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05 06:16:34

센도 인

千堂 院(せんどう いん)/전두원

가면라이더 오즈 에피소드 27~28인 가면라이더 1000회 기념 영화 등장인물. 배우는 무라스기 센노스케(村杉 蝉之介). 더빙성우김혜성. [1]

직업은 그냥 코우가미 파운데이션에서 일하는 청소부이지만 사실 쇼커 전투원의 생존자이고, 전투원 복장을 몰래 가지고 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TV 방송 1000회를 맞는다는 이야기를 듣자, 1000번이나 가면라이더에 진 원한으로부터 온 욕망에 주목한 카자리이카재규어야미의 숙주로 삼는다.

그리고 '라이더를 이기겠다'는 욕망으로 인해 전투원 형태의 야미가 생성되고[2] 이 때문에 카자리에게 "사실은 동료가 가지고 싶은 거 아니냐?"라는 지적을 듣자 자신은 그 지적을 인정했다. 그리고 촬영 도중 진짜 으로 바꿔치기 등의 공작을 하다가 본색을 드러내며 전투원 야미를 불러들여 가면라이더 오즈를 습격하지만 타쟈도르 콤보의 공격 한방에 전투원들이 죄다 전멸당했다.

전멸한 전투원들이 셀 메달로 변하고 이카재규어야미의 몸에서도 메달이 떨어지자 이들이 진짜가 아닌 메달이 만들어낸 가짜임을 깨닫고 열 받아서 이카재규어야미에게 "이이!!!!!!!"를 외치며 달려들지만 쓰러지고 에이지에게 "전투원에게 있어서는 라이더는 뛰어넘어야 할 벽. 쇼커도 아닌 놈에게 쓰러지게 놔둘 수는 없지..."라며 츤츤댄다. 그리고 '언젠가 라이더를 뛰어넘겠다'며 그 때까지 절대로 지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그의 집에는 쇼커 전투원 피규어는 물론이오, 지금까지 방영된 가면라이더의 모든 화수의 제목이며 등장한 괴인까지 씌여 있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가 진짜 쇼커 전투원이 아니라 가면라이더 방송에 너무 몰입하다가 자신을 진짜 쇼커 전투원이라고 착각한 팬 내지는 자신이 맡은 쇼커 전투원 역할에 너무 몰입해 버린 배우라는 설도 있다. 애초에 전투원치고 너무 인간적인 성격이라든가 극중에서 초대 라이더가 영상물로 존재하는 것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도 아니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면 '3시간마다 혈액 교환이 필요하다'는 쇼커 전투원의 설정 때문에라도 쇼커가 폭삭 망해버린 지금은 살아있을 리가... 그냥 지나가던 에피소드라서 없는 셈 쳐도 된다.

참고로 이름이 전투원의 일본어 발음인 '센토인'의 말장난. 로컬라이징명인 전두원도 이에 기반한 듯.


[1] 훗날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도명호를 맡게 된다.[2] 생성된 전투원은 쇼커 전투원, 데스트론 전투원, 도그마 파이터, 챕스, 마화망인군, 살리스 웜, 레오 솔저, 마스카레이드 도펀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