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9A6F1><colcolor=#584BAA> 샐리 サリー | Sally | |
성별 | 여자 |
나이 | 17세 (1부) |
생일 | 3월 17일 |
별자리 | 물고기자리 |
신장 | 160cm |
혈액형 | B형 |
좋아하는 것 | 재미있는 연구 대상 |
마법 속성 | 젤 |
소속 | 백야의 마안 |
성우 | 츠다 미나미 김현지 트리나 니시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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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연구와 실험을 좋아하는 마법 과학자. 흥미를 가진 것은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자신의 젤 마법 외에도 암흑 마도구를 사용하여 자신과 타인의 마법과 마력을 강화할 수 있다. 마력이 전혀 없음에도 반마법의 검을 다루는 아스타를 흥미로운 연구 대상으로 여기며 관심을 가지고 있다.2. 작중 행적
2.1. 1부
2.1.1. 왕도 습격 편
푸에고레온과 그가 지니고 있던 마석 펜던트를 노리고 왕도를 습격한 라데스와 발토스는 결국 푸에고레온 처치와 마석 확보라는 목적을 이루고 공간 마법으로 철수하려고 하지만, 아스타와 레오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때 또다른 백야의 마안 소속원 5명이 자신의 수장 파토리의 연락을 받고 라데스와 발토스를 지원해주기 위해 도착하는데, 샐리 역시 그 5명 중 하나로 등장하였다.라데스의 저주탄으로 인해 출혈이 멈추지 않던 아스타는 주력이 걸려있던 자신의 상처들을 반마법 검으로 다시 베면서까지 5명을 상대하려고 하고, 처음엔 샐리 역시 다른 백야의 마안들과 함께 마력탄을 쏴 아스타를 공격하지만, 아스타는 검을 잡고 몸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공격들을 막아낸다. 이때 샐리는 아스타가 바로 자신의 수장이 말해주었던 그 반마법을 사용한다는 꼬마라는 것을 알고 흥미를 가진다.
아스타와 레오는 백야의 마안 일당을 상대로 분투하고, 노엘 역시 '물 창성 마법 - 해룡의 둥지'로 둘을 보호해주지만, 노엘의 '해룡의 둥지'는 일당 중 하나의 '나무 창성 마법 - 인마의 뿌리'에 의해 흡수되어버리고, 아스타와 레오는 게오르그의 '바람 창성 마법 - 꿰뚫는 회오리 바늘'에 관통당해 쓰러진다.
그때 발토스의 공간 마법으로 인해 외딴 장소에 강제로 이동되었던 마법기사단원들이 각자의 마법들을 모두 합해 거대한 탈 것을 만들어내어 그걸 타고 빠른 시간 안에 왕도로 다시 돌아와 백야의 마안을 상대한다.노젤이 '수은 마법 - 은의 비'로 백야의 마안을 공격하지만, 샐리는 '젤 마법 - 끈적끈적 샐러맨더'에 '암흑 마도구 - +α(흡수)'로 마법을 강화시켜 노젤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리고 젤리로 쓰러져있던 아스타를 흡수한 뒤[1] 그대로 라데스의 공간 마법으로 철수한다.
일당들과 함께 아지트로 돌아가던 중, 다른 일원이 라데스에게 네가 멋대로 행동을 해서 큰 피해를 입었고, 혼자서 단장을 상대할 것이 아니라 목적 달성을 우선해서 행동했다면 이렇게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자, 라데스는 어차피 손해를 본 건 내 시체 병사 장난감들이니 너희들과는 상관없다고 대꾸한다. 이때 샐리는 라데스에게 캐서린이 당해서 왕도에 기절한 채로 있음을 알려준다.
발토스는 아스타를 데리고 있는 샐리를 보며, 아지트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수장에게 인정받은 자들 뿐이니 아스타를 데려갈 수는 없다며, 수장이 맞이하러 오기 전에 죽이라고 하자, 샐리는 단순히 마법 약체화는 다른 반마법이라서 꼭 연구해보고 싶다고 거절한다. 라데스가 자신이 죽이게 해달라며 자신의 장난감으로 삼겠다고 하자, 샐리는 입 좀 다물라고 티격태격한다.
아스타가 눈을 뜨자, 샐리는 로브를 벗으면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너의 마도서를 구석구석 조사하고 널 실험해 자신의 연구에 보탬이 될 거라고 하자, 아스타는 자신의 상황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한다.
하지만 그 은신처에 율리우스가 이미 도착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율리우스는 자신의 시간 마법으로 백야의 마안 일당 두 명을 순식 간에 소멸시킨다. 율리우스는 자신의 힘으로는 이 자리에 있는 백야의 마안들은 전부 구속하기엔 힘들어서 죽여버렸다고 말한다.
다른 백야의 마안 한 명이 당황하여 나무 마법으로 율리우스를 공격하지만, 역시 율리우스에 의해 소멸당한다.
율리우스는 백야의 마안에게 설마 죽을 각오도 없이 왕도의 사람들을 죽이려고 공격한 건 아닐 것이라고 말하고, 한 명만 살려줄테니 투항하라고 제안한다. 결국 남은 샐리와 라데스, 발토스 게오르그는 항복을 거부하고 율리우스를 공격하지만, 율리우스는 빠른 속도로 이들의 공격을 피하며 '시간 구속 마법 - 크로노 스타시스'로 넷을 구속한다.
