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0:38:57

서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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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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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사랑해서는 안 될 여자’를 만난, 천재 의사!

1. 개요

가화만사성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상우[1]가 연기한다.

2. 행적

HS그룹 이석호 회장의 수술을 위해 귀국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가던 길에 발 뒤꿈치가 다 까진 봉해령을 버스 안에서 만났다. 처음 만난건 5년 전 봉해령의 아들 서진이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실려갔을 때였는데, 수술 집도의였으나 의료사고로 인해 살리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했었다. 자신의 자만에 의한 오진으로 봉해령의 아들을 죽게 만들었다며 자책하고 있다. 이후 봉해령과는 우연을 가장한 필연인듯 계속 꼬이고 있다. 요리학원에 등록한 날 봉해령이 강사로 오는가 하면 봉해령의 동생 봉해원이 전 처남 이강민과 사고를 치고 경찰에 신고를 하자 경찰서 정모를 했었다.

봉해령의 전화통화를 몇번 엿듣고서는 봉해령이 남편 유현기와 시어머니 장경옥에게 어떤 대우를 받는지 대강 눈치채고 있다. 유현기가 자신을 HS그룹 이석호 회장의 주치의로 만들기 위해 온갖 공작과 언플을 펼치는 바람에 유현기와는 사이가 몹시 안좋다.

동료 의사의 부탁을 받고 봉해령의 시어머니 장경옥이 하고 있는 뇌종양 환아를 수술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봉해령의 아들 서진이에게 속죄한다는 마음으로 수술을 했지만 수술 후 몹시 불안해했다. 어떻게든 수술 후 환아가 의식을 차리긴 했다. 이때 병원에서 봉해령과 같이 있다가 유현기와 주먹다짐을 벌였고 이 일을 빌미로 장경옥이 본격적으로 속내를 드러내었다. 유현기와 이영은이 HS그룹 행사장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했고, 봉해령이 가출했을때 보호해 주기도 했다.

봉해령이 아예 이혼의사를 밝히고 집을 얻어 나오자 직접 찾아가 손수 집안 인테리어를 손봐주는 등 매우 가까운 사이로 진행중. 아직은 자신이 서진이 교통사고 수술의 집도의였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수술기록을 본 유현기에게는 들켜버렸다. 봉해령의 운전연습을 도와주다가 장경옥이 차 뒤로 따라붙어 봉해령이 이성을 잃고 가속페달을 밟아버리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옆에서 오던 트럭과 부딪칠뻔 하자 핸들을 꺾으면서 오른팔을 크게 다쳤다. 앞으로 외과의사로서의 삶이 불투명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봉해령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봉해령의 집 근처에 아버지 서도형과 함께 신경외과를 개업했다.

여담으로 드라마에서 위치가 상당히 미묘해진 인물. 본래 악역이였던 유현기가 이 드라마 진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악역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별로 평가가 좋지 못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2] 어떤 시청자들은 서지건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 극이 진행되가면서 시청자들이 서지건, 봉해령 커플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과연 해령과의 관계를 어찌 지속시켜 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이석호 회장이 유서진 수술건을 두고 협박하자 봉해령이 그 사실을 알게 될까봐 초조했는지 서둘러서 봉해령과 도둑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장경옥 때문에 봉해령이 그 사실을 알게되었고 봉해령으로부터 매몰차게 버림받았다.

결국 자신이 유현기를 꼭 살리겠다며 수술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사고로 다친 오른손이 수술 도중에 결국 말썽을 일으키고 말았다. 그리고 유현기가 수술 도중 심정지를 일으키는 장면이 예고되었다.

차회예고에서 결국 수술에 실패하나 했으나 이필모갤러리의 호크아이 유저가 스포일러를 저질렀다.

제거할 수 있는 종양은 모두 제거했지만 결국 손댈 수 없는 곳까지 종양이 퍼진 상태였고, 유현기는 얼마 후 여행길에 세상을 떠났다.

신들의 만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서지건의 어머니 수목장 묘에는 백설희라는 이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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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들의 만찬에서 김도윤 역을 하였다.[2] 자신의 실수 때문에 한 가족이 와해가 된 셈인데, 그 속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해령과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치명적인 실수를 숨기고 있으면서 되려 유현기에게 불쌍한 척 말라느니 몰아세우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상당히 찌푸리게 한 모양. 어찌보면 유현기의 배려 덕분에 자신의 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는 위치인데 되려 큰소리치는 모습이 염치도 이런 몰염치가 없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