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 인터넷 방송인. 통칭 콧털형님. 유튜브 채널 허세스코를 운영하고 있다.2. 생애
2.1. 학창시절
어려서부터 성경호는 수준 급의 운동 실력을 보여준 신동이였다. 어린 시절 육상 선수로 활동하던 그는 스포츠에 매우 높은 재능을 타고났는데 투포환부터 레슬링까지 다양한 운동을 접하게 되었고, 그 중 레슬링이 가장 재능이 있었다. 체중이 오르자 레슬링으로 종목을 변경했는데 현역 시절에는 전국대회에 여러 번 출전해 금메달과 상을 쓸어담았다. 레슬링 유망주였던 성경호는 운동 실력 만큼이나 싸움을 자주 하고 다녔었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질 나쁜 형들이랑 몰려다니며 귀가하지 않고 조폭 숙소에서 외박을 하는 등 점점 음지로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2.2. 전국구 조폭이 되다
성경호는 17세부터 총 20년 이상 건달생활을 했다고 한다. 풍체에 걸맞게 싸움실력도 빼어나 전국구 건달로 이름을 떨쳤었고 인천에 유명 조직에 간부급으로 생활했었다. 우스갯소리지만 성명준이 그의 운전기사로 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는 17살이 되던 해 한 조직폭력배에 입단해서 조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생활을 하던 도중 20대 초반 사고를 쳐서 지명수배명단에 오르게 된다. 성경호는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1년이라는 기간동안 도망자 신세를 지게 된다. 통화 기록이 남을 것을 우려해 휴대전화 대신 공중전화를 이용하고 다녔다고 한다. 도망을 다니던 와중 조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경찰의 눈을 피해 지하철을 여러번 갈아타며 조카집에 겨우 도착해 무사히 생일 파티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던 도중 초인종 소리가 울리더니 경찰이 들이닥쳤다. 형사들은 성경호 곁에 있던 가족들을 보고 "수갑은 채우지 않을 테니까 얌전히 따라와라"라고 말하며 호의를 베풀어주기로 한다. 6명의 형사들한테 둘러쌓인 성경호는 얌전히 체포에 응하나 싶더니 나이 지긋한 형사를 뿌리치고 도주를 감행한다.[1] 순간 뒤에서 빵!소리와 함께 총소리가 울리자 성경호는 총에 맞았나 생각이 들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윽고 다시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다.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성경호는 길거리에 놓인 LPG 가스통을 차례차례 넘어뜨리고 유리창을 깨부수며 미친듯이 달렸다. 성경호는 웅성거리는 인파에 비집고 들어가 경찰의 추격에서 겨우 벗어나게 된다. 성경호는 친한 형한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 자동차 트렁크에 올라 가까스로 도주에 성공한다.성경호는 도망을 다니면서 경호사업을 했었다. 휘하의 직원들도 다수 데리고 있었지만 도망자 생활 3년째 되던 어느 날 성경호는 심적으로 몹시 지쳐있었고 끝내 음주 후 경찰서로 가서 자백을 했다. 하지만 이미 수배명단에 성경호의 이름은 없었고, 공소시효를 2개월 앞두고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구속되었다. 지명수배범 시절 일으킨 범죄가 공소시효 7년이였는데 하필이면 성경호가 경찰을 찾아간 시점이 범행 후 6년 10개월이 지난 시점이였다.
인천에 거대조직이던 크라운파 소속이였다. 나이트클럽의 이름에서 따온 조직으로 2000년대 후반 조직원이 100명나 될 정도로 규모가 큰 조직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2011년에 크라운파는 간석식구파라는 조직과 도심 한복판에서 충돌해 난투극을 벌였다. 당시 성경호는 싸움에 휘말리지 않았지만 선배의 호출로 잠깐 들렸다고 한다. 그렇게 해당 사건은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커지게 되고, 양측 조직원들은 줄줄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성경호도 경찰조사를 통해 범죄단체구성 활동죄 4조 1항에 의거해서 징역 1년을 선고받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경호는 조직폭력배를 그만두게 된다.
3. 인터넷 방송 입문
성경호는 전직 개그맨인 김형인과 함께 "허세스코"라는 채널을 개설하게 된다.[2] 채널명의 뜻은 한국인들의 허세를 박멸하겠다는 의미로 허세와 유명방역업체인 세스코를 합친 이름이다. 이후 김형인이 하차하며 성경호가 허세스코 채널을 인수하게 된다. 인수 비용은 약 1억원. 그러나 인수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주력 컨텐츠는 반달썰, 조폭썰, 전과자 썰, 범죄영화리뷰, 웹드라마 제작이다.
3.1. 콘텐츠 목록
- 슬기로운 숙소생활
- 마계도시
- 슬숙생 리와인드
- 콧슐랭
- 콧터뷰
- 레스큐잉크
- 재연드라마 죄.와.벌
- 깡패세끼
- 9번방의 합창
- 건달비디오
- 대동여감빵
- 옥중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