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9:02:01

사서(메트로 유니버스)

1. 개요2. 메트로 20333. 메트로 2033 리덕스4.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5. 메트로: 엑소더스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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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33에 등장하는 괴물.

고릴라나 유인원 등과 상당히 비슷한 외모와 행동을 하는 걸로 봐선 이쪽 계통 동물이 방사능과 생화학 무기에 오염되어 변이 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1] 그런데 2033 리덕스에서 아르티옴의 일기를 보면 이 사서들의 반짝이는 눈에선 지능이 보이며[2] 인간과 마주했을 때 멈추는 건 자신들의 인간일 때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부분이 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사서들은 원래 인간이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3] 작가의 말에 따르면 레닌 도서관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소설과 게임에서 등장하는 괴물이고, 묘사도 비슷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물론 양쪽 다 시선 공포증을 가지고 있지만 소설 쪽이 좀 더 이런 점이 강하며[4] 사람의 말도 따라 한다! 이렇게 사람의 말을 따라 함으로써 다른 인간들을 유인해 잡아먹기도 한다. 이와 달리 게임에서의 사서는 말은 못 하고 고릴라 코 고는 듯한 소리 정도만 낸다. 그리고 소설에선 게임과는 달리 총탄 몇 발만 맞으면 죽는다. 그렇지만 완력이 엄청 강해서 아르티옴의 동료 다닐라를 눈 깜짝할 사이에 잡아채서 장기자랑을 시킨다.

주된 출몰 지역이 도서관이라 이렇게 불리는 모양인데 이 괴물의 묵직한 몸뚱이로 여기저기 매달려 이동하려면 건물이 어지간히 튼튼하지 않으면 불가능할테고, 실제로 도서관은 책을 보관해야하는 목적상 일반 건물보다 훨씬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짓는다. 이렇다보니 도서관에서 자주 출몰하게 되어 사서라는 이름을 붙인 듯.

2. 메트로 2033

게임에선 도서관 챕터에 등장하며 이놈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하다. 같이 간 멜니크와 다닐라 중 다닐라가 사서가 아닌 괴조에 의해 부상을 당하자 멜니크가 폴리스로 부상자 후송을 위해 후퇴하면서 아르티옴에게 사서를 만나면 절대 서로 마주보며 눈을 피하지 말고 도망쳐라.라는 조언을 한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이 녀석들을 피해 도망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공격을 하지 않은 이상, 바라보고 있으면 곧바로 달려들지 않고[5] 천천히 걸어오고 일정거리 이상은 접근 안하지만...사서가 등장하는 구역 특성상 뒷걸음질로 계속 움직이다간 구멍에 빠지기 십상이다. 맵을 외우고 있다면 뒷걸음질로 사서가 들어올 수 없는 좁은 구역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무시하고 뛰어가도 된다.

만약 진리의 DLC무기 볼트 드라이버와 헤비 오토매틱 샷건, 헬싱이 있다면 사서에게 발사하자. 그런데 저걸 갖고 있지 않다면? 조언대로 뒷걸음치며 도망치자.(...) 저것 이외의 다른 무기로 잡을 경우 총알이 금방 바닥날 것이다. 한번 도전해보면 이해가 간다. 칼라시니코프 2012로 헤드샷 및 머리 부근을 노릴 경우 대략 100~120발을 맞춰야 죽는다. 저게 엄청난 이유는 메트로에선 환전이나 사격을 하지 않고 총알을 그냥 모으기만 한다면 약 1500발(가장 쉬운 난이도 기준) 밖에 모이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총알 획득량이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등장하는 사서는 약 열 마리에 달한다. 즉, 일반적인 자동소총이나 산탄총으로 잡는 건 택도 없다.

하지만 산탄총 중에 듀플렛으로는 사서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의외로 간단한 방법인데 사서를 응시하다가 머리를 조준하고 양쪽 마우스를 눌러 쏘면 된다. 그러면 사서가 몸통 박치기를 하는데 옆쪽으로 살짝 피해주고 장전 한 뒤 다시 머리를 쏘고 피하고를 반복하면 된다. 난이도 쉬움으로 연습하다가 레인저-어려움으로 도전해보자. 헬싱이 없어도 손쉽게 사서를 잡을 수 있다. 또한 탄환을 많이 소비할 것 같은데, 의외로 그렇지 않다. 많아야 스무 발이 넘지 않는다! 문제는 샷건탄환 소지량 최대치가 90발이라는 것...

명중률이 엄청 좋지 않은 이상, 충전 안 한 헬싱으로 15발이면 충분히 죽일 수 있다.

이 녀석의 공격은 돌진 몸통박치기, 할퀴기 정도인데 몸통박치기는 피하기 상당히 어려우나 아무 무기로 헤드샷을 먹이면 달려오다가 넘어지는 식으로 막아 낼 수 있으며 할퀴기의 경우 타이밍에 맞춰서 옆으로 피하면 된다. 이 타이밍은 조금만 연습해도 누구나 알 수 있으니 몇번의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처음으로 만난 사서를 상대로 연습해 보자.

