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ャム・メルルーサ
일본의 카드 게임 회전 무텐마루(回転むてん丸)[1]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 첫 등장은 신 시리즈 1탄 "시작의 바다(はじまりの海)"부터다. 좋아하는 것은 자유, 그리고 강한 자와 싸우는 것. 상당히 활발한 성격이고, 공식적으로 머리가 좋지 않다. 뒷골목에서 고양이 수인들로 이루어진 네코네코강도단을 만들어 이끌고 있다. 그리고 막장스럽게도 1인칭으로 오레를 쓰는 오레온.
첫 만남은 주인공 일행이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 부하들을 시켜 주인공 일행을 납치한 것으로, 이후 주인공이 강하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해 주인공과 한 판 붙으면서 상당한 강자라는 것이 언급된다. 싸우던 도중 갑자기 괴물이 나타나 네코네코강도단 동료들을 공격하자 괴물을 주인공과 힘을 합쳐 쓰러트리고, 주인공에게서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강한 괴물들과 싸우는 것이 재밌을 것 같다며 네코네코강도단을 해산시키고 부하들과 괴수 퇴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신 시리즈 2탄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카지노에서 사기를 당해 붙잡혀 있던 부하 둘을 구출하는 데 도움을 받은 후, 부하들을 해산시키고 주인공 일행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대부분이 짜리몽땅한 SD인 회전 무텐마루 캐릭터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등신대가 높은 데다가, 상당히 많은 모에 요소를 모아놓은 노리고 만든 캐릭터라서 그런지 등장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도 인지도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시리즈 내에서의 인기는 넘볼 수 없는 부동의 1위로, 픽시브나 단보루 같은 이미지 사이트에서 회전 무텐마루를 검색하면 6~70%는 이 캐릭터가 나올 정도다.
[1]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일본의 스시 전문점 "무텐 쿠라스시(無添くら寿司)"에서 발매하고 있는 만화 및 카드 게임 시리즈로, 2015년 10월에 완결되었다. 현재는 "스시펫(すしペット)"이라는 이름의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를 발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