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역
- 토죠 진
프로필 이름 토죠 진 / [ruby(東城 迅, ruby=とうじょう じん)] / Toujou Jin 나이 30대 중반 추정 직업 카메라맨 소속 프리랜서 신장 183cm 종족 인간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7] (日)
커크 손턴 (美)
바사라의 아버지. 재혼 이야기를 꺼내 미오와 마리아를 바사라와 같이 살게 한 일주일 후 갑자기 사진을 찍으러 두바이에 간다며(사실은 마계로 가는 것이었지만) 훌쩍 떠나버린다. 아들인 바사라를 마음속으로 각별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버지다.
원래는 전신(戰神)이라고까지 일컬어졌던 용사의 일족 최강의 용사로, 사실은 상위 용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한다. 결국 바사라도 용의 피를 이어받은 셈이며, 무차원 집행을 쓸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8권에서 치사토가 바사라에게 알려준 바에 따르면, 예전에 전쟁 당시 마왕 윌베르트의 여동생인 사피아와 싸우던 중, 10신 라파에리네가 개입하면서 3파전을 벌이다가 셋이 함께 허수공간에 떨어졌다고 한다. 헌데 공교롭게도 그곳은 파브닐이라는 용들의 둥지였고, 셋은 파브닐을 해치우는 데에 성공한다. 허나 파브닐은 한 마리가 아니었고, 결국 진은 사피아와 라파에리네를 내보내고 홀로 그곳에 남아 파브닐들과 싸운다. 그리고 사피아와 라파에리네가 공간을 열고 진을 다시 만났을 때, 진은 이미 용들을 모조리 해치운 상태였다고. 용의 기운이 흐르는 건 이 일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시 만난 사피아, 라파에리네와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아직 용사로서 신입인 바사라와는 격이 다른 절대적인 엄청난 실력과 전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대전 당시 강경파 마족이 그 존재를 두려워해 어쩔 수 없이 정전(停戰)에 동의하게 만들었던 두 억제력 중 한 명이다. 또 한 명은 미오의 친아버지인 선대 마왕 윌베르트. 최강의 마왕 윌베르트가 그 강대한 힘으로 강경파 마족들의 불만을 짓누른데다, 최강의 용사 토죠 진을 상대한다는 것은 마족들에게 있어서도 공포 그 자체였기 때문에 강경파 마족들 역시 울며 겨자먹기로 정전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나이를 먹은 현재에도 그 실력은 죽지 않아 마왕성에 산책하듯 침입해 현 마왕인 레오하르트를 가볍게 상대할 정도.[8] 현 시점에서 그와 비등한 힘을 지닌 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심지어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신족조차 단신으로 이길 정도다. 아들인 바사라가 8명분의 주종서약을 맺은 완결 시점에서도 범접할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이 작품의 명실상부한 최강자.
8권에서 마계의 일이 정리 된 후에도 바사라들과 함께 인간계로 돌아가지 않고, 아내인 사피아를 찾으려고 한다. 사실 진이 마음만 먹으면 사피아를 찾아내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바사라가 시바와 결전을 펼치는 동안 사피아가 신계로 간 것을 확인하고 두 아내를 구하러 간 모양. 12권에서 연락이 왔는데, 결국 신족 두명을 해치운 모양이다(...)[9]
잠입 업무 등을 할 때, 아즈마 타케히토[10]라는 가명을 쓴다고 하며, 17년 전에는 이 이름으로 바사라들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학생회 부회장으로 체육제나, 문화제를 개혁하기도 하고, 남녀혼성 3인 4각 장애물 경주와, 학생회 멤버들의 체육제 이후의 연말 잔무의 뒤풀이[11] 장소와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이벤트 등을 남겼다고 한다. 선물 교환 이벤트에는 '두근두근 박스Z' 라는 30cm정도 크기에 윗면과 4개의 면에 직경 15cm정도의 구멍이 뚫린 특수한 상자가 사용되는데, 윗면의 구멍에는 선물 분배용의 번호가, 각 옆면에는 몇번 번호의 사람에게서 선물을 받고, 얼마 만큼의 시간과 횟수, 자기 혼자 혹은, 다른 번호의 사람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메모가 들어있으며, 해당 지령을 수행하기 위한 소도구 등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만약 이 지령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다음 해의 체육제에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12]
- 타키가와 야히로(라스)
프로필 이름 타키가와 야히로(라스) / [ruby(滝川 八尋, ruby=たきがわ やひろ)](ラルス) / Takigawa Yahiro(Lars) 나이 불명 직업 학생 소속 마계 마왕파 신장 176cm 종족 악마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13] (日)
레이 체이스 (美)
전학 첫날 같은 반 남학생들을 적으로 돌린[14] 바사라에게 처음으로 생긴 친구. 1년 전에 전학을 왔다고 한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1권의 흑막이었다. 미오를 감시하는 현 마왕파에 속한 마족이자... 온건파에도 속한 마족. 즉, 이중스파이이다. 1권 에필로그에서 바사라가 그의 정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미오를 지키기 위해 협력한다는 밀약을 맺었다. 그런데 그런것 치곤 마왕측 측근들에겐 이미 라스가 온건파에도 소속돼있는걸 대부분 알고 있으며 라스 역시 거의 현재 마왕인 레오하르트의 측근으로 전향한 듯한 묘사가 등장한다.
