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산죠노 하루히메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행적
2.1. 과거
극동의 귀족가문 산죠가의 영애로 대단히 고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으며,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가 생활하는 신사가 대단히 곤궁함을 알고 아버지를 설득해서 신사에 대한 원조를 얻어내기도 한다. 이 일을 계기로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구성원들과 깊은 친분을 맺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집에 묵게 된 고위 관료가 가지고 있던 아마테라스에게 바칠 공물을 먹는 사고를 쳐서 집에서 쫓겨난다. 묘사를 보면 본인은 기억에 없으며 잠결에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하루히메를 노린 관료의 음모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1] 실제로 집에서 쫓겨난 하루히메를 그 고위관료가 '불쌍하다'면서 데리고 간다. 하지만 마차로 이동하는 도중에 산적의 습격을 받아 납치되고, 희소가치가 높은 르나르를 알아본 산적들에 의해 인신매매 상단에 팔려간다. 이후 오라리오까지 흘러와서 팔려가는 도중에 이슈타르의 눈에 띄게되어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구성원이 되어 수습 창부로 일하게 된다.2.2. 7권
7권의 메인 히로인미코토가 치구사와 대화 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빠르게 눈치를 챈 벨, 릴리, 벨프는 미코토가 밤중에 밖에 나가자 몰래 따라가고 환락가로 간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후 미코토와 치구사를 몰래 따라갔던 벨은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영토내인 사창가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강한 남자들을 잡아와서 먹어버리는 아마조네스들에게 잡혀서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홈으로 끌려가고 만다. 겨우겨우 도망쳐나온 벨은 하루히메가 일하고 있는 하리미세에 들어가고 마침 손님을 맞으려던[2] 하루히메에 의해 본의 아니게 위험에서 벗어난다.[3] 하루히메가 벨과 비슷할정도로 영웅 덕후 기질이 있어, 한밤중부터 아침해가 뜰 동안 영웅 이야기와 동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는데, 그 중에선 자신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거라고 말하면서도 둘 다 잘 알고 있는것을 보면 둘다 비슷한듯하다. 취향은 약간 다르지만...
한편, 살생석을 이용해 하루히메의 마법을 파밀리아 전원이 구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이슈타르가 하루히메를 제물로하여 프레이야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지만 자신의 운명에 대해 체념하고 있던 하루히메는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4][5] 하지만 우연한 계기[6]로 벨 크라넬과 인연이 닿게 되고, 벨에 의해 그녀의 정보가 미코토와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에 전해진다. 벨과 미코토는 돈을 모아서 하루히메를 이슈타르 파밀리아에서 빼내올 계획을 세우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벨 크라넬은 자신을 노리고 있던 이슈타르의 함정에 빠져 도리어 미코토와 함께 납치 당하고 만다. 하지만 도중에 프류네가 벨을 탐내어 납치된 벨을 다시 납치하는 돌발행동을 벌여서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발칵 뒤집히고, 하루히메는 이 혼란을 틈타 벨과 미코토를 성공적으로 구출한다.
이 과정에서 벨을 포함한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 전원이 살생석의 존재와 하루히메가 재물로 바쳐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벨은 오라리오 유수의 전투집단인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건드려서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보복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구출을 주저한다. 그런 벨을 보고 이슈타르 파밀리아 구성원인 아이샤는 결국 너도 다른 남자들이랑 똑같다며, 모든 것을 다 내팽게치더라도 하루히메를 지켜주겠다는 각오도 없는 너의 값싼 동정따위는 필요없다면서 벨을 비난한다.[7] 벨은 이에 크게 동요하고 할아버지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결국 '여자아이 한 명 구하지 못하면서 그게 무슨 영웅이냐!' 면서 구출을 결심, 구출한 다음에는 어떻게 할 거냐는 미코토의 질문에 오라리오에서 하루히메와 야반도주하겠다고 대답했다. 물론 벨은 모두를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해져서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지만.[8]
결과적으로 벨은 미코토와 함께 하루히메 구출을 위해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본거지로 성공확률이 한없이 0으로 수렴하는 무모한 돌격을 감행하지만, 타이밍 좋게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밟아주러 온 프레이야 파밀리아[9]의 기습공격과 고의로 마력 폭주를 일으켜 자폭 공격을 감행한 미코토의 희생으로 살생석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살생석이야 다시 구하면 그만이고 자기 혐오에 끝을 달리고 있던 하루히메는 자신은 구원받을 가치가 없다며 벨에게 돌아갈 것을 부탁하지만
"우리가 아무것도 못한다느니, 자기한테 가치가 없다느니 단정하지 마!!"
