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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대한민국 | 평양시[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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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반도 내 대도시 중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인 평양을 비교하는 문서이다.2. 현 상황
1945년 이후로 휴전선을 경계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되어 있으며 반대쪽과의 민간 교류는 성향이 맞는 극소수의 시민단체 활동을 제외하고는 전무한 상황이다.3. 공통점
- 서울과 평양은 각각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이자, 가장 많은 인구(서울 930만, 평양 300만)를 보유한 최대 도시이며, 국가의 모든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종주도시이다.
- 국가의 평균 출산율보다 출산율이 낮은 지역이다. 2024년 기준 출산율.출생아 수가 서울은 0.58(41,600명)이고[2], 평양은 0.8~0.96(17,500~21,000명)으로 추정된다.[3]
- 서울은 한강, 평양은 대동강이라는 큰 강이 도시의 중심부를 흐르며 도시를 반으로 나눈다.
- 서울과 평양 모두 바다와 가까운 내륙도시이며, 때문에 접경지이자 항구도시인 인천광역시와 남포시가 각각 서울과 평양의 외항 역할을 한다.
- 남·북의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서울과 평양에 거주하며 집무를 본다.
4. 차이점
- 역사적으로 서울은 백제(한성백제), 조선,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고려의 부수도였지만, 평양은 고조선, 고구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이자 고려의 제2수도였다.[4]
- 서울은 지방자치단체로서 행정구역의 장인 서울특별시장을 서울시민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하지만, 평양은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며 조선로동당에서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를 임명한다.
- 서울은 23개의 자치구로 이루어져 있으나, 평양은 19개 구역[5]과 2개 군[6]으로 이루어져 있다.
- 서울의 인구는 평양의 3배 규모이며, 인구 외에도 경제, 상업, 교통,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서울이 평양에 비해 양과 질 모두 앞서 있다.
- 서울은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이지만, 행정 중심지는 점차 세종특별자치시로 바뀌고 있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행정수도로 계획된 세종시에 세종 국회의사당, 세종 대통령 집무실, 세종 대통령 관저 건립 등 아예 세종시를 정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평양은 여전히 북한의 정치·행정·경제 중심지이며, 기능이 분산되는 지역이 전무하다.
-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은 언제든지 서울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지만, 평양에 거주하지 않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은 평양에 방문하려면 허가증이 필요하다.
[1] 위 평양시기는 남한에 있는 평양 출신 실향민이나 탈북민들의 향우회인 평양시민회의 깃발로, 비공식적인 상징으로 북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북한과 중국은 지방자치제를 시행하지 않으므로 지방행정구역 고유의 상징이 없다.[2] 2024년 기준 대한민국 출산율. 출생아 수는 0.75(238,343명)이다.[3] 2024년 기준 북한 출산율.출생아 수는 1.22~1.34(210,000~231,000명)으로 추정된다. 북한 출산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 문단 참고.[4] 원래 고려의 서경(현 평양)은 부수도가 아닌 제2수도였으나,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이후로는 부수도로 격하되었다.[5] 한국 기준으로 자치구가 아닌 행정구에 가깝다.[6] 한국의 군과는 달리 자치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