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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영애는 없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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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3. 6성급 마법사4. 듀플레인 공작가5. 벨미어드 백작가6. 벨투스 공작가7. 르누엘 백작가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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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상에 나쁜 영애는 없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

  • 프레이야 엘베스터
  • 트리샤 르누엘

3. 6성급 마법사

  • 칼림포드
    새벽전쟁에서 사망한 6성급 전투계 마법사. 유성우를 불러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정상인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일컬어지는 6성급 마법사 중에서도, 그나마 선하고 학식있다 할만한 인물이었다.
[ 스포일러 ]
긴 세월을 바친 피네의 상급 시체 소생술로 이승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에게 안식을 줄 수 없음을 밝히고 티그리스 남작령에서 쫓겨난다. 로체스트 공작령으로 찾아와서 시에른을 만나게 된다.

* 켈린
델림 산맥의 대마녀로 유명한 6성급 착란계 마법사.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정신을 완전히 지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칼림포드에게 제압당해서, 그렘포드 궁전에서 처형당했다고 한다.
  • 멜베로트
    6성급 전투계 마법사. 5성급 변환계 마법사 달록이 만든 완드 여명을 소유하고 있다. 가장 위대한 마법학자인 로벤크하임의 조카이자, 북부의 패자, 황실의 검과 같은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 코헬라
    제국 황실의 수석 마법 고문인 6성급 변환계 마법사. 데릭 못지않게 마법에 미쳐있는 인물로 필요하다면 사령계 마법도 다룰줄 알아야 한다는 다소 급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드레스트로 부터 경계를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사고방식 덕분에 듀플레인 가문이 멸망하는데 일조하기도 한다.
  • 드레스트
    벨미어드 백작령의 북단에 위치한 드레스트 마법 학회의 정신적 지주인 6성급 탐색계 마법사. 제국 남서부에는 부유령이 돌아다닌다, 라는 소문의 주인공.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가고, 잡히지 않고자 하면 절대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2성급에서 나아가지 못하던 데릭에게 3성급 마법을 가르쳐준 스승이기도 하다.
  • 피네
    티그리스의 마녀. 대륙 남동부 끝단의 곡창지대, 약소한 남작가의 막내딸이다. 금기 중의 금기인 사령계 시체 마법의 대가. 매료안(魅了眼)을 태생적으로 타고났다. 단순히 상대를 매력적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몇 달, 몇 년에 걸쳐서 목숨을 달라는 부탁에마저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수 있다. 매료안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미리 인지하고, 직접적으로 경계하거나, 이런 부류의 마법에 면역이 있어야만 한다.
  • 마릴린
    6성급 착란계 마법사. 대륙계 로헤스트 정교회의 성전에 나오는, 6익 천사 로헬름의 제자인 선지자 마릴린과 이름이 같다. 6성급 소환계 마법사에게 육신을 매개로 소환되었다. 가짜 아이셀린으로 위장하고, 본능에 각인된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황제를 시해하고, 6성급 마법 무기인 지팡이, 제국의 빛을 탈취하려 했다. 코헬라의 마법 장벽 안에서 로젤린 황녀와 데릭으로 인해 마력을 소진하다가, 라이너스의 도박수로 5성급 마도구, 비원의 책에 당해 제압당한다.
  • 그 외
    칼림포드의 아내였던 신관이자, 시에른 영애의 어머니인 페리아와 르벨톤이 언급되었다.

