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과의 전쟁을 위해 군사력 증강에 골몰하던 지온군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낮았던 소형 수송-견인선 따위 일일이 만들고 있을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미 각지에서 운용되고 있던 민간용 견인정을 군용으로 징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소돈급 견인정이다. 덩치에 비해서는 준수한 수송능력을 살려 개전 초기에는 모자란 파푸아급, 요툰헤임급 등과 함께 전술수송에 다수가 동원되었으며, 파푸아급이 어느정도 수량이 갖춰진 후에도 워낙 수송능력이 모자란 지온이었던지라 소규모 수송작전 등에서 꾸준히 사용되었다.