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망가 대왕의 여학생들 | |||
미하마 치요 | 타키노 토모 | ||
사카키 | 카구라 | 카오리 | 치히로 |
[1] | ||
이름 | 사카키(榊) | |
이태희 | ||
신체 | 키 174cm → 180cm | |
좋아하는 것 | 고양이처럼 귀여운 것 | |
장래 희망 | 수의사 | |
성우 | 아사카와 유우(TV판/극장판)[2] | |
이명선[3] | ||
크리스틴 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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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극장판 아즈망가 대왕 THE ANIMATION 설정화 |
TVA |
"야마마야!!"
아즈망가 대왕의 등장인물. 풀네임이 공개되지 않은 4명 중의 한 명으로, 아즈망가 대왕 관련 인터뷰에서 사카키와 카구라의 풀네임[4]을 밝혀 줄 것을 요청받은 적이 있었는데 아즈마 키요히코가 깔끔하게 거부했던 전적이 있다. 국내 방영 당시의 이름은 이태희.[5] 친구들이 부르는 명칭은 사카키 양(榊さん).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 때문인지 유일하게 존칭이다.
174cm~180cm라는 큰 키에[6] 눈꼬리도 위로 치켜 올라가 있고, 성격도 조용한 데다 늘 무표정이어서[7] 일편단심 사카키 바라기인 카오리를 포함한 많은 여학생들은 사카키를 동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차가운 이미지 때문인지 먼저 접근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고, 먼저 다가가서 친해질 만큼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라 치요 일당에 포함되기 전까진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었다. 치요도 사카키의 성격을 몰랐을 시절엔 사카키의 손에 감은 붕대를 보며[8] "싸움이라도 한 건가.."라며 혼자 독백했을 정도로 외모 자체는 꽤나 세 보이는 듯.
하지만 그런 외모와는 달리 슬픈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바퀴벌레를 보고 (설마 사카키일까 싶어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비명을 지를 정도로 무서워하며, 귀여운 것과 동물을 좋아하는 극단적인 갭 모에를 선보이는 거요미 캐릭터다. 그녀의 방에는 소녀 취향의 귀여운 봉제 인형이 많으며, 고양이나 곰돌이 같은 게 그려진 주니어 속옷 계열 팬티를 입고 다니는 등 다분히 저연령층 소녀 취향을 지니고 있다. 다만 본인의 외모와 쉽게 매치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좀처럼 남들 앞에서 취향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사카키가 이후에 치요 일당과 친해져서 대화하는 장면이 자주 나올때도 주로 들어주는 쪽이며, 자기가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편.
2. 상세
작가가 공인할 정도의 나이스 바디. 작품 내 여캐들 중 가장 큰 키와 거유를 가지고 있고, 허리와 엉덩이 사이즈도 서양 모델 레벨이다. 체육 수영 시간에 수영복으로 탈의를 하기 위해 탈의실에서 오사카가 그녀의 가슴을 보고 미국 사람이라고 하자 옆에 있던 토모 역시 맞장구를 치자 얼굴이 홍당무가 돼 버린다. 그다음에 아유무가 토모의 몸매를 보면서 "일본 사람이다."라고 하자 토모가 버럭하는 장면은 덤이다.
TVA 9화 中 |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은 그러한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자신은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들은 본인 외향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묵하고 날카로운 인상인 것도 실은 말주변이 없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서투른 것뿐으로, 실제 성격은 한없이 여리고 겁이 많다. 이는 바퀴벌레가 나왔던 에피소드에서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돌고래 초음파 비명이 바로 사카키가 소리지른 것이다.
또한 치요의 별장에 놀러간 에피소드에서도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하자마자 바로 자리를 뜬다. 근데 의외로 야한 얘기에는 호기심이 많은지 토모가 미나모에게 야한 이야기를 요구하자 은근슬쩍 자리를 다시 차지하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무작정 겁이 많기만 한 것은 아니고 자기보다 약한 상대를 배려하고 보호할 줄 아는 강한 마음 또한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리오모테 야마네코와 재회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고양이 떼의 습격을 받자, 전혀 주저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해 동행 중인 치요를 지키려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또한 3학년 여름방학 에피소드에서는 치요가 유카리 쌤 차에 극도로 거부 반응을 보이고 다른 친구들[9]도 꺼리자 본인이 자진해서 타겠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다. 강한 듯하면서도 약하고, 약하면서도 또 강한 외강내유의 소녀이다. 그래서 작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그 반동인 듯.