"바보 취급을 받든 손가락질을 당하든, 더럽혀졌다고 해도, 그런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가장 부끄러운 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움직이지 않는 거라고!!"
"난 아직도 당신의 바람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어!"
"당신의 진짜 마음을 가르쳐 달란 말예요!!"
"바보 취급을 받든 손가락질을 당하든, 더럽혀졌다고 해도, 그런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가장 부끄러운 건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 채 움직이지 않는 거라고!!"
"난 아직도 당신의 바람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어!"
"당신의 진짜 마음을 가르쳐 달란 말예요!!"
벨의 필사의 설득 끝에 각오를 다진 하루히메는 레벨 부스팅 마법 - 도깨비 방망이를 벨에게 걸어버리고는,
"이젠, 몸을 팔고 싶지 않아......!"
"이젠, 아무도 상처 주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구해주세요.......!"
마침내 마음 깊은 곳에 억눌러온 진심을, 도움을 벨에게 청한다. 그 바람을 들은 벨은 혈투 끝에 수많은 아마조네스와 프뤼네[10], 마지막까지 벨의 앞을 막아선 아이샤까지 쓰러트리고[11] 하루히메 구출에 성공한다. 비록 벨이 하루히메의 목에 채워진 목줄[12]을 풀어준 뒤에 입에 담은 말은"이젠, 아무도 상처 주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구해주세요.......!"
"당신을, 구하러 왔어요."
라는, 너무나도 흔해빠진 단순한 대사였지만 하루히메는 환한 웃음과 함께
"고맙, 습니다...... 영웅님."
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영웅담을 읽으며 영웅을 동경했지만 자신은 더럽혀진 창부라며 영웅도, 구원도 거부했던 소녀는, 자신처럼 영웅담을 읽으며 영웅을 동경하고, 나아가 영웅이 된 소년에 의해 구원을 받았다.
이후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소멸하고 하루히메는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한다. 자신을 설득하고 구원해준 것+자신이 생각한 영웅상 이상을 보여준 것 덕분에 벨에게 향하는 연심은 헤스티아마저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라는 듯.
한편, 구출 과정에서 아이샤에 의해 밝혀진 하루히메에 대한 대반전은 하루히메가 창부로 일하면서 한번도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없다고... 남자의 벗은 몸만 보면 거품을 물고 기절을 하는 통에[13] 제대로 손님을 맞이한 적이 없다. 하지만 본인은 '했다'고 믿고 있었는데, 이에 대한 아이샤의 반응은 "이 음란 여우가 꿈이라도 꿨겠지."라고 말했다가 현실과 꿈의 구분을 못하게 될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다고 추측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이샤가 벨에게 하루히메가 처녀라고 말해주는 부분이 아예 삭제되고, 대신 나중에 아마조네스들끼리 그 사실을 언급하는 내용으로 대체되었다. "저 둘이 그렇게 믿고서 극복한 것이니 굳이 알려줘서 분위기 깰 필요 없다"고.
2.3. 8권
작중에서 메이드복을 입고 메이드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14]이후 벨의 스킬인 리아리스 프레제의 존재를 알게된 하루히메는 벨이 아이즈를 향한 강한 마음으로 스킬이 발현 됐다는걸 알자 측실이든 수청을 들든지 상관없다고 한다.[15] 물론 이 말을 들은 헤스티아는 분노한다.
이후 스킬의 비밀 때문에 파티의 참가를 꺼렸지만, 벨을 돕겠다는 일념하에 파티에도 참가하며, 릴리에게 서포터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골라이아스와의 전투에서 미코토에게 도깨비 방망이를 걸어 혁혁한 전과를 올리게 하기도.
