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가와 릿카 桜川六花 Rikka Sakuragawa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이미지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0px" |
<colbgcolor=#F3E4E4><colcolor=#000> 성별 | 여성 | |
나이 | 23세 → 27세 → 28세[1] | |
신분 | 반인반요, 초능력자 | |
인간 관계 | 사쿠라가와 쿠로 (사촌 동생), 이와나가 코토코 (적) | |
성우 | 사코 마유미, 마에다 레나(少)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clearfix]
1. 개요
허구추리의 등장인물.남주인공 사쿠라가와 쿠로의 사촌 누나[2]이자 이와나가 코토코의 적.
본작의 최종 보스격 인물. 쿠로의 첫사랑. 얀데레의 기미가 조금씩 있다. 살집이 거의 없는 굉장히 마른 몸매인데, 릿카를 보자마자 사키가 '쿠로는 마른 여자가 취향이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 사키도 마른 체구지만 릿카는 거의 영양실조로 보일만큼 앙상하다.
인어고기를 먹고 그 이외의 실험을 당하면서 통각을 잃어버려서 그런지 맛 자체나 포만감을 못 느끼며, 그 때문에 엄청나게 매운 라멘 곱빼기를 여섯 그릇씩이나 먹고도 아무렇지 않다. 쿠로가 종족번식 개념이 결여되어 성적 욕구를 못 느낀다면 릿카는 식욕에 대한 욕구를 못 느껴서 식사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지 최소한의 식사만 해서 그럴 수 있다.
2. 능력
쿠로와 동일하게 어릴 적 가문의 실험으로 인어와 예언수 쿠단의 고기를 먹고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었다.- 인어의 초재생능력: 장미꽃의 가시를 꽉 쥐거나 깨진 컵에 손이 베여 생긴 정도의 상처는 물론이고, 팔이 뜯어먹히거나 철골로 머리가 뭉개져도 순식간에 재생한다. 작중에서는 불로불사라 부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나이는 먹고 있으니 불로는 아니고, 나이를 먹다 보면 자연사하게 될테니 불사도 아닌데, 즉 본인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물리적인 방법으로 죽는 것[3]은 불가능하다.
- 쿠단의 미래 결정 능력: 쿠단은 태어나자마자 미래를 예지하고 사망하는 요괴로 알려져 있으나, 작중 설정상 사실 쿠단은 예언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능력은 여러 갈래로 뻗어 있는 미래의 분기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미래를 그 방향으로 확정시키는 것으로, 이러한 쿠단의 힘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것[4]이 가능하다.
쿠단처럼 이 능력을 사용하려면 원래는 죽어야 하는데, 불사의 몸이라도 무의식적으로 죽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능력을 사용하려면 자살이든 타살이든 외부의 힘을 빌어서 실제로 숨이 끊어져야 한다. 물론 그 후에는 초재생능력으로 어떻게든 되살아난다. 그리고 일어날 법한 가능성이 있는 분기 중 하나를 붙잡는 것이라,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낮거나 혹은 먼 미래의 일은 결정할 수 없다. 주사위에서 특정 눈이 나오는 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지만, 난데없이 복권 1등이 당첨되는 미래는 잡기 힘들다고. 다만 역으로 말하면 환경만 충분히 갖춰놓으면 이 간극을 충분히 좁힐 수 있다.
이상의 두 능력에 덤으로 할머니에게 여러 가지 실험을 당한 결과 아픔도 거의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괴물의 고기를 먹은 탓에 요괴에게는 인간과 인어와 쿠단이 뒤섞인 흉측한 존재로 보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3. 인간관계
쿠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묘사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한데. 쿠로가 처음에 사키를 데려왔을 때는 자신과 비슷한 느낌의 사키를 보고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사람이네."라고 평했던 것과 달리 자신과는 거의 정반대다시피 하는 코토코를 보면서는 "이 아이는 아닌 것 같다."라는 식으로 말했다.[5] 병원을 나오게 되었을 때도 당연하게 쿠로의 집에서 지내게 될 거란 것을 생각한다든가, 강철인간 나나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쿠로와 거리를 둔다든지 하는 것을 봐서는 뭐...[6] 현재 시점에선 쿠로는 릿카가 좋긴 하지만 껄끄럽다고 하며, 게를 좋아하지만 게 알레르기가 있는 느낌이라고 비유했다.코토코에 대해서는 함께 살던 때부터 그녀에게서 위험에 가까운 경계심을 느껴 행방을 감췄다.