율리우스는 은신처에 있던 석판과 마석을 보며 백야의 마안들에게 이 물건들의 정체와 목적을 묻지만, 시간이 완전히 멈추어 움직일 수 없는 백야의 마안들은 어떠한 반응도 할 수 없었다. 율리우스는 이들을 클로버 왕국에 데리고 가 심문하려 했지만, 백야의 마안의 당주 파토리가 빛 마법으로 갑자기 나타나 석판과 백야의 마안들을 데리고 도망친다. 하지만 게오르그는 구해내지 못했고, 율리우스는 아스타와 구속된 게오르그를 데리고 왕도로 돌아간다.
또다른 지하 아지트에서 라데스는 자신의 얼굴 상처를 부여잡으며 화풀이로 기둥을 부수면서 복수를 다짐하고, 샐리는 자신이 아스타를 다뤄보고 싶다면서 아스타를 죽이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상처를 치료해주었으니 이젠 아프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라데스는 왠지 상처가 아프다며, 아스타는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말한다. 샐리는 아스타와의 재회를 기대하며, 그때까지 아스타를 젤리로 감쌌을 때 얻은 샘플로 연구를 하기로 한다.
2.1.2. 네안 마을 편
네안 마을 근처, 샐리의 옛 연구소가 위치해있는 동굴에서 네쥬와 바로가 네안 마을의 아이들을 눈 마법으로 조종한 뒤 마력을 뽑아서 샐리와 거래하려고 했지만, 아스타와 고슈, 테레지아에게 저지당한다.아스타에게 제압당한 바로는 몰래 통신 마도구로 샐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샐리는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아스타 일행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샐리는 아스타와 재회하자 이렇게 빨리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말하고, 아스타는 백야의 마안의 그 정신나간 여자라고 반응한다. 고슈는 새로운 적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바로 '거울 마법 - 리플렉트'로 공격하지만, 샐리는 '끈적끈적 샐러맨더'로 고슈의 광선 공격을 굴절시켜 막아낸다. 그러면서 감동적인 재회를 방해하지 말라고 하며 이 참에 모조리 해부해버리겠다고 위협한다.
샐리는 통신 마도구의 연락을 받고 왔는데 마력은 얼마 모이지도 않았다는 것에 실망했지만 지금은 아스타가 있으니 아무래도 좋다고 말한다.
테레지아는 샐리에게서 흉흉한 마력을 느끼고, 저번에 왕도를 공격한 테러 집단 백야의 마안의 소속이라는 것과 이번 일이 그런 집단과 연관되어 있었다는 것에 놀란다.
테레지아가 샐리의 마법이 고슈의 공격을 그렇게 간단하게 막아낸 것에 놀라자, 아스타는 샐리가 노젤 단장의 공격도 막아낸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고슈와 테레지아에게 주의를 준다.
샐리는 '끈적끈적 샐러맨더' 속으로 들어가 일행에게 달려드는데, 고슈가 '리플렉트 리프레인'으로 공격해보지만 광선들은 전부 샐러맨더 속에 굴절되어버려 샐리에게 닿지 않았다.
샐리는 고슈의 마법을 보고 좋은 마법이기는 해도 샐러맨더 안에 굴절시켜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혹여나 더 강력한 마법이 있다면 모른다는 말과 함께 촉수를 발사한다.
아스타가 단마의 검으로 베어내려고 했지만, 젤리 촉수는 검에 닿기 전에 여러 갈래로 갈라져 아스타를 붙잡고 샐리가 있는 곳으로 끌어당긴다.
샐리는 아스타를 붙잡고 아무리봐도 평범한 인간인데 도대체 어떤 점이 다른 건지 알고 싶다며 아스타의 목덜미를 핥다가 물어버린다.
아스타는 무섭다며 비명을 지르고, 샐리는 아스타의 목덜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을 보며 피는 평범한 것 같으니 이번엔 새끼손가락 손톱을 받아가겠다고 강제로 뽑으려 하자, 테레지아가 '화염 마법 - 황염의 십자가'로 샐러맨더를 녹여버려 아스타를 구해준다.
이렇게 제 실력을 드러낸 테레지아까지 가세하자, 샐리는 3대 1이라서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순간, 바로가 몸을 회복하자마자 돈을 챙겨 달아날 생각에 샐리에게 도와줄테니 자신에게 회복 마법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샐리는 불안한 방법인데 괜찮겠냐고 계속 묻자, 바로는 어서 회복시켜달라고 다급하게 말한다.
그러자 샐리는 마력을 팽창시키는 암흑 마도구로 바로의 목에 주사를 놓아버리는데, 바로는 진흙 마법이 폭주하면서 인격도 날아가, 거대 진흙 괴물이 되어버린다.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자, 고슈는 마리를 데리고 동굴 바깥으로 날아간다. 결국 아스타와 테레지아가 아이들을 지키면서 샐리와 진흙 괴물을 상대할 수 밖에 없었다.[2]
샐리는 아까 주사한 암흑 마도구는 찌른 사람의 생명력을 먹어치워 마력을 폭발적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에 반마법으로도 상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아스타가 공격을 해도 재생해버리는 바로를 상대로 고전하자, 그 틈을 노려 젤리 촉수를 발사해 공격한다.