실은 미오의 양부모[15]와 친한 사이였으며 미오의 마력을 노리고 양부모를 살해한 조르기아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고 3권에서 이전부터 마리아를 스파이로 부리며 얻은 정보로 미오의 마력과 바사라의 능력을 노린 조르기아가 폭주한 미오의 파워에 패하자 몰래 빼낸 뒤 바사라와의 신뢰의 증거로서 바사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르기아를 살해했다. 이후 4권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보고를 위해 마계로 돌아가 등장이 없었고, 5권에서는 현 마왕파의 우두머리인 마왕 레오하르트가 신뢰하는 간부급 고위마족으로 재등장한다. 고아로 자랐다는 성장배경을 생각해 보면, 오로지 실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간 철저한 실력파라는 증거.
실제로 라스의 진짜 실력은 마왕 세력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자로 대전 시절 레오하르트와 함께 전장에서 뒹군 전우이며[16] 마왕파 측에서도 라스가 온건파로 돌아가면 감당이 안된다고 말할 정도. 애시당초 기습이라지만 조르기아를 별로 힘도 안들이고 단숨에 제압할 정도였으니... 5권 말미에서 온건파의 거점인 윌다트 공략에 실패하고 붙잡힌 마왕파의 간부 가르도를 구출한 뒤, 그를 저지하려는 바사라의 공격을 아주 간단히 튕겨내면서 그동안 격차를 좀 좁혔다고 생각한 바사라를 멘붕으로 만들었다.
8권부터는 다시 감시역을 하는데, 이번에는 초반과는 달리 단순 감시역이 아니라 온건파와 현 마왕파 두 파벌에 다 속해 있는 상황에서 온 것이라고. 이후 최종결전에서도 개입하여 전투에 참전한다.
여담으로 같은 고아원 출신이자, 윌다트 성의 메이드인 노엘이 연모하는 상대이다.
2. 조역
2.1. 용사의 마을
- 하야세 타카시 - 성우: (日) 이노우에 고/키타오카 치하루(少) ,(美) 토드 하버콘
바사라의 소꿉친구. 미오를 노리는 용사 일족의 자객으로, 2권에서 미오&마리아와 싸웠었다. 전투 스타일은 스피드 타입의 고속창술사. 어릴때부터 바사라와 경쟁했으나 항상 바사라에게 밀려서 대결후에 바사라에게 지고나면 성질을 못죽이고 바사라에게 억지를 부리며 항상 치고받는 사이였다. 만화책에서 보면 그부분이 제대로 표현되어 있다. 미오와 마리아를 죽이러 왔으나 결국은 치열한 접전끝에 바사라에게 패배하고 마을로 돌아간다.
9권 백호를 제외한 3성수[17]를 획득한 시바 쿄이치와 맞붙지만 밀리는 역량은 어쩔수가 없었다. 위기의 순간 바사라에게 도움을 받아 살았으며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못하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등장, 미오와 함께 서쪽 구역을 맡는다.
- 시바 쿄이치 -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
본작의 최종 보스.
용자 일족 중 꽤나 강력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 참고로 실눈캐. 과거 폭주를 일으켜 마을의 어른들을 살해한 과거가 있다. 사실 바사라가 배니싱 시프트 능력에 각성하여 마을을 파괴하게 된것도 모두가 이 시바 쿄이치의 폭주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무슨이유인지 바사라와 진만 추방당하고 근본적인 원인인 시바는 처벌도 당하지 않고 바사라가 쿠루미, 타카시와 싸울때 감독역으로 멀쩡히 나타난다. 시바 쿄이치와 관련하여 무슨 숨겨진 흉계나 사연이 있는지는 지켜봐야 알것같다.
10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진의 클론으로서 태어난 존재라고 한다. 토죠 바사라의 아버지인 토죠 진의 실력을 눈여겨본 바티칸이 이를 탐내고 있었고 몰래 토죠 진의 머리카락을 이용해 클론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실력은 토죠 진에게 미치지도 못했지만 우연히 부정을 무한정 흡수할 수 있는 한 클론이 등장했고 이 클론이 바로 시바 쿄이치다.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불완전한 불량품.
바티칸은 이에 기뻐하며 십신 중 한명인 레긴레이브의 지원을 받으며 시바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연구를 계속했으나 갑작스런 시바의 폭주로 연구는 중단되고 설상가상으로 시바의 능력을 탐내던 레긴레이브마저 그를 흡수하려다 오히려 역으로 흡수당해 시바의 힘이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대해졌다고 한다. 결국 바티칸은 고민 끝에 일본의 마을과 은밀한 거래를 통해 시바의 처신을 맡기는 대신에 마을에 발언권을 주었다고 한다. 시바는 바티칸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를 파괴해버릴 마음으로 같은 실험체 신세였던 발프레아와 함께 손을 잡고, 타카시를 제압하고 백호를 제외한 사성신의 무기와 세리스의 성검 게오르기우스를 탈취하고 마을에서 도주한다. 최종결전 시점에서 그 힘은 바사라를 아득히 뛰어넘었기에 바사라는 히로인 6명과의 주종서약+도박수에 가까운 전략까지 생각해내어 그와 맞서서 싸웠고, 결국 11권에서 바사라의 '무차원 집행 - 폭멸'을 맞고 사라진 줄 알았으나...