4. 행적
세간에서는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죽지 않았고, 인터넷과 인간의 상상력을 이용해 강철인간 나나세를 만든 흑막이다. 그림 실력이 좋다. 쿠로와 마찬가지로 어릴적에 인어와 쿠단의 고기를 먹고 살아남았기에 불사 + 미래 결정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을 받아들인 쿠로와 달리 릿카는 이에 절망하여 불사의 몸에서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에 장기입원했던 것도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으나 상식적인 선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퇴원하게 된다.[7]이후 사람들의 믿음이 괴현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을 평범한 몸으로 되돌려줄 신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강철인간 나나세는 그 목표의 첫걸음. 쿠로는 릿카가 고기를 먹기 전부터 이미 사람이 아닌 괴물의 마음을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회상한다.[8][9][10] 소설에선 오로지 주인공들이 하는 대화에서 언급될 뿐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이후 만화판에서 간간히 등장하는데, 수시로 거처를 옮기는 따돌이 생활을 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정확히는 쿠로와 코토코를 피해 잠시 동안 지낼 임시 거처에 입주한 후 발각되었다 싶으면 바로 방를 빼는 것. 그래서 짐도 생필품을 빼면 가방 하나에 모두 들어갈 정도로 적다. 떠돌이 생활을 하는 만큼 돈 역시 본인의 미래 예지 능력을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거금을 버는 형식으로 마련하는데, 대표적으로 경마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기린의 원령 사건에서 정식으로 코토코와 재회하는데, 이번엔 또 무슨짓을 저지를 생각이냐는 코토코에게 나도 이번엔 휘말린처지라고 대답하는등 기싸움을 벌이고. 사정을 조사하는 경찰에게도 코토코와의 악연을 적절하게 어필하며 요괴운운하는 사정은 숨긴채로 구슬려넘긴다. 이후 코토코와 귀갓길에 사정을 이야기하길, 본인의 목표를 포기할수는 없지만 그러려면 코토코와 사생결단을 내는 수밖에 없고 본인으로서는 그런짓을 할 능력이 안되니[11] 코토코와 협상을 할 생각임을 밝힌다. 우연히 기린사건에 휘말린 일반인이자, 자기를 한번 죽였던 남성을 굳이 살려서 데려온 이유는 그가 구사일생으로 도움만 있으면 살아남을 수준의 부상으로 끝나버렸던 것도 있지만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에서 테라다 형사가 살해당한 건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12] 내탓으로 사람하나가 죽었으니, 대신 사람하나를 살려 셈이라도 맞춰보자. 라는 심정이였다고 한다.
물론 코토코는 이에 기린사건이 릿카가 자신과의 동등한 조건에서의 협상을 위해 자신의 약점을 잡기위해 꾸린 함정일것이라 여기며 꿍꿍이를 파헤치려들고 진상을 알아내 해결하는데에 성공하지만, 사실 릿카의 목적은 코토코에게 이번사건을 해결시키는 것이 목적이였다. 코토코는 '지혜의 신'으로서 올바르게 사건을 해결했고, 릿카의 계략도 파헤쳤으며, 그 결과로 한명의 인간이 목숨을 잃었다. 코토코가 그 인간을 직접 죽이려고 모략을 짠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지혜의 신으로서 요괴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선에서 사건을 수습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본인의 재량에 맡긴 결과가 본인의 자살인것에 불과하기에 코토코에게 책임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사실만 따지고 보았을때 코토코는 지혜의 신으로서, 사람이 죽을 가능성을 염두에 놓고 문제를 해결했다. 코토코 본인이 지혜의 신으로서 행동할때 어디까지 비정해질수있는가를 본인에게 체험시키고 증명하는 것이 릿카의 목적이였던 것.