테레지아가 샐리의 공격을 저지하자, 샐리는 방해라며 마력도 바닥나서 죽어가는 마법이나 쓰는 노인네에겐 흥미없으니 참견하지 말라고 하자, 테레지아는 세월과 함께 체력으로 생성할 수 있는 마력은 사라져도, 자연에 깃든 마나를 끌어내는 힘은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며 수련을 거듭한 테크닉이라면 아직 젊은 사람들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맞받아친다. 샐리는 할머니를 얕보지 말라는 테레지아의 말에 짜증나는 할머니라며 그러다 죽어도 난 모른다고 반응한다.
아스타와 테레지아가 아이들을 지키면서 바로와 샐리를 상대로 힘겹게 싸우는 동안, 고슈는 마리의 일갈을 듣고 돌아오는데, 싸움에서 포기하고 도망쳤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스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고 있었고, 그런 아스타의 모습을 보자, 고슈에게도 심성의 변화가 일어난다.
고슈가 돌아오자, 샐리는 너 따위가 와도 헛수고라고 무시하지만, 고슈는 마리의 사랑을 위해, 그리고 멋진 오빠라는 말을 듣기 위해 자신이 혼자 상대하겠다고 외치며 '리얼 더블'로 분신을 만든 뒤, '더블 리플렉트 리프레인'으로 바로와 샐리를 공격한다.
그러나 샐리는 상성상 공격이 통하지 않고, 바로는 마력이 솟아나 공격을 맞아도 재생해버리기 때문에 웬만한 공격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파악한다. 고슈는 이렇게까지 상성이 좋지 않았던 것은 야미 단장 이후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비장의 수단인 왼쪽 눈의 이식형 거울 마도구를 쓸까 고민하지만, 역시 자신의 거울 마법이 아무리 강력해도 저 둘에게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고전한다.
결국 바로의 공격에 고슈는 땅에 떨어지고, 바로에게 덮쳐질 위기에 처하자 아스타가 구해준다. 아스타는 도와주러 온 줄 알았는데 왜 혼자서 달려드냐고, 우리가 서로를 지켜줘야 계속 싸울 수 있는 거라고 일갈하자, 고슈는 과거 야미 단장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결국 너희가 죽으면 마리가 슬퍼할테니 자신도 지켜주겠다고 대답한다.
그때 아스타의 마도서에 숙마의 검이 나오는데, 숙마의 검은 고슈의 마력을 빌려와 빛을 발하고 있었고, 아스타는 바로를 향해 참격을 휘두른다.
위력은 있었지만, 바로는 참격에 맞고도 다시 재생해버리고, 샐리는 어떻게 그 참격을 쓴거냐며 흥미에 가득 찬 표정으로 아스타에게 묻는다.
고슈는 저 괴물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재생력이 못따라올 정도의 수의 유효타를 주어야 함을 알고, 아스타의 참격은 위력이 충분하지만 숫자가 너무 부족하다고 말한다.
고슈는 문뜩 자신은 지금까지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 마법만을 써왔지만,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쓰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언제나 단독 행동을 선호하며 다른 자를 신용하지 않아 남을 보조하기 위해 마법을 쓰겠다는 생각은 떠올리지 못했던 고슈가 지금까지의 실패와, 의도치는 않았어도 아스타를 인정해줌에 따라 급속히 마법 이론에 대해 생각하고 전개해 나가기 시작해, 결국 근본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마법이 만들어져 마도서에 새로운 한 페이지가 새겨졌다는 해설이 나온다.
고슈는 새로운 마법을 얻었지만 지금의 마력으로는 그것을 발동할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의 왼쪽 눈의 이식형 거울 마도구를 꺼내 사용하기로 한다. 고슈는 아스타에게 자신을 보라고 말하며 마도구에 축적되어 있던 마력을 써서 자신의 새로운 마법 '미러즈 브리게이드'를 발동, 그렇게 만들어진 아스타의 분신들은 '미러즈 슬래쉬'로 바로와 샐리를 격파한다.
그렇게 땅바닥에 떨어진 샐리는 웃으면서 아스타에게 그 힘을 꼭 조사하고 싶다며, 넌 내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기력을 다해 쓰러진다. 바로도 아직 완전히 쓰러지지 않아 아스타를 공격하려 하지만, 네쥬가 눈 마법으로 바로를 얼려 제압된다.
그러나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나타나 네쥬와 고슈, 테레지아를 '단죄의 광검'으로 쓰러뜨리고, 광속을 이용해 쓰러져있던 샐리를 자신의 품에 회수한다. 그리고 자신을 백야의 마안의 수장 리히트라고 소개한다.
일단 테레지아에 의해 무사했던 아스타는 파토리가 유노와 같은 네 잎의 마도서 소유자임을 알아보며 경악하고, 파토리는 이렇게나 내 동포를 상처입혔다며 샐리를 가련하게 여기면서 눈물을 흘린다.
발토스는 샐리가 자신의 옛 연구소에 가겠다고 해서 공간 마법을 사용했는데, 설마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사과하지만, 파토리는 네가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그들이 또 뭔가 비겁한 수를 썼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쓰러진 샐리는 발토스의 공간 마법으로 아지트에 돌려보내진다.
