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앵커리포트] 선당후곰?...'줍줍' 청약에 몰린 25만2020년대 들어서 생겨난 사회적 신조어. 오피스텔이나 원룸 청약 시장에선 일단 당첨부터 되고 고민 하라는 뜻이다.
2. 유래
문재인 정부 들어서 각종 부동산 규제들이 시작 된 뒤 아파트 시장마저 옥죄는 규제들로 인하여 투자자들부터 실수요자들까지 아파트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이들 모두 아파트의 대안으로 생활형숙박시설이나 지식산업센터, 도시형생활주택 쪽으로 몰려 가는 상황이 생겨났다. 정말로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은 주택으로 분류하지 않는 일명 생숙[1]들이라도 얻어서 살자는 분위기가 형성 되었고, 투자자들도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규제가 약한 해당 시설에 실수요자가 늘어나 투자 이익을 거두기 쉽다는 분위기가 형성 되었다.일단 해당 시설들은 청약통장이 불필요하며 말 그대로 추첨으로만 이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전매제한도 없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즉, 계약금 정도만 들고서 웃돈을 받고 팔기가 쉽다는 의미다. 또한 주택에 포함되지도 않으니 취득세나 양도세도 내지 않으며, 무엇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니 혹여나 당첨이 되더라도 재당첨제한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시설들의 분양 공고가 나면 일단 신청부터 하고, 혹여나 P가 붙지 않을까 염려 되더라도 당첨부터 되고 고민 하라는 뜻에서 "선당후곰"이라는 말이 유행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서울과 부산 등 여러 지역의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은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파트보다 더 높은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모두 웃돈이 붙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 덕에 언론에서도 이 "선당후곰"이라는 말을 표현하며 보도하고 있다.#
[1] 생활형 숙박시설을 줄인 말로, 대체적으로 앞서 서술된 세가지들을 일컫어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