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자신이 창작한 자캐들로 만화를 그리는 작가.캐릭터들은 옴니버스마다 포지션이 다르지만 장편 스토리에서는 특정 캐릭터들의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
일부 옴니버스나 장편에 가끔씩 역사나 괴담, 동화를 각색하기도 한다.
2. 악마는 라즈베리에 산다
다른 일회용 옴니버스와는 달리 스토리가 잡혀있는 장편으로 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그 외 일상을 다룬다.그렇지만 이런 장편에도 이따금씩 스토리와는 무관한 옴니버스가 있다.
인간 밑에서 뜬금없이 수인이 태어나기도 하고 수인에 대한 차별이 있는 세계관이다.
작가 본인이 정리한 공식 스토리 라인
3. 주요 캐릭터
많은 자캐들 중에 사실상 고정 출연인 캐릭터들의 목록.대부분의 인물들이 제정신이 아니다.
- 한순신
여우 귀와 여우 꼬리가 달린 잘생긴 남학생으로 초기 컨셉은 그냥 사람이었지만 여우누이전의 패러디 에피소드부터 시작해 여우 수인 컨셉이 잡혔고 이 후의 에피소드로 인해 인간으로 환생하고 몸이 아픈 누나와 엄마랑 같이 살게 된다는 뒷설정이 있다.[1]
워낙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들이 많은 와중에 몇 안 되는 정상인 포지션.
평소에는 잘생겨서 주변에 여자들이 자주 꼬인다. 그러나 본인이 여자 쪽에 관심을 주지 않는데, 목석이라기보다는 여자들에게 선을 지키는 편에 가깝다. 실제로 주변에 여자가 음란하게 있으면 얼굴이 붉어지며 쩔쩔맨다.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터넷 방송에서 제대로 어그로 끌리거나 광고 모델로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집이 가난해서 낡은 집에서 엄마와 둘이서 살고 누나는 병원에 있으며 병원비가 부족하다는 언급이 있다.
- 조슈아 링험
은발의 흑인 남자로 말이 필요 없는 성욕의 화신. 예쁜 여자가 보인다 싶으면 어떻게든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데 의외로 여자와 관계 성립이 잘 된다.[2] 그냥 성욕이 기믹인 캐릭터. 묘하게 인성이 빻았고 굉장히 막장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한순신이 광고를 찍을 때 감독이 조금만 화난 표정을 연기해 달라고 하니까 조슈아가 한순신을 진짜로 화나게 만든답시고 귓속말로 너네 엄마 따먹고 싶다는 패드립을 날린다.
굉장히 유복한 금수저 집안인데, 사실 친자는 아니고 입양아다.[3]
- 엘리카 라인하임
동양인들을 누렁이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굉장히 혐오하는 독일인. 평소에 한순신이나 카오리, 카에데에게 틈만 나면 시비를 건다. 그러나 이러한 동양인 혐오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예전에 지냈던 고아원의[4] 스폰서 장씨에게 강간을 당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장씨의 막대한 후원금 때문에 엘리카를 외면했고 아예 다른 고아원으로 보내버린다. 이후 엘리카는 수많은 남자들과 관계를 가졌고[5] 동양인들을 혐오하게 됐다. 이 사정을 알게 된 한순신은 엘리카를 더이상 미워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로 했고 엘리카도 이에 감동받아서 더이상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낸다. 그리고 순식간에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6]
- 아마미야 카오리
게임과 전쟁사라면 누구보다 환장하는 덕후로 조슈아와 한순신이 게임 방송을 진행할 때 '스위트 팔레스'라는 닉네임으로 조슈아를 발라버린다. 이후 전학을 온 뒤 한순신에게 닉네임과 실명과의 상관관계를[7] 추측당하고 조슈아에게 들켜버린다. 그러나 조슈아는 딱히 참교육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그냥 서로 사이좋게 친구로 지내자는 격려를 해주며 훈훈하게 끝난다. 게임을 자주 하고 은근히 한순신에게 집착한다.
- 카미즈키 카에데
반장으로 얼마 안 되는 정상인 포지션 중 하나다. 한순신과 굉장히 가까이 지내며 가끔씩 서로 연애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주변에 여자가 음란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한순신의 눈을 가려준다.
그러나 한순신이 엘리카와 사이가 좋아진 뒤로는 자신과 거리가 멀어지는 듯하더니 결국 엘리카와 한순신이 연인 사이가 되어버린다. 이후 엘리카와 같이 다니는 한순신을 애타게 바라보며 쩔쩔매지만 결국 한순신이 다른 여자와 맺어지게 된 건 자신이 적극적이지 못했기 때문임을 깨닫고 평소에는 쳐다도 보지 않던 바니걸 복장까지 착용하며 적극적으로 한순신에게 들이대기 시작한다.
