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5 01:24:41

셀레스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라이트노벨 '포션연명'의 등장인물 '셀레스틴'에 대한 내용은 세레스티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Warhammer 40K의 등장인물 '성녀 셀레스틴'에 대한 내용은 성 셀레스틴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m.chuing.net/67661947836.jpg
"너희들도 결국 힘으로 지키려고 하고있지 않는가"
 
<오! 나의 여신님(극장판)>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 국내 애니맥스 더빙 성우는 현경수.

이름있는 남신(男神)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 작품에서, 토르바도르와 더불어 유일하게 등장하는 남신이다.

베르단디의 스승이기도 하다. 베르단디는 그로부터 여신의 자질 등을 배운 모양.

본래 천상계 최고 평의회의 하위직에 있던 신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육체 형성 능력을 박탈당하고, 달에 유폐되어 영혼이 제 17종 비생물체[1]에 봉인당한다. 그 후 요정 모르간 리 페이에 의해 봉인에서 해방되고, 그 둘은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지상계로 오게 된다. 그리고 지상계는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

1. 모종의 사건

셀레스틴이 일으킨 모종의 사건은 다름이 아니라 천계에 대한 반역.

당시 천계는 세계를 여러 개로 나누어서 관리하고 있었다.[2] 그리고 다른 세계의 존재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질 경우, 종국에는 그들의 앞에 '심판의 문'을 등장시킨다. 만약 그들의 마음에 한 점의 의심이 없으면, 그 문을 통과하고 축복을 받게 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남아있을 경우, 문을 통과하는 순간 그 둘은 헤어지게 되고 영영 만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심판의 문을 통과한 커플은 단 하나도 없었다.[스포일러]

셀레스틴은 바로 이러한 천계의 세계 관리 방식에 불만을 품고 반역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수제자 격인 베르단디에게 자신과 함께 할 것을 종용하던 중, 천계에 의해 신변이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이 충격으로 베르단디는 자아 붕괴에 이르게 된다[4].

천계는 천계에 대한 반역죄, 그리고 시간의 신 베르단디를 자아 붕괴로 몰고갔다는 점을 들어 그를 유폐형에 처한다.

이후 베르단디는, 기억을 지우는 약을 마시고 자아 붕괴의 원인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셀레스틴에 대한 사항은 기밀 사항으로 분류되고, 베르단디는 셀레스틴이 먼 곳으로 떠났다고 알고 있다.

2. 공동의 목표

셀레스틴과 모르간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그들의 목표는 세계의 구분을 없애는 것. 셀레스틴은 천계의 세계 관리 방식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르간은 심판의 문에 의해 실연의 아픔을 경험한 바 있다.

따라서 그들은 기존의 체제를 갈아엎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로 뜻을 모은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그들은 케이이치와 베르단디에게 접근하게 된다.

물론 '신세계의 신이 되겠어!' 같은 게 아니다. 단지 자신이 생각하기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세계를 바꾸겠다는 것 뿐. 이미 신이기 때문에 성공만 하면 신세계의 신...

3. 지상계에서의 행위

요정 모르간은 셀레스틴이 봉인된 물체를 몸에 지니고 활동한다. 이로써 셀레스틴은 모르간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구성할 수 있다.

이하에서는 셀레스틴으로서 한 행위를 위주로 서술한다. 모르간으로서 나선 행위는 모르간 리 페이 항목 참조.[5]

묘실 공대 자동차부에서 신입 부원 환영 파티를 하는 중간에, 베르단디와 케이이치는 밖으로 나오게 된다. 셀레스틴은 돌연 이들 앞에 나타난다[6]. 그리고 케이이치 앞에서 베르단디에게 키스를 통해 법술을 걺과 동시에 바이러스를 심는다. 그로 인해 베르단디는 케이이치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잃게 된다[7]. 베르단디에게 심겨진 바이러스는 베르단디의 네트워크망을 해 천계의 유그드라실을 서서히 해킹하게 된다.

인간으로 위장하고 자동차부에 입부한 모르간은 케이이치와 기억을 잃은 베르단디 사이에 끼어들기 시작하고, 베르단디는 조금씩 번민을 느낀다.

그리고 우연히 케이이치와 울드, 스쿨드의 대화를 엿듣고, 자신의 기억을 지운 것이 셀레스틴이라는 것을 알게 된 베르단디. 셀레스틴은 그런 그녀를 유인한 후, 과거 베르단디를 자아 붕괴로 몰고 갔던 기억을 끌어낸다. 베르단디는 그 기억이 있던 시절로 정신, 육체가 퇴행하게 되고, 예의 그 죽은 눈을 하고, 뒤따라온 언니 울드와 싸우게 된다[8].(그러다가 힘이 폭주하게 되고, 그 와중에 정신을 차려서 자신을 되찾게 된다. 물론 셀레스틴이 지워버린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기억을 되찾으려는 베르단디는 자신의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해 백신[9]을 맞을 각오를 한다. 그리고 그녀는 백신을 맞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셀레스틴이 노린 것이었다. 우선 베르단디의 케이이치에 대한 기억을 소거한 후, 모르간을 내세워 둘 사이를 흔들었다. 이에 번민(잠재의식 속에 내재된 사랑, 그로 인한 질투)을 느낀 베르단디는, 기억을 되찾기 위해 백신을 맞으려 한다. 모든 것은 처음부터 의도된 것이다.

