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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C물 야설이다. 작품의 배경은 일본이지만 작가는 대한민국 사람이다. 이 작가는 처음에 K3라는 닉네임을 썼었고 나중에는 'nang01', 法皇의綠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지금은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한국 MC물을 거론할때 반드시 거론되는 작품이자 "세뇌전대", "인형제조회사" 같은 일본의 메이저 MC물들과 비견되는 유일한 국산 MC물이다.
주요 줄거리는 뚱뚱한 변태 오타쿠 히키코모리 칸자키 타쿠로가 헌책방에서 최면술 책들 사이에 있는 '호시노 겐지'의 염력 교본을 우연히 사고 염력을 각성하여 막강한 초능력자로 거듭나 히로인들을 성노예로 만들어버리고 하렘을 건설한다는 에로물의 클리셰다운 전개이다.
특이한 점은 작가가 한국인임에도 일본을 배경으로 했으며 등장인물들도 모두 일본인이다. 이게 내용과 시너지를 일으켜 마치 일본 야설 번역작 같은 분위기를 낸다. 덕분에 작가가 한국인임을 감추려 했다는 오해를 받는데 "이거 원본 사이트 주소좀 알려주세요" 라는 질문에 직접 "제 창작입니다"라는 답변을 달았으니 특별히 숨기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일본을 배경을 삼는 사례는 이 바닥에서 그렇게 드물지 않다. 지일파라서 일본 분위기를 풍기고 싶어할 경우도 있고, 라이트 노벨이나 미연시적 장르를 쓰기 위해선 그쪽 팬들이 익숙한 일본 배경이 더 좋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야설 중에서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였을 때의 윤리적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한 선택으로 일본을 고르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2. 특징
2.1. 하드코어
MC물 중에서도 꽤 충격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오타쿠인 자신을 편견없이 대해준 딱 둘 뿐인 친구들을 망가뜨려버린다던지, 염력을 통해 아버지를 교살한다던지 이복동생까지 마수를 뻗쳐 버린다던지, 암시에 의해 아버지의 치부를 조작하게 만든다던지.묘사의 내용 자체도 상당히 하드코어해서 MC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생각해보는 게 좋다. 스캇 플레이도 종종 등장한다. 주인공이 워낙 강해서 세뇌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줄 수 없으므로 조교 과정에 중점을 맞춰 인물 별로 테마를 부여한게 특징.[1]
2.2. 신체 개조
세키코를 제외한 타쿠로의 노예들은 모두 제각기 다른 신체개조를 받으며 미도리, 아오이, 카나, 아키라는 이게 핵심적인 능욕 테마이다.3. 등장인물
괄호안은 E북에서 배경을 한국으로 바꾸면서 붙인 이름
3.1. 칸자키 타쿠로(김덕후)
칸자키 타쿠로3.2. 사쿠라다 아이(민연희)
사쿠라다 아이3.3. 시노미야 아키라(박영우)
시노미야 아키라3.4. 나카지마 세키코(송세미)
나카지마 세키코3.5. 칸자키 미도리(한미영)
칸자키 미도리3.6. 칸자키 아오이(김아영)
타쿠로의 이복동생이며 여중생. 타쿠로의 아버지와 칸자키 미도리 사이의 딸이다. 초반엔 타쿠로와 아오이도 몰랐다. 타쿠로를 대놓고 혐오한다. 혐오할 만해서 혐오한 것이지만 그 덕분에 타쿠로에게 꽤 시달렸다. 타쿠로의 암시로 잠시 츤데레로 변한 적도 있었으나 재미없는지 츤데레 모드는 금세 사라지고 로리를 원하는 타쿠로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유아퇴행 개조를 당한다. 지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생리가 끊어지고 키와 가슴이 줄어 종국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외형으로 변해 버린다. 그런데 임신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옷에 오줌을 싸고, 음식을 사방에 흘리거나, 저학년용 애니메이션을 보고 재밌어 하거나, 미도리의 젖을 열심히 빠는 모습들이 깨알같이 다뤄진다.3.7. 무라사키 카나(신미나)
무라사키 카나3.8. 그 외
- 타쿠로의 아버지
아버지가 죽기 직전 직접 모습을 드러내서 아버지의 죽음의 순간을 직접 보는데 뭔가 미련이 남은 심리묘사가 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아버지를 이런 식으로 처리한다는것에 무언가 불만이 많았는데... 타쿠로가 불만을 가진 진짜 이유는...