2.1.3. 엘프 편
로열 나이츠가 백야의 마안의 완전 소탕을 위해 그들의 아지트인 그래비트 암석대에 돌입할 때, 샐리와 라데스, 발토스는 검은 폭우단이 솟시 마을에서 얻은 마석을 노리고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를 습격한다.샐리는 아지트에 아스타가 없는 것에 아쉬워하고, 라데스도 자신의 장난감으로 삼아주려고 했는데 아깝게 되었다고 말한다. 발토스는 그런 둘에게 이번 목적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라데스는 여기라면 달리 팔팔한 장난감이 손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하며, 시체 병사들에게 아지트 건물을 공격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고슈가 만들고 있던 마리 피규어가 시체 병사들에 의해 부서지자, 화가 난 고슈는 '리플렉트 리프레인'으로 시체 병사들을 쓸어버리고, 고든, 그레이와 함께 아지트 밖으로 나와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 셋을 상대한다.
밖으로 나온 고슈가 백야의 마안임을 알아보며 '리플렉트 레이'로 공격하자, 샐리는 '끈적끈적 샐러맨더'로 가볍게 방어하며 고슈에게 자신은 별 흥미없지만 자신의 수장이 너만큼은 죽이지 말라고 말해두었다고 알려준다.
고슈는 그 말의 의미에 의문을 품지만, 우선 지금은 야미와 차미, 매그너, 바넷사가 없는 상황이고, 상성이 좋지는 않아도 셋이서 어떻게든 저 일당들을 상대해야 한다고 싸움에 집중한다.
샐리는 한 시체 병사에게 '암흑 마도구 - 특성 +α(강화)'를 주사하여 힘을 강화시키고 고슈 일행을 상대하도록 하는데, 고든은 자신의 동료들을 상처입힌 아주 나쁜 녀석들이라고 말하며 '독 저주 마법 - 잠에서 깬 오소리'로 시체 병사를 제압한다.
샐리도 꽤나 강렬한 독이지만 자신의 마법이면 중화시킬 수 있다고 하자, 이번에는 그레이가 자신의 새로운 마법 '변신 마법 - 매직 컨버트'로 샐리의 '끈적끈적 샐러맨더'를 결정 마법으로 변신시켜 고슈가 '리플렉트 리프레인'으로 마무리한다.
샐리는 마법을 변신시킨다니 꽤 재미있다며 그레이에게 흥미가 생겼다고 입맛을 다시고, 그레이는 그 성격 때문에 부끄러워한다.
라데스는 결국 자신이 나서서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시체 병사 No.0 미카엘 카이사르를 소환하고, 서로 다른 속성 마법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일행을 몰아붙인다. 라데스는 미카엘 카이사르가 두 명의 전 마법기사 단장들의 시체로 만든 것이며, 만드는데 꽤 힘을 들였다고 설명하고, 샐리도 자신의 암흑 마도구로 도와주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일행들은 미카엘 카이사르의 공격에 쓰러지고, 라데스는 아지트 건물마저 파괴하려 한다.
고든과 그레이는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온 자신들을 진심으로 받아준 검은 폭우단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나 자신들의 아지트를 지키겠다고 큰 소리로 외친다. 고슈도 그 모습을 보며 너희들도 그런 쩌렁쩌렁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얻고, 자신도 마리 이외에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고 말한다.
라데스는 기세만으로는 아무 소용없다고 말하면서 미카엘 카이사르로 완전히 끝을 내려하자, 갑자기 아지트 건물이 움직이며 그 건물의 원래 주인이자 숨겨진 검은 폭우단의 단원인 헨리가 등장한다.
샐리도 오늘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에 있는 건 세 명 뿐이라고 들었는데 새로운 한 명이 등장하자 의아해한다.
라데스가 뭐가 됐건 자신을 방해하는 녀석은 전부 다 죽이면 된다며 아지트를 공격하지만, 헨리는 아지트 건물을 조각처럼 움직여 공격을 흘려보낸다. 게다가 건물을 재조립하여 공격을 막아내고, 아예 아지트를 조립 마법으로 변형시켜 '검은 폭우호'를 만들어내자 샐리도 굉장하다며 놀라워한다.
그리고 '마나 코크 스크류'와 '마나 로켓트 펀치'로 미카엘 카이사르를 쓰러뜨리자, 샐리는 고통을 못 느끼는 튼튼한 시체라도 저런 공격은 감당할 수 없다며 꽤나 해부할 보람이 있어보이니 이번엔 자신이 연구 성과를 조금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샐리는 '암흑 마도구 - 마력 전갈 목걸이'로 자신의 마력을 10분 동안 10배로 증폭시킨 뒤, '거대거대 끈적끈적 샐러맨더'로 '검은 폭우호'를 상대한다.
검은 폭우호가 '마나 코크 스크류'로 샐러맨더를 공격하지만, 샐리의 마법에는 단순한 펀치가 통하지 않았고, 샐리는 '암흑 마도구 - 특성 +α'를 샐러맨더에게 놓아 점성 유동성을 강화시켜 '검은 폭우호'를 자신의 마법으로 잠식한다. 샐리는 그 신기한 마법도 그렇지만 너의 기묘한 체질에도 흥미가 생겼다며 달려들자, 고슈와 고든 그레이는 원호에 나서, 고슈가 그레이를 '미러즈 브리게이드'로 복제시키고, 복제된 그레이가 '매직 컨버트'로 샐러맨더의 속성을 식물로 변환, 고든이 '독 저주 마법 - 독구름의 집'으로 부식시켜 마무리한다.
그때 미카엘 카이사르가 다시 일어나 일행을 공격하려하자, 헨리가 '마나 코크 스크류'로 완전히 제압한다.