그리고 8권특전 토라노아나SS에서는 밤에 벨이 자신의 침소에 오는 꿈을 꾸었다고 아이샤와 상담을 했다고 한다.
9권 특전에서도 비네가 없는 빈자리에 마음이 슬퍼진 하루히메가 비네가 쓰던 침대(=벨 침대)에 들어가서 슬퍼하는데 다른 단원들이 벨 침대에서 뭐하는 거야 라며 오해했다.
2.4. 9권
9권 히로인인 비네가 벨을 제외하고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 중에서 가장 먼저 마음을 연 상대.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어머니와 같은 모습이 있다고. 사실 하루히메는 비네에 대한 경계심이 가장 낮기도 했다.[16] 헤스티아는 벨을 부모와 같이 따르는 비네 사이에서 하루히메가 엄마 포지션을 가져가는 것을 경계했는지 비네가 헤스티아에게도 마음을 연 이후에는 벨을 아빠,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강제임무(미션) 수행 당시 벨프에게 도깨비 방망이 마법을 지속적으로 걸면서 파티의 강행군을 서포트 했다. 20층에서 이단아들이 벨 일행을 시험하기 위해 비네를 공격했을 때는 릴리와 함께 비네를 몸으로 감싸며 보호하기도 했다.
2.5. 10권
비네의 빈자리 때문에 파밀리아의 분위기가 어색하다. 하루히메는 아침 식사 자리에서 자기도모르게 비네의 몫까지 상을 차리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제노스의 폭주 사태로 오라리오에 비상이 걸리자 벨은 길드의 명령으로 가네샤 파밀리아와 던전에 내려가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는 릴리의 인도로 다이달로스 거리로 향하지만 큰 소득 없이 시간만 떼우다가 폭주 비네의 등장, 벨과 로키 파밀리아의 대립, 제노스와 로키 파밀리아의 싸움, 아스테리오스의 무쌍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된다. 특히 Lv1이라 약한 하루히메와 릴리는 아스테리오스의 하울링 한방에 무력화되어버렸다.
2.6. 11권
이단아(제노스)의 탈출 작전이 시작되자 헤스티아와 함께 지휘부를 맡았다. 아이즈의 발을 묶기 위해 류에게 위계 승화를 거는 등 현장에는 나가지 않고 있었으나 로키 파밀리아의 가열찬 추격으로 이단아들이 한 번 와해될 때 비네가 엉뚱한 곳으로 가는 바람에 고립되려고 하자 말릴 틈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가는 도중 비네의 위험을 전해들은 벨과 만나 벨에게 위계 승화를 걸고 공주님 안기 자세로 함께 이동했다. 이 와중에 소녀는 행복하옵니다 라며 7권에서 했던 대사를 해서 들어본 말 같다고 벨이 츳코미, 헤스티아는 헤스티아대로 그건 내 대사(1권)이라고 자리 바꾸라고 이중 츳코미.결국 단독 행동 중인 비네와 합류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이동하기 직전 베이트가 나타난다. 벨이 가진 투명화 아이템으로 셋은 몸을 숨겼지만 제1급 모험자인 베이트의 날카로운 감각 앞에서 위치를 특정당하게 된다. 나오라는 베이트의 말에 벨이 어쩔 수 없이 맞서려 할 때 하루히메가 나서서 벨과 비네를 도피시킨다.
한눈에 봐도 약해 보이는 하루히메가 자신을 가로막자 베이트는 힘도 없는 게 꺼지라는 식으로 경고하지만 하루히메는 물러서지 않겠다며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큰소리 한 번 쳐본 적 없는 하루히메가 베이트에게 못 비킵니다! 라며 악을 쓴다. 결국 베이트가 후려칠려고 손을 들지만 하루히메는 눈을 감지도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똑바로 베이트를 노려보고 이 정도까지 되자 저 성격 더러운 베이트도 하루히메를 그냥 짓밟고 지나갈 "약자"가 아닌 정면에서 쓰러뜨릴 "적"으로 인정해준다. 베이트가 직접 손대지도 않고 바닥을 짓밟은 충격파만으로 벽에 날아가 쳐박히는 하루히메였지만 굴하지 않고 "도깨비 방망이"의 영창을 시작한다. 베이트도 하루히메에 대한 예의로 영창이 끝나길 기다려주는데, 하루히메의 마법은 영창 과정에서 매우 화려한 빛 이펙트가 발생한다. 그리고 하루히메는 거기에 걸었다. 영창이 끝남과 동시에 아이샤가 현장에 나타난 것. 하루히메의 위계 승화를 받은 아이샤가 베이트와 격돌하게 된다. 이후 다시 벨과 합류하여 비네와 이단아의 주력과 합류 못한 일원들을 인조미궁으로 통하는 곳까지 무사히 보내게 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지게 된다.