오른손을 물고 있는 고양이는 사카키를 가장 적대시하는 고양이인 카미네코(かみねこ, 무는 고양이).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 특히 고양이라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좋아하지만,[10] 정작 고양이들은 철저하게 그녀를 피한다.[11] 심지어는 고양이 모양의 로봇 장난감에 손을 대려 하자 연기가 나면서 고장 나기도. 아주 드물게 고양이가 그녀에게 접촉을 허락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럴 경우는 100% 손을 깨물어 버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양손이 상처로 가득하다. 나중엔 결국 고양이한테 물린 채로 고양이 머리를 쓰다듬는 경지에 이른다.
이러한 체질(?)이 된 건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사나운 인상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어머니 때문인 듯하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기르고 싶어 했고 장래 희망도 수의사이지만, 어머니가 동물의 털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집에서 동물을 못 키우게 했고, 그 결과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사카키는 결국 대학 진학을 한 뒤 자취를 해서 고양이를 키우기로 마음먹는다.
이런 점들 때문에 사카키 본인 역시 동물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타다키치를 처음 봤을 때, 혹시 타다키치도 물지 않을까 겁을 내기도. 물론 타다키치는 물지 않았다.[12] 사카키는 이런 타다키치를 아주 좋아하게 돼서 치요와 타다키치의 산책을 따라가거나, 치요네 집에 약속이 잡히면 먼저 가서 타다키치랑 같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사카키를 잘 따르는 동물 두 마리 중 하나.
다른 하나는 바로 오키나와 수학여행에서 만났던 이리오모테 야마네코인 마야. 고양이과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사카키를 물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잘 따른다. 이리오모테 야마네코가 특별 천연기념물이라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지만, 마야의 어미가 죽은 뒤 마야가 직접 사카키를 찾아온다. 사카키는 마야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신도 거기에 전력으로 응해 줘야 한다는 마음을 먹고 결국 마야를 키우게 된다. 일단은 자취하기 전까지 치요네 집에 맡겨 놓은 상태다.
특정한 특별 활동 부서에 소속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뛰어난 운동 신경과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운동회의 에이스 선수이다. 심지어 계주에서 남학생도 제친다. 눈싸움 때 카구라가 치요에게 던진 눈덩이를 공중에서 낚아채서 바로 던지기도 한다. 그 때문에 카구라가 그녀를 라이벌로 취급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또한 공부도 잘하는 편으로 언제나 80~90점대를 유지하며 미즈하라 코요미의 바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을 때도 노래 실력이 가수 수준이라 친구들이 놀랄 정도이다.
사격 실력도 뛰어나서 축제 때 고무총 사격으로 고양고양이 인형을 따내는 데 성공한다. 이때 구경하던 카구라가 무심결에 "고양고양이를 쏴 죽였구나!" 라고 해서 속으로 안 죽였어... 안 죽였다고! 라고 생각하며 우울해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군데군데 허점이 있는 캐릭터로, 재봉을 못해 치요에게 준 생일 선물이 도리어 치요를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문화제 때 인형 카페에 출품한 물건의 경우 개 인형과 고양이 인형을 만들었는데 둘이 똑같이 뭐가 뭔지 모를 괴상한 생김새로 완성되었다.[13] 그림에도 소질이 없다.
또한 의외로 망상력이 풍부해서 오사카와 똑같이 치요아버지가 나오는 꿈을 꾸기도 한다.[14]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사카의 상상을 듣고 머리가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등 망상 부분에 있어서는 의외로 파장이 맞는 듯.
