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 |
이름 | 閃光騎士 [ruby(狼怒,ruby=ロード)] 섬광기사 로드 |
현 계승자 | 후도 레오 |
등장 드라마 | 《GARO -MAKAISENKI-》 |
관련 인물 | 후도 고키(아버지, 전대 계승자) 후도 시그마 (쌍둥이 형) |
1. 개요
GARO -MAKAISENKI-에 등장하는 마계기사.어둠의 마물의 "호러"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대부분의 능력은 여타 마계기사들과 동일.
금빛의 테두리가 있는 연보라색의 갑옷를 입고 있으며 다른 마계기사들처럼 늑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지만 귀가 마치 뿔[1]처럼 기울어져 있어 황소같은 인상을 준다. 마계검으로 머리 위에 원을 그리면 마계로의 게이트가 열려 그 곳에서 갑옷이 소환되며, 그렇게 소환된 갑옷은 저절로 장착자에게 장착이 되어 싸울 수 있다.
2. 무구 및 장비
- 마계검: 평상시에는 태극무늬가 그려진 장검의 모습을 띄며 사용자가 갑옷을 전개하면 자기 크기만한 사이즈의 대도로 변한다.
- 마도필: 마계법사의 필수 도구. 원래라면 마계기사는 사용하지 않는 도구지만 레오는 마계기사이면서도 마계법사이다보니 마도필을 필수적으로 보유하고 다닌다.
- 마도화: 마계기사이니 만큼 당연히 보유하고 있겠지만 작중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다.
2.1. 마도륜 에르바
가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 |
이름 | 마도륜 에르바 魔導輪エルバ |
성별 | 여 |
파트너 | 후도 고우키 → 후도 레오 |
등장 작품 | 《가로 ~마계섬기~》[2] |
담당 성우 | 오리카사 아이[3] |
섬광기사 로드를 계승한 자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증표. 레오가 기사로서의 신분을 밝히기 전까지는 작은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었다가 19화에서 자조치종을 시작하며 꺼내는데 에르바는 간만에 외출(?)한 것이 반가운 모양. 할머니스런 목소리와 레이와 시르바한테 어린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자르바와 시르바보다도 훨씬 더 유서 깊은 듯.
3. 필살기
- 광시유성(光矢流星): 마도검을 활, 마도필을 화살 삼아 빛의 화살을 쏘는 기술. 코우가를 비롯한 다른 마계기사들은 마계법사들이 떨어뜨린 마도필을 받아 시전했지만 레오는 마계기사이면서 마계법사이기도 하기에 자기가 쓰던 마도필을 이용해 시전했다.
- 염염무장(炎々武装): 파칭코에서 등장한 기술로 불꽃을 일으켜 적을 쓰러뜨리는 기술. 걸핏 보면 열화염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열화염장과는 다르게 마도화 뿐만이 아니라 소울메탈의 마찰로 인한 열이나 착용자 본인의 의지로도 일으킬 수 있고 마도검 뿐만이 아닌 갑옷에도 불꽃이 붙는다.
4. 작중 행적
로드는 후도 가문에 속한 마계기사로 오랫동안 후도 가문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칭호였다. 그 후도 가문에서 로드를 이을 후계자로 쌍둥이가 태어나는데 그 쌍둥이 형제가 바로 시그마와 레오.쌍둥이니 만큼 둘의 실력은 서로 호각이었지만, 두 형제가 성장하면서 둘의 실력은 확연히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동생인 레오가 마계기사의 영역엔 별로 두각을 보이지 못한데 비해 형인 시그마는 마계기사는 물론 마계법사의 영역인 요술까지 부리는 등,[4] 둘의 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천지차이를 보였고, 레오는 그런 시그마를 바라보면서 로드의 자리는 형에게 맡기고 자신은 그런 형을 돕는 마계법사가 되어 함께 싸우기로 마음먹은 채 둘은 어른이 되었다.
하지만 두 형제의 맹세와는 다르게 당시 로드의 계승자이자 후도 가문의 당주인 고우키가 선택한 새 계승자는 시그마가 아닌 레오였고, 이에 시그마는 고우키에게 검을 겨누면서 어째서냐고 외치며 분노하지만, 결국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레오에게 로드의 칭호를 맡기며 그대로 가출하고 잠적해버린다.
