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이란 나쁜놈들은 발 뻗고 자지 못하게 하고 피해자와 함께 우는 검사가 될거예요."
1. 개요
골든 크로스(드라마)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이시영.2. 상세
국무총리, 대법관, 여당 총재 등을 배출하고, 경제부총리를 두 번씩이나 역임한 외조부인 김재갑에서부터 차기 경제기획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아버지 서동하까지 그 흔한 로비사건에 연루된 적이 한번 없는 청렴결백하기로 유명한 대한민국 명문 집안의 딸. 조부의 영향으로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검사가 되었고, 5년후인 현재는 미제사건을 70건으로 줄인 서울지검 소속의 정의로운 검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바람끼에 문란한 생활을 하는 어미니인 김세령을 증오하며 아버지인 서동하를 존경한다. 이에 따라 그녀의 모토 역시 '아버지 처럼 되자!'다.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강주완이 검찰에 송치되자 뭔가 의심쩍은 것을 발견하고 부장에게 찾아가 자신이 사건을 맡도록 요청하여 사건을 맡고 있으며 강주완이 범인이 아니란 것을 느끼고 강하윤의 스폰서인 문재호를 추적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기소하는 도윤을 꾸중을 주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밖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다 포장마차 앞에서 친구와 같이 술을 마시고 나와 바닥에 누워 오열하는 도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강주완이 범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끈질기게 수사하며 곽대수를 불러 경찰의 초기 수사의 문제점을 질타한 뒤, 다시 강주완을 불러 진실을 요구한다. 허나 곧 들이닥친 박희서에 의해 문재호가 실은 미국에 일하는 정부쪽 사람이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거짓말을 듣게 된다. 게다가 박희서를 본 강주완이 다시 입을 다물어 결국 기소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간다.[1]
허나 강도윤의 어머니와 본인의 부탁으로 하룻동안 강주완과 강도윤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강도윤이 다시 검사 발령을 받으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게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강도윤이 범인으로 지목하며 자신의 집에 배달 된 사진 2장, 강하윤이 홍콩으로 출국하는 날 비행기에서 나란히 찍힌 자신의 아버지 서동하의 사진을 보게 된다!
애써 이를 외면하려고 하지만 의심을 지울 수 없어 혼란에 빠져 있으며 강도윤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
그러다 병원에서 줄자가 강주완을 살해하러는 것을 보고 쫓다가 줄자의 칼에 맞는다. 그리고 강주완이 죽었다는 말을 듣자 죄책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한다. 나름대로 강도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사건에서 빼려는 검찰 수뇌부에 불만을 표하며 수사를 강행한다. 드디어 병원 CCTV에서 아버지의 범죄행각을 포착한다! 이에 강도윤이 다시 아버지를 의심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다 강도윤의 해명을 듣고 안심하며 제우스 호텔에서 점심을 사기로 한다. 그리고 식사하러 만나는 자리에서 마침, 그 호텔에서 열렸던 '투자은행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에 참여한 마이클 장과 서동하와 만나게 되어 같이 식사를 한다. 그리고 집에서 돌아오는 날, 엄마로부터 강도윤을 만나지 말라는 이야기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에 대한 의심과 강도윤에 대한 의심을 계속하여 다음날 공원에서 해명을 요구하다 강도윤의 거짓말에 의심을 버린다. 아버지가 범인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공태호로 부터 자신의 선배 검사, 사시였던 윤성우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의 협조를 얻어 조사를 하다 강도윤으로부터 박희서의 이름이 나오자 혼란스러워하지만 그동안 보였던 박희서의 수상한 행동에서 아버지를 모함하려는 것으로 생각하여 조사에 나선다. 그리고 괴로운 마음으로 강도윤과 술을 마시다가 어렸을적에 자신에게 각별했던 좋은 아저씨인 박희서가 이런 흉학한 일을 저지른 것에 괴로워한다.[2] 그리고 강도윤의 집앞에서 키스를 받았고, 선을 보라는 엄마 김세령에게 관심도 안 가진다.
