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더비 Saitama Derby | [ruby(埼玉, ruby=さいたま)]ダービー |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浦和レッドダイヤモンズ | 오미야 아르디자 大宮アルディージャ |
종합 전적 (2017년 8월 5일 기준) |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 무승부 | 오미야 아르디자 |
19 | 7 | 9 |
28전 12승 7무 9패 | <colbgcolor=#f6f6f6,#1F2023> J리그[1] | 28전 9승 7무 12패 |
6전 6승 0무 0패 | J리그컵 | 6전 0승 0무 6패 |
1전 1승 0무 0패 | 천황배 | 1전 0승 0무 1패 |
최근 5경기 전적 | |||
일시 | 장소 | 결과 | 대회 |
2014년 8월 30일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 우라와 4 - 0 오미야 | J1리그 |
2016년 5월 8일 | NACK5 스타디움 오미야 | 오미야 0 - 1 우라와 | J1리그 |
2016년 7월 17일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 우라와 2 - 2 오미야 | J1리그 |
2017년 4월 30일 | NACK5 스타디움 오미야 | 오미야 1 - 0 우라와 | J1리그 |
2017년 8월 5일 |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 우라와 2 - 2 오미야 | J1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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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이타마현을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팀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 오미야 아르디자 간의 더비 매치.
한때는 둘 다 J1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더비 매치가 자주 이뤄졌으나 2024년 현재 우라와는 J1, 오미야는 J3 소속이라 오미야가 승격하거나[2] 우라와가 강등되지 않는 이상 르방컵이나 천황배에서 밖에 볼수 없게 됐다.
2. 상세
사이타마현은 시즈오카현과 더불어 축구의 인기가 광적인 지역이다.[3]대한민국에서는 구단 이름이 익숙한 감바 오사카와 세레소 오사카의 오사카 더비가 잘 알려져 있지만 현지에서 오미야 아르디자와 우라와 레즈의 사이타마 더비는 J리그를 대표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치열한 더비로 통한다.
우라와 특성상 덩치가 크고 유독 인기가 많아서 묻혀 있지만 오미야도 나름대로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도쿄 베르디나 요코하마 FC 같은 팀들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두 팀은 일본 1, 2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도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지만 FC 도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묻혀서 관중 수가 처참한 수준이다. 그러나 오미야는 같은 시에 우라와라는 거대 팀이 있음에도 J1 시절에는 항상 평균 만 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하고 J3에서 활동하는 지금도 9천 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한다.
사이타마 더비의 역사를 살펴보면 2001년 이전에 사이타마현의 대표 도시는 현청 소재지였던 우라와와 도쿄 번화가인 이케부쿠로와의 교통이 편리해서 번화했던 오미야다. 지금은 사이타마시로 합쳐져서 하나의 도시[4]가 되었지만 둘의 라이벌 의식은 여전했고, 이는 축구에서의 자존심 싸움으로 이어졌다.
구단의 규모나 역사, 위상, 인기, 홈구장 등으로는 우라와가 압도적으로 우위긴 하다. 리그에서의 상대 전적은 의외로 오미야 기준 9승 7무 12패로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리그컵과 천황배에서는 7번 만나서 7번 모두 우라와가 승리했다.
두 팀의 성향도 다르다. 오미야는 장외룡 감독을 선임하기도 했고 김영권, 박원재, 이천수, 조원희 등의 대한민국 선수가 많이 뛰기도 했으며 조영철은 팀 내 최고 인기 선수 대접을 받기도 했을 정도로 구단이나 팬 모두 대한민국에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반면에 우라와는 대한민국 선수 영입은 커녕 일본 국가대표로까지 뛰었던 재일교포 선수 리 타다나리와 우라와 내 한국인 코치진에게 인종차별적 발언[5]은 물론이고 쌍욕까지 박는 등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많다.[6][7]
[1] 1부 & 2부 전부 포함.[2] 2024년 J3리그 우승 결과에 따라 내년 시즌에 J2로 승격 예정이긴 하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3] 물론 야구팀인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가 있고 관중들도 제법 많이 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더비에 밀려서 사실상 찬밥신세다.[4] 우라와시는 우라와구, 오미야시는 오미야구가 됐다.[5] 당장 유명한 사건이 "JAPANESE ONLY" 걸개 사건.[6] 미쓰비시 그룹 축구단 답게 우라와 훌리건들은 유독 극우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다. 일본 축구 팬들도 우라와 광팬이라고 하면 미친놈 취급하는 수준으로 인식이 나쁜 서포터즈에 속한다.[7] 한편 위에서 기재된 저 걸개 사건을 막지 못한 우라와 구단은 다음 경기에서 무관중 징계를 당했다. 또한 J리그 사무국은 이런 차별 행위에 대한 방지가 차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할 경우, 우라와 구단의 승점 삭감 혹은 하위 리그 강제 강등과 같은 중징계에 처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