결국 레오는 로드의 칭호를 이어받아 아버지로부터 마계기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지만, 애초부터 로드의 칭호는 꿈도 꾸지 않았던 레오는 아버지에게 형이 자기보다 더 뛰어난데 왜 나를 선택했냐면서 불만섞인 질문을 하고 자신은 마계기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앞으로 자신이 걸어야 할 마계기사의 길을 부정했으나, 고우키는 마계기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힘만이 아닌 수호자로서의 마음가짐이라면서 기사에 어울리지 않는 녀석은 인간을 지킬 수 없다면서 은연중에 시그마를 비하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시그마를 평생의 우상으로 삼고 한없이 존경해온 레오의 역린을 건드리는 행위였고, 레오는 이에 형은 누구보다 훌륭한 마계기사가 될 수 있다며[5] 끝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로드의 칭호를 계승하는 의무를 부정하고 마계법사가 되어 형이 돌아와 멋지게 로드를 계승하는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그로부터 3년 후, 계승자였던 고우키가 급사하면서 로드의 칭호와 갑옷은 자연스레 소멸해 영령의 탑에 보관되어야 했으나, 다행이 서류상으로는 레오에게 계승된 상태였기 때문에 레오는 시그마가 돌아올 날까지 로드의 무구를 남겨둘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오는 자신이 만든 마도구 호룡를 가지고 기초적인 테스트를 하던 도중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게된다. 고개를 들고 방 안을 살펴보니 그곳엔 지금껏 계속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던 형이 있었다.
형과 재회한 레오는 자신의 발명품인 호룡을 보여주면서 지금이라도 형이 로드를 계승하여 마계기사가 되길 원했지만 시그마는 자신은 마계기사가 되지 않는다며 마계기사가 없었던 옛날을 얘기하며 자신의 발명품인 궁극의 마호룡 이데아의 설계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데아는 명색이 궁극의 마호룡이니만큼 설계자인 시그마와 그런 시그마를 돕고 있었던 미오, 단 둘만의 힘으론 가동시키기 불가능했고 시그마는 이 동력원 문제를 해결할 마땅한 해결책을 찾던 도중 메시아의 엄니 갸논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어 호러의 육체를 이데아의 동력원으로 삼으려 한데다 설상가상으로 그 결과 이데아를 가동시키기 위해선 수많은 인간을 연료로 사용해야 하는 실정에 놓이게 되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간을 납치해서 실험까지 하는 등, 수호자로서의 지켜야 할 선을 넘어버렸고,[6] 결국 그런 시그마의 행동에 질린 미오는 레오에게 이데아의 비밀을 폭로해 시그마를 막아달라 부탁하고 자신은 갸논의 육체를 조금이라도 손상시켜 시그마를 막고자 했으나 결국 이러한 미오의 행동에 분노한 시그마는 미오를 살해, 왼팔과 얼굴에 갸논의 살점을 뒤집어 쓰면서 마계법사만이 있었던 과거로 회귀하기 위해 기사들을 습격해 무차별적으로 파멸의 각인을 씌워 시한부 인생으로 바꿔버린다.
뒤늦게 미오를 찾아 봉인된 갸논의 육체가 있는 장소로 달려온 레오는 싸늘하게 식은 미오의 시체를 발견하고 슬픔에 잠긴 후 폭주하는 형을 막아서고자 나서지만 아직은 형에게 미련이 남아있었기에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로 하고 코우가를 비롯한 다른 이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시그마를 추적, 결국 시그마를 만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렇게 도착한 현장에는 마침 코우가가 쓰러져 있었고 시그마가 코우가를 죽일 목적으로 자신이 만든 또 다른 호룡 테키 2대를 가동시켜 코우가를 죽이려 들자, 하는 수 없이 레오는 갑옷을 소환시켜 로드로 변신, 시그마에게 파멸의 각인을 풀어달라 부탁하지만 시그마는 오히려 두번 다시 날 형이라 부르지 말라며 사에지마 코우가랑 함께 죽어버리라는 악담을 퍼붓는다.
결국 레오는 코우가의 저택에서 레이에게 심문을 받게되고 하는 수 없이 둘에게 자신의 마도륜 에르바를 보여주며 자조치종을 전부 설명하고 코우가와 레이에게 형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둘은 이를 흔쾌히 승낙한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시그마는 사역마를 보내 마계기사들에게 갑옷을 반환할 것을 명하고 갑옷을 포기한 이에겐 비참한 삶을 살 권리를 주겠다며 요구함과 동시에 황금기사 가로만큼은 용서치 않겠다는 협박문을 보내 기사들을 압박한다.
그렇게 시그마의 협박문을 본 기사들이 원로원 로비에 모이게 되고 코우가와 레이도 그 자리에 서게 되나 그 순간 시그마의 호룡인들이 원로원 로비를 습격하고 코우가와 기사들은 이에 맞서지만, 사실은 이것이야말로 시그마의 계락이었고 호룡인들이 쓰러진 순간 그들의 헬멧에서 일제히 광선이 날아와 결계를 형성하여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마계기사들을 향해 전격을 날린다. 시그마는 처음부터 마계기사들을 살려줄 생각이 없었던 것.