2.7. 12권
원정을 앞두고 아이샤가 새로 이적한 헤르메스 파밀리아에서 빼돌린 그리모어를 읽게하여 마법이 하나 더 생겼다. 습득한 마법의 이름은 '구중구천'(코코노에). 꼬리 갯수가 최대 9개로 늘고, 영창 연결로 이어지는 마법을 꼬리 숫자만큼의 파티원에게 동시에 거는 '요술'이다. 다만 현재 하루히메의 실력으로는 5개까지가 한계. 그러나 아홉겹-도깨비 방망이의 콤보로 기존에는 한 명에게만 줄 수 있었던 위계승화를 이제는 5명의 파티원에게 걸 수 있게 됐다. 작중에도 나오듯 그야말로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비장의 수. 아이샤는 하루히메의 이 새로운 마법에 크게 난감해한다. 이게 알려지면 하루히메를 중심으로 또 어떤 난장판이 벌어질지 모른다고.작중에선 강화종이 벨도 없는 파티에 몹몰이를 끼얹고 파티원들이 물량에 밀려 위급해지자 아이샤가 보는 눈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여[17] 코코노에의 사용을 지시, 몬스터들의 파상공세로 무너지기 직전인 파티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다. 다만 사용 직후 하루히메는 마인드 제로 직전까지 정신력을 소비하게 되는지라 남발은 어려울 듯하다.
2.8. 13권
파멸의 예지몽이 실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카산드라가 이런 저런 소리를 하는데 하루히메가 무거워서 업기가 힘들다는 말을 해서 하루히메가 마음이 상했다. 사실 무겁긴 커녕 가벼웠고 허리도 너무 가늘어서 부러웠지만.벨 앞에서 무겁다 무겁다 하니까 어쩔 줄 몰라하며 부끄러워하는 하루히메...
마지막에 저거노트의 이동에 대응한 던전이 계층주 암피스바에나를 소환하면서 파티원들과 함께 경악한다.
2.9. 14권
힐러인 카산드라와 함께 파티원들의 버프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다 지형도 녹여버리는 암피스바에나의 브레스에 휩쓸리지만, 검은 골라이아스의 가죽을 재료로 만든 방어구 덕분에 죽지 않았고 화염의 격류 속에서 극도로 치솟는 내부 온도를 버텨가며 도깨비 방망이의 영창에 성공해 아이샤에게 마법을 걸어 Lv 4라면 늦었을 공격을 Lv 5 수준으로 부스팅된 아이샤가 암피스바에나에게 적중시키면서 레이드를 승리로 이끈다.그리고 사실 하루히메는 엄청난 고속 영창을 할 수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슈타르 파밀리아 시절 도구 취급당할 때[18]부터 쌓은 실력과 죽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의 결과. 평소엔 삑사리[19]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고속영창은 하지 않았다고.