난이도 보통기준 추천 무기는 산탄류 더블 배럴이든 자동샷건이든 둘중 아무거나 하나들고 다소 많은양의 샷건탄을 준비하고 머리만 노려서 쏘다보면 10발 이내에 쉽게 잡을 수 있다. 문제는 여기서 말한 다소 많은양의 샷건탄의 개수가 300발 넘개라는 거.(...)

유일한 약점은 머리다. 보통 난이도에서 헬싱을 과충전[6]한 경우 머리에 2방 맞추면 찍소리 못하고 죽는다. 주의할 점은 시야내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도중이라도 무엇이든지 공격당하면 바로 달려든다. 이 때에 머리에 맞추면 위에 서술한 대로 중심을 잃고 넘어지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머리를 노려라. 그리고 주위의 천장이나 바닥에 구멍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구멍이 있으면 그곳으로 도망갔다가 아르티옴의 뒤쪽에 있는 구멍으로 내려와 뒷치기를 가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구멍으로 사라졌다면 구멍 근처에서 사서의 모습이 보이는 위치로 이동하자. 그럼 다시 그 구멍으로 나타날 때가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적어도 어느쪽 구멍으로 이동하는지 알 수 있다.

2층에서도 2마리 정도 나오는데 이 때는 바닥에 있는 구멍[7]을 빙빙 돌면서 헬싱을 쏘고 너무 붙었다 싶으면 점프해서 구멍 반대쪽으로 이동하자. 이러면 쉽게 잡는다.

지하에 내려가면 검은색 사서들이 등장하는데 맷집과 공격력이 좀 더 세다. 하지만 헬싱만 갖고 있으면 이놈도 헤드샷 2~3방이면 죽는다.

최하층엔 누워서 자고있는 놈들이 3마리 있는데 2마리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때에도 공기를 풀차지한 헬싱을 이용하면 좋다.[8]

아니면 내려가지 말고 위쪽에서 신나게 공격하자. 다만 헬싱의 꼬챙이를 회수하기가 좀 힘들어지니 조심. 처음에 이놈들을 만나면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가지고 노는 만큼(투척 단검으로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헤일로 1편의 헌터와 비슷한 처지라 하겠다.

도서관에서 나가면 더 이상 볼일이 없다. 추가로 이 녀석은 아르티옴을 3번이나 죽일 뻔했다. 첫번째는 화장실 근처의 벽에 막혀서 죽이지 못했고[9][10] 두번째는 괴조의 난입(괴조 문서 참고), 마지막 세번째는 도서관 밖에 나간 아르티옴을 습격했으나 레인저들에 의해 뺑소니당해 사망했다.

3. 메트로 2033 리덕스

2033 리덕스에선 공격력과 맷집이 증가해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돌진 박치기 한방에 아르티옴이 사망하며, 근접 싸대기로도 2방만에 아르티옴이 죽는다. 거기다 오리지널의 헬브레스가 리덕스에 와서 상당히 너프된 탓에 헬브레스로 상대하는 건 정말 좋은 선택이 아니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상대법은 쏘지 않고 눈을 마주치며 사서가 알아서 도망치게 하는 것. 눈을 마주치는 매커니즘은 오리지널과 달라진게 없기에 루트만 외운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

만약 잡고 가겠다면 군용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사서가 나오는 구간 이후로는 상점이 없고, 스파르탄 기지에선 군용탄 환전을 하지 않기에 알뜰살뜰 모아둔 군용탄을 마구 쏴주면 된다. 아르티옴의 공격력이 가장 낮은 보통 난이도에서도 40~50발 이내에 사서가 눕게 된다. 여기다 접착 수류탄이나 화염 수류탄을 곁들이면 생각보다 빨리 눕는 사서를 볼 수 있다.