4. 듀플레인 공작가

  • 레이몬드 오스왈드 듀플레인
    듀플레인 대공. 5성급 마법사이다. 슬하에 네 명의 자식, 발레리안, 레이그, 아이셀린, 디엘라가 있다. 최소 4성급 이상의 탐색계 마법을 부릴 수 있으며, 데릭의 실력을 바로 간파해낸다.
  • 발레리안 듀플레인
    듀플레인 가문의 장남. 금발을 늘어뜨린 부드러운 귀공자 같은 청년. 가문 내에서도 압도적인 재능을 가져 차기 가주로 사실상 확정된 인물이었다보니 역설적으로 듀플레인 가문에 평화를 가져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마도구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의 아버지를 무의식적으로 죽여버리고 이를 뒷수습하기 위해 사령계 마법에 빠져버려 결국 데릭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1][2]
  • 레이그 듀플레인
    듀플레인 가문의 차남. 각진 장군과도 같은 얼굴을 하고, 훤칠한 키에 체격 좋은 미남. 차기 가주로 내정되어 있다. 성인식 당시에 이미 2성급 마법 초입을 익혔을 정도로 영재이기도 하다. 가문의 치부이자 결함이었던 디엘라를 안헬 지방에 있는 수도원에 보내려고 했다. 그래도 디엘라의 막장같은 성격이 개선되자 동생바보가 되기도 한다.
  • 마리엘라 데이벨 듀플레인
    듀플레인 가문의 안주인.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얼굴이지만, 여전히 귀족의 품격은 유지하고 있는 귀부인. 귀족적 권위의식의 화신과도 같은 인물로, 남부 크레이들 후작가의 사교회에 다녀왔다가 디엘라가 평민 스승에게 마법을 배우고 있다는 소식에 기함한다.
  • 플람 듀플레인
    듀플레인 대공의 동생. 4성급 마법사로, 영지 외곽을 다니며 마물족을 정리하거나 보초를 서는 상비군을 관리하고 있다. 디엘라를 가르치려는 시도를 해본 적이 있고, 두 손 놓은지 오래 됐다.
  • 델론
    듀플레인 공작저의 총 지배인. 서기관장 스튜어트의 직속 파견관 멜빈이라는 가명을 내세우고 아이셀른과 함께 벨더른의 눈물 주점으로 찾아온다.
  • 카타리나
    듀플레인 공작저의 시녀장. 스컬러리 메이드 델리아라는 가명을 내세우고 아이셀른과 함께 벨더른의 눈물 주점으로 찾아온다.

5. 벨미어드 백작가

  • 벨미어드 변경백
  • 라이너스 벨미어드
    도박사 라이너스. 벨미어드 가문의 장남이다. 한때는 벨미어드가 장남으로서 야망으로 가득찬 인물이었으나 어느순간 타락하여 도박장과 술판에 기웃거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유는 유일하게 귀족 순혈 그 자체인 엘렌테와 달리 라이너스와 레너드의 어머니는 평민이었던 바람에 그만큼 마법사로서의 재능이 부족하였다고. 그래도 그런 출생과 상관없이 성공해 보려고 했으나 결국 재능을 이겨내지 못하고 마음이 꺾였다. 그래도 이복동생인 엘렌테를 동생으로서 아끼는 만큼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그녀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 레너드 벨미어드
    벨미어드 가문의 삼남. 주신 르엘론의 독실한 신자로, 가문의 위세를 버리고 성지 순례를 돌기 위해 떠났었다. 사실 로덴츠 섬에서 탈출한 사령계 마법사로, 벨미어드 백작가를 차지하기 위해 엘렌테를 사령계 마법사로 모함하였다. 데릭에 의해 사령계 마법사임이 밝혀지고, 로덴츠 섬을 토벌한 르누엘 자작가의 가주, 로데이아에게 끌려간다.

6. 벨투스 공작가

  • 벨투스 대공
    5성급 소환계 마법사. 권력욕이 유독 강해 경쟁 가문들에 대한 경계는 물론 자기 자식들을 장기말로만 여기던 지독한 인물이다. 데릭 역시 유력 가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자 드니스를 시켜 시찰을 보내는 등 여차하면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하필 데릭을 6성급 마법사로 성장시킬 필요가 있던 피네에게 걸려 벨투스를 데릭의 경험치로 삼아버리고자 작정하고 그를 사령계 마법으로 타락시켰으며 결국 데릭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7. 르누엘 백작가

  • 로데이아 여백작
    4성급 변환계 마법사. 로덴츠 섬에서 수백의 사령계 마법사를 베었다는 영웅이다. 이 공로로 백작의 작위를 받아 자작에서 백작이 되었다. 변환계 마법으로 직접 벼려낸 성혈검(聖血劍)은 한 번 베어버린 것으로 일대의 사령계 마법을 무로 돌린다.