2.10. 외전 12권
헤르메스의 의지로 파밀리아 연합의 대 에뉘오 전에 헤스티아 파밀리아도 참전하게 된다. 하루히메는 아이샤의 권유를 받고 그녀의 전장에 도착하는데, 완전체가 돼 답이 없게 강해진 피르비스와 베이트, 레피야, 류, 아스피, 아이샤가 싸우는 전장에 투입된다.하루히메가 오기 전까진 박살나서 쓰러진 베이트, 주먹 한 방에 무릎 꿇은 레피야, Lv.4의 류, 아스피, 아이샤 VS Lv.7 상위 피르비스의 구도를 하루히메가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 베이트가 Lv.7이 되고 레피야, 류, 아스피, 아이샤가 Lv.5가 되며 구도가 뒤집혀 해볼만한 싸움이 시작된다.[20]
특히 베이트를 Lv.7로 만든 건 전장의 흐름을 극적으로 바꾸는 단초가 되었다. 리타이어 상태였던 베이트가 복귀하기 전까진 Lv.5 4명으로도 피르비스 상대로 기세를 뒤집지 못했는데[21] 베이트가 Lv.7이 돼서 피르비스를 미친 듯이 공격하자 그제서야 피르비스도 초조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것의 연장으로 사투 끝에 베이트가 마법(하티)를 작렬시키고 나서 레피야가 피르비스를 마무리하는 전개로 이어갈 수 있었다.
2.11. 15권
심층에서의 가혹한 경험으로 자다가 벌떡 벌떡 잠이 깨버리는[22] 벨의 방에 찾아와서 잠들 때까지 손을 잡아주거나 영웅담 책을 읽어주는 등 벨을 보살폈다. 이때 하루히메가 밤중에 벨의 방에 찾아온 이유가 유곽에서 손님이 자다가 뒤척일 때도 있고 자는지 깨 있는지 신경 써야 한다고 배웠다고... 벨에게 이 말을 들은 벨프는 릴리나 헤스티아 님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고 충고해줬다(...).하루히메도 모험의 결과 마법 효과의 증폭과 마인드 소비를 줄여주는 소소하지만 내실 있는 스킬을 발현했다. 그러나 하루히메의 경우에는 위계승화의 효과가 강화되고 구중구천의 약점인 대량의 마인드 소비를 커버해주는지라 종래의 다섯 명에서 마법을 걸 수 있는 대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소하기만한 스킬은 아니게 됐다.
던전 상층에서 몬스터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 훈련을 하는데 매우 소질이 없다. 고블린 상대로 지팡이를 휘두르다가 제풀에 넘어진다든가 공격할 때 눈을 감는 말도 안 되는 버릇이 있어서 이래 저래 고생한다. 아이샤는 이슈타르 파밀리아 때도 저 녀석은 답이 없어서 포기했다며 그냥 영창 훈련이나 시키는 게 낫다는 의견을 표했지만 누구보다 하루히메가 발목을 잡고 싶지 않다는 의지로 전투 훈련을 하겠다고 나섰으며 다른 단원들도 함께 싸울 수 있다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어서 하루히메의 훈련은 계속 이어질 듯. 그래도 마지막에 아슬아슬하게 코볼트의 공격을 흘려내고 때려서 기절시키는 걸 보면[23] 정말 답이 없어 보이진 않는다.
2.12. 16권
회른이 데이트 편지를 벨에게 건내주고 떠나자 벨이 연애편지를 받았다면서 연애편지. 연애편지.를 외치며 패닉에 빠졌다. 이후 어째서 시르가 벨에게 보내는 연애편지를 프레이야의 시종인 회른이 건내줬는지 고민에 빠진다.여신제 당일 시르와 벨의 데이트를 감시하고 싶었던 풍요의 여주인 종업원들이 이전 류와 벨의 구조에 참여했던 대가로 여신제 기간동안 가게의 일을 헤스티아 파밀리아에게 떠넘겨서 알바에 종사하게 된다.[24] 평소 메이드 업무에 종사하는 하루히메는 미코토 다음으로 일을 잘했다. 다음날 벨프의 말에 의하면 결국 쓰러졌다고.[25]
2.13. 17권
프레이야 파밀리아한테 습격당할때 아무래도 비전투원 포지션 정도라 그런지2.14. 18권
매료풀린 후 벨에 대한 죄책감을 풀은 뒤, 워게임을 준비하면서 Lv.2로 랭크업 했다. 레벨이 오른 덕분인지 꼬리숫자가 6개로 하나 더 증가했다.리플릿에서 펠즈에게 받은 그리므와르를 무려 13권이나 사용했지만 마법이 발현되지 않았다. 참고로 그리므와르 13권의 가격은 다 합쳐서 무려 65억 발리스(…). 하루히메는 이 가격을 듣고는 쓰러졌다. 마법 슬롯에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그리므와르를 사용해도 마법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펠즈의 추측으로 마지막 마법을 발현하기 위해선 지금까지 없었던 경험과 같은 계기가 필요한 걸지도 모른다고.