사실은 사라지지 않았다. 치사토가 은밀히 구해줬는데, 목적은 신계와의 다툼에 대비한 비장의 카드다. 바사라 본인은 최강의 용사이자 용인인 아버지, 전직 십신 라파에리네, 마왕의 여동생인 사피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고, 주변에 있는 여성들도 무시못하는 강력한 전력인데다 시바 쿄이치의 폭주를 수습하기도 했으니, 당연히 신계도 눈여겨 볼 게 뻔하다. 따라서 여차하면 다툼이 생길 것이고, 그럴 때에 대비한 전력이라는 것. 물론 안전장치로 주종계약은 해놨으며, 히로인들의 경우처럼 서큐버스의 힘을 빌린 게 아니라 바사라의 힘을 기본으로 맺어진 거라서 엉뚱한 생각을 하면 무차원의 집행으로 죽는다.
참고로 시바가 살아있다는 건 바사라와 치사토만 알고 있는 특급 기밀이다. 또한 이 녀석의 난동으로 세리스가 갖고 왔던 바티칸의 상징인 성검 게오르기우스는 부서졌고, 성왕 알바레오스는 이후 아들의 뒷수습을 하려고 온 진에게 죽었다. 게다가 일본에서도 이 녀석을 계속 감옥에 가둬왔던 세장로가 은퇴했으니, 여러모로 세계가 엄청나게 변화한 셈.
본편 끝자락에서는 바사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는 이들을 미리 잡아두거나, 성관계 전 에티켓 물품을 챙겨주는 등(...) 적어도 적대하는 일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또한 시바 나름의 식견과 생각은 현실적이면서도 꽤나 날카롭기 때문에, 음지에서 어둠의 참모처럼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2.2. 마계 온건파
- 람사스 - 성우: 겐다 텟쇼/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미오의 친아버지인 윌베르트의 형이자, 온건파 마족의 현 수장. 이 시리즈의 마족남성답게(?)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며, 수염과 머리카락이 붉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미오와 혈연관계라는 게 드러난다. 온건파를 이끌면서 철저하게 군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에, 바사라와 미오를 애송이 취급하며 냉담하게 대하고, 미오가 이어받은 윌베르트의 힘만 손에 넣기를 원한다.[18] 무엇 때문에 철두철미할 정도로 미오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건지는 아직 불명. 심지어 윌베르트의 형이 존재한다는 건 그가 병사하기 직전에야 공식화되었으며 윌베르트의 죽음에도 전혀 슬퍼하지 않았다고 한다.
8권에서 진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람사스의 진짜 정체는 미오의 친아버지인 윌베르트 본인. 사실 온건파는 말이 온건파지 윌베르트의 사상에 찬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최강의 마왕인 윌베르트의 힘과 카리스마를 추종하고 있는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점점 폭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딸인 미오에게 자신의 힘의 대부분을 넘겨줘서 자신의 영적인 특성을 바꾸고, 스스로를 죽은 것처럼 위장한 뒤 있지도 않는 가공의 존재인 람사스라는 이름으로 돌아와 온건파의 요직에 들어가서 온건파를 억제할 요량이었다고 한다.
- 루키아 - 성우: 야마무라 히비쿠
강대한 서큐버스였던 세라의 장녀이자, 온건파의 현재 수장인 람사스의 부관인 서큐버스. 마리아의 언니이지만 그 관계성을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냉정하고 철저하게 임무지향적이다. 4권 말미에서 첫 등장해, 5권 전반부에서 맹활약(?), 바사라가 마리아의 죄의식을 씻기 위한 수치 플레이를 하고 사정을 엿듣던 쿠루미를 공략하는 일까지 하도록 하고 자기는 그걸 관전했다. 5권 후반부에서 가르도가 이끄는 영령 부대가 침공해 오자 마리아와 페어를 짜서 영령 1기를 격파했다. 겉으로는 마리아에 대해서 냉담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실은 마리아를 몹시 아끼고 걱정하고 있다. 무기는 채찍.
- 세라 - 성우: 니시하라 쿠미코
3권에서 처음 등장했고, 5권에서 활약한 서큐버스 여성. 루키아와 마리아 자매의 어머니이지만, 지독할 정도로 어린 외관 때문에 바사라는 그녀를 속으로 '롤리 엄마 서큐버스'라고 불렀다. 원래는 윌베르트와 견줄 정도로 강력한 서큐버스였다고 하는데, 둘째인 마리아를 난산(難産)으로 어렵게 얻어 원래의 힘을 대폭 잃고 어린 모습이 되었다고. 외모가 어려졌다지만 그 실력과 권위는 여전히 온건파 내에서 인정받고 있어[19], 온건파의 거두 람사스나 2인자인 크라우스와 맞먹는 모습을 보인다. 흠좀무. 4권에서 바사라가 마계로 보냈던 제스트를 거두어 다른 온건파 마족들의 적대나 박해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으며, 결국 5권에서는 제스트의 미래를 위해 바사라를 부추겨 제스트와 주종계약을 맺도록 했다.
외전인 6권에서는 쿠루미에게 주위 사람에게 순차대로 최음의 효과를 일으키는 옷을 입혀 바사라, 제스트와 3p(...)를 하게 만든다. 마리아의 어머니답게 에로 이벤트에서 빠지는 법이 없다.
8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자신의 힘의 대부분을 딸 마리아에게 넘겨주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은 세라 본인과, 큰 딸 루키아, 람사스, 토죠 진 정도다. 힘을 넘겨준 이유도 자신과 윌베르트의 딸인 마리아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고, 이를 숨긴 것은 옛날부터 적이 많아 자신의 힘을 마리아가 이어받았다는 것을 알게되면 표적이 될 것이고 최강의 서큐버스라고 불렸던 자신과 전 마왕인 윌베르트의 딸이라 미오 이상으로 정치적인 도구가 될 것을 염려해서라고 한다.
