商曜
(? ~ 210년)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2. 생애
210년에 병주 태원군에서 반란을 일으켰는데 하후연의 지휘를 받은 서황의 공격을 받아 대릉에서 포위되었다가 20여 둔영이 격파되고 성이 함락당한 뒤 참수당했다. 그런데 상요를 참수하면서 그 성을 도륙했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상요를 진압하면서 태원성에서 학살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서황전>에서는 상요가 서황의 군사에게 포위당한 곳이 태릉이라 표기되었는데, 이에 대해 《삼국지집해》에서 노필이 <무제기>에서 태원의 상요 등이 대릉을 근거로 배반했다고 일렀으니 여기서 태릉이라 쓴 것은 오자라 했다.
3. 창작물에서
소설 금강 삼국지에서는 양장산의 산적 두령으로 주인공 이운이 산적을 토벌하는데, 이운이 도적놈이라면서 나오라고 하자 당장 쳐죽이겠다면서 이운에게 덤벼들었다. 그러나 이운의 공격에 무기가 갈라져서 뒤로 물러나려다가 이운이 창을 휘두르면서 참수된다.소설 군웅 삼국지에서는 원매의 부하가 되어 정은의 수하로 일하다가 하동군을 평정하는 싸움에서 공을 세웠고, 공에 대한 보상을 이야기하라고 하자 철광이나 염호를 달라고 요구하려다가 원매가 국가의 재산이라는 이유로 막았으며, 그 대신 평양현령에 임명되었다. 정은이 자신의 부하에게 관직을 제수하는 것에 대해 원매에게 항의하자 상요도 평생 부하가 되라는 법은 없다면서 무례하다고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