미카엘 카이사르까지 쓰러졌음에도 라데스는 성질을 못이겨 여전히 비장의 수를 보여주겠다고 소리치고, 샐리는 암흑 마도구의 부작용으로 잠깐 어지러움을 겪는다. 이때 발토스가 아지트 내 마석을 찾아 확보했으니 철수하자고 하자, 라데스는 이번 실패는 용납 못한다는 발토스의 말에 하는 수 없이 샐리와 함께 물러난다.
이후 마법제 율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그가 지니고 있던 마석 2개를 확보한 파토리는 발토스와 함께 마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 마석을 하나 꽂고, 마지막 하나를 꽂기 전에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에게 이 마지막 마석을 끼워 넣으면 생명의 나무의 석비는 진정한 힘을 불러 일으키게 인도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발토스는 드디어 이 순간이 왔다며 기뻐하고, 라데스는 이것으로 우리들은 마나에 선택받은 국민으로서 강대한 마력을 각성해 마법기사단에 복수할 수 있게 된다고 기대한다.
파토리는 미소를 지은 표정으로 셋에게 다들 지금까지 정말 잘해주었다며, 너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의 숙원을 이룰 때가 왔으며, 진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나라를 만들자고 선언하는데, 갑자기 표정을 바꾸면서 여기까지가 백야의 마안의 수장 리히트의 말임을 밝힌다.
그 다음 파토리는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는데, 너희들은 욕심 많고, 염치가 없으며, 태연하게 남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고통엔 무엇보다도 민감하고, 같은 인간이면서 하잘것없는 이유로 차별하고, 질투하고, 증오하고, 무언가 한없이 숭배함으로써 자신의 나약함이나 죄를 정당화 하는, 전부 모든 것이 더러운 자신을 위해서라며 인간의 어두운 점들을 지적한다.
파토리는 매우 혐오스러워 하는 표정을 지으며 역시 너희 인간들은 염치없고 구제할 길이 없는 어리석고 추한 존재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 마석을 끼워 넣고, 셋에게는 부활의 주춧돌이 되라고 말한다.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는 육체가 부서지면서 결국 영혼도 금술의 제물로 바쳐지게 되는데, 파토리는 진정한 이름을 내려 동료로서 모았을 때 금술 마법의 희생으로서 마킹되어 있었다고 말한다. 라데스는 네가 멋대로 지은 이름 같은 건 쓴 적도 없다고 항의하고, 샐리 역시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리히트의 이름을 부르고, 발토스는 과거 파토리가 자신을 구해주었던 일을 떠올리며 우리는 당신의 소중한 동료가 아니었던 것이냐고 묻는다. 파토리는 그 물음에 너희들은 자신의 진짜 동료를 되살리기 위한 제물로서 소중했다고 대답하며, 결국 셋은 영혼이 빠져나간 채 쓰러진다.
이후 파토리가 그래비트 암석대를 향해 자리를 떠나고, 쓰러져 있던 라데스의 마도서가 활성화 되며, 결국 라데스도 부활하는데, 이때 전생의 순간, 목숨의 위기감과 격렬한 증오와 분노가 사자의 육체를 조종할 뿐이었던 라데스의 마법을 성장시켰으며, 그렇게 라데스의 마법은 영혼을 조종하는 경지에 도달해, 전생의 제물로 희생될 뻔했던 영혼을 아슬아슬한 순간에 육체로 귀환시킬 수 있었다는 해설이 나온다.
라데스는 날아가는 파토리를 향해 잘도 자신을 속이고, 이용하고, 죽였다며 절대 용서 못한다고 외친다. 그리고 라데스의 마법으로 샐리와 발토스의 영혼도 각자의 육체에 귀환하여 부활하게 된다. 그렇게 셋은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검은 폭우호가 있는 헤카이로 마을로 이동, 라데스는 리히트(파토리)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검은 폭우단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것은 발토스의 공간 마법이라면 왕도 마킹 지점까지 금방 도착할 수 있고, 샐리의 암흑 마도구의 도움이라면 '검은 폭우호' 통째로 공간 마법으로 옮길 수 있으니 자신은 복수를 위해 검은 폭우단의 힘을 빌리겠다는 것이었다.
마침 락이 마나의 느낌으로 남은 엘프들이 전부 왕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왕도로 가기 위해선 나쁘지 않은 제안이었지만, 아스타는 라데스를 제안을 거절한다. 아스타는 우리들은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복수 따위에 힘을 빌려줄 수 없고, 왕도에서 죄없는 사람들을 공격한 너는 복수가 아니라 속죄의 의미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행동하라고 일갈한다.
발토스는 다시 한 번 리히트를 만나서 진실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며 속죄의 의미로 검은 폭우단과 협력하겠다고 말하고, 샐리도 리히트가 마음껏 실험시켜 줬으니 같이 있었던 것이라며 지금은 어떻게든 살아났으니 다시 연구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 번 죽고 살아나니 엄청난 아이디어들이 번뜩인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샐리에게 우리와 협력해 주면 이 싸움이 무사히 끝나고 마음껏 자신의 몸을 조사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엄청 아픈 건 안된다고 하자, 샐리 역시 좋다는 반응을 보인다.
아스타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민폐를 끼치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연구해도 괜찮고, 반대로 누군가를 위한 연구라면 모두가 기꺼이 협력해 줄 것이라며 그러는 편이 너도 기쁘지 않냐고 샐리를 설득하자 샐리도 그렇게 하는 편이 연구를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다.
