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쿄 린 (左京 鈴)
배우는 이무라 쿠미[1]. 국내명은 린. 더빙판 성우는 박선영.
SHOT의 오퍼레이터이자 사실상 진히로인. 아케보노 서에서는 방범과 소속이다. 나루카미 켄지는 그녀의 이름을 처음 봤을 때 "히다리, 쿄, 스즈..."라고 읽었다(...).[2] 그 후로도 종종 히다리라고 잘못 부른다.[3][4]
열혈바보에 무턱대고 나서며 툭하면 욱하는 켄지와는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많이 걱정하고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듯한 행동, 발언을 종종 한다.[5] 때문에 소개팅을 빌미로 켄지를 도발해보기도 하나, 둔감한 켄지의 반응에 속앓이만 하는 중.[6]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한 후 마지막에 선물을 들고 그를 기다리는 듯한 묘사가 보여 연애 플래그는 거의 확정인 듯 하다.
언급된 과거로는 오빠가 있었으며[7] 이름은 사쿄 쇼이치 (左京 鐘一) . 린 (鈴) 의 한자는 ' 방울 ' 을 의미하며 쇼이치 (鐘) 의 한자는 ' 종 ' 을 의미한다.
유도가 특기인 듯하다. 도둑을 잡을 때나 마물과 싸울 때 업어치기를 시전한다.
8화
켄지와 숲을 수색하던 도중 과거를 회상한다. 밤하늘에서 오빠와 함께 반딧불이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수색에 집중하던 도중 이 수신의 숲엔 무슨 이유가 있어서 왔냐는 켄지의 말에 고향의 있는 숲이랑 좀 닮기도 하고 여긴 반딧불이가 여름만 되면 날아다니기도 해서 왔다는 이유에 어째 네 이미지랑 안 어울린다며 말을 하는 켄지에게 딴지는 커녕 그런가? 그렇다며 넘어가는 린을 의아해하는 켄지가 왜 그래? 화를 내라며 소리쳤다. 그렇게 집에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며 동네가 TV에 나온다며 TV의 음성이 들리는데 린의 고향은 오염된 강이 지역 생태에 영향을 미쳐 반딧불이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오빠를 떠올리는데 부모님은 싸웠냐며 묻자 린은 그런 게 아니라 학창 시절에는 오빠가 너무 창피했다고 했다. 친구와 같이 하교하는데 서명 운동하는 오빠를 발견하자마자 이해를 못 하고 무시하며 도망쳤다. 그렇게 마물에 등장에 강물이 오염되는데 린이 심각한 얼굴로 용서 못 해라며 혼잣말하듯이 말하자 그걸 들은 켄지. 수색에 나선 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잡히는 게 없어 켄지는 돌아가자 권유하지만. 린은 아직은 안된다며 조금만 더 찾아보겠다며 대답했다. 그렇게 초조한 얼굴로 세토야마 키이치에게 이리저리 캐묻는다. 켄지는 혼자 심각해 하지 말라며 왜 이 사건에 집착하냐며 묻는다 린은 뭐가.라며 되묻지만 켄지가 린의 손을 이끌며 크로켓 가게를 간다. 크로켓 가게 아주머니는 둘이 남매 같다며 아저씨가 그런 말을 하면 진짜 오라버니에게 실례라며 이런 얼간이보다 훌륭한 오라버니가 있을 거라고 하며 오라버니가 있냐 묻자. 훌륭한 이란 단어에 과거 회상에 들어가며 오빠가 서명 운동하는 일에 반대하며 반딧불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말을 하는 오빠에게 서명만 하는 운동에 뭐가 달라지냐며 반대했었다. 그러곤 응급실에 실려 가는 오빠를 바라봤다. 그렇게 다운된 분위기 속에 크로켓 얘기로 화제를 돌리며 온도라는 단어를 꺼냈을 때 힌트를 얻어 린은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신의 숲을 노리고 있는 거로 추측했을 때 또 회상에서 숲 미아가 된 린을 오빠가 찾았고 왜 여기 있는 거야? 라고 물었을 때 린은 여기에 반딧불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린은 누굴 위해서 반딧불이를 지키려고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마주한 마수 위험에 처하겐 린 갑자기 나타난 오빠...가 아니라 켄지였다. 그렇게 켄지가 마수를 마무리하고 혼자 린은 추억의 장소에서 밤하늘을 보고 있었다. 내가 진짜 오빠와 닮았냐는 말에 하나도 안 닮았다고 화를 내고 그래도 고맙다며 말을 했다.