- 베른아크 플라얀
흰 머리색에 머리카락 끝이 분홍색이고, 몇 안되는 정상인 캐릭터다. 그리고 다른 정상인 캐릭터들보다 더 순수하다.
여신 모리안을 숭배하는 투어허 뎨 더넌교를 믿고 있으며 가끔 모리안과 관련된 일이라면 굉장히 진지해진다.
- 엘리엇 매드래건
마음에 여유가 넘치고 항상 웃고 있다. 금수저인 조슈아보다 훨씬 부유하고 웬만한 일에는 절대로 화를 내지 않는 대인배다. 굉장히 강하고 똑똑하며 수백 년을 살았다. 문자 그대로 역사 속에서 살아왔고[8] 옛날에 언급되는 수많은 역사나 유물에 엘리엇이 묘사된다. 전 세계를 떠돌며 웬만한 위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업적을 세웠다는 듯. 원래 이런 사실은 남들에게 숨겼지만 같은 반 친구들 만큼은 믿을 수 있어서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별개의 옴니버스에서는 두억시니로 나오는데 은발의 여성이 같은 몸에 있는 설정이고,[9] 악마는 라즈베리에 산다 세계관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반영됐으며 여기서는 은발 여성이 여신 바이브 카흐라는 설정이다.[10]
- 클루로 셰랑
담임 선생님으로 학생들이 막 나가는 모습을 보이면 단단한 빵으로 참교육시키기도 한다.[11]
최소 몇백 년 전부터 살았고 그 때 당시에는 메브 여왕이었으며 엘리엇을 휘하에 두고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 공산땅
공산주의 마법소녀.
공산주의를 지지하고 자본주의를 혐오한다. 눈앞에 먹을 게 있으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음식을 이용해 공산당을 다루면 쉽게 휘둘린다.
- 보리스 유틸라이넨
핀란드에서 온 전학생으로 짐승과 관계 맺는 걸 선호한다.[12] 메탈 음악을 사랑하는데 악마 파이몬이 직접 지옥에 메탈 음악을 전파해 달라고 요청한다.[13] 결국 지옥에서 전설이 된 그는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평소에 거의 표정 변화가 없는 엘리엇을 경악하게 만드는 광기가 있다.
제법 유명한 범고래에게 박는 만화
4. 단역&엑스트라
가끔씩 출연하거나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캐릭터들.- 로즈프릴
강력한 마녀로[14] 윤리 교사를 담당하고 있다.
가난한 한순신의 가정에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이를 빌미로 한순신을 강간하다가 학교에서 쫒겨났었다. 그리고 다시 학교에 복직하자마자 엘리카와 한순신 사이의 붉은 실을 알아채더니 한순신에게 바람을 피운 벌을 내린답시고 마법으로 성전환 시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안 그래도 로즈프릴을 안 좋게 보고 있던 학생들과 담임 클루로의 경고에 한순신을 원래대로 되돌려 놨으나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한순신 옆에 달라붙어서 민폐를 끼친다.
- 아스모데우스
조슈아가 우연히 펼친 책에서 소환된 악마.
처음에는 마계에 돌아가기 위한 성욕의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 조슈아와 관계를 맺었지만 마계에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그냥 평생 조슈아와 함께하기로 한다. 보리스가 전학 왔을 때 보리스가 지옥에 왔었던 일화를 설명한다.
- 루호
떠돌이 닌자로 자신이 모실 주군을 찾기 위해 떠돌다가 학교에서 엘리엇의 급식을 훔쳐먹고 도주하는데 엘리엇에게 아주 간단하게 잡혀버렸고 엘리엇의 강함에 반한 루호는 자진해서 엘리엇의 경호원이 된다.
- 유성훈
채소가게 사장 아들로 한순신과 친구 사이다.[15] 항상 활기차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격.
- 채송아
어릴 때부터 마녀라 불렸던 여학생.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조차도 감정을 가지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얼굴에 흉터를 내버린다. 예전 학교에서 자신을 추행하던 선생의 얼굴을 찢어버리고 유성훈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왔다. 그 학교에서도 여전히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으나 그런 자신을 위해 몸을 날려서 도와준 사람이 유성훈이었고 정의롭고 배려가 넘치는 유성훈에게 반한다.[16] 그 이후로 유성훈과 항상 같이다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유성훈 편을 들어준다.