- 노엘 - 성우: 미나
크라우스의 부하. 메이드. 마계에 체류한 바사라들의 안내역. 같은 고아원 출신의 라스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7권에 의하면 라스도 그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
2.3. 마계 마왕파
- 레오하르트 -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카일 맥칼리
현 마왕파가 옹립한 마왕. 나이는 상당히 젊은 편이며 제스트와 비슷하게 피부색이 짙고 머리카락은 검은색. 지난 대전에서 장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전신'이라고까지 불린 토죠 진과 직접 충돌한 적은 없었다. 대전에서의 전공을 평가받아 윌베르트 사후 마왕이 되었지만, 실상은 휘하의 실력자들이 모인 추기원(樞機院)의 꼭두각시 신세다. 당연히 본인은 그런 상태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발프레아, 가르도, 루카, 라스(타키가와 야히로) 등 소수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추기원 세력을 제거하고 진정한 실력자가 되려하고 있다.[20] 일단 미오를 둘러싼 적이긴 하지만 부하를 아끼는 성격인데다 레오하르트 본인이 정면승부를 추구하는 우직한 무인 스타일의 인물이기 때문에 다크 히어로나 안티히어로라면 몰라도 적대 포지션을 계속 유지할 확률은 낮다.
사실은 고아 출신으로서 리아라와는 친남매가 아니다. 리아라가 신족[21]과 똑같은 외형 때문에 가문을 이을 수가 없어서 고아인 레오하르트를 데려다가 양친의 피를 대량으로 수혈해서 동생으로 삼은 것이라고. 추기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것은 마왕으로서 자신의 권력을 보다 살리기 위함도 있지만, 누나인 리아라가 마음 놓고 편히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 더 크다. 바사라에게 미오와 히로인들이 있듯이 레오하르트에겐 리아라가 있는 셈.
결투 도중 마신 케이오스의 등장으로 일시적으로 바사라 일행과 힘을 합치게 되었고 결국 케이오스를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하며, 바사라 일행과도 그럭저럭 마무리를 짓고 적대 관계는 청산하게 된다. 이후 용사 마을에서 시바 쿄이치의 탈주에 자신의 부관이었던 발프레아가 연관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최종결전에 개입할 여지가 생겼다. 그리고 예상대로 11권에 등장, 발프레아와 싸우던 마리아 쪽으로 합류하여 발프레아를 직접 상대하게 된다. 발프레아의 사역마인 레기온에 의해 고전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리아라와 주종계약을 맺고 파워업을 한 상태였기에 끝내 레기온을 쓰러뜨리고 발프레아를 체포하게 된다.[22]
- 리아라
프로필 이름 리아라 / リアラ / Liala 나이 불명 소속 마계 마왕파 종족 악마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日)
캐런 스트래스먼 (美)
레오하르트의 누나. 브라콘.[23][24] 마냥 해맑은 성격으로 보이고 레오하르트가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 때문에 연약한 공주님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무지막지하게 강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강함은 바사라, 미오, 람사스, 레오하르트가 힘을 합쳐 겨우 격퇴한 마신 케이오스에 필적할 정도로, 보통이 아니다 어쩌니 하는 차원을 넘은 수준. 여자의 감으로 얼버무리긴 했지만 기척을 파악하는 능력도 엄청나다.
전투 장면은 딱 한 번 나왔는데, 7권에서 추기원의 인원들을 압력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며 모조리 끔살해버린다. 죽은 이들은 조르기아와 비슷한 전투력을 지닌 고위마족들인데, 그들 전원을 단 몇초 만에 고어스럽게 분해해버린다는 거 자체가 충격과 공포. 직후 진의 기척을 감지해서 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잠시 대치했지만, 진에게 꿀릴바가 전혀 없는 의기양양한 태도였다. 피칠갑이 된 채 웃는 모습으로.
일련의 사건이 해결된 이후로는 바사라에 대해 흥미가 생겼는지 라스에게 이것저것 캐물으며 바사라에 대해 알고 싶어했던 모양이다. 물론 라스는 제대로 알려주기 껄끄러웠기에 적당히 알려주곤 감시 업무를 하려고 자리를 떴다고.
- 루카 - 성우: 무라세 아유무 / 코이 다오
레오하르트의 부하. 영령술사로, 본인의 전투력은 약하지만 영령을 부리는 능력이 뛰어나고 해당 영령의 전투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1시합에서 미오와 대결했으나 패배했다.
그 후 11권에서 시바 쿄이치와의 최종결전 당시 북쪽에서 현무와 싸우고 있던 제스트를 돕기 위해 등장했다.
- 발프레아 - 성우: 나카가와 케이이치
레오하르트의 측근으로 본래 6번째 시합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어째서인지 모습을 감추고 실종되었다. 그렇게 등장이 없다가 9권 후반부 세리스가 용사 마을로 왔을 때 측근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정체를 드러내고 시바 쿄이치의 탈출을 돕고 함께 사라진다. 라스가 현마왕을 배신한 거냐라고 물어보지만 배신이 아니라 자기 목적을 위해서 시바 쿄이치와 손잡고 사신을 부활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11권에서 바사라 일행과 레오하르트 측의 개입으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발프레아 본인은 레오하르트에게 패배 후 체포된다.
이후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은 시바와 마찬가지로 바티칸에 의한 피해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시바와 안면이 있었고 나름 가깝게 지냈다고 하며, 바티칸에서의 무자비한 실험으로 인해 원한을 품었던 것이라고.