옆집 아주머니
타쿠로가 자신의 어비지를 죽이기 위해 잠깐 세뇌해서 사용한 인물. 그냥 무고한 피해자로 생각돼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것이 뜬소문으로 부부간에 불화를 유발해서 가장 파탄을 낸 집이 여렷 있는 인간말종이었다. 미도리와 아이 타쿠로의 관계를 특유의 초능력(!)으로 감지하고 미도리를 협박한다. 이에 타쿠로가 천벌 수준의 응징을 가한다. 완벽한 과실로 사고 배상금까지 두둑히 청구한건 덤.
4. 여담
작가는 이 작품 외에도 MC물과 능욕물 몇개를 더 썼는데 다들 세뇌학원보다는 전개나 필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기본은 만족하며 하나같이 굉장히 하드하므로 세뇌학원을 재밌게 본 사람은 꼭 볼 것.[3]본편은 7부로 완결내고 외전을 연재했으나 1부 8화만에 열린 결말로 완결내 버렸다.
4.1. E북과의 차이점
텍스트코어에서 E북으로 정식 출간했는데 배경과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전부 한국으로 바꾸고 타쿠로와 동급생들의 연령대가 대학생으로 올라간거 말고는[4] 큰 차이는 없다. 성인사이트에 연재된 텍스트 작품인 특성상 조금만 찾아도 금방 나온다.에피소드를 뭉텅뭉텅 잘라먹어 빠진 내용도 많고 한국 배경으로 고쳐쓰는 과정에서 빠뜨린 부분이 있어 한국명칭과 일본명칭이 섞여 있는데다 연령대를 대학생으로 올려놓았으면서 제대로 배경 수정을 안해서 대학교에 교무실이 있고,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종업식이 열리는 골 때리는 광경이 펼쳐진다(...). 굳이 한국판을 보는 것은 비추천.
다만 몇몇 설정에 보충이 들어가는 등 작가의 의도가 느껴지는 수정사항이 존재한다.
보충 사항
- 각성 전 타쿠로의 성기가 평균 이상의 크기로 나온다.
- 아키라의 키와 체구가 중학생 정도의 작은 키로 더 작게 묘사된다. 대신 비율도 좋고 얼굴도 귀여워서 더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로 나온다.
- 미도리의 조교전 가슴이 F컵으로 나온다. 이로인해 다른 여캐들의 가슴사이즈 또한 비교 가능.
5. 상업지
똑같은 제목에 똑같은 장르의 상업지가 존재하는데 제목과 장르만 같고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에로 동인지 작품이다. MC,능욕물계의 거장 츠카 나루토[5]가 그렸다.[1] 세뇌과정 묘사는 모든 MC물이 부딪치게 되는 딜레마인데 세뇌과정이 너무 복잡하면 스토리 텔링이 힘들고, 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강해 세뇌가 쉬우면 흥미가 떨어지며 세뇌 후 고분고분해지조 모습이 개성을 약화시켜 보는 맛을 떨어뜨린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작은 주인공의 능력이 너무 강해서 세뇌과정에서의 재미는 없다는 단점을 하드코어 요소를 몽땅 때려부어 우직하게 미는 방법으로 극복했다.[2] 타쿠로의 존제가 가장 큰 문제였다 그 자신도 아들인 타쿠로를 나름 애정을 주려 했지만 히키코모리 오타쿠 성향을 날때부터 가져서 아들 더 나아가서는 그 어머니에대한 애정까지도 식은 것.[3] 능욕조교물 전문인 작가라서 MC물은 세뇌학원 외에 2개 밖에 없다. 각각 악마의 힘과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자체 개발한 나노기술을 도구로 한다.[4] 아청법 때문이다. 원작에선 결말 부분에 유아퇴행한 아오이가 손님에게 자기 원래 나이를 말하고 미도리가 끼어들어 무마하는 부분이 있는데 E북 버전에선 삭제되었다.[5] 능욕조교물만 그리며 여주인공의 갱생 그딴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