차미는 라데스와 샐리, 발토스에게 요리를 대접해주고, 그렇게 셋은 검은 폭우단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그래비트 암석대가 왕도에 도착, 10명의 세피라의 사도들은 암석에 마력을 불어넣어 성에 봉인되어 있던 명부로 통하는 문인 그림자 왕궁을 연다.
왕도에 있던 마법기사들은 엘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엘프 전생자들이 그래비트 암석대 밖으로 나와 마법기사들을 상대하려고 한다. 그때 검은 폭우단이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통해 엘프들이 모여있는 왕도에 난입한다.
엘프 전생자들은 검은 폭우호에 달려들지만, 락의 마력 감지를 통해 폭우단원들이 폭우호의 대포를 통해 엘프들을 요격하고, 엘프들의 공격은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으로 통하지 않는다. 결국 검은 폭우호의 '마나 코크 스크류'로 모두 제압당한다.
파토리는 여기서도 검은 폭우 너희들이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냐고 곤란한 표정을 짓고,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 루쥬가 이치를 조작하는 능력으로 검은 폭우호를 지키고 있음을 알아챈다.
결국 엘프 레브의 영혼이 전생한 도로시가 '꿈 마법 - 현혹의 세계(글래머 월드)'를 발동하여 바넷사와 매그너, 락, 차미, 샐리를 꿈 세계로 끌고가버린다.
꿈 세계에 끌려온 일행들은 커다란 침대에 떨어지고, 샐리는 꿈 세계를 둘러보면서 굉장하다고 말한다.
곧 레브가 침대를 덩굴로 바꾸어 일행들을 묶고 맥 비슷한 커다란 형상을 만들어내 일행들을 공격하지만,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루쥬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샐리는 이 꿈 세계는 한 사람의 마도사가 만들어낼 수 있는 마법으로는 최대급이 아니냐며 놀라워하고, 바넷사의 루쥬에게도 흥미를 가진다. 바넷사는 너는 검은 폭우가 아니라서 모두에게서 떨어지면 보호 효과를 받을 수 없다고 주의를 준다.
샐리는 꿈 마법에 실 마법, 두 마녀는 굉장하다며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에 흥분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 차미의 '솜 창성 마법 - 양 요리사'도 굉장하다고 말하면서 차미에게 넌 마녀는 아니냐고 묻자, 차미는 자신은 그냥 먹보라고 대답한다.
매그너와 락은 레브를 향해 공격하지만, 레브는 각 공격의 상반되는 마법 속성을 구현화하여 둘의 공격들을 막아낸다. 그리고 레브가 다양한 속성의 마법들로 일행을 공격하자, 일행들은 바넷사의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으로 회피하면서 차미가 주는 음식을 먹으며 마력을 회복한다.
그러나 레브는 계속 솟아나는 물 웅덩이를 만들어 거기에서 칼날 물고기 떼들을 태어나게 해 일행들을 덮치고, 칼날 물고기들이 차미의 요리를 먹으며 일행의 회복을 방해하자, 샐리는 락에게 전력으로 물웅덩이를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그 다음은 매그너에게 공격할 것을 지시하는데, 그렇게 물웅덩이와 락의 '번개 마법 - 신뢰의 붕옥', 매그너의 '화염 마법 - 극대폭살업염마구'가 만나 전기분해의 원리로 커다란 폭발을 일으킨다.
샐리는 자신의 추리대로 레브가 만들어낸 물웅덩이가 현실의 물과 같아 전기분해의 원리가 통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이 알게 된 점을 설명하는데, 첫 번째는 그녀가 만들어낸 건 그녀의 이미지 그 자체이며 구성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현실과 똑같은 논리가 통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로 인해 발생한 사상이나 우리가 사용한 마법 자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없다, 세 번째는 그럼에도 그녀를 쓰러뜨리는 건 어렵다는 것이었다.
레브는 아까의 폭발을 방어막을 쳐서 방어하였고, 일행들은 점차 졸음이 오는데, 레브는 현혹의 세계에 존재하는 자는 점점 잠에 빠져들고, 잠든 자는 두 번 다시 깨어나지 못한다고 설명해준다.
그때 좋은 생각이 난 샐리는 레브에게 안경에 관한 퀴즈를 내는데, 레브가 샐리의 퀴즈 때문에 안경을 떠올리게 되자, 그것이 그대로 꿈 세계에 구현화되어 안경이 나타난다.
그 다음엔 샐리가 출구를 만들어달라고 외치자, 정말로 여러 개의 출구가 구현화되어 나타나는데, 샐리는 한 번 머리에 떠오른 걸 의식하고 지우는 건 어려운 법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락이 바넷사의 실을 이용해 솜뭉치를 탄 일행들을 이끌고 출구쪽으로 향하는데, 레브는 지울 수 없다면 봉인하면 된다는 말과 함께 일행이 출구들을 쇠사슬로 묶어버린다.
매그너가 출구를 내놓으라고 외치지만, 샐리는 저렇게 강하게 의식해서 닫으면 무리라며 폭발단세포라고 부른다.