10화
켄지와 라멘을 먹던 중 도장 선배가 마을에 온다며 안절부절하는 켄지를 지켜본다. 하필 편지에다가 마물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내용을 적어버려[8] 마을 사람들과 합심해서 마물을 상대로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연극을 하려는 켄지를 한심하게 쳐다본다. 그리고 켄지가 마물과 싸우러 간 사이 도장 선배인 사이온지 우미가 마을에 도착하고, 켄지가 마물과 잘 싸우고 있냐는 우미의 질문에 린은 마물을 쓰러뜨리는 건 SHOT의 일이라며 켄지는 마물과 싸우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우미가 켄지의 약혼녀라는 사실에 경악, 마물과 싸우면서 “켄지는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말하자 격하게 반응하며 “켄지는 바보일지언정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다”라며 반문, 우미가 켄지에 대해 뭘 아냐고 반문하자 지금의 우미보다는 지금의 자신이 켄지에 대해 더 잘 안다는 말을 한다.[9] 이후 류켄도가 나타나 마물을 쓰러뜨리고, 켄지에게 우미가 그냥 돌아갔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우미를 쫓아간 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신에게 켄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자각하는 암시를 끝으로 에피소드 종료.
43화
언제나처럼 서에서 일하던 도중 노세 카오리가 찾아와 주말에 켄지, 코이치와 함께 아케보노 타워에 가자는 말을 듣고 따라나선다. 그러나 쟈만가의 공작에 의해 아케보노 타워가 이동요새 마쥬키로 변해버리고, 타워 탈출에 실패한 채 마쥬키 안에 갇히게 된다. 이후 SHOT의 연락을 받아 자신도 SHOT의 일원이니 상관말고 공격하라고 하자, 켄지가 반발하며 자신은 모두를 지키는 영웅이라며 꼭 구해내겠다고 말하는 모습에 놀란다. 이후 후도와 코이치가 린이 있는 곳에 구멍을 뚫고 켄지가 라이트닝 윙 모드로 상륙했지만, 변신이 풀리고 마법 슈트에 반응하는 레이저 비스무리한 무기도 있는지라 탈출이 힘든 상황. 이에 린은 같이 뛰어내려 그 사이 켄지가 변신을 하며 구하면 된다고 하나 켄지는 너무 위험하다며 만류, 그럼에도 린은 자신은 너(켄지)를 믿는다며 같이 뛰어내리자고 한다. 이후 같이 뛰어내리고 린이 땅에 떨어지기 직전 켄지가 구출에 성공, 그 순간 기절하고 만다. 켄지가 마물을 해치운 이후, 언제나처럼 또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정말 영웅 같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1] 井村空美. 생일은 1983년 12월 11일. 2014년 garo 어둠을 비추는 자의 리베라역으로 출연한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다.[2] 이름을 훈독으로 잘못 읽은 것.[3] 이 부분은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직역되어서 이름을 읽을 때 '왼쪽, 수도, 방울...'이라고 중얼거렸으며 이후에도 '왼쪽'이라고 부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름표에 한자 이름으로 쓰여 있긴 하지만 한자의 사용이 사실상 사장된 한국의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난해한 말장난.[4] 가면라이더 W의 주인공인 히다리 쇼타로도 동일한 말장난으로 테루이 류에게 왼쪽이라고 불리는데 이쪽은 W의 좌반신을 맡는 존재라 국내명이 왼쪽과는 전혀 상관없는 박태상임에도 왼쪽이라고 불리는 것에 위화감이 없다.[5] 추측컨대 죽은 오빠와 닮아서 그런듯.[6] 퀴즈쇼를 빙자한 내용 및 설정 정리편인 26화에서 자기 소개팅 얘기를 문제로 내려 했는데 마탄전사들의 반응이 압권. 켄지: 관심없어. 코이치: 아무렴 어때. 후도: 다음 문제나 내. 당신들 말야 진짜 너무한 거 아냐!![7] 8화에서 언급되며, 현 시점에는 고인. 환경보호단체에 가입하여 시위운동을 벌였으나, 그 과정에서 무력충돌이 있었는지 사고로 사망.[8] 마물과 열심히 싸우는 건 ‘류켄도’로서의 켄지지 ‘형사’로서의 켄지가 아니기 때문.[9] 이때 우미는 린이 켄지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챈 듯한 발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