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3:30:44

서클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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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종류
3.1. 기타 용도/형태에 따른 종류
4. 주의
4.1. 사용해선 안 되는 사람
5. 구입방법

1. 개요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인쇄를 한 미용 목적의 렌즈.

2. 상세

렌즈에 인쇄된 크기만큼 홍채가 커보이게 되어 여성의 경우 특히 외모가 크게 개선된다. 추가로 도수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색상은 국내에선 갈색, 회갈색 계열이 가장 메이저하나, 이외에도 푸른색, 보라색, 흐린 초록색, 금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투톤, 쓰리톤 등의 다색 렌즈[1], 화려한 무늬[2]가 있는 것도 있다.[3]

참고로 사이즈를 고를 때는 신중해야 하는데, 지름 0.1mm가 부족해서 전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렌즈의 경우 들어갈 수 있는 그래픽의 직경은 최대 14.5mm이다.

대부분의 경우, 3중 구조로 잉크를 입힌다. 전후면에 렌즈의 모노머가 있고 그 사이에 잉크가 자리하는 구조. 따라서 오래 쓴다고 잉크가 새어나온다든가 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4], 결국 서클렌즈의 구조적 한계 때문에 오래 착용하면 눈에 무리가 더 쉽게 온다. 권장 3~4시간, 최장 6시간, 1주일에 2~3회 착용이 원칙. 참고로 지나치게 저렴한 렌즈의 경우 3중 구조도 아니고 잉크도 의학 기준을 통과하지 않은 잉크를 쓰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가급적이면 최소 2만 원 이상인 것을 고르자. 이런 거 골랐다간 착용 중 잉크가 녹아나와 눈을 염색시켜 버리기도(!) 한다.

눈동자를 커 보이게 하는 목적의 렌즈이지만, 지나치게 오래 착용하면 오히려 실제 눈동자 크기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확히는 검은자위로 부르는 가시홍채와, 흰자위로 부르는 공막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것인데, 이 탓에 눈동자 크기가 작아진 것처럼 보이는 것. 렌즈의 잉크가 자리하는 위치는 산소 투과가 원천 차단되는 탓에 투명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매우 낮고, 눈의 영양 공급을 공막에서 대부분 끌어와야 되는 탓에 생기는 문제다.[5] 이 증상이 발생하면 서클렌즈 착용 전후의 대비가 심해지는 탓에 더욱 서클렌즈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게 심해질 경우 드물게 각막신생혈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거 굉장히 위험한 안질환이다![6] 경계선이 흐릿해진 느낌이 든다면 곧바로 서클렌즈 착용을 중단할 것. 몇 개월 정도만 중단해도 경계선이 원래만큼까진 아니어도 다시 또렷해진다.

한때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돈이 없거나 예뻐 보여서라는 이유로 서클렌즈 돌려쓰기가 성행해서[7]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각종 세균과 이로 인한 안질환들을 공유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3. 종류

  • 연속착용렌즈 : 유효기간이 길다.(2주용, 한달용)
  • 일회용렌즈 : 유효기간이 짧다.

3.1. 기타 용도/형태에 따른 종류

  • 코스프레 렌즈 (Cosplay Contact Lenses)
    일반적인 서클렌즈에 비해 확실한(!) 모양과 색상을 나타내 준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매우 칼라풀한 등장인물의 눈 색깔을 표현하는 데에 쓰이며, 핑크색 렌즈처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색의 눈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있다. 안구 전체를 덮는 공막렌즈[8]도 있고, 물론 나루토사륜안이나 백안 따위도 있다.

    다른 렌즈에 비해 직경이 상당히 크며, 확실한 색상 만큼이나 산소투과율이 아주 안 좋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은 금물이다.
  • 눈물렌즈
    눈물을 머금은 듯한 촉촉한 눈빛을 연출해주는 렌즈. 일반 서클렌즈처럼 겉부분에 검은 테두리가 있으며 그 안쪽에 히오스(...)스러운 무늬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눈물렌즈히오스무늬보다 더 선명한 라이트 다이아몬드 무늬나 하트무늬 등이 그려져있는 '피어싱렌즈'라는 것도 있는데, 반짝이가 그려진 눈을 어느 정도 현실로 재현할 수 있다.[9]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으며 2019년 기준으로는 유행이 지났는지 잘 안 보인다.

4. 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안과 등에서 미리 검사를 받고 세척과 소독을 하고 잘 헹구어야 하고 지나치게 오래 껴선 안 된다.

4.1. 사용해선 안 되는 사람

  • 야맹증 환자
  • 밤에 운전을 하는 사람

5. 구입방법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취급되어 온라인 상 국내쇼핑몰에서 구입 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 국내 판매처 (가까운 판매처 혹은 렌즈 전문점 방문 구입)
다비치렌즈
하파크리스틴
오렌즈
윙크
렌즈미
렌즈타운
렌즈베리
앤365
위드렌즈
두눈렌즈
  • 국외 판매처 (해외 한국어 지원 판매 쇼핑몰 온라인 구입 가능)
KPOP2
렌시스
도코데모 종합 쇼핑몰
렌즈라라 컬러렌즈 전문몰


[1] 예를 들자면 테두리는 흑회색이고 가운데 쪽에 메인 색이, 쓰리톤의 경우 제일 가운데도 다른 색깔이 약간 있다.[2] 안쪽으로 모여드는 듯한 무늬 등[3] 단 이런 류의 렌즈는 그래픽 직경이 너무 크지 않고 색상이 은은한 편이라 생각보다 심하게 튀진 않는다.[4] 잉크 자체도 의학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잉크이다.[5] 그래서 충혈도 자주 일어난다.[6] 각막이 투명해야 사물을 볼 수 있는데, 혈관이 생기면 그 주변이 공막처럼 불투명해져 버린다. 당연히 제대로 보일 리 만무하며, 완전히 제거할 수도 없는 불치병이다.[7] 많은 경우는 전자의 돈이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8] 눈 흰자가 변하는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할 때 많이 사용된다.[9] 저쪽은 홍채가 아니라 동공의 모양 자체가 저런 거지만 외관 자체는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