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ffff {{{+1 센강 아래 }}}}}}(2024) SOUS LA SEINE(불어 원문) / Under Paris (영문판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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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베레니스 베조 주연의 상어 액션 스릴러 영화. 제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프랑스의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이 배경이다.2. 출연진
- 소피아 역 - 베레니스 베조
본작의 주인공, 해양생태학자 및 환경운동가로 일하던 전문가이다. 자신의 판단 실수로 인한 사고로 남편을 비롯한 팀원을 모두 잃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미카와는 다르게 개념찬 환경운동가로서의 면모를 보이며[1] 작중 몇 안되는 개념인이다.
- 아딜 역 - 나심 리에스
센강의 강 경찰로 처음에는 센강에 상어가 있다는 말을 의심하고 위치 추적기가 꺼진것 때문에 소피아를 의심하지만 그녀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닫고 직접 사과할 정도의 개념인이다.
- 미카 역 - 레아 레비앙
작중 최악의 인간 말종이자 메인 빌런. 사람이 위험에 빠지건 말건 동물만 걱정하는 극단적인 환경운동가적 면모를 보이는 인물이다. 대표적으로 상어에게 팀원들을 모두 잃은 소피아에게 상어는 이유없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2]라고 말하는 등 그냥 무개념이다. 게다가 작중 위치추적기를 꺼버려서 상어를 추적하던 경찰들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그 행동을 꾸짖으며 화를 내는 소피아에게 경찰들이 총들고 있었는데 릴리트가 죽으면 어쩔거냐, 왜 경찰들을 도왔냐, 다 당신 탓이다라고 한다던가, 릴리트를 바다로 빼는게 무슨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성전이라는 식으로 영상을 찍거나, 사람들을 좁디좁은 카타콤에 모아놓고 상어를 부르는 등 작중 최대 발암캐이다. 카타콤에서 경찰들이 막는데도 결국 끝까지 말을 안 듣고 저항하며 자기 말이 맞다면서 독선으로 행동하며 릴리트에게 잡아먹히면서 사망.[3]
- 시장 역[4] - 안 마리뱅[5]
미카와 더불어 최악의 인간 말종이자 서브 빌런. 센강에 상어가 있다는 말에도 믿지 않았으며, 실제로 사람들이 상어에게 피해를 입었음에도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하긴 커녕 철인 3종 경기를 중지해도 모자랄판에 돈 걱정만 하면서 묵살하였으며, 소피아를 쫓아내고 반대하는 경찰들도 일방적으로 무시하며 방해꾼으로만 치부하며 안전 경호는 군인들에게 맡기겠다며 몰아냈다.[6] 그렇게 경기 개최 축사를 하고 신호탄까지 직접 쏘는 등, 좋아라 하다가 결국 자신이 불러낸 군인들이 강에 있던 불발탄을 폭파시키면서 생긴 물난리에 휩쓸린다.[7] 인물의 외형은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듯.
3. 줄거리
해양연구학자 겸 환경운동가인 소피아는 쓰레기섬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예전에 비콘을 달아두었던 청상아리 릴리트가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팀원들을 내려보낸다. 하지만 석달전에는 2.5m정도였던 릴리트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거대하게 변이하여 무려 7m의 거대한 상어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상어의 습성을 알고 있는 소피아는 큰 위험이 되지 않을거라 판단해 샘플 채취를 명하지만,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자신의 남편을 포함, 물속에 들어갔던 모든 팀원들이 상어에게 살해 당하고 자신도 부상을 입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3년 뒤, 프랑스 파리, 강 경찰로 근무하던 아딜은 센강 바닥에서 자석 낚시로 건져올려진 포탄을 신고받고 출동한다. 인터뷰에서 그는 센강에는 이런 포탄들이 많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여전히 환경운동가 겸 해양박물관 직원으로 일하지만 트라우마를 앓는 소피아에게 미카라는 인물이 찾아온다. 그녀는 자신이 SOS(Save Our Sea)라는 환경단체 소속이며, 소피아를 존경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해킹을 통해 비콘을 추적한 결과 3년전 소피아의 팀원들을 죽인 상어가 현재 프랑스 파리의 센 강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이대로는 상어가 죽는다면서 바다로 돌려보내야 하며 자신들이 소통을 통해 릴리트를 바다로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8]
소피아는 미친 짓이라며 발을 빼려했는데 비콘이 탐지되자 혹시나 해서 릴리트를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서 확인해보고 미카는 상어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했다가 경찰서로 잡혀간다. 미카는 아딜에게 상어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지만 아딜은 믿지 않는다. 아딜이 소피아에게 전화를 해서 미카의 말대로 상어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하고 소피아는 경찰들과 함께 상어를 찾아나선다. 경찰대원들이 잠수하여 확인해보는데 경찰들이 릴리트를 사살할 것이라 생각한 미카가 탐지기능을 꺼버린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위험할 뻔한터라 소피아는 아딜과 다퉈서 헤어지고 미카에게 따지지만 미카는 오히려 당신 때문이라고 소피아를 탓한다.[9]
다음날 아딜은 소피아의 사정에 대해 알게되어서 소피아가 일하는 수족관을 찾아가서 직접 사과하며 시장에게 상어가 있다며 철인 3종경기를 중단하자고 같이 설득하러가보지만 자기가 들인 돈을 걱정하며 상어를 처리하면 끝날 일이라고 한다.