굳이 군용탄을 쓰지 않고 싶다면 티할 난사[11], 수류탄 2개 투척[12], 접착 수류탄[13] 등이 있다. AI가 생각보다 좋은것은 아니라 이외에도 여러 상대법이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4.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최초 DLC인 Faction 팩에서 재등장. The Great Library 미션이 전작의 대도서관 맵을 재사용했기에 당연히 등장한다. 전용 액션 키 연타도 생겼는데 플레이어를 한손으로 집어 들어 올리자 플레이어가 사서 팔목에 칼을 밖아서 풀려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눈을 봐줘야 공격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맷집이 전작보다 조금 더 흉악해졌다. 전작에선 노멀 모드 노멀난이도 기준으로 Shambler(Uboinik)를 헤드샷으로 한 탄창하고 조금 더(5~7방정도) 갈기면 죽었는데 이젠 두 탄창 정도, 훨씬 센 듀플렛으로도 상체 12발 정도는 거뜬히 버텨낸다.[14] 대신에 인공지능이 좀 많이 멍청해서 지하로 내려가서 두 마리를 동시에 상대해야 할 때 적당한 고지대를 찾아 앉아 있으면 못 올라오는 경우도 가끔 있고, 첫 조우와 두 번째, 세 번째 조우는 계단과 문틈을 이용하면 구멍을 통해 윗층으로 뛰어다니기만 하다가 얻어맞고 죽는다. 마지막에 메트로 지도를 찾아 나오는 길목에 있는 사서는 아예 때리지 않으면 그대로 정지하는 버그도 있다. 그게 바로 위 사진. 외형 또한 전작과 다르게 약간 변형되었다. 특히 팔에 근육이 엄청나게 붙었는데, 생긴만큼 데미지가 아주 흉악하니 사서를 상대하기전엔 중장갑 복장을 갖추도록 하자. 중장갑 복장 미착용 상태에선 노멀난이도에서도 2방이면 훅간다. Tower Pack 마지막 미션에도 등장. 이번에는 노살리스와 함께 떼거지로 등장한다. 문제는 플레이어는 그 미션에서 미니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

5. 메트로: 엑소더스

파일:메트로 엑소더스 사서.jpg
파일:메트로 엑소더스 장님사서.jpg

메트로 엑소더스에서는 마지막 레벨인 노보시비르스크 연구시설에서 블라인드원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사실상 본작의 최종 보스 역할을 한다. 덩치가 기존보다 훨씬 커졌으며 기존의 사서보다 실제 고릴라와 매우 유사하게 디자인과 모션이 바뀌었다. 여담으로 전작과 다르게 영 좋지 못한 곳에 세세한 모델링이 생겼다(...). 시선 공포증이었던 전작의 사서와 달리 이름답게 눈이 아예 없고, 냄새나 소리로 적을 인식하기에 따돌리기가 매우 쉬워졌다.[15]

전작과 달리 검은 존재의 텔레파시와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서의 생각이 아르티옴의 머릿속에 매우 기분 나쁘게 중얼거리는 사악한 악마의 목소리처럼 바로 전달된다. 먹을게 주위에 돌아다니는 것 같다느니 주위로 가면 '따뜻한 음식 냄새가 나는 것 같다' 라느니, '신선한 고기가 어디 있지?'라고 기분 나쁘게 중얼거리는 게 소름. 이는 DLC에서도 같다.

도전과제에 이 녀석들을 하나도 안 죽이고 연구시설을 빠져나가는 게 있다. 눈이 없고 등장하는 장소가 디자인상 피해 가기 어렵지 않고, 마지막 지역 특성상 탄약도 필터도 간당간당한 데다가 맷집이 엄청나서 웬만한 화기로는 총탄을 쏟아부어야 겨우 죽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그냥 지나쳐 버릴 확률이 높다.

단 준비를 충분히 해왔을 경우 정면으로 싸워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공압식 + 8발 탄창으로 업그레이드한 헬싱을 가져왔다면 레인저 하드코어, 노말 공통으로 헤드샷을 섞어 5발 정도만 맞춰주면 잡을 수 있다. 헬싱 대신 레일건을 가져왔을 경우에는 헤드샷 위주로 8발 정도, 몸에 난사해도 15발 정도면 쓰러진다. 두 무기 모두 헤드샷을 맞추면 사서를 경직시킬 수 있기에 한 마리를 상대하는 것은 쉬운 편. 또한 반자동으로 개조한 밸브도 헤드샷 9,10방 정도만 맞추면 사서를 잡을 수 있다. 또한 불독 역시 머리위주로 노리면 30방 만에 잡을 수 있는데, 작중 등장하는 사서들이 6마리밖에 없는 걸 생각하면 다른 무기와 지참 시 사서를 못 잡을 부담은 없다. 경직 걸린 상태에서 다시 헤드샷을 맞추면 머리가 심각하게 덜렁거리기도 한다. 최후에는 두 마리가 동시에 등장하는데, 한 마리를 잡느라 공기나 전기를 다 써버렸다면 20발 탄창으로 업그레이드한 쉠블러를 들고 연사로 쏴주면 바로 눕는다. 어차피 마지막 적이니 탄을 아낄 필요도 없다. 화염병이 약점이라 던지면 한동안 아무것도 못한다. 단 마지막으로 만나는 사서는 스크립트 때문에 쏴 죽이는 게 불가능하고, 연구시설을 빠져나가는 아르티옴을 쫓으며 혈투 끝에 지상에 튀어나온 철골에 몸뚱이가 관통당한 후 뒤이어 떨어지는 고드름에 머리가 꿰뚫려 죽는다.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할 정도로 노보시비르스크 내 최고의 건강상태를 자랑한다. 흔들리는 뱃살은 기본에 수도 많고 근육질이니 안 보이는 상태로 잘도 팔팔하다. 연구시설 내부 여기저기에 인간의 뼈가 엄청나게 쌓여있는 것을 보면 주식은 인간이었던 듯. 그 외에도 DLC에서 노살리스들을 패대기치며 쫓아내는 걸로 보아 돌연변이들도 사냥하고 다닌 듯하다.