이를 보다 못한 레오는 직접 시그마가 탑승해 있던 마도열차 안으로 들어가 시그마와 대면, 시그마에게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며 로드의 갑옷을 내어주지만, 시그마는 로드의 빛을 흡수해 쟈아쿠로 변신하고는 갑옷같은 건 나의 힘으로 언제라도 소환할 수 있다며 갑옷을 부리치면서 동생인 레오에게까지 파멸의 각인을 새긴다.
하지만 이때 기지를 발휘한 코우가가 가쟈리와의 계약을 통해 자신의 몸과 영혼을 마도열차 안으로 이동시킨 후 마도열차의 기관실을 파괴하면서 시그마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시그마가 기사들에게 심어놓은 파멸의 각인은 완전히 해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그마는 코우가를 갸논의 육체에 흡수시키고 진마계로 넘어가지만 코우가는 카오루, 렛카, 쟈비에 의해 이미 해방되어 있었고 시그마는 코우가가 해방되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데아를 가동시켜 그 위력을 선보이면서 더 많은 마력을 얻기 위해 갸논의 유체에 손을 대지만, 그 순간 오랫동안 봉인되어 긴 잠에 빠진 갸논이 깨어나면서 시그마를 집어삼키고 이 과정에서 그가 야심차게 선보인 이데아는 갸논의 새로운 육체로 전락해 버리게 된다.
하지만 때마침 츠바사가 칸타이에 있었던 수많은 마계법사들을 보내 갸논이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저지했고 코우가의 행동에 큰 감명을 받은 마계기사들이 진마계로 내려가 갸논에게 맞서 싸운 끝에 레오를 필두로 마계기사들의 광시유성이 날아오면서 갸논은 최후를 맞고 그에게 흡수되어 있었던 시그마는 갸논으로부터 해방된다.
결국 모든 걸 잃고 남은 수명마저 얼마 남지 않은 시그마는 이를 코우가에게 표출, 카오루를 인질로 잡아 저택을 띄워 코우가와 최후의 결전을 치르고 사방이 쪼게지고 부서지는 혈전 끝에 코우가에게 패배, 레오에게 자신의 마도필을 건네준 후 숨을 거두고 이후 레오는 곤자와 함께 무너진 저택의 잔해를 곤자와 함께 찾아다니며 사에지마 가의 저택을 재건하고자 힘을 쏟고 이후 정식으로 로드를 계승, 마계법사와 마계기사, 두 직업을 겸임한 전무후무할 정도의 직책에 오르게 된다.
5. 기타
아메미야 케이타가 밝힌 초창기에 그려진 컨셉아트. |
- 아메미야 케이타는 트위터에서 회고하길, 로드는 처음에 위 이미지처럼 붉은 색으로 기획됐었고 마도검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기획되었으나[7] 후도 레오의 이미지와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의견을 듣고 지금의 형태로 수정되었다 말하면서 만약에 시그마를 마계기사로 만들 생각이었더면 분명 이 이미지와 같았을 것이라고 하고는 이 붉은 로드를 갸논 융합 이미지라고 덧붙였다.
- 결국 이 붉은 로드는 실제로 쓰이진 못했지만 그 대신 훗날, 3기인 어둠을 비추는 자에 등장하는 염인기사 젠의 디자인의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 처음으로 슈트가 없는 CGI와 모션 캡처를 통해 만들어진 갑옷이다. 이 역시 훗날, 어둠을 비추는 자에서 등장하는 마계기사들에게 적용되게 되어 극 중에 등장하는 마계기사들은 전부 슈트가 없는 CGI와 모션 캡처를 통해 만들어지게 된다.
6. 둘러보기 틀
사에지마 시리즈의 마계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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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화에선 이 뿔을 가지고 공격하는 모습도 보여줬다.[2] 극장판 가로 ~창곡의 마룡~에서도 레오가 끼고 나오지만 대사가 없다.[3] 시르바, 우르바와 동일.[4] 어린 나이에 마계기사와 마계법사가 협력해야 비로소 발휘되는 광시유성을 자기가 혼자서 선보였을 정도니 말 다한 셈.[5] 이 때 얼마나 분노했는지 형을 제외하곤 어디서나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던 레오가 말을 놓아버린다.[6] 미오가 무슨 짓을 하는 거냐는 듯이 시그마를 바라보자 태연하게 이 여자를 가지고 실험을 할 거라며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더러운 인간들 중 한 명이라며 지켜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7] 굉장히 마음에 들어던 탓에 조형물까지 만들게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