- 가르도 - 성우: 쿠스노키 타이텐
레오하르트의 측근. 화염의 힘을 사용하는 거한의 사내이며, 무인다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바사라와의 싸움에서 팔 하나가 소실되었으며 이로 인해 바사라 일행과 마왕파의 결투에는 참전하지 못했다.
11권 시바 쿄이치와의 최종 결전에서 남쪽에서 주작을 상대하던 쿠루미를 도와주며 등장한다.
2.4. 추기원 소속[25]
- 벨페고르 - 성우: 쿠스미 나오미/크리스 터글리아페라
추기원의장. 네브라의 상관. 바사라에 의해 사망한다.
- 네브라 - 성우: 오기노 세이로/오스틴 리 매튜스
미오를 노리기 위해 가르도와 일시적으로 손을 잡았지만 그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었던 듯 하다. 누군가에 의해 주종계약을 맺었기에 결과적으로 임무실패 후 증거처분으로 숙청된다. 바사라는 이로 인해 주종계약의 진실에 더 근접하게 되었다.
- 마도니스 - 성우: 타니 아츠키
추기원 멤버.
- 아드미라스 - 성우: 코모토 케이스케
추기원 멤버. 쿠루미와 3시합에서 대결한다.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기마전에도 능하다. 유키와 루키아를 습격하기 위해 정기를 빼앗는 가스를 사용하면서 공격을 해오며 승리한다. 이후 유키와 루키아를 제압하고 마리아와 쿠루미를 완전히 죽이려고 하지만, 이미 쓰러진 것으로 생각되었던 두 사람에게 완전히 속아 처참하게 얻어맞고 사망한다.
- 보르가 - 성우: 노무라 켄지
추기원 멤버. 유키와 5시합에서 대결하나 순식간에 절단당한다. 하술할 바르가의 형인데, 동생보다 강하다고 자부하지만 딱히 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조르기아 - 성우: 카즈키 히로토/카일 에이베어
현 마왕파에 속한, 추기원의 '색욕'자리에 앉아 있던 고위마족. 제스트의 창조주이기도 하며, 미오를 15년 간 길러준 양부모를 살해한 장본인으로 미오의 원수이다. 매우 음탕한 성격[26] + 마왕의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였지만, 미오의 마력과 바사라의 특수능력을 모두 수중에 넣으려다 참담하게 실패하고[27] 결국 타키가와 야히로[28]의 손에 죽음을 맞았다.
그렇게 끝나나 싶지만 이후 셰라에의해 8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예전에는 좋은 인물이었다고 한다. 한 여자와 서로 엄청 사랑을 나눌 정도로 순애보적인 성격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여인이 죽게 되어버리고 조르기아 본인은 이 여인을 되살리기 위해 말그대로 자신이 건들수 있는 모든 것을 전부 건들이고 다녔다. 이 과정에서 저주를 뒤집어쓰면서 멀쩡했던 외형도 지금처럼 흉측하게 변했으나 여인을 살릴수 있다면 뭐든지 바칠수 있다는 일념하에 버텨왔고 그 과정에서 손에 얻은 마도생물학 지식을 통해 제스트를 만들어낸다. 다만 제스트는 외형만 닮았을뿐 자신이 바라던 그녀가 아니었고 결국 이 시점에서 멘탈이 한계를 맞이해 그대로 타락해 작중시점의 조르기아로 영락해버렸던 것. 셰라는 조르기아가 제스트에게 손을 대지 않고 '처녀여야만 힘을 유지할 수 있다.'같은 제약을 건 것또한 몸이든 마음이든 더러워진 자신은 그녀의 닮은 꼴 조차 건들일 자격이 없다고 여겨서라고 추측하기도 했고 바사라에게 지금같이 물불안가리고 뭐든짓이든 하려했다간 조르기아처럼 영락할 수 있다며 주의를 준다.
2.5. 기타 마족
- 바르가 - 성우: 노무라 켄지)
제스트와 같이 파견된 마족. 강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하야세 일당에 의해 간단히 퇴치되었다.
- 피오 - 성우: 안자이 치카
토죠 진과 레오하르트의 싸움에 휘말린 소년병. 진에 의해 구해져 그와 행동을 같이 한다.
- 케이오스
BURST편에서 최종보스 포지션. 영령. 마계를 멸망시키려는 목적으로 소환되었기에 바사라와 레오하르트가 일시적으로 힘을 합치게 된다.
3. 기타 인물
- 미오의 양부모 - 성우: 사카토리 마사아키, 미나
미오의 부모지만 직접 그녀를 낳은 것은 아니다. 조르기아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 당하였다. 실은 전 마왕 윌베르트의 측근으로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의 일로 많은 마족들에게서 존경을 받고 있었다. 라스도 이들과 관련이 있다.
- 치하야
미오와 마리아의 어머니라고 알려진 인물로 생각되었으나 기억의 조작으로 만들어진 설정에 불과하다. 그 전에 바사라와 진 모두 기억조작 같은 건 받은 적이 없다. 1권에서의 진은 일부러 속은 척 한 것.
- 사피아
윌베르트의 여동생으로 알려진 마족. 그 마왕 윌베르트의 여동생인만큼 굉장히 강했으며, 과거 바사라의 아버지인 토죠 진과 나름 맞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 현재는 실종된 상태이다.