곽대수의 도주에 놀라며 강도윤을 걱정하였고, 곽대수가 경찰서에서 도망치던 날, 그를 데리러 온 박희서를 발견하고 그를 소환하여 조사를 한다. 조사 후 귀가 조치를 시킬 때, 박희서로부터 적당히해라, 안 그러면 너와 네가 사랑하는 사람[3]이 다친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마이클 장의 법률 자문 변호사로 취직한 강도윤에게서 강도윤 어머니의 고깃집에서 데이트하고 그를 점점 사랑하여 다시 키스를 해준다.[4] 그리고 집에 도착하여 막 들어가려다가 윤성우로부터 문재호의 계좌에 관한 자료가 이메일로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들어가 메일을 확인하고 종이를 인쇄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동하가 홍콩출장을 가던 날과 같은 날에 홍콩의 HCC BANK로 돈이 입금된 점을 발견하고 놀라 몰래 서동하의 방에서 그의 수첩들을 찾아 대조하면서 강하윤의 스폰서가 서동하란 것에 알고 놀란다. 그리고 막 박희서와 통화를 하며 들어오는 서동하를 피해 숨었다가 서동하가 강도윤의 살해를 지시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서동하가 전화를 다 끝내자 급히 방으로 달려가 부재중이던 강도윤의 전화를 받게 되어 함정에 빠진 것에 놀라 급히 인천항으로 차를 몬다. 강도윤을 찾다가 공격을 받는 그를 보고 구하려다가 쇠파이프에 머리를 다쳐 기절을 한다. 강도윤이 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고 자신을 간호하던 서동하가 나간 뒤에 연안부도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한 강도윤의 전화를 받은 후 강도윤의 핸드폰에서 강도윤의 가족을 보며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며 슬픔에 잠기다 다시 들어와 다시 잠드는 척 한다. 그러다 다시 돌아와 결국 쓰러진 강도윤에 놀라 간호사와 의사를 부르고 다른 병실로 옮기려는 서동하를 제지하며 "자신이 지키겠다!"고 소리치며 적개심을 보인다. 또한 강도윤의 목을 졸라 질식하 시키려던 서동하를 보고 헛기침을 하여 그만두게 했다. 강도윤과 서이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온 강도윤의 엄마와 삼촌이 자신을 걱정하자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화를 내는 서동하에게 배신감에 사무치며 자신이 지키겠다고 하며 살인자가 누구인지 간접적으로 추궁한다. 결국 강도윤에게 찾아가며 자신의 아버지가 범인임을 밝히고 박희서와 서동하를 기소할 것임을 말하며 그만 만나자고 했으며, 강도윤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는 것을 듣는다. 이에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르지만 이제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하며 기소 의지를 밝힌 뒤에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아버지와 점심약속을 하고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며 이를 거부하면 특별조사팀에 수사를 맡긴다고 하고 먼저 나가 차안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출석하여 단 둘이서 조사를 하였지만, 서동하가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살인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분노감을 느껴 법정에서 증언을 하겠다고 소리친다.[5] 자리에서 나오자마자 박희서로부터 분노와 눈물이 섞인 호소를 들었다. 그럼에도 사직서를 작성하고 사건 자료들[6]을 정리하여 노란 보자기에 싸서 케비넷이 넣고 자신이 믿는 송정수에게 케비넷 열쇠를 넘기고 사직서 제출을 위해 부장인 정우연 검사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다음 날, 기자회견이 있는 날에 알렉스와 그의 부하들에 의해 외진 곳에 있는 별장에 감금이 된다!
즉, 부장실에서 박희서가 마취제를 먹여 수하들을 데리고 감금시킨 것이다. 탈출하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박희서의 협박을 받는다. 그리하여 밤을 이용해서 방에 불을 키고 수도꼭지를 통해 물을 흘려 경호원 한명을 쓰러뜨린 뒤에 모두 탈출한 것을 알고 찾으러 다니는 것을 이용하여 맨발로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한다. 그렇게 뛰어서 공중전화를 통해 강도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하며 수사기록이 빼앗긴 사실을 알고 다시 만들겠다며 장소를 알린다. 그러나 박희서에 의해 고용된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고 6개월간 사경을 해맺다.
