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サーティーン(13)
질풍! 아이언리거에 등장하는 리거. 성우는 미즈우치 키요미츠(본편) / 후지와라 케이지(OVA) / 최병상[1]
골프 리거로 어둠의 귀공자 휘하의 버려진 리거 중 하나로,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리거 5명[2] 중 한 명이다.
2. 특징
골프공을 쳐서 상대를 직접 공격하거나 어깨에 달린 티[3]를 배치한 후 그 위에 골프공을 올려서 원거리에서 적을 저격하는 사격전 위주의 싸움을 벌인다. 리카르도의 영상에서는 어깨의 티로 그대로 상대방의 머리를 찍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도 보였다.자신의 기술에 여러모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도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자신만만한 캐릭터. 머리에 새겨진 G 마크가 인상적이다. 설정상 저격수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머리의 G와 이름인 13을 매치하면 G13. 즉, 고르고13의 오마쥬로 보인다.
버려진 리거들 중 가장 빠르고 명중률도 단연 톱. 골프공이라 그런지 파워도 막강하지며, 첫 등장시 쥬로우타를 흠칫하게 하는 실력을 보였다. 다만, 저격수라는 포지션 상 다른 버려진 리거들과는 달리 다수의 인원들끼리 싸우는 난타전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37화에서 어둠의 귀공자에게 직접 출전하겠다고 제의. 어둠의 귀공자=세갈의 영화 발표회장과 제작 스튜디오를 무대로 실버 캐슬 멤버들의 암살에 나선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골프공 공격, 그리고 지형지물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사전에 파놓는 함정 등. 주도면밀한 공격으로 실버 캐슬의 리거들을 하나하나 리타이어[4]시키지만, 리타이어한 리거들이 하나하나 전해준 서틴의 공격패턴을 완벽하게 숙지한 매그넘 에이스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패배. 이후 매그넘 에이스를 통해 개심하고 어둠의 귀공자 휘하에서 빠져나온다.
그에 따라 버려진 리거들 편의 결전인 헥토파스칼 섬 대전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동형의 부하 리거들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이 높은 만큼 자신과 동형 리거를 만드는 것도 탐탁지 않았을 것이고, 헥토파스칼 섬의 특성상 난전이 필수적으로 벌어지게 되는 점을 감안해서 스토리 상 먼저 리타이어 시킨 것으로 보인다.[5] 후반부, 골드 삼형제가 버려진 리거 편에 등장했던 모든 개심한 리거들을 지원병력으로 데리고 왔을 때에도 등장하고 나름 대사도 한다.
정리하자면, 버려진 리거편의 먼저 리타이어한 사천왕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클리셰처럼 최약체는 절대 아니며, 오히려 버려진 리거들 중 실버 캐슬에 대해 올린 전과는 최고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강력한 리거였다.[6]
OVA에서도 짧게나마 등장하는데, 버려진 리거들 중 가장 대사가 많다. 골프 리거인 데다가 버려진 후에는 스포츠보다 상대를 파괴하는 일만을 해오던 탓인지 OVA에서 보여준 축구 실력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 TV판에서의 나름 강력하던 모습에 비하면 여러모로 OVA에서의 대우가 좋지 못하다.
기술로는 2개의 공으로 상대를 교란하여 공격하는 고스트 서틴 샷, 무수히 많은 골프공을 상대에게 쳐 날리는 서틴 포에버 샷, 골프공 한 발에 힘을 모아 날리는 서틴 라스트 슬롯, 날아오는 공에 역으로 회전을 실어 쳐내는 라운드 스핀 로우웨어가 있다. 보다시피 기술명 대부분에 서틴이 들어간다.
[1] 첫 등장 시에는 장승길.[2] 너클러, 매드체인, 데스티니, 그레이링크, 서틴의 5명. 버려진 리거 에피소드 시작 당시, 리카르도의 영상에도 등장했고 직접 실버캐슬에게 시비를 걸러온 5명이다.[3] 골프를 칠 때 위에 골프공을 올려놓는 작은 말뚝이다. 서틴이 쓰는 것은 사람이 아닌 리거 전용이라 보통 5cm 정도인 일반 티의 10배는 더 커 보인다.[4] 난전에 약하다는 자신의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한 전투로, 저격수의 이름에 걸맞은 사냥을 보여줬다.[5] 물론 지형을 미리 파악해둔 저격전을 못할 것은 아니지만, 한 에피소드에서 2-3명을 연달아 리타이어시킬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 헥토파스칼 섬 에피소드의 템포상 서틴이 끼게 되면 굉장히 늘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내린 조치인 듯하다.[6] 사실상 매그넘 에이스 외 전원이 리타이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