사실 그녀는 진의 아내이자, 바사라의 생물학적 어머니이다. 전쟁 당시 진과 맞서서 싸우던 중, 신계의 십신 중 하나인 라파에리네가 개입하면서 싸움이 3파전으로 커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3명은 허수공간에 빨려들어가 그곳에 있던 악룡 파브닐과 싸우게 된다. 셋은 힘을 합쳐서 파브닐을 처치하지만 파브닐의 개체는 하나가 아니었고, 결국 탈출을 포기하고 몰려든 20마리의 파브닐과 싸우려 하나, 진이 사피아와 라파에리네를 되돌려보내고 혼자 남아서 그들을 상대하게 된다.[29] 사피아는 진을 구출하기 위해 라파에리네와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았고, 결국 둘은 힘을 합쳐서 진이 있는 허수공간으로 길을 만들어내어 다시 진과 만나게 된다. 물론 이때 진은 이미 20마리의 파브닐들을 진즉에 다 죽인 상태였고, 구하러 온 둘에게 무사했냐고 오히려 안부인사를 했다(...) 이 일련의 일들로 사피아와 라파에리네는 진에게 반하여 관계를 맺었고, 이로 인해 사피아는 임신을 하게 된다. 그 아이가 바로 주인공인 토죠 바사라. 허나 용사의 아이를 마왕의 여동생이 임신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었기에, 라파에리네가 자신의 체내에 바사라를 옮겨서 신계에서 낳기로 하고, 사피아는 마계로 돌아가게 된다. 허나 라파에리네는 진과 사피아의 아이를 낳았다는 것으로 인해 중죄인으로 처벌을 받아 신격 박탈+기억 정화+영자 동결을 당하고 영혼은 수감되고 말았다고.
현재는 일단 실종된 상태지만, 진이 작정하고 움직이면 사피아는 어렵지 않게 찾을 것이라고 한다. 신계 쪽으로 흔적이 생겼다고 하는데, 아마도 라파에리네를 구하러 신계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흔적을 쫓아 진 역시 알바레오스를 처단한 이후로는 신계로 향한 상태.
- 라파에리네
신계의 최고위 신들인 십신 중 한 명. 과거 진, 사피아와 맞서서 싸웠을 정도의 강대한 힘을 지닌 인물이며, 아프레이아의 사촌 언니격 인물이다. 8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피아와 마찬가지로 진의 아내이자 바사라의 어머니 중 한 명이다.[30] 즉, 사피아가 생물학적 어머니라면 라파에리네는 바사라를 낳아주고 이름을 지어준 어머니. 하지만 바사라를 임신하고 낳았다는 것으로 인해 중죄인으로 처벌을 받아 신격이 박탈되고 기억이 정화당했으며, 육체에서 영자가 추출 후 동결당한 뒤 영혼은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막바지에 사피아가 신계로 향한 것을 확인한 진이 그 흔적을 쫓아 같이 신계로 향했는데, 사피아를 만나면서 겸사겸사 라파에리네까지 구할 생각이라고 한다.[31]
3.1. 사립 히지리가사키 학원
- 사카자키 마모루 - 성우: 츠다 켄지로
바사라와 미오, 유키가 속한 반의 담임. 그러나 원래 담임인 사카자키 마모루는 그냥 평범한 치한(작중 묘사를 보면 자신의 반에 속한 여학생들에게 손을 댔다는 모양.)이나 신족에서 파견된 감시역이기도 한 오르니스가 바사라의 무차원집행을 노리기 위해 그를 죽이고 겉모습만 사카자키 마모루로 바꾼 것. 4권에서 하세가와 치사토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서 원래 모습인 아프레이아로 일시적으로 돌아간 그녀에 의해 끔살당했다.
- 타치바나(토죠) 나나오 - 성우: 타노 아사미
학생회 서무를 하고 있는 1학년 남학생. 4권에서 등장하며 남장여자로 착각할 정도의 미소년. 그러나 그 정체는 뱀파이어 족의 혼혈로 일정 나이까지는 무성(無性)이고 그 이후로 스스로 성별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토죠와 만나면서 여성성이 점점 강해지다가 9권에서 하세가와 선생의 인도 아래에 토죠에게서 여성의 기쁨(...)을 깨달으면서 완전한 여성으로 각성하게 되었다. 이후 12권에서도 바사라와 성관계를 가진다. 그리고 역시 바사라의 아이를 임신했다.진씨 여기 며느리 한명 추가요
- 카지우라 릿카 - 성우: 시마무라 유우
체육회 실행위원장. 해당 학교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바사라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다만, 바사라가 워낙 아름다운 6명의 여성들과 동거를 하고 즐긴다는 사실을 알다보니 고백도 못하고 안으로 삭이고만 있다. 사실 바사라도 릿카를 충분히 매력적인 여자로 보고 있고, 그녀에 대해 성적인 욕망도 품고 있었다. 하지만 바사라 일행이 신계나 마계를 비롯한 여러 세력의 노림수나 분쟁에 휘말릴 위험이 있고, 다른 히로인들과는 달리 릿카는 전투력이 없는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주저하고 있었다. 다만 그런 불쌍한 릿카와 섹스를 해달라고 마리아가 바사라에게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람에 바사라와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 히로인 후보이다.[32]
- 호즈미 카이지 - 성우: 야노 마사아키
3학년 선배. 유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아이카와 시호 - 성우: 조고 사에코/도로시 일라이어스 판
1학년 동급생. BURST 미방송분에도 등장한다.
- 사카키 치카 - 성우: 미사토
1학년 동급생. 미오와 친하다. 마족에 조종되어 노나카와 대립한다.