8. 기타

  • 노인
    데릭의 첫번째 스승. 에벨스타인의 빈민가에서 구걸을 하던 추레한 노인이다. 자신은 위대한 마법사라고 외치고 다녔지만, 실제로 부릴 수 있는 마법은 1성급 초입인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한테 마법을 가르칠 깜냥도 안 되고, 애당초 제대로 마법을 가르칠 마음도 없었다. 하지만 데릭을 제자로 받아들인 후 어느 날, 어째서인지 위병소 압류품 보관함에 있던 2성급 마법서를 훔치려다 피칠갑이 되어 강변에 버려져 유언도 제대로 남기지 못 하고 죽는다. 이후 빈민가 하천, 허름한 다리 밑에 낡은 판자로 조촐한 묘를 세운다. 묘에 새겨진 이름은 레이븐크로우이다.
  • 카티아 플레임하트
    데릭의 두번째 스승. 제국에 항명을 했다가 꼬투리를 잡혀서 이제는 몰락해버린 플레임하트 자작가의 옛 안주인이다. 귀족계 규율학파의 3성급 착란계 마법사인 그녀는 자처해서 용병 판을 거닐며 마물들을 때려잡고 의뢰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먹고 사는 데에 큰 무기가 될 만한 2성급 마법 초입의 맛만 보여줄 생각으로,이따금씩 주점에서 데릭을 마주칠 때마다 그의 마법을 봐주었다. 데릭이 착란계 2성급 마법 환청을 터득한 뒤로는 본격적으로 마법을 전수해주기 시작했다. 엘베스터 변경백으로부터 백작령에 개인 교사로 추대받으면서 데릭의 곁을 떠나게 된다. 이후로는 서로 편지를 주고받다가 코헬라의 추천으로 레이븐크로우 백작령에 방문했다가 피네를 마주한다. 다행히 별일없이 엘베스터 백작령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 펠린느
    데릭과 마찬가지로 주점거리에서 용병 노릇을 하며 입에 풀칠을 하는 소녀. 가냘픈 외관과 달리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아인족 수십 마리를 토막쳐 죽일 수 있는 인물이다. 아마도 그녀의 가족들도 귀족들에 의해 별로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귀족들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나, 면전에서 막나가는 짓을 할 정도로 앞뒤 없는 인간은 아니다.
  • 제이든
    주점 거리에서도 꽤나 구석에 위치한 술집 벨더른의 눈물의 주인장. 벨더른 용병단의 단장이기도 하다. 새벽전쟁에서 크게 공을 세웠지만 지금은 군인 일은 손을 뗐다. 현역시절 커다란 대검을 사용하는 검사였다.
  • 펠미어
    제국 북부에서 벨미어드 백작가의 고위 가신이 직접 스카웃 해온 인물로, 맥스턴 자작가의 늙은 마법사이다. 3성급 탐색계 마법사였지만, 전투계 마법이나 소환계 마법에도 꽤 조예가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뼛속까지 귀족주의에 물들어 있는 인물. 마법 대련을 도와줄 평민으로 데릭을 데려온다.
  • 트레이시
    에벨스타인 마법학회 출신의 3성급 탐색계 마법사. 평민 출신 3성급 마법사로 유명하다.


[1] 정확히는 데릭이 발레리안을 제압하고 그 마지막을 디엘라가 거두었다. 덕분에 듀플레인 가문 전체가 사령계에 빠졌다는 오명은 간신히 피할 수 있었다.[2] 이 사령계 마법을 제안한 이가 살해 현장을 목격했던 6성급 마법사 코헬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