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 컴퍼니가 결코 선역이 아니란 걸 처음으로 알게 해주는 인물. 본래는 그레이스 시티에 근무하고 있었다가 횡령을 한 것이 들켜서 로코타운으로 좌천되었기 때문에 로코타운을 깡촌이라고 부르며 하루속히 나가고 싶어한다. 로코타운 메인퀘스트 초중반부터 네드 컴퍼니의 협력을 얻기 위해 그와 관련되게 되는데, 진 세이파츠로 플레이하는게 아닌 한[1][2] 절대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딱 잘랐다가 네드 컴퍼니 소속의 노동자인 에릭이 갖고 있던 자신의 비리 기록 데이터를 보고 질겁해서 별숲리그를 도와주게 된다. 에릭에게 비리를 폭로 당한 이후로는 에릭에게 맨날 횡령왕이라고 놀림받는다. 서브퀘스트 상에서 쟈이트가 가져간 볼트를 대신 누명쓰게되어 관련건으로 에릭한테 더욱 놀림받는다. 본인은 억울한 모양. 그래도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플레이어한테 나름 성실하다며 은근슬쩍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면 마냥 악인은 아닌 모양. 네드컴퍼니가 철수하는 과정에서 잊혀진건지 버려진건지 따라가지 못해서 마지 못하게 에릭과 함께 별숲리그로 전향하게 된다.의외로 스텔라의 승급 퀘스트에서 스텔라의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1] 진의 경우에는 거절하지 않고 협력요청을 받아들인다. 션의 부모는 15년전 진과 동시간대에 활동했던 구조대였고, 그때 당시 활약했던 진의 이야기를 션도 줄곧 들으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부모님이 하지 못한 감사인사를 하는 겸해서 한번쯤은 은혜 갚는셈 치고 도와주겠다고 한다. 션이 별 대가없이 진을 도와준게 굉장한 일이라는걸 알 수 있는게, 에릭이 진짜 황당해하며 "저런 인간말종까지 감화시키다니 네가 정말 굉장한 일을 하긴 했나 보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에릭은 당연히 안 도와줄 줄 알고 션의 횡령목록을 들이대며 협박할 생각이었는데 션이 선뜻 도와주겠다고 하자 나중에 월급 인상에 써먹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에 서브퀘를 주는데 이 퀘스트는 전 캐릭터가 스크립트 대사가 같기 때문에 일전의 호소문이 도움이 됐냐고 물어보는 어색한 전개가 된다.[2] 스텔라를 상대로는 아예 헬기를 사버릴까 고민하다 정신을 차리고 역시 안된다고 하고 에릭의 협박문을 받고 도와준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오빠라고 부르면 뭐든 도와주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