3.2. 바티칸
- 알바레오스
바티칸에는 두명의 국가원수가 있다. 표면상의 수장인 교황과 뒤에서 실권을 잡고있고 전세계의 용사를 통솔하는 성왕. 이놈은 성왕이자 20년 전 특무부장으로서 시바 쿄이치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감당이 안된 나머지 그를 일본에게 떠맡겼지만 기술의 진보로 이상한 자신감이 들었는지 이번에는 바사라와 그의 연인들을 노리려고 한다. 하지만 용으로 변한 토죠 진에게 끔살. 이놈도 조르기아와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좋은 인물이었지만 온갖 금기를 건드리던 특무부의 수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신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토죠 진도 이런 일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내버려뒀다.[33] 자신이 섣불리 움직였다가는 바사라가 실험체, 인질 등등으로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마을에서 추방된 직후에는 바티칸에서 보호해주겠다는 전언도 받았지만 한번만 더 접근했다가는 적으로 인식하겠다고 쫓아냈고, 다른 지역 담당일족과도 거리를 두는 냉전상태였다고. 당시에는 추방결정에 반발, 용사 일족에 의심을 품었던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시바 쿄이치의 일을 더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런 정신나간 작자의 곁으로 아들을 데려가는 부모가 있겠는가?
- 세리스 레이드하트(토죠)
유일한 컬러사진이 하트눈
9권에서 바티칸의 이단심문관으로 첫등장. 바사라와는 어린 시절에 기술교류 명목으로 일본에 왔을 때 같이 놀았던 사이라서 안면이 있다. 바사라 일행을 어떻게든 바티칸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바사라 일행을 감시하는데 일본의 용사들로는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실제 목적은 일족에서 추방된 바사라의 명예회복이다. 유럽은 일본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마계를 비롯한 이계와의 차원경계를 많이 품고 있는 지역이라서 공을 세우기에는 딱이다. 마족인 미오나 마리아. 제스트의 취급이 까다롭기는 해도 본인과 동료들이 힘을 합하면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성왕 알바레오스가 바사라 일행을 마루타로 쓰려고 노리고 있는 와중에 바티칸으로 간다는 것은 호랑이 입에 쥐가 들어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다행히 바사라가 세리스를 이겨서 바티칸의 전력보다 자신들이 위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바티칸으로 갈 일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시바 쿄이치가 탈출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고, 이 과정에서 시바의 조력자인 발프레아가 자신의 측근으로 위장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성검인 게오르기우스를 빼앗기기까지 한다. 그러나 바사라가 주종서약을 체결한 이후 시바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동안, 동쪽에서 청룡과 맞서던 유키를 돕기 위해 다시 등장한다. 새로운 성검을 가지고 왔으며, 자신의 특기인 흙 계통의 마법으로 유키를 도와 청룡에게 유리한 오행의 상성을 바꿔버리고 승리한다. 이후 바사라가 시바를 꺾으면서 바티칸에 빚을 지우는 형태로 사건은 매듭을 지었다.
이 뒤로는 세리스도 바사라의 감시 목적으로 일본으로 와서 바사라의 집에서 같이 살게 되는데, 하필이면 최종결전 이후 바사라 일행이 완전히 리미트가 풀려서 이들이 매일같이 격정적인 관계를 맺는 게 일상이 되었다. 신앙심이 독실하고 윤리관이나 정의관이 완고한 세리스에겐 정신적으로 힘겨운 나날의 연속(...) 또한 바사라를 좋아하는 마음과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바티칸에 대한 복잡한 심경들로 갈등하면서도 바사라의 곁에 머물고 싶었기에[34] 그와 주종계약을 맺기로 결심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35] 그렇게 계약 당일까지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하지만, 바사라와 하세가와랑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결국 마음을 정하고 바사라와 관계를 맺어서 스스로 성노예가 된다.[36] 그리고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바사라의 아이를 임신했다.[37]
[A] 10권 이후[A] 10권 이후[A] 10권 이후[A] 10권 이후[A] 10권 이후[A] 10권 이후[7] 일본의 짱구 아빠 성우로 유명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0년 4월 12일에 운명하였다.[8] 어느 정도냐면 진이 들고 온 무기가 부서지고 바로 다음에 마왕이 어느정도 힘을 써서 날린 필살기를 맨손으로(!) 가볍게 반사 시킨다.사실 무기 따위는 장식입니다[9] 아프레이아를 포함하여 당시 라파에리네의 처벌에 반대한 3명과 시바에게 흡수당해 사라진 레긴레이브를 뺀 6명을 닥치는대로 찾아가서 인사(?)를 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반대해줬던 이들에게 의지하는 건 괜히 민폐라면서 일절 접촉도 안하고 있다고.[10] 토죠 진을 음독으로 읽은 이름이다.[11] 2힉기의 마지막인 크리스마스에 뒤풀이를 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12] 실제로 17년 동안 이 게임을 하지 않거나, 지령을 가벼운 것으로 바꾸었다가 문제가 생겼던 체육제가 있었다고 하며, 소설 4권에서 바사라가 말려든 체육제의 트러블도 작년에 지령을 수행하지 않은 학생회 부회장 카지우라 덕분이라고. 이쯤 되면 징크스가 아니라 무슨 저주 같은 것일지도.[13] 바사라와 타키가와의 관계를 고려하며 바사라의 성우를 생각하면 노린 거라고 볼 수 있다(...)