3. 캐릭터 송
心は少女でパラシュート (마음은 소녀로 패러슈트)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 사카키 (CV: 아사카와 유우) | |
작사 | 하타 아키(畑亜貴) | |
작곡 | 이토 마스미(伊藤真澄) | |
편곡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さみしくないみたいに (사미시쿠 나이 미타이니) 쓸쓸하지 않은 것처럼 思われてる普段の (오모와레테루 후당노) 생각되는 보통의 自然な態度も 時々何だか…ね (시젠나타이도모 토키도키 난다카...네) 자연스러운 태도도 때로는 뭐랄까...요 つまんないことだよ (쯔만나이코토다요) 별거 아닌 거죠 むすんだリボンの髮 (무슨다 리본노 카미) 리본으로 묶은 머리 流行りのグッズ持ってたり (하야리노 굿즈 못테타리) 유행하는 굿즈 갖고 있거나 かわいい気持ちが 誰でもあるでしょう? (카와이이 키모치가 다레데모 아루데쇼오?) 귀여운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는 거죠? 私にもあるから (와타시니모 아루카라) 저에게도 있으니까 ひとりぼっちなんてやめようか (히토리 봇치난데 야메요오카) 외톨이 따윈 그만둘까 心は少女でパラシュート (코코로와 쇼우죠데 파라슈우토) 마음은 소녀로 패러슈트 公園で待ってたら気がついて 코우엔데 맛테타라 키가 츠이테 공원에서 기다리다 생각나서 帰り道に(遠回りの) 카에리미치니 (토오마와리노) 집에 갈 때 (멀리 돌아가는) 寄り道とか(みんなとなら) (요리미치토카 (민나토나라)) 어딘가에 들르거나 (모두와 함께라면) したいのに 시타이노니 하고 싶은데 「こんなの興味ないよね」 "곤나노 쿄우미 나이노네?" "이런 거 흥미 없죠?" かたいイメージ (카타이 이메-지 나노카나) 딱딱한 이미지여서 그런가 誘ってほしくて 面白そうだって…ね (사솟테 호시쿠테 오모시로소오닷테...네) 누군가 권유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라고 言い出せずためいき (이이다세즈 타메이키) 말 못 하고 한숨만 仲間內のジョークで (나카마나이노 죠-크데) 친구들끼리의 농담으로 笑われてもいいのに (와라와레테모 이이노니) 웃음을 사도 괜찮은데 ちょっぴり無口が 大人に見えてるの? (춉피리 무구치가 오토나니 미에테루노?) 좀 말이 없는 게 어른처럼 보여? それだけじゃないから (소레다케쟈 나이카라) 그것뿐만이 아니니까 ひとりぼっちだった今までを (히토리 봇치닷타 이마마데오) 외톨이였던 지금까지를 変えよう勇気のパラシュート (카에요우 유우키노 파라슈우토) 바꿔요 용기의 패러슈트 ほんとうは待ってるって言わなくちゃ (혼토와 맛테룻테 이와나쿠챠) 사실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야 해 いつもの声(聞こえてくる) (이츠모노 코에 (키코에테쿠루)) 언제나 그 목소리 (들려오고 있어) 走り出そう(みんなにほら) (하시리다소오 (민나니 호라)) 달려나가자 (모두에게로) ほほえんで 호호엔데 미소 지으며 |
아즈망가 대왕 17화, 19화에서 나온다.
