佐々木譲
1. 소개
일본의 작가. 1950년생. 홋카이도 유바리시 출신. 본명은 같은 한자를 쓰는데 읽을때 사사키 유즈루라고 읽는다. 사회파 미스터리로 유명하다. 미술계 대학진학을 포기한 뒤 교토와 도쿄 등지에서 용접공, 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광고 대행사 및 혼다사에서 광고관련 업무에서 일하다 1979년 <철기병, 날았다>로 제55회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하였다. 역사와 범죄를 주요 소재로 다루고 청춘 소설도 다루고 있다.1990년엔 <에토로후 발 긴급전>으로 야마모토 슈고로 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베를린 긴급지령>, <스톡홀름의 밀사>로 '제2차세계대전' 시리즈 3부작을 완성하여 첩보소설의 귀재로 인정 받는다.
그의 재능이 제대로 꽃 핀건 경찰소설들로 2006년 <웃는 경관>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10위, 2007년 <제복 수사>로 2위, 그리고 마침내 2008년 <경관의 피>로 1위에 등극하였고, 이 작품은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국내에 사사키 조가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0년에는 폐허에 바라다로 제142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경관의 피>의 후속작인 <경관의 조건>이 출판 되었다.
공권력과 경찰을 주요 소재로 삼는데도 이렇게 까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공권력 상급간부들의 부패에 대한 비판이 통렬하다. 주인공들은 대부분 말단 순사. 혹은 순사부장 또는 형사인데 주인공 주제에 스펙들이 하나 같이 시원찮다. 나이는 많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입바른 소리 하다가 좌천 당하지. 트라우마가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에 정신줄을 놓지 등등.....그래도 이들을 주인공 답게 만드는 건 타협하지 않는 정의감 하나인데 적의 사악함과 폭력성에 비해 주인공들이 너무 약해서 보는 이들을 긴장 빨게 만든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경관의 피는 경찰관 집안 수난 3대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경찰 조직 내부의 부패와 밀당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거나 고난을 당하는 줄거리다.
그의 소설에서 주요무대는 그의 고향인 홋카이도다. 고향의 풍광에 대한 묘사가 치밀해서 읽는 이를 춥게 만든다.(...)
<경관의 피>의 대성공으로 국내에도 2009년부터 그의 작품들이 정식 발매되고 있다.[1]
2. 국내출간작
- 2009년 경관의 피 상, 하
- 2009년 에토로후 발 긴급전
- 2010년 폐허에 바라다
- 2011년 제복 수사
- 2011년 폭설권
- 2016년 경관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