게임 동안 펠즈의 리버스 베일을 뒤집어쓴채 영창을 계속하였으나 숨어있는 하루히메를 노린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미검을 사용한 광역 공격으로 리버스 베일이 손상된다. 이로인해 하루히메의 모습이 노출되었고 아이샤는 이럴 때를 대비해 사미라와 레나에게 하루히메를 피신시키라고 지시해 뒀었다. 하지만 레벨 부스트가 대대적으로 공개되어 노려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신은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하루히메라고 외치며 도망치지 않고 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한다. 덕분에 하루히메의 레벨 부스트, 아냐의 광역 안티 스테이터스 마법, 펠즈의 마도구를 사용한 연막과 미코토의 중력마법, 릴리의 변신마법을 합쳐 【브링가르】를 분단시키고, 연계를 끊어 각개격파 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워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탈을 쓰러트려야한다는 릴리의 말에 상대적으로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파밀리아 연합에서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 몸 바쳐 큰 활약을 하였다. 릴리나[27] 류도[28] 큰 활약을 하였으나 그중에서도 하루히메가 돋보였는데 특히 위계승화라는 들키면 앞으로도 큰 위험이 따를 수도 있는 마법을 공개하면서도 승리를 위해 헌신한 모습은 명장면.
[1] 이 관료는 파룸이었으며 미코토 일행과 타케미카치도 사건의 진상을 알기위해 이 파룸을 찾고자 하였으나 이미 오래전에 도망쳤다고 한다. 아마도 하루히메로 한탕하려고 하다가 실패하자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2] 손님은 아마 벨의 소동에 휩싸여 오지 않은듯 하다.[3] 하루히메가 벨을 손님으로 착각해서 접대를 하려다 벨의 쇄골을 보고 기절했는데 하필이면 앞쪽으로 쓰러지면서 하루히메가 벨을 덮치는 모양새가 되어버렸고, 그 타이밍에 들어온 아마조네스들이 그걸 보고는 하루히메가 벨과 (검열삭제)를 한다고 생각해 조용히 물러갔다.[4] 의식의 결과 영혼이 뽑혀나간 하루히메는 빈껍데기가 된다. 이론상 살생석에 봉인된 영혼을 다시 주입하면 100% 부활하지만 만약 살생석이 조금이라도 불완전하면 폐인이 된다. 이슈타르의 계획이란 게 살생석을 산산조각 내서 그 조각마다 마법을 쓰는 건데, 프레이아 파벌과의 대전쟁 중에 조각이 하나라도 완전 파괴되거나 분실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의식의 최종 과정이 살생석이 달린 의식용 검으로 하루히메를 찌르는 것. 애니판에선 살생석을 부수는 시점에서 그대로 끝이라고 언급한다.[5] 하루히메의 인생을 포기하는 이러한 태도에 열이 받은 아이샤가 이전에 한번 살생석을 박살낸 적이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살생석은 두 번째. 물론 아이샤는 살생석을 박살낸 대가로 프뤼네의 고문과 이슈타르의 매료를 당해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심하게 보복당했다.[6] 이슈타르 소속 아마조네스들에게 죽도록 도망치던중.[7] 사실 아이샤의 노림수이기도 했다. 벨이 하루히메를 구원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벨을 도발 한 것.[8] 벨은 이 때 아이즈에 관해서는 만일 자신이 하루히메를 구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그녀를 따라잡는다고 하더라도 떳떳하게 아이즈의 곁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루히메와의 첫 만남에서 벨은 하루히메의 금발을 보고 아이즈를 떠올렸다고 한다.[9] 사실 타이밍이 좋았던게 아니라 하루히메를 구하러 닥돌한걸 뒤늦게 알고 벨이 이슈타르한테 잡혔다고 판단한 프레이야가 극대노해 벨을 빼내기 위해 쳐들어간 거였다.[10] 사실 프뤼네는 레벨 5라서 레벨 3인 벨이 레벨 부스트를 받아도 이기기는 벅찬 상대였다. 