릿카와 쿠로는 두가지 요괴의 힘이 깃든자로서 본질적으로 존재자체가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다. 물론 코토코의 인식으로는 둘은, 특히 쿠로 쪽은 어디까지나 질서를 어지럽히려 든 자에 휘말려든 피해자일 뿐이기에 나름대로 편의를 봐주고 있지만, 요괴들의 질서를 지키는 지혜의 신으로서의 입장을 생각하면 존재자체로 질서를 어지럽히는 두사람에게는 과정과 수단이 뭐가 됐든 최종적으로는 두사람을 배제한다[13] 라는 것 외에는 있을수가 없다. 이는 지혜의 신이 절대적인 원칙인 질서의 유지를 위해 어디까지 비정해질수 있는가를 코토코 본인이 직접 증명했다. 여기에 더해 릿카는 '지혜의 신'이 쿠로를 용인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릿카에게 대항하기 위한 억지력'이기 때문이며 코토코가 릿카를 제압,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으로 두사람의 대립이 사라지거든 언젠가는 쓸모를 다한 쿠로를 코토코 본인의 손으로 처리 할것이라 말한다. 이는 지혜의 신이 둘을 배제한다는 결론을 내린다면 응당 당연한 귀결이다. 즉, 코토코가 지혜의 신으로서 올바름을 추구하다보면 그 끝에는 코토코 본인이 쿠로를 죽이는것 외에 다른 결말은 없다.
즉 쿠로를 제손으로 죽이고 싶지 않은 개인으로서의 코토코는 어딘가에서 타협을 하고, 릿카의 목적대로 두사람의 이능을 제거하고 질서에 위배되지않는 존재로 만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 코토코는 지혜의 신으로서 그 방법론 자체가 더 큰 질서를 헤칠 위험이 있다고 계속해서 거부했지만, 릿카의 말대로 자신이 지혜의 신으로서 올바르게 릿카의 모든 계략을 파헤치고 결국 위협이 되는 둘을 제손으로 생매장해 버리는 광경[14]을 환시하고 충격에 빠지며 결국 고민끝에 협상을 받아들인다.
이 협상을 통해 코토코와 어느정도 우호적인 관계가 되자,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 때의 최종보스 포스는 사라졌는지 점점 개그 캐릭터로 변하고 있다.[15]
작품이 진행될수록 그녀를 무서워하던 요괴들과도 가까워졌다. 코토코는 신님으로 모셔야 하는 귀중한 분이며, 쿠로는 대화 자체는 유하고 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찌됐건 결과적으로는 코토코의 의견에 무조건 적으로 따를 것이기에 상대하기 무섭다며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쉬운 릿카에게 모이게 된다고(....)
