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雪滿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에 있는 설만마을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역사
1916년 일제시대 지도(군비용도)의 김해 중 설만마을
마을의 본래 이름은 희만(憙滿)으로 늘 기쁨이 가득하다는 뜻이었는데, 눈이 한 번 올 때마다 적설량이 많아서 설만(雪滿)으로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양산군읍지엔 희만리라고 되어있다.
설만 마을은 1614년(현종 14) 김녕 김씨(金寧金氏)가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로 전한다. 본래 마을이 있던 자리에 1943년 일본 해군 비행장이 건설되며 마을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해방 이후 마을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어 현재의 위치에 정착해 마을이 다시 조성되었다. 1978년 마을이 속한 경상남도 김해군 대저면이 부산직할시 북구로 편입되면서 대저 1동과 대저 2동으로 분동되며 대저 2동 설만 마을이 되었다. 1983년 북구 지역 일부가 부산직할시 강서출장소로 독립되었고, 1989년 강서출장소가 김해군 가락면과 농산면, 의창군 천가면을 편입하여 강서구로 승격되었다. 1995년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되면서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 2동 설만 마을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출처]
3. 환경
낙동강삼각주 김해평야 대저도 위에 있다. 예전에는 고롬섬과 같은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퇴적물이 쌓이고 논밭을 개간하면서 도도라는 섬에 속하게 되고 도도도 나중엔 대저도의 일부가 되었다. 넓은 평야가 있는데 남쪽 들은 고롬섬, 동남쪽 들은 개반이라고 부른다. 농수로로 쓰이며 평강천에 유출되는 소하천이 있는데 이 하천은 마을 남쪽의 오매거지못[2]이라는 못과 만나고 이 못은 양어장으로 쓰인다 하며 비가 안오면 물이 없어지고 흙으로 된 빈땅만 남는다. 논밭이 많은데 주로 논에선 벼를 키우고 밭에는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원예작물, 토마토 등을 키운다. 참고로 김해평야 지역은 한국에서 최초로 비닐하우스를 도입한 곳이다.울만성당(부산광역시 강서구 설만신평길 13)이 있는데 100여 년 전 울만리공소에서 시작했다고 하며 기존 성당을 재건축하여 2022년 10월 1일 오후 5시 새성랑 울만본당 봉헌식을 했다.#
4. 교통, 시설
- 설만마을회관(설만경로당,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울만로 25번길 171)
- 울만성당(부산 강서구 설만신평길 13)
- 신진화스너
- 강서적재함
- 세기이엔씨
- kcc창호
- 삼우판넬
- 대창중기계
- 교통
- 강서11번
- 설만마을회관(정관도새집 방면)
- 설만마을회관(신진화이너스 방면)
- 신진화이너스(설만마을회관 방면)
- 신진화이너스(동진에프에이 방면
5. 여담
- 토성 황규성 선생은 좋아하는 지명 중 하나로 설만을 꼽았다. “눈이 귀한 우리 강서에 눈이 가득히 쌓인 마을이라니? 이름 한번 운치있다.“라고 하였다.
[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 《설만 마을》박상기[2] 부산역사문화대전에 따르면 오매거지못엔 옛날 홍수 때 다섯 종류의 매기가 떠내려 와서 못을 팠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