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09:02:53

사비오 베가

파일:saviobegabio.jpg
SAVIO VEGA

1. 프로필2. 개요3. 커리어4. 여담

1. 프로필

파일:saviovegapng.png
링네임 Savio Vega
본명 Juan Rivera
후안 리베라
생년월일 1964년 8월 10일 ([age(1964-08-10)]세)
출생지
[[푸에르토리코|]][[틀:국기|]][[틀:국기|]] 베가 알타
신장 180cm
체중 112kg
피니쉬 무브 라 페인 킬러
스피닝 힐 킥

2. 개요

푸에르토 리코 출신의 프로레슬러.

3. 커리어

푸에르토 출신의 리베라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가서 WWF 오디션을 봤지만 탈락하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푸에르토 리코 1위 프로레슬링 단체 WWC에 1987년에 합류하여 치키 스타, 압둘라 더 부처, 립 로저스, 칼리토의 아버지인 카를로스 콜론 시니어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1994년 1월 리베라는 마스크를 한 격투 선수 캐릭터 이라는 기믹으로 WWF데뷔를 했다. 하지만 브렛 하트, 언더테이커 등 유명 프로레슬러들과 경기해 항상 패배만 반복하다가 기믹이 폐기 처분된다. 1995년 5월 14일 WWF 인 유어 하우스 1: 프리미어 PPV에서 제프제럿과의 경기 후 계속 당하고 있는 레이저 라몬을 도와주면서 사비오 베가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등장한다. 1996년에는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WWF 레슬매니아 12에서 경기를 가졌다.

1997년에는 흑인들로 구성된 악역 스테이블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의 멤버로 활약을 하였으나, 언더테이커와 경기에서 패배한 후 스테이블에서 축출당했다.


이에 새로운 선역 스테이블 로스 보리쿠아스를 결성해서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 디사이플스 오브 아포칼립스 등과 대립을 형성한다. 로스 보리쿠아스는 흑인인 사비오 베가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푸에르토리코 출신들이었고, 히스패닉 성향의 스테이블이었는데, 정작 리더인 사비오 베가는 흑인이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사비오 베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미겔 페레즈 주니어, 호세 에스트라다 주니어, 헤수스 카스틸로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1998년 여름 WWF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 실전 토너먼트 경기인 브롤 포 올에서 16강에서 브라쿠스를 꺾고 올라갔으나, 8강전에서 탈락한 후 방출되었다.

2001년 IWA에 합류한 이후 여러 인디단체에서 활약을 한다. 2008년 7월 TNA의 로드 에이젼트로 고용되어 선수 발굴에 힘쓰지만 2009년 7월 해고당한다. 2010년 6월 WWC에 합류하여 종종 경기를 치르다가 2012년 TNA가 인도 프로젝트 링 카 킹을 제작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작진에 합류했다.

언더테이커의 절친 중 한 명으로 2020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진행된 언더테이커의 은퇴식에서 오랜만에 링 위에 등장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WWE 백래쉬(2023)에서 배드 버니 VS 데미안 프리스트의 산후안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에 저지먼트 데이에게 맞서기 위해 칼리토와 함께 배드 버니를 도와준다.[1]

4. 여담

레슬링 커리어에서 큰 푸쉬를 받진 못했으나 미드카더 수준에서 한동안 활약했으며 기술 구사 밎 접수능력이 상당했으며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창의성이 뛰어났다고 한다. 그 남의 평가에 인색한 하드코어 할리 조차 사비오 베가를 어떤 상황이서 어떻게 경기를 해야할지를 아는 탁월한 워커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1996년에는 WWE에 갓 데뷔했던 스티브 오스틴과 대립했고 1997년에 역시 WWE에 갓 데뷔한 더 락과 대립했는데 두 번 모두 연승을 달리던 두 선수에게 공식 방송용 경기 첫 패배를 안겨준 거기에 레전드 급 선수들이 아니면 더 락이나 스티브 오스틴 중에 한 명을 이기기도 힘들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대단한 경력이 있다.[2] 1996년 In Your House 8 에서 스트랩 매치를 통해 스티브 오스틴에게 승리하면서 매니저로 활동하던 테드 디비아시를 WWE에서 떠나게 만들었으며, 1997년에는 4월 14일 RAW 테이핑에서 네이션 오브 도미네이션과 락키 마이비아의 대립 과정에서 경기를 가져 바지를 붙잡은 롤업으로 승리했다.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 모두 본격적인 푸쉬를 받기 전이기는 했지만, 신인 선수가 받는 푸쉬에서 첫 패배가 나름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상당한 경력은 맞다.

WWE에선 타이틀 경력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미드카더에 머물렀지만 실전 강자들 중 한 명인 듯 한데, 브롤 포 올에서 무려 보디빌더 출신인 브라커스를 꺾고 8강에 올라갔었다.



[1] 이때는 로스 보리쿠아스 시절 테마곡으로 등장했는데 WWE에서 푸에트코리코 출신으로만 구성된 유일한 스테이블이라 여전히 푸에트코리코에서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2] 크리스 제리코가 자기를 뽐낼 때 지겹도록 내세우는 부분이, 최초 통합 챔피언이라는 점과 더불어 더 락과 스톤 콜드를 두 명 다 같은 날 밤에 꺾은 사나이라고 하는 걸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무시할 수 없는 기록인지 실감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