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의 등장인물. 배우 하주희가 연기했다.
배경민과 정루비의 대학 선배로 과거 JM그룹 춘천 지사의 마케팅 과장으로 정루비의 직장상사이기도 했다. 현재는 본사로 올라온 상태.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배경민에게 정루비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일 것을 권하여 본의 아니게 정루나를 위기에 처하게끔 만들었다.
정루비, 정루나 자매와 같이 마케팅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1] 직급은 정루나보다 서진희가 더 높고 또 서진희가 정루비의 대학 선배였지만 정루나가 그룹 오너의 며느리기 때문에 정루나가 회사 내에서 멋대로 굴어도 손을 못 쓰는 신세가 되었다.
유산 사실이 뽀록난 정루나가 시가(媤家)에서 쫓겨나고 이혼 위기에 처하자 배경민에게 "지금 정루나에게 제일 필요한 사람은 배경민 바로 너" 라는 헛소리를 조잘대면서 이혼을 만류하였다.
그리고 정루비가 유포 시킨 정루나의 동영상을 합성이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배경민에게 정루나의 쉴드까지 쳐줬다.
[1] 본래부터 정루비와 친했었기 때문에 과거의 정루나의 막장 행실들을 전부 속속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루나에 대한 감정이 별로 좋지 않았었다. 그러고도 정루비와 정루나를 결국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었으니 얘도 결국은 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