8.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소닉 프론티어에 이어서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NPC로 재등장.여담으로 빅은 오봇&큐봇과 더불어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등장인물 중 섀도우와 가장 접점이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8] 그래서인지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섀도우를 마주쳤을 때도 "이름이 섀도우 맞지?"라는 반응을 보인다.
[1] 북미판에서는 Froggy, 일본판에서는 카에루 군. 국가를 막론하고 개구리의 흔하디 흔한 애칭으로 불린다.[2] 엔젤 아일랜드의 얼음 동굴 내부, 아이스 캡으로 가는 길에 얻을 수 있다.[3] 소닉은 말할 것도 없고 테일즈나 너클즈는 그냥 육지에서 하던 비행을 물 속에서도 똑같이 한다.[4] 신문에 실린 소닉의 사진은 초코라 챠오와 개굴이를 납치하고 도주하는 사진이었다. 에이미는 소닉을, 크림은 치즈의 형제인 초코라를, 빅은 개굴이를 찾기 위해 팀을 맺고 모험을 떠난 것.[5] 빅이 280kg이니, 에이미와 크림의 체중을 합치면 300kg은 넘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셋이 매달려도 우산은 천천히 낙하한다.[6] 완전한 전뇌체는 아니다.[7] 개굴이가 보라색 코인을 좋아한다는 명분.[8] 섀도우의 데뷔작인 소닉 어드벤처 2에선 빅이 나오긴 했으나, 스토리 내에서의 활약 없이 상호작용이 불가능한 병풍 역할이었고, 그나마 둘이 같이 나오며 스토리에서도 활약하는 소닉 히어로즈에서 조차 스토리상 접점은 나오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