[14] 유키가 갑자기 끌어안고 미오가 동거선언을 하는 바람에...[15] 애니에서 타키가와 야히로가 말하기을 미오의 양부모와는 같은 고아원에 있었는데 친형과 누나처럼 잘해줬다고 말한다.[16] 그래서 측근들끼리 있을때는 존칭을 생략하고 부른다.[17] 주작, 현무, 청룡[18] 람사스와 윌베르트의 힘은 같은 중력 계열의 힘이다. 그런데 힘 자체로 보면 람사스의 힘보다 윌베르트의 힘이 훨씬 강했다는 모양.[19] 작중에도 언급되지만 서큐버스가 마계에서 상급 지위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 일이라고 한다.[20] 추기원은 레오하르트의 누나인 브라콤 리아라가 동생이 마왕답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일부러 살려두고 있는 것에 불과했다. 리아라가 마음만 먹으면 추기원은 그대로 몰살이었던 것. 그리고 7권에서 실제로 몰살당한다(…).[21] 애니메이션 2기 2화에서 나온 언급에 따르면, 마족은 본래 신계에서 쫓겨난 자들이라고 나오는데, 이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22] 단, 바사라와 달리 이쪽은 레오하르트가 종, 리아라가 주인인 관계이다. 리아라는 자기가 주인이 되는 것을 극구 사양하려 했지만, 레오하르트가 이것만큼은 양보하지 않아서 결국 받아주었다고. 애초에 레오하르트가 원하는 건 누나인 리아라를 지키고 그녀가 행복하게 아무런 차별 없이 자신과 함께 사는 것이기에, 리아라를 지키는 기사로서의 의미로 주종계약을 추구했을 것이다.[23] 7권 초반부에서 레오하르트와 검열삭제를 가지는 장면이 나온다(...).[24] 사실 레오하르트와는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이다.[25] 7권에서 추기원 소속 마족들은 전원 살해당했다. 벨페고르는 바사라가 끝장냈으므로 예외.[26] 색마 속성은 추기원 소속 마족들 전원이 보유하고 있는 듯. 그가 조교한 여자들이 머무는 곳에서 자주 질펀하게 놀았다고.[27]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치사토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과보호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지켜보기만 했지만 여차하면 개입할 생각이었다고 했으니 성공할 리가 없었다.[28] 미오의 양부모 건으로 인해 타키가와 야히로에게 있어서도 조르기아는 철천지 원수나 다름없다고 한다.[29] 사실 바깥으로 도망가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었는데, 그러지 못한 이유는 차원의 경계를 막는 것이 늦어져 파브닐들도 넘어올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30] 정확히 말하면 생물학적 어머니는 사피아이나, 사피아가 용사인 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라파에리네가 자신의 몸으로 바사라를 옮겨 신계에서 낳기로 한 것이다.[31] 십신의 지위에 오른 이들은 그 당시에서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라파에리네의 처벌에 반대한 건 치사토 외에 2명이 더 있으며, 시바 쿄이치에게 흡수당한 레긴레이브를 제외하면 남는 건 6명이다. 그리고 그 6명 중 2명은 진이 쓰러뜨렸다고. 아들 결혼식에 시간 맞춰 엄마들 데려가려는 아버지[32] 엄밀히 말해서 바사라와 맺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미오나 다른 애들은 자기 운명에 저항하면서 자신의 길을 바사라의 도움으로 개척할 수밖에 없었지만, 릿카는 그냥 일반인이다. 마계에서의 현마왕파 vs 온건파의 대립, 용사의 마을과 바티칸 간의 여러 정치적인 문제 등등은 어떻게든 해결이 됐긴 했지만 이번에는 신계가 등장할 낌새라서 일반인인 릿카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거기다가 꼭 신계와의 대립만이 아니라 마족이나 용사의 일족 중에서도 이런 평화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놈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어서, 바사라 일행들은 어떻게든 대처하며 싸운다고 해도 릿카는 그러는 게 불가능하다. 책임감이 강한 바사라의 성격상 릿카가 이 모든 것을 각오하더라도 바사라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받아주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문제의 여지가 없도록 성관계를 가지는 건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33] 다름아닌 시바 쿄이치 본인이 직접 말했다고.[34] 이 시점에서의 세리스는 바사라에게 모든 것을 다 바쳐도 좋다고 생각할 만큼 바사라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바티칸이 그녀를 파견한 게 단순한 감시가 아니라 정치적 의도가 섞인 것임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자신이 몸을 담아왔던 조직이기에 버리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35] 여기서 세리스는 자신의 마력을 사용해 계약을 하려고 하지만, 주종계약의 부작용을 생각하면 그 부작용이 자칫 세리스의 목숨을 빼앗을 우려가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가령, 바사라와 히로인들은 서큐버스인 마리아나 세라를 통해 계약을 했기에 부작용이 최음으로 나타난다. 허나 흙 계통의 마법에 능한 세리스의 마력으로 주종계약을 맺으면, 그 부작용은 석화로 나타나서 목숨을 빼앗아버리게 된다.[36] 유키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뒤로 했다. 다만 세리스는 바사라에게 몸과 마음 모두 굴복하고 서약에 이르기 위해서는 기존의 상식과 가치관을 모두 파괴할 필요가 있어서 유키와는 이유가 조금 다르다.[37] 이렇게 되면 세리스와 나나오도 단순히 계약을 맺은 부하가 아니라 아내가 될 이들이라서 바사라 일행을 적대하는 이들이 함부로 건들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