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2:00:21

성요한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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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00><colcolor=#FFF,#DDD> 성요한의 어머니
파일:성옥자.png
본명 불명
나이 불명[1]
가족 성요한 (아들)
성하루 (친척)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퀘스트지상주의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 관계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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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전직 미용사로 성요한의 어머니. 시각장애인이다. 본래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지만 사이비 종교인 풍산개교에 빠져버린다.[2] 아들이 교주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모성애로 각성한다. 애당초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결정적 이유는 자기 자식을 볼 수조차 없게 된 슬픔에 의한 것이 컸던 모양. 갇힌 아들을 구하려다 교주에게 걸리는 바람에 돌에 맞고 그 후에 돌멩이 세례를 맞을 뻔 하지만, 요한이 돌을 주먹으로 튕겨내 목숨을 건진다. 풀려난 후 개들에게 공격당할 뻔한 성요한과 이진성을 구해내고 역으로 교주를 공격하게 만든다. 전형적인 사이비 광신도였던 그녀가 후각과 청각에 의존해 자식을 구해내면서 교주를 깎아내리는 장면은 백미. 사실 처음에 교주에 이끌려 사이비교에 빠질 때 교주가 어떤 식물로 향을 피웠는데 환각효과가 있었는지 그것에 그대로 빠져버린다. 그 후엔 몸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퇴원해 미용사 일을 계속하는 중. 안타깝게도 시력은 더 안 좋아진 모양. 풍산개교에서 벗어나고 완전히 개과천선하지만, 아들 요한은 그 후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의 가출에 자신 만행의 영향이 큰걸 알기 때문인지 원망하기보다는 어디 있든 간에 건강하기만을 바라고 있다.[3] 하지만 이 말을 하던 당시 자신은 아들의 머리를 잘라주고 있었지만 알아보지 못한다.[4]

'갓독' 편에서 풍산개교 사건 이후 약물중독 치료를 통해 상태는 호전되지만, 눈은 이미 늦어 실명된 상태. 고치려면 각막이식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용도 비싸고 비용을 마련한다 해도 대기인원만 1000명이 넘는 상태. 요한은 엄마의 눈을 고치기 위해 종건의 후임이 되는 데 기를 쓴다.

'호스텔' 편에서 마약 치료를 받는 중이고 진성이가 자주 병문안을 하러 갔다고 한다. 자기는 안 챙겨도 되니 아들을 보고 싶다는 눈물에 이진성은 반드시 요한이를 찾아서 데려오겠다고 다짐한다.

하나 최신화에서 성요한의 시력에 서서히 문제가 생기더니 정상회담 편 기준으로 거의 실명 직전까지 악화되었다. 정황상 유전일 수밖에 없는 건 덤. 아들의 상황을 알면 억장이 무너질 듯하다.[5]

다행히 1계열사 편 이후로 홍재열이 도움을 주면서 시력을 되찾기 위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홍재열이 수술할 수 있는 눈을 가진 환자를 찾아드렸다고 하며 수술 날짜 조율이 끝난 후 수술만 받으면 앞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진성이 성요한에게 말해주었다. 다만 아들인 성요한은 여전히 종건에게 복수하겠다면서 가뜩이나 안좋은 눈을 혹사시키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6]

결국 종건 잡기 이후 성요한도 홍경영의 도움으로 눈 수술을 받으며 시력을 회복했고 작중 시점으로 3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7]

3. 인간 관계

  • 교주 - 자신을 약에 중독시킨 원수.
  • 성하루 - 자신의 미용실을 자주 찾아주는 손님 겸 친척의 아이.
  • 이진성 - 아들의 친구로 성요한이 부재 중일 때 병문안을 오곤 한다.
  • 홍재열 - 자신의 시력을 되찾아 준 은인. 원래는 수술 비용이 있어도 대기자가 너무 많아 당장 수술이 불가능해 시력을 영영 잃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1계열사 편 이후로 홍재열이 안구 기증자를 찾아주면서 무사히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4. 기타

  • 사실상 성요한이 크루를 시작한 이유가 어머니의 눈을 고치기 위해서인데 어째서 유진이 의학의 천재라 불리는 박진영을 이용해 성요한과 협상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박진영이 아니더라도 경찰청장까지 매수가 가능한 일해회최동수를 대신해 수술 순번을 앞당겨 주지 못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되기에 억지 설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외모지상주의 자체의 스케일이 너무 커져버린 것과 작가의 역량 때문에 캐릭터 하나하나의 서사에 완벽한 연결점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사실상 불가능함은 감안해야 한다.[8][9]

[1] 40대 후반 추정[2] 요한이 집에 들어올 때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발광하는데 박제한 풍산개를 잡신으로 섬기며 "진정한 유일신!! 우리 풍산개님!!"이라고 외친다.[3] 흑화하기 전에는 천사 같은 마음씨를 지닌 인물이었지만 믿었던 전도사를 통해 끌려간 사이비 종교 때문에 망가진 거라 안타까운 인물. 바닥을 기고 악마 같은 표정으로 헛소리를 한 것도 마약의 영향으로 보인다. 사이비에서 풀려나 마약 치료를 받은 이후 모습은 예전처럼 온화하고 선량해졌다.[4] 그동안 이진성이 이 미용실에 자주 왔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요한은 진성이인 척하고 머리를 잘랐던 것 같다. 요한은 요금 오천 원이 아니라 천만 원짜리 수표를 두고 떠난다.[5] 냉정히 생각해 보면 아들에게 해준 거라고는 하나 없으면서 찢어질 듯한 가난을 시작으로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서 학교폭력까지 당하게 했으며 사이비에 빠져 고생시키기까지 했고 끝내는 자신의 병마저 유전시켰으니 요한의 입장에서는 거의 부모가 원수인 것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어머니를 위해 뭐든 하려는 것을 보면 성요한의 효심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6] 그나마 성요한 쪽도 의학의 천재인 박진영이 시력을 일시적으로 되찾을 수 있게 해주는 안약 형태의 약을 주면서 시력을 되찾을 가망이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말그대로 "일시적"인 효력을 가진 약이고, 이 약을 주면서 박진영도 지금 당장 안보여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만큼 성요한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7] 이후 성요한이 싸움판에서 물러나겠다는 은퇴를 선언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다시 어머니와 평화롭게 살 것으로 보인다.[8] 그나마 일해회(1계열사) 스토리 마무리에서 박진영이 성요한에게 시력을 일시적으로 되찾을 수 있는 약을 주면서 부분적으로나마 성요한 본인은 도움을 받긴 했다.[9] 억지로 잇자면 성요한은 그 정도로 생각할 지능이 되지 못한다. 전투 지능만 높을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경계선 지능 장애이기에 생각 수준도 1차원적일 수밖에 없으며 거기에 간헐적 폭발 장애까지 있어서 자신의 본질까지 잊을 정도로 정신적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유진은 똑똑하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 범위 외로 벗어나면 얼어붙으며 애초에 성요한을 도울 생각이 없었고 협박으로만 구슬릴 생각이었다. 다만 유진은 그렇다해도 회유책을 쓸 생각을 어째서 하지 않았는가는 이미 설정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