그래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때마침 프뤼네와 마주친 레벨 7의 오탈+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들이 대신 프뤼네를 처리했다. 벨은 그걸 못 보고 갑자기 환락가에 무슨 일(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처들어와서 환락가가 불타고 있었다.)이 생겨서 그걸 해결하러 갔다고 생각했지만.[11] 아이샤와 싸울 때는 일부러 레벨 부스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싸워서 이겼다. 그리고 아이샤는 벨에게 패배할 때 미소를 지으며 쓰러졌다.[12] 이슈타르가 채운 매직 아이템으로, 하루히메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환락가에서 벗어나면 소리를 내는 동시에 목을 태우는 고통을 준다고 한다.[13] 거품은 안물었지만 벨과의 첫 만남에서도 벨의 쇄골을 보고 기절했다.[14] 7권 초반에 릴리가 커진 파밀리아 홈을 관리할 메이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복선인듯.[15] 구체적으로는 헤스티아가 벨에 대한 독점욕을 드러내고, 릴리가 하루히메를 쳐다보자 소녀는 창부였던지라 벨님의 사랑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더듬으면서 말한다. "하, 하오나 측실, 아니, 수청이라도 드는 정도라면 소녀라도..!"(괜찮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벨에 대한 연심을 드러낸 것.[16] 비네와 파밀리아 홈에서 지내는 첫날밤 벨을 제외한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은 모두 손이 닿는 곳에 자신의 무기를 두고 잤다.[17] 강화종에게 당한 다른 모험자들도 그 자리에 있었다.[18] 표현하기를 영창이 1초 늦을때마다 파밀리아원이 한명씩 죽어나가는 지옥도에서 누구 죽어나가는 꼴을 보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다보니 익힌것.[19] 던만추 세계관의 마법은 영창을 삑사리하면 삑사리로 끝나지 않고, 모인 마력이 유폭하며 술자와 그 주변에 큰 충격을 일으키는 마력폭발(이그니스 파투스)을 일으킨다. 이걸 의도적으로 일으키는 마법이 있는데, 그것이 벨프 크로조의 단문 영창 마법인 '윌 오 위스프'.[20] 사실 애초에 하루히메가 없었으면 몇분도 안 돼서 잿더미가 되었을 것이다.[21] 오히려 괴인으로써 자기 재생능력을 가진 피르비스라 간신히 류와 레피야가 마법을 맞히는데에 성공을 했으나 둘의 마법화력으로도 마석까지 부수지는 못해서 오히려 재생하고 역습당했다.[22] 주변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심층에서 5분 쪽잠 자던 영향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지만 실은 살짝 악몽을 꿀 정도로 트라우마 증세를 보이고 있다. 벨은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면서 삯히는 중.[23] 마치 타케미카즈치가 가르쳐준 것 같은 동작이라고 한다. 사실 원정 전에 마법 훈련을 해서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도 타케 신에게 체술을 배웠다. 다만 미코토 등과는 달리 토대부터 다르니 자기 몸을 지키는 거 위주로 배운 모양.[24] 가뜩이나 바쁜 주점인데 여신제+헤스티아 파밀리아 홍보효과로 더 많이 왔다. 즉 중노동이라 할만한 상황(...)[25] 시르와 벨이 외박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진짜 과로로 쓰러진건지 둘다인지는 모르나 정황상 양쪽 모두 다이다.[26] 릴리가 자신이 한 짓에 멘붕해 이성을 잃고 절규했다면, 하루히메는 멘붕해 그대로 비탄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자학했다고 묘사된다.[27] 헤딘의 의도를 간파하고 그 헤딘한테 극찬을 받을정도로 뛰어난 지휘를 하고 걸리버 4형제 격파의 1등공신 역할을 하였다.[28] 패배 분위기 속에 난입하여 헤이즈와 회그니를 격파해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고 미아, 벨, 헤딘과 함께 오탈을 무너트리는데 한 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