3년후, 현실을 인정하고 검사직에서 사퇴한 뒤에 집을 나와 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한다. 마이클 장의 구애를 계속 받으나, 강도윤의 실종에 개입되어 있는 사람에 적대시 하고 있으며, 특히 서동하에 대해서는 사실상 부녀간의 연을 끊어버린다. 밤 운동을 하다가 김세령의 전화에서 강도윤과 닮은 남자, 테리 영이 집에 있다는 것을 듣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 그를 본다. 자신에게 들이대면서 콜걸 취급하는 그가 강도윤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며 강도윤이 연기하는 것이 복수를 위한 것이고, 다시 골든크로스와 서동하에게 다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계속 연기하는 그를 안타까워한다.[7] 그리하여 그의 자택을 무작정 들어갔다가 강도윤과 홍사라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후, 홍사라에게 따지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었다. 결국 끈질기게 따라붙어 추궁한 끝에 테리 영이 진짜 강도윤임을 자백받았다. 서동하와 골든 크로스의 무서움으로 강도윤이 걱정되어 말리지만 강도윤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자신에게 박희서가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인교사란 증거가 담긴 통화녹음을 받고 그 길로 찾아가 박희서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박희서에게 분노하는 서동하에게 그동안 자신은 아버지가 자기를 죽이라고 의심했다면서 반드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여전히 서동하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방으로 들어가다 김세령이 박희서에게 전화를 걸다가 그가 교통사고를 당했음을 알게된다.
급히 김세령과 함께 병원으로 가서 강도윤을 보고 어찌된 것인지 알려고 하지만, 강도윤은 그녀가 사건에 개입하는 것을 원치않아 거절을 한다. 그러나 서이레는 자신에 대한 살인교사 녹음파일을 듣고 분노했던 서동하를 떠올려, 살인동기 추측은 틀렸지만 그가 범인임을 확신한다. 여담으로 그녀는 강도윤과 만난 이후에 강하윤과 강주완의 납골당에 들려 다시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것임을 맹세했다. 그리고 치료를 받는 박희서에게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높은 곳에 앉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협조를 부탁한다. 그렇게 계속 박희서를 설득시키다가 병실의 텔레비전에서 청문회의 증인으로 나오는 강도윤을 보고 놀란다.
김재갑과 서동하 그리고 골든 크로스가 강도윤을 희대의 사기꾼으로 만들려는 것에 골든 크로스 빌딩으로 달려가 김재갑과 서동하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대뿐. 일단, 검찰에서 강압수사를 받는 강도윤을 찾아와 변호사라면서 그를 빼내오며 강도윤에게 무모하게 행동하지 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나 이 마저도 할아버지의 냉대로 돌아오자 할아버지에 대한 믿음에 배신감과 자신의 집안의 추악한 모습에 충격을 느끼게 된다. 한참 동안 서동하의 전화가 오지 않아서 박희서를 찾아오나 성과가 없어 그냥 돌아가려고 하다 박희서가 김변호사와의 전화에서 강도윤이 기자회견을 한다는 말을 듣고 급히 강도윤에게 찾아온다. 도착하자마자 강도윤이 서동하가 홍사를 납치한 것에 분개하며 급히 뛰쳐나가자 이를 뒤 쫓았으나 제이슨의 쾌속운전으로 놓치고 만다.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가 총에 맞아 생사를 오가는 홍사라로부터 아버지가 있는 장소를 알게 되고, 급히 달려와 강도윤이 서동하를 자신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복수하려고 생매장하려는 장면을 본다.
이에 급히 달려와서 '아버님이 과연 손에 피 묻히는 것을 좋아하겠냐? 내가 설득시키겠다.'라며 울고 매달리며 강도윤에게 서동하를 살려줄 것을 구걸한다. 그리고 자동차에서 서동하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자수를 권유하나 결국 이를 못이루어 강도윤에게 전화로 사과한다. 그리고 강도윤의 기자회견으로 모든 것이 발각되어 해외로 도피한 김재갑의 집이 압수수색 당한 것에 놀라는 김세령에게 '죄를 지었으면 죄값을 받는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 한다.'
[1] 서동하가 딸과 외식을 할 때 조언이라는 이름하에 빨리 기소하라고 하였다.[2] 그런데 같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리에 일어나다가 술병을 건드려 깨뜨린다.[3] 강도윤 보다는 서동하를 말하는 것일 거다.[4] 허나 이를 서동하가 보고 있었다.....[5] 특히나 처음 검사로 임명되는 날, 서동하에게 임명장을 갔다주며 어떤 검사가 되고 싶냐는 말에 피해자와 함께 하는 검사가 되겠다고 했었기에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가 더 했다.[6] 한민은행 매각 수사일지인 '사건번호 345 -723'과 청담동 살인사건 수사일지인 '사건번호 345 - 578'.[7] 그날, 아침식사자리에서 서동하의 속을 긁기 위해, 그리고 테리 영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마이클 장의 결혼을 승낙하는 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