한편 미카는 포기 안하고 릴리트를 유인해내서 증명하려고 하여 동영상을 올려서 사람들을 데려오고 그걸 알아챈 소피아가 경찰들과 함께 미카와 사람들을 데려가려하지만 미카는 자기 주장이 맞다며 증명하겠다며 끝까지 고집을 부린다. 그러던 중 미카가 작은 상어를 보지만 그 상어는 릴리트의 새끼였고 결국 릴리트는 미카를 포함한 사람들 다수를 잡아먹는다.[10]
가까스로 무사히 벗어난 소피아와 아딜은 죽은 새끼 상어를 해부하는데, 생후 2개월 밖에 안됐음에도 웬만한 중형 상어만한 사이즈에 민물에 적응한 염분조절기관, 단성생식으로 새끼를 가졌음을 보게 된 소피아는 릴리트가 청상아리가 아닌 새로운 종의 시조가 되었음을 깨닫는다. 한편 카타콤에서의 참극을 보고받은 시장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철인 3종 경기를 열것을 주장하며 보안을 군대에 맡긴다고 하면서, 인터뷰에서도 센강에 상어따위는 없다고 발표한다.[11]
결국 상황을 보던 소피아와 아딜, 그의 팀원들은 자기들이 릴리트를 비롯한 상어들을 폭발물로 잡기로 결정하고, 작전을 세우고 장비들을 챙겨 카타콤으로 출동한다. 그리고 그들이 카타콤에서 발견한 것은 어마어마한 숫자에 상어군체였다. 한편 그시각 철인 3종경기가 시작되면서 선수들이 입수하기 시작하고 한시라도 빨리 폭발물을 설치해야되는 상황, 폭발물을 설치하는 건 성공하지만 그과정에서 상어때의 공격으로 동료들을 하나 둘 잃는다.
결국 기폭에 성공해 카타콤을 붕괴시키고 상어 떼를 수장시키는 데는 성공하지만, 릴리트는 살아남아 소피아와 아딜을 제외한 모두를 죽이고 선수들이 있는 강으로 향한다. 그리고 선수들을 하나둘 잡아먹으며 학살을 시작하고 보안을 위해 출동했던 군대들은 릴리트를 쏘지만 그 총탄이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포탄을 기폭시키면서 연쇄작용으로 센강에 가라앉아있던 모든 포탄을 기폭되며 센강 일대에 거대한 물난리가 나며 모든 사람을 쓸어버린다.
한편 가까스로 살아난 소피아와 아딜은 물에 거의 다 잠긴 건물위로 올라가는데, 그 주변에 상어들이 배회하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난다.
크레딧에 여러 나라의 도시가 나오는데 강에 붉은 색 선들이 퍼지는 것을 보아 릴리트의 새끼들이 번식 하여서 각 나라의 강 및 바다에 도달한 것을 보인다.[12]
4. 흥행
넷플릭스 시청 시간 | |||
<rowcolor=#fff> 날짜 | 전체 순위 | 비영어 순위 | 시청 시간 |
2024-06-03 ~ 2023-06-09 | 2위 | 1위 | 40,900,000시간 |
2023-06-10 ~ 2023-06-17 | 2위 | 1위 | 40,900,000시간 |
누적 시청 시간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5. 오류
애초에 영화의 오류를 지적하는 건 의미없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심각하게 설정이 엉망이다.[14]민물에서도 살 수 있고 단성생식으로 새끼를 낳는 상어는 영화 내에서 설명을 충분히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황소상어처럼 민물과 해수 모두 적응한 상어가 실제로 존재하고, 까치상어나 귀상어처럼 단성생식하는 상어도 있다. 거기다 영화적 허용까지 더한다면 이런 설정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제외하더라도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그 문제는...
- 그렇게 태어난 상어가 한두마리가 아닌데 먹이는 무얼 먹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똥을 먹고 살았다 카더라성체 백상아리가 1년에 섭취하는 먹이량이 11톤 가량인데, 아무리 설정상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어라도(심지어 2달만에 일반 상어 성체 크기로 성장한다고 나왔다) 극중 카타콤 안에 못해도 수십마리가 존재했는데 먹이를 공급받을 방법이 없다. 센강 밖으로 나가서 활동한 건 릴리트 뿐이고 나머지는 카타콤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했는데 무얼 먹고 살아 남았는지 의문.