6. 기타

이터널시티2쉘터 프롱띠에 지역에는 사서의 오마주로 추정되는 쿠루라는 몬스터가 등장한다. 생김새는 사서와 판박이지만 하는 행동은 독가스 뿜기로 전혀 다르고 이쪽은 사람이 변이된 것이다. 피통은 큰 편이지만 공격이 사정거리가 굉장히 짧고 느려서 이 지역의 다른 몬스터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니다.


[1] 모스크바 동물원은 러시아 국립 도서관 기준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2.39km만큼 떨어져 있다. 따라서 핵폭격 이후 살아남은 유인원들이 도서관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 실제로 리덕스에서는 아르티옴이 쫓기다가 특정 방에 들어가면 콘크리트 벽을 들어 옮겨서 입구를 막아버린다. 이런 경우 찾아보면 부술 수 있는 문이 있으니 탈출 가능.[3] 우연인지는 몰라도 리덕스에서 아르티옴과 대치하다가 물러날 때의 모션을 보면 '할 수 없지 뭐'라고 하는 듯 어깨를 한 번 으쓱인 후에 몸을 돌린다.[4] 마주 보고 있으면 공격을 아예 못한다. 게임에선 너무 접근하면 공격하는데, 아르티옴이 가만히 있어도 자기 혼자 슬금슬금 다가오다가 빡쳐서(...) 공격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5] 너무가까이 있거나 플레이어가 지나치게 붙으면 나를 먼저 때리는데 이때 반격하지 않고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면 다시 달려들지 않는다. 도망갈 때는 쫓아오므로 거리가 좀 벌어진 거 같으면 다시 뒤 돌아서 눈을 마주치면 된다.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사서가 일정거리 이상은 오지 않고 팔을 양쪽으로 벌려서 "알게 뭐람" 같은 포즈를 취하는데, 그 순간부터는 마음대로 움직여도 된다. 플레이어가 당황하지 않고 선공만 안 하면 사서한테 총알 한 방 안 쓰고 클리어도 가능하다.[6] 공기압 측정기의 빨간색 부분까지 충전한 경우.[7] 1층 천장에 있던 그 구멍.[8] 위의 스샷처럼 게이지 끝까지 공기를 가득 채웠다면 헤드샷시 One Shot, One Kill도 뜰 때가 있다.[9] 샷건 탄환(리덕스에선 군용탄)이 구멍 사이에 놓여 있어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를 끌어들인다. 탄약을 줍지 않고 지나가면 이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로 볼 때 어쩌면 이 녀석이 함정을 판 걸지도? 그렇다면 의외로 영악하다.[10] 해당 이벤트는 스크립트라 진짜로 대미지를 입진 않지만 방독면이 깨지게 된다. 때문에 방독면을 아끼고 싶다면 탄을 줍기 직전 방독면을 미리 벗으면 된다. 스크립트 진행중이기 때문에 아르티옴도 질식해 죽지 않는다.[11] 티할의 과충전 상태가 유지되는 개조부품 장착 후, 사서와 충분히 근접한 상태에서 머리에 과충전 티할을 난사하는 것. 티할의 연사력이 헬싱이나 헬브레스보다 훨씬 빠르기에 가능하다.[12] 사서는 몸에 수류탄이 붙거나 맞았을 경우에만 달려들기 때문에 근처에 안터진 수류탄이 떨어진것만으로는 반응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사서 근처에 수류탄 두개를 빠르게 던지는 것. 아니면 근처에 일반 수류탄 하나를 던진 후 타이밍에 맞춰 화염 수류탄을 던져주는 방법도 있다.[13] 단 접착 수류탄의 경우 터지기 전에 사서가 아르티옴에게 달려와 사이좋게 자폭하는 경우가 있다. 주의할 것.[14] 그리고 이 흉악한 맷집은 라스트 라이트 엔진으로 만든 메트로2033 리덕스 판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과충전 헬싱이나 그와 동급인 레일건을 열대 넘게 맞추고 군용탄환 AK로 양념까지 쳐야 간신히 잡을 수 있다. 대신에 잠입이 쉬워져서 잘 하면 싸우지 않고 넘기는 플레이도 가능하니 리덕스판에서는 절대 사서와 전면전을 벌이지 말도록.[15] 아르티옴이 멀리 있을 때에는 청각을, 가까이 있을 때에는 후각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