魔法猫に会える日は (마법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날은)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노래 | 사카키&미하마 치요 (CV: 아사카와 유우&카네다 토모코) | |
작사 | 하타 아키(畑亜貴) | |
작곡 | 이토 마스미(伊藤真澄) | |
편곡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迷路の先にある噴水 (메이로노 사키니아루 후은스이) 미로의 앞에 있는 분수 魔法猫 かるく飛びこんだ (마호우 네코 카루쿠 토비콘다) 마법 고양이 가볍게 뛰어든다 待ってよ (마앗테요) 기다려요 そこに何があるの? (소코니 나니가 아루노?) 그곳에 무엇이 있어? 近づいて そっとなでてみたい (치카즈이테 소옷토 나데테 미타이) 다가가 살짝 쓰다듬어 보고 싶어 散步がてら 見に行こう (산포가테라 미니이코오) 산책도 할 겸 보러 가요 言葉だけじゃ 伝わらないんです (코토바다케쟈 쯔타와라나인데스) 말뿐으로는 전해지지 않아요 やっと見つけた今日の (얏토 미츠케타 쿄오노) 겨우 찾아낸 오늘의 不思議な時間 (후시기나 지카응) 이상한 시간 しっぽのタクト なんて優しい音 (싯포노다쿠토 난테 야사시이 오토) 꼬리로 맞추는 박자 얼마나 부드러운 소리야 ちゃんとここまで来たよ (챤토 코코마데 키타요) 여기까지 잘도 왔어요 あいさつしたら (아이사츠 시타라) 인사하는 게 어때 笑顔の未來に連れてって (에가오노 미라이니 츠레텟테) 웃는 얼굴의 미래로 데려가 달라고 小さな秘密まだ心に (치이사나 히미츠 마다코코로니) 작은 비밀이 아직 마음속에 魔法猫 探すこどもたち (마호우 네코 사가스 코도모타치) 마법 고양이를 찾는 아이들 そうたね (소오다네) 그렇죠 同じ気分かもね (오나지 키부응카모네) 같은 기분일지도 몰라요 ふりむいて 呼んでみた指先 (후리무이테 욘데미타 유비사키) 뒤돌아 불러본 손끝 映画みたいどこまでも (에이가미타이 도코마데모) 영화 같아 어디까지나 走りましょう 一緖にいたいんてす (하시리마쇼오 잇쇼니이타인데스) 달려가요 같이 있고 싶어요 きっと会える明日は (킷토 아에루 아시타와) 다시 오게 될 내일은 どんな色なの (돈나 이로나노) 어떤 색깔일까 しっぽのえ筆 空にえがいた夢 (싯포노에후데 소라니 에가이타 유메) 꼬리로 만든 붓으로 하늘에 그려보는 꿈 ずっと遊び続けた (즛토 아소비츠즈케타) 계속 놀았던 しあわせな午後 (시아와세나 고고) 행복한 오후 今度はしずかに眼ろうっか? (콘도와 시즈카니 네무로웃카?) 이번엔 조용히 잠들까? 笑顔でしずかに眼ろうよ (에가오데 시즈카니 네무로오요) 미소로 조용히 잠들어요 |
4. 여담
장래 희망은 수의사[15]. 일본에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히 장래 희망으로 꿈꾸는 클리셰답게 사카키 또한 수의사를 꿈꾸게 된다. 동물들이 싫어하는 체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직업적으로 계속 동물들과 마주하면서 인간 냄새를 지워 나가다 보면 개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잘한 선택인 듯.유명한 대사인 "괜찮아. 튕겨냈다."는 어느새인가 사카키(와 치요아빠)를 상징하는 명대사가 되었다. 이 대사만 있으면 뭐든지 튕겨 내는 만능 캐릭터가 되기 때문에, 각종 만화에서 이 대사만 쏙 빼 가는 패러디를 자주 볼 수 있다.
아즈마 키요히코의 마지막 색기담당.[16] 아즈망가 대왕 네임드 캐릭터 중 수영복 피규어가 독보적으로 많으며[17] 타이틀 커버 버전으로 치요와 함께 한 두 종류의 수영복 그림이 있는데 이쪽은 전부 비키니이다. 게다가 이 두 그림의 포즈는 다른 캐릭터들이 절대로 하지 않는 그라비아 포즈인데, 각각 허리를 젖히고 한쪽 팔을 들어올려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포즈와 허리를 굽혀 커다란 엉덩이와 가슴골을 강조하는 포즈이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아즈망가 대왕 에로 동인지의 부동의 원톱으로 명성(?)을 날렸다.
TVA판에서는 1학년 여름방학 여행 때 토모가 야한 얘기를 하자며 선생님들에게 경험담을 물어보는데, 다른 친구들은 테이블에 앉아 주의를 집중하는 정도인데 반해 사카키 홀로 야릇한 표정으로 슬금슬금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8] 그런데 2학년 여름방학 여행 때는 만취한 쿠로사와 미나모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부끄러웠는지, 그 다음 날 아침에 냐모를 보고선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주년 기념으로 나온 신장판의 추가 분량에서는 겁이 많다는 설정이 더욱 강화되어 지진, 날벌레, 공사장의 아저씨 모습을 한 기계 등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약간의 상처 정도로는 보건실에도 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보건실에는 질병 예방 포스터 같은 무서운 게 있으니까.
