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0:30:42

소격달



蘇格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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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삼국시대의 인물. 본관은 진주 소씨다. 고려시대를 다룬 사서인 고려사, 고려사절요에 의하면 소격달은 삼한공신 태부에 임명되었다고 하며, 1071년[1] 그의 현손인 안장공 송유(宋由)는 역을 면제하고 벼슬길에 나가도록 허락했다고 한다. 소(蘇, so)가 송(宋, songs)으로 변음된 것인지, 송유의 풀네임이 소송유인 것인지는 다소 불명확하다.

2. 기타

진주 소씨 족보에 의하면 윤웅왕봉규로부터 아버지 소송이 살해당했고, 후일 하동태수가 된 후에 윤웅과 왕봉규를 처단했다고 한다. 또한 족보인 동근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주 소씨 족보를 제외한 문헌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2]

소격달이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인 건 확실하나 삼한공신 태부였던 점과 현손[3]인 송유의 존재 외에는 행적을 알 수 없다.

3. 관련 기록

(1071년) 6월 경신 안장공[鞍工] 송유(宋由)는 삼한공신(三韓功臣) 태부(太傅) 소격달(蘇格達)의 현손(玄孫)이므로, 특별히 그 역을 면제시켜 벼슬길에 나가도록 허락하였다.
六月 庚申 以鞍工宋由, 乃三韓功臣太傅蘇格達玄孫, 特免其役, 許入仕.
고려사
(1071년 6월 음력 미상) 안공(鞍工) 송유(宋由)가 삼한공신 태부(三韓功臣 太傅) 소격달(蘇格達)의 현손이라 하여 특별히 그의 역(役)을 면제해주고 벼슬길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였다.
고려사절요

[1] 고려 문종(고려) 재위 25년.[2] 나무위키 왕봉규 문서에서는 삼국사기 및 고려사와 교차 검증되는 면이 있다고 적어 놓고 있다.[3] 증손자의 아들 혹은 손자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