- 호랑
조선시대의 구미호로 조선에서 먹을 것을 도둑질하다가 마을 사람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선사의 도움을 받아 현대에 살게된다. 현대에서는 조선시대의 기억이 지워지고 학교생활을 하던 도중 희귀수인 보존협회에 한순신과 나란히 납치당한다. 이후 수인 개체의 조절이라는 명목하에 교미를 강요당하다가 구출된다.
- 달래
과거에 존재했던 선사.
원래는 옥황상제였지만 그 자리를 동생이 대신 맡고 본인은 지상으로 내려간 뒤 한순신을 제자로 삼았다.[17] 키가 작고 동안이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어린아이라고 오해를 산다.
악마는 라즈베리에 산다 세계관에서는 조선시대의 구미호를 현대로 보낸다. 옛날부터 엘리엇과 알고 지내던 사이다.
- 주하율
제빵을 좋아해서 바움쿠헨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나 학교의 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엘리엇에게 푸념을[18] 했더니 그럼 그 학교를 그만두라는 엘리엇의 조언을[19] 받아들이고 결국 유니고로 전학 온다.[20] 무덤덤하게 독설을 날리는 모습이 특징.
[1] 이 뒷설정은 악마는 라즈베리에 산다에서도 떡밥으로 다뤄진다.[2] 주된 이유는 여자가 알고 보니 성욕과 관련된 악마였다든가 아니면 상대 여자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좋다고 승낙하거나.[3] 조슈아의 어머니인 여성이 조슈아의 재능을 알아보며 입양했고 한다. 죠슈아가 온갖 패악질을 부려도 단 한 번도 잡혀가지 않는 이유는 어머니의 뒷배가 어마어마해서.[4] 사실 고아는 아니다. 엄마가 있긴 한데 엘리카를 고아원에 놔두고 갔다. 그러고는 뻔뻔하게 옛날 일은 잊어버리고 자신이 교장인 학교로 전학 오기를 강요하고 있다.[5] 작중에서는 조슈아와도 대놓고 관계를 가진다.[6] 예전에는 한순신이 카에데와 서로 연인 관계로 보일 정도로 가까이 지냈었는데 그 추억이 무색하게도 이번에 그 짧은 시간 동안 엘리카와 진짜 연인 사이가 된다.[7] 아마미야와 스위트 팔레스 둘다 직역하면 '달콤한 궁전'쯤 된다.[8] 교실에서 잔 다르크에 관한 수업 도중에 본인이 직접 (잔 다르크에게) 쥐어 터져 봤다고 언급한다.[9] 두억시니가 남성의 모습과 여성의 모습이 있다길래 그냥 둘이 섞었다고 한다.[10] 한때 메브 여왕이었던 클루로 셰랑을 증오한다.[11] 주로 바게트를 휘두른다.[12] 집에서 기르는 염소와 한다고 한다.[13] 지옥에 가는 과정이 골때리는데 지옥에 가려면 일단 죽어야 하니까 보리스가 일부러 파이몬에게 맞아 죽기 위해 '나랑 관계 맺자'고 헛소리를 하지만 오히려 파이몬이 진짜로 관계를 맺어주어서 결국 삐쩍 마른 채로 지옥에 간다.[14] 여우누이전 후속작에서 인간으로 환생한 한순신이 여우였다는 것을 한눈에 간파하고 악마 아스모데우스가 로즈프릴을 경계할 정도다.[15] 다만 서로 다니는 학교는 다르다.[16] 추가로 몸이 튼튼한 유성훈은 얼굴에 상처가 나도 조금 아파하긴 하지만 나름 잘 버틴다.[17] 이 세계관에서의 한순신은 죽고 현대에 환생하는데 여기서의 설정이 악마는 라즈베리에 산다 세계관의 떡밥과 유사하다.[18] 빵 반죽에 정액을 넣는 미친 짓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따구로 만든 빵이 진짜로 맛있다고 한다. 주하율 또한 그 빵의 맛이 좋아서, 또 형편상의 이유로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학교를 울며 겨자 먹기로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19]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버틸 수 없다면 미련없이 털 줄도 알아야지 썩은 빵이 아까워서 계속 먹고 있을 거냐며 지적한다. 추가로 자신의 학교가 틈만 나면 장학금을 뿌린다고 전학 올 것을 권유한다.[20] 미쳐버린 바움쿠헨 고등학교를 떠나서 이제야 좀 평범한 학교를 다니나 싶었으나 유니고도 만만찮게 제정신이 아닌 학교라 결국 주하율은 전학 첫 날부터 창문을 깨고 탈주한다.[21] 그래서인지 프랑스 출신인 잔 다르크를 혐오한다.[22] 보리스를 착정하려던 여성형 안드로이드가 본인 취향이라고 강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