베르단디가 백신을 맞는 동안, 케이이치에게 빙의해있던 셀레스틴이 밖으로 나오더니, 베르단디에게 달려가 프로그램을 개조하기 시작한다. 베르단디에 심겨진 바이러스는 백신과 융합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변하였고, 이 프로그램은 천계의 프로텍트를 순식간에 돌파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셀레스틴이 백신과 융합된 바이러스를 꺼내었기 때문에 베르단디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최고 기밀 주요 프로그램에 접근,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게 된다. 그 결과 그 일대에 하늘 높이 뻗은 거대한 나무 덩굴이 자라게 되는데, 여기에는 몇 만년의 세월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담겨있다. 이 에너지를 단숨에 해방함으로써 지상계의 생물을 급격히 진화시키고, 이로써 천계와의 격차를 없애 모든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것이 셀레스틴의 계획이었다.

셀레스틴은 이 에너지를 해방하기 위해 또 하나의 프로그램[10]을 발동하게 된다.

파괴의 프로그램이 막대한 에너지를 해방하는 동안, 베르단디 세 자매는 셀레스틴과 모르간에 맞서게 되고...천계에서 시스템 수복에 힘쓰던 페이오스 는 최후의 수단으로 궁극의 파괴 마법 '궁그닐'[11]을 셀레스틴에게 발사하게 된다.

천계가 초 강경책을 쓰게 되자, 셀레스틴은 "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세계를 보이고자 하는 데 어째서 막는 것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리다, 이내 체념하고 죽으려하는데, 베르단디가 궁그닐을 방어해낸다. 이에 그가 빙의한 케이이치가 깨어나고, 케이이치는 셀레스틴의 힘을 빌어 같이 궁그닐을 막아낸다. 그 순간 케이이치와 베르단디, 모르간은 심판의 문으로 이동한다.

심판의 문을 통과하고 난 후, 베르단디 세 자매는 지상계에 방출된 고 에너지를 법술[12]로 전부 회수한다. 마지막으로 셀레스틴은 베르단디와 케이이치에게 축복을 빌어주며 산화하게 된다.[13]

4. 키잡

극장판을 보면 알겠지만, 셀레스틴은 베르단디에 대해 단순한 사제관계 이상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이는 극장판 중간 중간에 암시가 된다.
  • 베르단디에게 하필이면 키스를 통해 술법을 걸었다.
  • 모르간이 케이이치에게 키스하기 전, "베르단디는 어차피 셀레스틴의 것이 돼."라고 말한다.
  • 여신 도움 사무소에 근무하게 될 베르단디를 보면서 '이제부터 네가 겪을 세계는, 너의 순수한 마음에 상처를 주겠지.'라며 우려와 걱정을 표한다.
  • 베르단디에게 "우리들 앞에 심판의 문이 나타나도?!"라 한다...근자감

무엇보다도...아직 어린 베르단디가 그의 무릎맡에서 잠이 들 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속으로 말한다.
  • "아름답게 자라나거라. 베르단디."

이로써 키잡 확정. 이 자식 안 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그래도 맹목적인 집착이었을뿐인 아오시마나 베르스퍼와는 달리 이쪽은 이성관계적인 사랑이 아니라 아끼는 제자로서의 감정이었기 때문에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를 축복해주고 끝났다.


[1] 작품에서는 작은 가면 같은 걸로 묘사돼있다. 그리고 모르간의 므흣한 곳(슴가 골 바로 위...)에 착 달라 붙어있다.[2] 가령 천상계와 지상계가 나뉘어져있다.[스포일러] 심지어 서로 사랑한 사이였던 하느님인 티르대마계장 힐드 조차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힐드가 섭리를 뛰어넘는 주문을 써서 딱 한 번 다시 만날 수 있었지만, 또 다시 만난다면 힐드가 소멸하게 된다. 각 종족의 수장들까지도 거스를 수 없는 엄청난 강제력을 지니고 있다.[4] 극장판에서 자아가 붕괴된 베르단디의 눈을 보면...이게 바로 진정한 죽은 눈이다.[5] 표현에 약간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이중인격 같은 게 아니다. 셀레스틴은 형체가 없기 때문에 모르간의 몸을 '빌려' 행동하게 된다.[6] 반가움에 달려가는 베르단디. 케이이치는 약간의 열폭을 하게 된다.[7] 타블렛 제도와 베르스퍼 사건도 그렇고...여러 모로 기억 때문에 수난을 많이 겪는 여신님이다.[8] 보면 알겠지만, 순간 이동으로 울드 뒤를 잡더니, 파동포를 날리는 등...사랑하는 언니를 공격해버린다.[9] 부작용이 모든 기억이 소거되는 것(또 기억...). 효과 자체는 확실하나 부작용을 피해갈 확률이 낮아서 몇 백년 전부터는 쓰이지 않았던 치료 방법이다.[10] 극장판 사운드 트랙의 제목으로 미뤄보건데, 아무래도 토르를 소환한 듯 싶다. 이 장면에서 극장판 사운드 트랙 21번 'Thor~ 破壞の神이 쓰였다.[11] 페이오스 개인의 법술이 아니다. 페이오스는 일종의 엑세스 및 발동권을 가지고 있을 뿐. 외형은 커다란 광구.[12] <Coro di dea>(여신의 성가)라는 곡이다.[13] 베르단디에게만 너의 행복을 바란다고 했기에 애매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