[1] 중요 조연이지만 등장이 적기에 주연 인물에 맞춰서 기입했다.[2] 이 작품의 작가양반이 사촌누나 히로인을 좋아하는 취향인데 이를 반영해서 창조한 것 같다.[3] 산에서 처음 본 일반인에게 돌로 머리를 맞고 살해당한 적이 있었는데, 가만히 누워있다가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자기 일행들)을 죽이기 위해 이동한 사이에 모든 상처가 회복되고 부활해서 오히려 그 일반인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질때 받쳐주는 바람에 또 죽고 다시 살아나서, 기절했다가 깨어난 그 일반인이 그녀가 두번이나 부활했다는걸 알고 식겁한 적이 있다. 그는 복수를 위해, 등산을 핑계로 산으로 친구들을 유인해서 살해하려 했는데, 상관없는 사람인 릿카가 등산왔다가 같이 가자고 하면서 일행이 되는 바람에 목격자를 없애려고 살해한 것이었다.[4] 무수히 뻗어 있는 빛나는 갈림길 중에서 원하는 갈래를 말 그대로 붙잡는 것으로 연출된다. 만약 확률이 너무 낮거나 시간상 멀리 떨어져 있어 잡을 수 없는 미래라면 갈래가 끊어지거나 멀어지는 것으로 연출된다.[5] 그런데 여기서 쿠로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라고 망설임 없이 동의하는 바람에.... 릿카가 코토코를 동정해서 표현을 수정하기는 했다(...).[6] 한마디로 쿠로에게 릿카는 옛날 첫사랑이었던 그냥 사촌누나, 릿카에게 쿠로는 내 소유물(...).[7] 더불어 병원 내에서도 파벌 싸움이 심해지면서 릿카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목소리도 강해졌었다고 한다.[8] 물론 그렇다고 딱히 비인간적이라던가 살인을 즐긴다던가 하는 성격은 아니다. 다만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이 일반적인 인간의 관점에서 벗어난 편이라는 것. 보통 사람 같으면 꺼리거나 결과물을 두려워할 일도 자신이 추구하는 목표에 부합한다면 서슴치 않고 저지르는 성격이다.[9] 강철인간 나나세편의 여파로 인해 살인도 서슴치 않는 잔인한 이미지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본인에 따르면 강철인간 나나세한테 테라다 형사가 살해당한 것은 자신에게도 뜻밖의 일이었다고 한다. 그런 괴이와 마주친다면 사람들이 도망칠 거라 생각해서 별 신경을 안 썼는데, 안타깝게도 테라다는 나름 완력에 자신이 있는 정의감 넘치는 형사였는데다가 강철인간 나나세가 괴이가 아닌 다른 범죄의 전초계획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맞서들었기 때문에 살해된 것. 물론 이러한 우려도 없이 나나세를 그 정도로 키웠다는 점이 릿카의 비인간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10] 내용이 전개될수록 코토코의 인외의 사고 방식이 묘사되면서 차라리 이쪽은 '괴짜이긴 해도 코토코에 비하면 인간의 범주내' 정도로 생각될 정도이다.[11] 코토코는 설령 자길 죽이더라도 다음대 지혜의 신이 나타나 질서의 적이된 릿카를 확실하게 끝장낼것이라 당연하다고 밝히는데, 릿카는 그런 사정은 몰랐음에도 코토코를 죽이면 쿠로의 원수가 되어 그와의 관계가 확실하게 끊어져버릴게 뻔하기에 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12] 릿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상상력의 괴물을 창조해보는 것일뿐, 그것으로 실질적인 피해를 내는것은 의도가 아니었다. 어느정도 위협하면 다들 멀찍히 피할줄 알았는데 되려 테라다처럼 되려 수상쩍다고 알아보려드는 사람이 있을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코토코는 이말을 듣고 미심쩍어했으나 이후의 반응을 보면 진심이였던것 같다.[13] 두사람이 불사신이라고 해도 가능성 조작 외의 물리력은 인간과 다를바가 없으므로 아무것도 못 일으키도록 물리적으로 제압해서 생매장하는등,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어 수명이 끝날때까지 방치하는것도 하나의 해결책이다.[14] 이때의 연출이 코토코가 처음으로 불사인 둘을 제압하는 방법 예시로 떠올렸을때는 자신이 죽고 다음대의 지혜의 신이 릿카가 담긴 궤짝을 생매장 하는 모습이였는데, 이때는 릿카가 아무런 구속도 없이 쿠로가 담겨있을것으로 보이는 궤짝을 쓸쓸한 표정으로 끌어안은채 메꿔지는 흙더미를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들이고 코토코는 그모습을 지켜보고있다. 마치 제압된 쿠로를 미끼삼는 것 만으로 릿카 역시 제압할수 있다는 듯한 느낌.[15] 사실 기질은 그 전부터 있었다. 호텔에서 혼자 지내며 울트라 맨의 기술 자세가 어땠는지 포즈까지 취해가며 고민하고 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