[1] 왼쪽부터 만화책 통상판, 만화책 신장판,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만화판은 3권 표지 사진으로, 오사카 만박에 의하면 3권 표지 사카키의 복장을 교복으로 하려다가 1권, 2권 표지가 교복인 점이 신경 쓰여 바꿨다고 한다. 눈동자 부분을 잘 보면 카미네코가 비치고 있다.[2] 웹 애니는 대사가 없어 성우가 배정되지 않았다.[3] 참여 당시 이름이고 현재는 이계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4] 참고로 일본에서 사카키(榊)는 압도적으로 이름이 아니라 성씨에 쓰이는 한자이다. 만화 캐릭터라 특이하게 이름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아즈망가 대왕의 현실적인 작풍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또 일본은 집안에서도 왕래가 잦은 아주 가까운 관계가 아니면 친구끼리 성씨로만 부르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한국인 중에는 사카키가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5] 처음에는 김태희로 하려고 했는데, 모두가 짐작할 듯한 그 이유(...)로 변경한 듯하다.[6] 첫 등장 시 174cm였는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최종권에선 180cm까지 성장했다고 작가가 언급했다.[7] 사실 딱히 친한 사람이 없어서 웃을 일이 없는데 혼자 실실 웃고 있는 게 더 이상하긴 하다.[8] 사실은 고양이한테 물려서 감은 붕대다.[9] 토모는 제외. 이때의 토모는 이미 유카리의 차를 즐기는 단계에 들어와 있다.[10] 체육 수영 시간에 수영을 하던 중 아유무가 "개가 치는 헤엄은 개헤엄이잖아, 그럼 고양이는?"이라는 질문에 토모가 "고양이 헤엄이지."라고 대답하자 "고양이 헤엄?"이라며 뿅가죽네 표정이 되어 버린다. 그런데 아즈마 키요히코는 그 당시에 고양이는 헤엄을 못 친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었는지, 신장판의 해당 장면이 있던 컷이 요미가 고양이는 물에 빠져 죽는다고 하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11] 실제로 고양이들은 적극적으로 좋아하며 달려드는 사람은 피하고, 반대로 쳐다도 안 보며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종종 다가온다. 고양이들은 사람이 똑바로 바라보는 행동 자체를 적대적인 행위로 간주하기 때문. 특히 사카키처럼 눈이 크고 눈매가 날카로우며 귀여워할 때 표정이 무시무시하게 망가지는 경우는 더더욱... 또한 길고양이들에게 음식을 주면 그 사람이 있는 동안에는 그 음식에 다가가지 않다가 그 사람이 가고 나야 음식을 먹는다. 이는 이미 상술된 것처럼 똑바로 바라보는 행동 자체를 적대적인 행위로 간주하는 것도 있지만 길고양이들을 괴롭히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적대하는 것일 수도 있다. 대체로 유기된 짐승들은 사람들을 적대하거나 어려워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도 있다.[12] 다만 작품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타다키치뿐이라서 타다키치가 온순해서 사카키를 물지 않은 건지, 아니면 사카키를 무는 건 고양이뿐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내용 정황상 치요가 타다기치에게 훈련을 잘 시켜서 물지 않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13] 참고로 둘 중 하나가 개인지 고양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팔리긴 하는데, 사 간 사람의 평은 '이상하지만 귀여워.'이다. 더 충격적인 건 이후 장면으로 보아 오사카의 통천각과 한신도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14] 다만 치요 아버지 꿈을 꾼 건 사카키가 먼저이다.[15] 2지망은 꽃집 주인, 3지망은 인형 가게 주인이다.[16] 작가 본인이 성인용 상업지 그리던 시절을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고, 사카키 캐릭터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 보니 이런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그래서 요츠바랑!과 그 이후 작품에서는 색기 담당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17]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는 것만 해도 당장 10종류가 넘는다. 이 소재를 가지고 오사카 만박에서도 "옆반 여자애 비키니 피규어가 나왔다"며 놀라워하는 엑스트라 남학생들의 심리 묘사를 할 정도로 작가가 공인한 색기 담당 캐릭터.[18] 만화에서는 사카키가 딱히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두드러진 행동을 취하진 않는다. 다만 무서운 이야기를 할 땐 슬쩍 자리를 피하다가 야한 얘기가 오갈 때 다시 슬쩍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