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2:09:06

세키 간지로

이나즈마 일레븐 GO의 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석암 하쿠렌 중학교 축구팀의 선수로 등번호는 16번이고 포지션은 FW. 성우소메오카 류고, 쿠로키 젠조우와 같은 카세 야스유키/산고쿠 타이치, 감마, 스네이크와 같은 이원찬이 맡았다.

이름은 덩이를 연상시키는 글자가 들어가 있지만 정작 생긴 건 이다... 그리즐리(grizzly, 회색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후부키 시로의 하쿠렌 실각 당시 시로사키 카츠야, 쿠마자키 덴지와 함께 하쿠렌에 왔으며 작중 명확히 제시되지 않으나 정황상 시드로 추정된다. 상당히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같은 팀의 선수들도 좀 꺼린다.[1]

라이몬 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정식 선수로 나서지는 않다가 하쿠렌이 라이몬과 동점이 됐을 때쯤 초조해진 감독 쿠마자키가 급히 세키를 투입한다. 시로사키의 지휘에 따라 러프 플레이를 해서 산고쿠 타이치를 부상당하게 하기도 하지만[2], 라이몬 멤버들의 항전과 거기에 감화된 하쿠렌 선수들한테도 대놓고 버림받아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3] 경기에도 진다.

이후 갤럭시 1화에서 하쿠렌이 그라운드에 줄 서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세키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정황상 쫓겨난 듯.[4]


[1] 투입됐을 때 유키무라와 키타키가 저 녀석을 넣는 거야? 저런 녀석을… 이런 투의 대화를 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도 시합이 험악해질거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팀 전체가 이분 성깔을 알고 있는 듯.[2] 하쿠렌 선수들한테 명령조로 헤딩을 위한 크로스를 지시한다. 유키무라가 너 해본 적 없잖아, 하고 따지자 감독 명령이라고 윽박지른다. 이후 유키무라가 크로스, 일부러 산고쿠가 잡도록 한 뒤 몸으로 깔아뭉개서 골포스트에 박아버린다…[3] 세키의 (라이몬을 보고) 촌스러운 놈들이라는 말에 유키무라가 그런 소리 말라고, 그럼 그런 촌스러운 놈들한테 점수를 못 따는 우리는 뭐냐고 말하자 세키가 유키무라에게 화를 내는데, 바로 옆의 키타키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안 좋은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고 있었으며 결국 유키무라와 마카리, 키타키를 위시한 선수들이 감독과 세키, 시로사키한테 대놓고 너희 같은 피프스 섹터의 개들 따위의 명령은 듣지 않겠다 일갈한다.[4]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 건 이때 시로사키는 유키무라 앞에 그대로 주장띠 매고 멀쩡히 서있었다는 거다. 하쿠렌 시드 (정황상) 3인방 중에 유키무라는 사실상 피해자이기도 하고 정황상 라이몬과의 시합이후 시드를 때려쳤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렇다고 치고, 유키무라를 꾀어오는 일은 남은 둘의 성격상 시로사키가 거진 다 했을 확률이 높은데 아이러니한 일. 개심 여부인지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작중에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 그러나 세키만 없는 데는 정황상 산고쿠 폭행이 큰 원인인 듯하다.(산고쿠가 그렇게 당하자마자 시로사키를 제외한 하쿠렌 축구부원 전원이 경악했고, 유키무라는 아예 더러운 수라며 깠다. 또한 시로사키는 피프스 섹터에 찬동해서 더러운 짓 하긴 했지만 상대에게 직접 손을 쓰지는 않았었다.) 제국 중학교의 처럼 아예 개심하고 잘못을 뉘우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