락은 예전에 엘프 루플루가 자신의 몸에 전생했던 것처럼 도로시의 몸에 도로시 본인의 영혼과 엘프 레브의 영혼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일행들에게 도로시 본인에게 돌려주자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락이 세운 작전대로 매그너가 '시한폭살융탄마구'로 폭발을 일으키고, 레브는 시야를 가린 것이라고 생각해 맥 비슷한 형상들을 만들어 내 연기를 흡수하지만, 차미의 솜과 바넷사의 실로 만든 도로시를 형상화한 인형이 매그너의 불로 일으킨 아지랑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고, 레브는 진짜 도로시를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구현되어 등장한 도로시가 눈을 뜨며 활발한 성격을 뽐내며 누나 단장인 자신에게 뒷일을 맡기라고 말하자, 샐리는 보기엔 어린데 몇살이냐고 묻는다. 그 질문에 도로시는 27살이라고 대답하고, 서로 꿈을 공유하는 상대와 모처럼 만났으니 놀아보자며 레브를 상대한다.
레브와 도로시와의 싸움으로 꿈 세계가 둘의 몽상을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하자, 일행들은 현실 세계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락과 매그너는 '합체 마법 - 염뢰폭진포'로 레브를 마무리한다. 샐리는 이를 보며 최상급의 마력과 마법이었지만, 우리는 일격에 당하지 않고 대책을 생각할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상성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한편 현실 세계에선 남은 일행들도 엘프 드로와와 에클라가 전생한 고슈와 마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고슈와 마리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꿈 세계로 끌려갔던 일행들은 차미의 솜뭉치에 탄 채로 아스타 일행들 위에 떨어진다. 그리고 고슈에게 마리한테 다가가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싸움이 끝난 후, 샐리는 마력 보충을 위해 검은 폭우단원들과 함께 차미의 밥을 먹으며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진다. 블랙 상태의 반동으로 신체적 부담이 온 아스타가 미모자에게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샐리는 보기 드문 몸이니 소중히 다루라고 말한다. 그때 노엘이 샐리가 입고 있는 옷이 아스타의 옷이 아니냐고 하자, 아스타는 샐리의 옷이 너덜너덜해서 빌려주었다고 말한다. 노엘은 그 말에 당황하며 왜 백야의 마안이 같이 있는 거냐고 묻자, 샐리는 이 싸움이 끝나면 아스타의 몸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하면서 아스타의 몸을 만진다. 노엘과 미모자는 아스타의 몸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에 크게 부끄러워한다.
그러나 곧 엘프의 영혼이 전생된 금색의 여명단원들이 공격하러 몰려오는데다 그림자 왕궁의 입구가 점차 작아지자 세피라의 사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간 인원들을 제외하고 남은 폭우단원들은 함께 엘프 전생자들을 막는데, 샐리 역시 일행들과 함께 행동한다.
2.1.4. 재판 편
클로버 마법 의회의 의장 담나티오 키라는 자신의 천칭 마법으로 악마 빙의의 출현을 감지하고, 대규모 전생 마법으로 인한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재판을 열어 아스타와 세크레를 나라에 혼란을 일으킨 원흉으로 몰아세운다. 그렇게 아스타가 악마 술사이자 국가에 대한 반역자라는 소식이 신문을 통해 왕국 전체에 전해진다.잭의 감독 아래, 라데스와 발토스, 레브치, 겔도르와 함께 전후 복구 작업을 돕던 샐리는 아스타의 소식을 듣자, 아스타도 여기서 같이 봉사 작업을 하는 거냐며 약속대로 해부해도 되냐고 신이 난다.
2.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편
애니메이션 140화에서 샐리는 마르크스와 마도구 연구소 소속의 마쿠사 노스와 함께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를 방문하게 된다. 마쿠사는 자신을 마도구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이라고 소개하며, 샐리의 마법 과학 지식에 주목한 율리우스가 샐리에게 향후 스페이드와의 전투에서 도움이 될 마도구를 만들 것을 지시해, 샐리와 함께 오게 되었다고 말해준다.샐리는 마도구 개발에는 여러 데이터가 필요하니 검은 폭우단원들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노엘은 샐리에게 어떤 짓을 당할지 몰라 일단 거절하지만, 아스타는 과거 엘프 전생자들과 싸웠을 때 자신이 샐리에게 싸움이 끝나면 자신의 몸을 원하는 대로 해도 된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 위의 옷까지 벗으며 엄청 아픈 것은 안되지만 일단 자신의 몸으로 실험을 해도 된다고 허락한다.
노엘은 그러다가 샐리에게 해부라도 당하고 싶냐고 정색하자, 마쿠사도 해부라는 말에 놀라며 정말 샐리가 그럴 생각이면 실험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샐리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마도구는 마력 증강 계열이고, 아스타는 마력이 없어 일단 아스타를 실험하는 것을 잠시 미루겠다고 말한 뒤, 먼저 노엘을 실험하려고 한다. 노엘은 당연히 완강히 거절하고, 특훈에 갔다온 다른 단원들도 샐리를 보자 도망친다. 샐리는 마르크스와 마쿠사의 감독이 없으면 실험이 허용되지 않음에도 단원들을 보자 실험대가 잔뜩 있다며 자리에 있던 아스타와 노엘, 마르크스, 마쿠사를 젤 마법으로 휩쓸어버린 뒤 단원들을 쫓아간다.