- 아무리 센강에 2차대전 당시의 불발탄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수백발이 한꺼번에 폭발하여 물난리를 일으킬 정도는 당연히 불가능하다. 가능했다면 지진이라도 나는 날에는[15] 진작 터졌을 것이며 프랑스는 언제 대폭발이 일어날지 모를 곳을 80년 가까이 수도이자 최대도시로 삼아왔다는 얘기가 된다. 전후 유럽에서 무수히 많은 불발탄을 제거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제거가 안 된 몇몇 폭발물이 남아있을 수는 있지만 영화처럼 강바닥에 불발탄이 가득할 수가 없다.
- 센강 상류에 댐이라도 터진 게 아니라면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처럼 센강 유역이 잠길 수는 없다.
- 엔딩 크레딧에 전세계 각종 도시의 강에 상어들이 진출하는 듯한 이미지가 보이는데, 실제로 벌어진다면 당장 각 나라의 해군 등에서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어뢰 기뢰 등을 동원해서 박멸을 시도하든지 못 해도 그물 등을 이용해 민물 침입을 봉쇄할 것이다.
[1] 원래부터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고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으며 활동했고, 사고 후에도 해양 박물관에서 일하며 견학 온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있었다. 입만 산 과격파 에코파시스트인 미카랑 비교가 아까울 정도.[2] 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하다. 릴리트도 크리스가 그냥 만졌을 때는 아무 반응 않다가 채집봉으로 찌르자 공격했기 때문. 단 문제는 그걸 감안해도 릴리트의 공격은 상식 이상으로 과격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아무리 그 요소를 감안해도 소피아에게 그렇게 말하는 건 "네 동료들이 죽은 건 괜히 상어를 자극한 네 실수다"라는, 말그대로 소피아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말이다. 애초에 동료가 모조리 살해당한 사람에게 그 상어를 바다 밖으로 빼자고 도움을 요청하는 거부터가 어이없는 행동이다.[3] 그냥 먹힌 정도가 아니라 릴리트와 새끼에게 둘로 뜯겨진다.[4] 뉴스에서 언급된 이름은 발레리 티뷔로(Valérie Tiburaud)[5] https://ko.m.wikipedia.org/wiki/%EC%95%88_%EB%A7%88%EB%A6%AC%EB%B1%85[6] 다만,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무리수 설정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사망자만 12명에 부상자도 만만찮은 사고이고, 모여있던 사람들 역시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었으므로 증거는 차고 넘치며 증언해줄 피해자만 수십명이다. 그런데 이걸 일개 시장 따위가 묻으려 든다면, 프랑스가 독재국가도 아니고 고작 수백억 아까워서 이런 사고를 묻으려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되는 셈.[7] 죽었는지는 불명이나, 그 정도 물보라라면 충격도 강할 것이고 상어한테 잡아먹혔을테니 살아있을 가능성은 없다.[8] 하지만 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틀린 주장이었다. 소피아 역시 상어의 습성을 알고 시도했지만 결국 팀원들이 죽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9] 어이없는게 자기 때문에 잘못하면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었음에도 릴리트를 직접 겪었던 소피아보다 자신이 더 릴리트를 잘 안다는 듯이 사람을 죽일 뻔한 자신과 상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상어 앞에 경찰들을 데려간 소피아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10] 좁디좁은 카타콤이라 사람들이 대피하다 미끄러져서 물속에 빠지고, 새끼 상어도 사람들을 잡아먹으면서 피해가 커진다[11] 릴리트를 직접 본 피해자들이 반론했지만 묵살했다.[12] 파리뿐만 아니라 런던, 뉴욕, 방콕, 도쿄에도 진출했음이 보여지더니 마지막에는 남극해 일부를 제외한 전세계의 모든 수역이 상어에게 장악된 것으로 나온다.[13] 릴리트의 무서운 점은 사람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번식력까지 엄청나다는 것인데, 릴리트가 아니라 메갈로돈이 살아 돌아오더라도 인류가 맘먹으면 완전 박멸은 몰라도 개체수 조절 정도는 일도 아니다. 특히나 생태계 특성상 최상위 포식자의 수가 너무 많아지면 먹이의 감소 및 영역싸움등으로 굶어죽는 포식자도 많아짐에 따라 자연적으로도 조절이 된다.[14] 흔히들 얘기하듯이 조선시대 영의정이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끌고 다니는 건 용납할 수 있어도, 그 영의정이 왕 앞에서도 할리에서 내리지 않으면 용납할 수 없듯이 부족한 개연성은 관객이 작품에 몰입하는데 방해가 된다.[15] 프랑스도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서 멀지 않은 곳인만큼 강바닥이 요동칠 정도의 지진이 안 난다는 법도 없고 영화가 개봉하기 1년 전에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