ヴィルヘルミナ / Wilhelmina
1. 개요
캡콤의 RPG 〈드래곤즈 도그마 2〉의 히로인. 성우는 야마구치 리카코 / 샬럿 이스트(Charlotte East).2. 설명
도성에서 창관 '장미 궁전'을 운영하는 지배인.
왕궁의 요직자와도 인맥이 닿아 있다.
요염함 속에 지성과 포용력을 내포하고 있는 의문의 여성이기도 하다.
왕궁의 요직자와도 인맥이 닿아 있다.
요염함 속에 지성과 포용력을 내포하고 있는 의문의 여성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왕궁에서 아롤도의 방을 조사하다 도망치게 된 각성자와 정원에서 마주치게 된다. 위병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각성자를 기둥 뒤에 숨기고 키스를 한다. 위병이 빌헬미나를 알아 보고 각성자의 신변을 묻자 빌헬미나는 정체를 알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겁을 줘서 쫓아낸다.위병이 떠나고 각성자에게 할 말이 있으면 왕궁이 아니라 장미 궁전에서 하자며 장미 궁전에 입장할 수 있는 회원 카드[1]를 주고 헤어진다.
이후 가짜 각성왕에 대해 조사하다 위병들에게 쫓기게 된 각성자가 장미 궁전으로 도망치자 빌헬미나는 그를 자신의 방에 숨겨준다. 그리고 자신의 방에 걸린 그림 뒤에 귀빈실을 볼 수 있는 엿보기 구멍을 알려주며 현재 가짜 각성왕이 매춘부들[2]과 노닥거리다가 디사 공비에게 질타받는 장면을 보여준다. 디사 공비를 통해 현 베르문트 왕이 가짜 각성자인 걸 안 빌헬미나는 과연 진짜 각성왕은 어디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3.2. 전용 퀘스트
어느 정도 메인 스토리를 진행한 시점에서 다시 엿보기 구멍으로 귀빈실을 보면 빌헬미나의 전용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귀빈실에서는 베른워스의 귀족인 아롤도가 빌헬미나에게 구애하고 있었다. 아롤도는 빌헬미나가 다른 남자들에게 안기는 건 상상도 하기 싫다며 그녀를 껴안으며 질척대고 빌헬미나는 그런 그의 구애를 거부한다. 빌헬미나는 역겨움을 토로할 정도로 그에게 증오심을 보인다.
빌헬미나는 각성자가 귀빈실을 엿보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고, 그에게 자신은 오랜 세월 아롤도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왔지만 아롤도를 몰락시킬 증거를 찾지 못해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인생 역시 끝나는 걸 감안하고 그를 죽일 생각이였다고 한다. 각성자가 그녀에게 도움을 제안하자, 빌헬미나는 아롤도를 몰락시킬 증거를 찾는 기간으로 3일을 주고 시간 내에 완수하지 못하면 자신이 직접 끝을 내겠다고 한다.
각성자는 아롤도의 집과 상인의 집에 잠입해서 아롤도의 수많은 비리와 범죄 기록을 찾는데 성공하고, 나중의 뒷수습을 위해 베른트에게 조력을 구한다.[3] 그렇게 모든 증거와 준비를 마치고 빌헬미나에게 증거를 건네면, 빌헬미나는 드디어 아롤도를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각성자에게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부탁하며 검은 옷으로 갈아입고 수인 마스크를 착용한 후, 아롤도가 기다리는 귀빈실로 함께 향한다.
빌헬미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아롤도는 각성자가 나타나자 당황하지만 바로 제압당하고 이어서 빌헬미나가 아롤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빌헬미나의 부모는 과거에 부유한 상인이였는데, 그들의 재산을 탐낸 하인에게 살해당했고 그 하인이 바로 아롤도였던 것.[4] 당시 아기였던 빌헬미나는 시녀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남았고 평생을 아롤도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왔다.
자신의 과거 악행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폭로에 아롤도는 당황하며, 그 상인 부부의 아이가 빌헬미나일 리가 없다며 부정하는데, 그 이유는...
빌헬미나의 어머니는 수인이였기 때문. 인간과 수인의 사이에서 자식이 생기면 예외 없이 수인으로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었고 그 반대의 사례는 전혀 밝혀진 적이 없었다. 빌헬미나는 누가 봐도 인간이였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흔적이 단 한 부분이 있었고 그건 언제나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던 왼쪽 눈이였다. 빌헬미나는 가면을 벗어 아롤도에게 수인의 피가 흐른다는 증거인 눈을 보여준 후, 그를 칼로 난자해 죽인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 빌헬미나는 각성자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나중에 장미 궁전으로 자신을 찾아와 달라고 한다.
부탁대로 장미 궁전에 찾아가면, 빌헬미나는 멋진 꿈을 꾸게 해주겠다며 키스하고 그렇게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5] 빌헬미나는 각성자를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며 그가 누구든 그의 편이 될 거라고 약속하고 각성자는 그런 그녀에게 말 없이 웃어주며 퀘스트가 종료된다.
4. 여담
- 대부분의 NPC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지만, 직접적인 연애 스토리가 있는 NPC는 빌헬미나와 울리카 둘 뿐이다.
한참 동안 잊고 있었어
누군가가 보고 싶고, 그 곁에 있고 싶다는 감정을...
창관의 여자를 진심으로 반하게 한 죄를
당신은 어떻게 갚을 생각이야?
천천히 한번 들어보고 싶네
누군가가 보고 싶고, 그 곁에 있고 싶다는 감정을...
창관의 여자를 진심으로 반하게 한 죄를
당신은 어떻게 갚을 생각이야?
천천히 한번 들어보고 싶네
- 빌헬미나의 호감도가 높으면 각성자가 베르문트에 집을 구매한 후, 문 옆에 빌헬미나의 선물과 편지가 남겨져 있다.
5. 관련 문서
[1] 이 회원 카드로 2층의 매춘부들을 이용할 수 있고 누적도가 쌓이면 플래티넘 카드를 구매하며 3층의 매춘부들도 이용 가능해진다.[2] 이 때 가짜 각성왕에게 접대하는 매춘부는 2층의 제시카와 3층의 그웬으로 둘 다 뛰어난 외모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찾는 매춘부들이다.[3] 베른트는 아무리 아롤도가 악인이라도 그를 암살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퀘스트 진행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는 없다.[4] 베른워스에서 상류층인 아롤도의 지위와 부 모두 빌헬미나의 부모의 재산을 훔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평소에 선민사상으로 무장한 아롤도의 출신이야말로 더 없이 비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5] 다음 날에 각성자와 빌헬미나가 나신으로 일어나며 둘 사이에 정사가 있었던 걸 노골적으로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