샐리는 그렇게 매그너와 그레이, 고슈, 바넷사, 핀랄, 차미와 함께 한바탕 소동을 벌이다 결국 쫓아온 아스타와 노엘이 샐리를 막아선다. 아스타는 내 몸을 마음대로 해도 괜찮으니 단원들을 상대로 실험을 멈추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샐리와 라데스, 발토스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때 왕도로 빨리 가서 모두를 구할 수 있었다며 자신도 지금 샐리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샐리는 아스타의 몸으로 실험을 하려고 하는데 의외로 샐리는 아스타의 머리카락 일부만을 가위로 자르고 이것을 배양하겠다고 가져간다. 사실 샐리는 그때 아스타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 입히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연구해도 된다고 말해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아까 단원들에게 했던 실험도 일시적으로 마력이 강해진 것일 뿐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모두를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어달라고 말하고, 샐리는 그 말에 자신도 누군가를 위해 연구하는 편이 기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이 끝나고, 샐리는 단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마르크스, 마쿠사와 함께 돌아가려는데, 마쿠사는 샐리가 모아온 데이터를 보면서 대부분 이해는 안되지만 일부는 흥미로워 보인다고 말한다. 마르크스는 마쿠사가 일단 왕도로 데이터를 가지고 가서 정밀 조사를 하겠다고 말하고, 마도구 개발은 그 후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다. 단원들도 기왕 이렇게 된 거 마도구 개발이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샐리를 격려해주고, 그렇게 핀랄의 공간 마법으로 셋은 왕도로 돌아간다.
2.3. 2부
2.3.1.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야미와 벤전스를 제물로 삼아 명부의 문을 열려는 다크 트라이어드의 계획을 막기 위해, 클로버 왕국은 나하트가 제공한 정보들을 토대로 스페이드 왕국을 강습하기 위해 원정대를 조직한다. 원정대엔 카이젤 그란보르카를 제외한 모든 단장들과 나하트, 메레오레오나, 유노, 랭그리스, 셋케, 그리고 샐리와 라데스, 발토스도 참여했는데, 샐리는 아스타가 훈련 일로 아직 오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면서 앞으로 재밌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이 난 기분으로 이번 전투에서는 아스타의 몸을 연구해서 만든 마도구를 실험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노젤은 원정대원들이 입고 있는 마력을 숨기는 로브도 마도구 연구원들이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정말로 괜찮은게 맞냐고 묻자, 마쿠사는 샐리가 사람은 좀 이상해도 마도구 연구라면 믿을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한다.
이후 클로버 왕국의 원정대는 스페이드 왕궁으로 침입, 다크 트라이어드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지만, 다이아몬드의 마도학자 모리스가 클리포트의 강림 자리에서 명부의 문이 열리는 속도를 가속화시켜 결국 제 1계층의 문이 열리게 되고, 1계층의 하위 악마들이 왕궁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공격하며 날뛰게 된다.
샐리와 라데스, 발토스, 셋케, 마쿠사는 스페이드 왕국의 레지스탕스들이 악마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며 싸우는 것을 돕는데, 샐리는 자신의 젤 마법으로 시민들을 자신들이 있는 쪽으로 대피시키고, 마쿠사는 '눈 창성 마법 - 눈사람의 은신처'로 악마들의 눈을 피해 시민들을 숨긴다. 그리고 발토스는 자신의 공간 마법으로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러나 푸에고레온까지 가세해 레지스탕스들을 도와주었음에도 현세에 흘러들어오는 악마들은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결국 악마들이 불을 내뿜어 마쿠사의 눈 마법을 녹여버리자 들켜버리게 된다. 하지만 하트 왕국의 엘류시아 숲에서 드리아데로부터 수련을 받은 정령수들과 클로버 왕국의 마법기사들, 파토리가 스페이드 왕국에 도착해 진 마법을 전개하여 하위 악마들을 단번에 처치한다. 샐리는 이를 보면서 술식으로 아군에게는 공격이 맞지 않도록 하는 것임을 파악하고, 흥분한 표정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해하며 나중에 연구하게 해줄까 기대한다.
3. 사용 마법
- 젤 마법
젤 물질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조종하는 마법. 이 젤 물질은 투과성이 있지만 매우 두껍기 때문에 상대를 가두어 질식시키거나 가두는데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젤의 점성을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흡수하거나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젤은 빛을 굴절시키고, 독을 중화시킬 수 있다. - 젤 마법 - 끈적끈적 샐러맨더
젤 물질로 만들어진 거대한 도롱뇽을 만들어내는 마법. 사용자는 샐러맨더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간단한 팔 제스처를 통해 도롱뇽의 움직임을 쉽게 조종할 수 있다. - 젤 마법 - 거대거대 끈적끈적 샐러맨더
매우 커다란 크기의 '끈적끈적 샐러맨더'를 만들어내는 마법. 크기가 커진 만큼 커다란 마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샐리는 '암흑 마도구 - 마력 전갈 목걸이'로 10분 동안 자신의 마력을 10배로 증가시켜 이 마법을 사용하였다.
4. 여담
- 1차 인기 투표에서 13위를, 2차에서 30위, 3차에서 31위, 4차에서 49위, 5차에서 46위, 6차에서 45위를 기록했다.
[1] 본래 백야의 마안이 노리는 목적은 아니었지만, 샐리가 자신의 흥미에 따라 멋대로 아스타를 납치한 것이다.[2] 테레지아가 자신의 '불꽃 창성 마법 - 안내하는 등마 표범'으로 아이들을 전부 대피시키는데는 수십 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